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로부터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 청구 금액은 30억 원으로 전해졌다. 12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뉴스1에 "광고주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김수현이 소유 중인)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를 가압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고 김수현 배우가 범죄 피해자라는 게 명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것은 피해자가 2차 가해를 당하는 있는 행위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주 측에서 김수현 배우가 광고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든지 녹취록 등을 소명자료로 제출했을 텐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증거가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고 이를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신속한 수사나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은 법적 대응에도 돌입한 상태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또한 11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세의 대표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고소·고발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지난달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법원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가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낸 40억 원 규모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김세의 대표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친누나와 공동으로 보유한 압구정동 아파트의 김세의 지분 50%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0일 김세의 대표의 예금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인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12 15:47:3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37)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48)의 아파트 2채 등 가압류를 신청,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1일 "지난달 20일 가세연 후원계좌 가압류가 먼저 이뤄졌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 채권자"라며 "김세의 자택 2채는 이달 9일 가압류됐고, 채권자는 골드메달리스트다. 법원이 가압류 신청 이유를 보고 일리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일 김세의 명의 서울 서초동 벽산블루밍 120.27㎡와 압구정동 한양4차 전용 208.65㎡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한양4차 아파트는 김세의와 친누나 공동 명의로, 김세의 지분 50%만 가압류했다. 청구 금액은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25)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여간 교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가세연에 두 사람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9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1 12:21:27[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언제 공개될지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이후 시즌2 촬영이 중단된 '넉오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 이후 애초 상반기 공개 예정이던 '넉오프' 공개를 보류했다. 이날 디즈니플러스 측은 '넉오프' 공개 여부와 관련해 앞서 밝힌 공식 입장 외에 "대답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에게 위약금을 물지를 묻는 질문에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 위기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비만 6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3 16:44:30[파이낸셜뉴스] 디즈니+가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에 대해 공개 보류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2025년 디즈니+의 한국 콘텐츠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최 총괄은 "프리미엄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크게 네 가지에 포인트를 뒀다. 대규모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의 텐트폴 작품, 엄선된 스토리, 글로벌 확장성을 위한 프랜차이즈 시리즈, 트렌드에 맞춘 포맷 다양화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오리지널 라인업도 공개했다. 최 총괄은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북극성', 현빈 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주연의 '파인 촌뜨기들, 로운 신예은 박서함 주연의 '탁류', 지창욱 도경수 주연의 '조각도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라인업으로는 수지 김선호 주연의 드라마 '현혹',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던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는 배우 개인사 논란으로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 라인업에서도 '넉오프'는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최 총괄은 "신중한 내부 검토 끝에 공개를 보류한 것이 공식 입장이다. 그 외에는 답변드리기 어렵다. 첫 입장 외에 별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적게는 백억에서 많게는 천 억대라고 추정된 위약금 청구 여부에도 "이 또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3 16:25:54[파이낸셜뉴스] 대만 세븐일레븐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린 배우 김수현에 대해 손해 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대만 산리뉴스 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는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과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김수현을 상대로 손해배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세븐 일레븐 본사는 당초 김수현을 모델로 한 식품, 커피, 기념품 등 다수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모든 제품 제작을 중단했다. 아울러 김수현은 지난 3월 가오슝의 축제도 세븐 일레븐의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참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집계한 손실은 1억 대만달러(약 46억원)이다. 폐기 물량 및 광고 손실까지 포함된 손실액은 1억 3000만 대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김수현이 논란 이후 행사에 불참하고, 그 여파로 제품 출시가 취소되면서 이미지 타격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해를 입어 김수현 측에 1억 3000만 대만 달러(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김수현은 지난 3월부터 김새론이 만 15세 때인 2016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당시 28세고 김새론은 16세였기에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확산했다. 유족 측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며 고인이 지인과 나눴다는 생전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기 전, 김수현은 지난해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인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브랜드와 의류, 화장품과 레스토랑 등은 물론 가전제품,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김수현은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의 업체가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소송액은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9 17:08:21[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고(故)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9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김씨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김씨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씨와 김새론 유족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씨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라고 강조한 법무법인은 "이는 김씨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유족 측 입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김씨와 유족 측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이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며 고인이 지인과 나눴다는 생전 녹취를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녹취에는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는 같은 날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며, 유족과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09 13:59:40[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맞고소했다. 유족 측 법무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의 사과를 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과 무분별한 고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족 측은 김새론이 제보자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수현