[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수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김수용은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인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세 연단에 나선 김수용은 "저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다. 하지만 12월 3일 이후 제 마음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바뀌어야 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용이 언급한 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이뤄진 날이다. 한편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투표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8시 이후 시작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3 09:30:24▲ 김관엽씨 별세· 김수용씨(방송인) 부친상=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11
2024-03-11 15:34:31'저 하늘에도 슬픔이'의 김수용 감독이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8년 '공처가'로 데뷔해 1960년대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를 비롯해 '갯마을'(1965), '안개'(1967), '산불'(1967)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다작으로 유명한 고인은 데뷔 이후 2000년 '침향'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총 109편의 영화를 내놨다. 이들 중에는 '만선'(1967), '춘향'(1968), '무영탑'(1970), '딸부자집'(1973), '토지'(1974), '중광의 허튼소리'(1986) 같은 작품이 있다.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례위원장은 고인의 문하생이라고 할 수 있는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맡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오후 1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03 20:47:17'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지석진과 김수용의 '웃픈(?)' 자급자족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밤 9시 20분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에서는 지금껏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는 연예계 대표 30년 절친 지석진과 김수용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첫 자급자족 라이프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지석진과 김수용의 '혼밥' 준비 장면은 6.1%(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잔가지와 땔감으로 능숙하게 불 피우기에 성공하며 '자연 무식자'를 벗어나는 듯했던 지석진. 그것도 잠시, 그는 냄비 밥을 옮기며 손을 데는 '허당 매력'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여기에 지석진은 김수용을 향해 "너는 뭐하냐"며 뜬금없이 열을 올려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단둘이 찾아간 섬에서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고집'을 발견하며 불꽃 튀는 설전을 보여준 지석진과 김수용. 원칙대로 움직이는 FM 수용과 즉흥적으로 움직이길 원하는 석진, 두 사람의 황소고집에 처음 '30년 우정'이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에 두 사람은 문어와 낙지를 잡겠다고 호미를 집어 들고, 냄비 밥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 등 역대급 '자연 무식자' 면모와 함께 제대로 '짠내 케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안다행' 역사상 최초의 '혼밥'까지 하는 두 사람을 보며 '빽토커' 남희석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방송 말미 두 사람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 해결사'까지 투입된 장면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서로 등을 돌린 지석진과 김수용을 위한 '해결사'는 누구일지, 그리고 이들은 무사히 자급자족 라이프를 마칠 수 있을지,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5월 3일 밤 9시 20분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1-04-27 09:39:19'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사상 첫 '혼밥'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다. 오는 26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에서는 '30년 절친'이자 '자연 무식자' 지석진과 김수용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자급자족 라이프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안다행' 최초의 '혼밥'이 탄생하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즉흥' 지석진과 'FM' 김수용의 극과 극 스타일로 자급자족 라이프 내내 부딪치며 '고집왕'들의 불꽃 튀는 설전이 이어지고, 결국 따로 식사를 하게 되면서 '30년 우정'이 위기를 맞이한다. 김수용은 "'안다행'의 룰을 깨고 있다. 이럴 거면 따로 오지, 뭐 하러 같이 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지석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고, 지석진은 "내가 죽게 생겼는데 무슨 룰을 따지냐. 미치겠다"면서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는 두 사람의 유치한 설전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마치 신혼여행의 부부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한다. 지석진과 김수용의 30년 지기 절친이자 '빽토커'로 출연한 남희석 역시 "둘이 이 정도 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처음 보는 두 사람의 고집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급자족 라이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지석진과 김수용. 황소고집으로 의견을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의 흔들리는 '30년 우정'에 결국 두 사람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 '해결사'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다행 최초 '혼밥'과 함께 서로 등을 돌리고만 지석진과 김수용은 과연 무사히 자급자족 라이프를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들을 위한 '해결사'의 정체는 오는 26일 밤 9시 20분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4-26 11:11:53'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지석진과 김수용의 '30년 우정'이 위기를 맞이한다. 오는 26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에서는 '30년 절친' 지석진과 김수용의 '웃픈' 자급자족 라이프가 베일을 벗는다.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을 빼놓고 매일 붙어 있었다"라며 30년 동안의 특별한 우애를 과시한 지석진과 김수용. 하지만 '안다행'을 통해 30년 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극과 극' 성향을 알게 되고, '멘붕'에 빠지고 만다는 귀띔이다. 자연 무식자인 두 사람의 멘붕은 지도와 편지만 남기고 떠난 자연인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된다. 지도에 적혀있는 곳에서만 자급자족을 해야 한다는 '원칙주의자' 김수용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상황에 맞게 움직이자는 '현실주의자' 지석진의 대립이 시작된 것.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두 사람을 보며 이들의 절친한 후배이자 '빽토커'인 남희석 또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역대급 고집왕 두 사람의 자급자족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호미로 문어와 낙지를 잡겠다는 김수용과 밥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 지석진의 모습은 '빽토커'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우여곡절 끝에 차린 두 사람의 밥상에 안정환은 "'안다행' 역사상 가장 초라한 한 끼인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고 결국 두 사람의 상황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한 '해결사'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역대급 '자연 무식자' 지석진, 김수용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무사히 결말을 맞이할지 그리고 이들을 찾아온 '해결사'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두 사람의 첫 이야기는 오는 26일 월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1-04-23 10:12:43[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수용이 3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 출연해 감자골 4인방의 방송 정지 사건을 회상했다. 이날 MC 정이나는 "오늘의 게스트는 가늘고 길게 사는 김수용"이라며 "1991년 K본부 대학 개그제 장려상으로 데뷔한 김수용은 김용만, 박수홍, 김국진과 감자골 4인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8년 반려자를 만나 2009년 딸을 낳았다"고 김수용을 소개했다. 김수용은 쩐담보로 딸이 태어난 2009년 3월 18일에 발행된 각종 신문을 갖고 왔고 AA 등급을 받았다. MC 장성규는 "김수용은 한참 비상하려고 할 때 발목이 잡혔었다. 감자골 4인방이 방송 정지 당했던 일 있잖냐"고 궁금해했다. 김수용은 "사건이 있었다. 신인 1~2년 차 시절 방송 스케줄이 물밀듯 들어오더라. 1~2년 차에 스케줄 거절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시키는 거 무조건 해야 한다. 그러다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졌다. 감자골 4인방이 대책 회의를 해서 '미국 가서 어학연수하고 쉬고 오자'고 결정했다.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기자들은 이해가 안 가는 거다. 인기 궤도에 올랐는데 유학을 간다는 거냐며 무슨 일 있냐고 계속 물어봤다. 우리는 '아무 일 없다. 유학 갔다가 다시 새롭게 할 거다'고 대답했다. 기자들은 '선배들이 괴롭혔구나. 한 번도 맞은 적 없어?'라는 유도 질문에 대답해서 의도와는 상관없는 기사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김수용은 "선배들이 '우리들이 때렸냐'면서 화를 냈다. 나서서 잘못된 기사라고 정정했어야 했는데 일이 너무 커져서 잠수를 탔다. 매니저와 소속사가 없던 시절이다. 대처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도망 다니면 잊혀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후회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MC 정이나는 "결국 김용만, 김국진은 미국으로 유학 갔고 박수홍은 입대했다. 연예계 복귀하는 3명과 달리 김수용은 활동이 많지 않았다. 그때 심경은 어땠냐"고 물었다. 김수용은 "식당에 갔는데 '친구들 다 잘 됐는데 혼자만 안돼서 어떡해?'라고 대놓고 말하더라. 그런 게 상처였다"고 털어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4-03 12:57:10개그맨 김수용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최종적으로 하차한다. 10일 SBS ‘동상이몽2’ 관계자는 fn스타에 “저희 프로그램이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8부작으로 논의됐다. 이후 반응들이 좋아서 연장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다른 출연진 분들과도 논의를 한 끝에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수용 씨 역시 저희가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고사를 하셨다. 하지만 아직 녹화 분량도 남아 있고, 이번 주까지는 녹화를 진행하신다”고 설명을 덧붙이며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수용은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SBS
2017-08-10 14:24:27뮤지컬배우 김수용이 탈레랑에 대해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회가 열려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이창섭, 김수용, 정선아, 김주왕, 백형훈, 정상윤, 박송권, 진태화, 김법래, 임춘길, 강홍석 등 다수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나폴레옹’ 속 탈레랑으로 분한 김수용은 “탈레랑은 이야기할 것이 너무나 많은 인물이다. 카멜레온 같은 인물이다. 하나의 성질이나 특성을 표현할 수 없기에 어떤 사람이라고 말씀드리는 건 보시는 분들에게 한계를 드리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복합적인 인물이니만큼 공연 전체의 흐름을 잡아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흘러가지 않게 잡는 게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나폴레옹’은 로마제국 이후 가장 넓은 유럽을 정복한 인물 나폴레옹의 야망, 정치 그리고 사랑을 통해 지도자로서 그의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7월 13,1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2017-06-27 15:28:50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트라우마를 깨고 빅스 레오를 꺾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는 뮤지컬 신화 남경주부터 떠오르는 신성 빅스 레오와 조권까지 대한민국 국보급 뮤지컬 스타 12명이 출연했다. 이날 첫번째 대결곡은 김원준의 'Show'였다. 이상민 감독은 첫 승부 패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김수용을 첫번째 주자로 내세웠고 뮤지는 이에 맞써 젊은 패기를 자랑하는 빅스의 레오를 내보냈다. MC 남궁민은 김수용에 "원래 얼굴이 하얀 편인가"라고 물었고 뮤지는 "벌써부터 질린 거 같다. 우리 팀은 젊음의 패기, 레오 씨가 나올 거다"라며 견제했다. 또한 뮤지는 레오에 "트라우마는 못 깨는 거다"라며 응원했고 레오는 김수용에 "죄송하지만 트라우마를 한 번 더 겪게 해주고 싶다"라고 선포해 기대를 모았다. 레오는 아이돌 다운 무대적응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김수용은 강철 성대를 자랑하며 고음을 내질렀다. 두 사람의 끝없는 고음 대결에 무대는 후끈 달아올랐다. 결과는 9 대 4로 김수용의 승리였다. 그는 "이제 여한이 없다. 출연 전에도 1승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2017-02-11 09: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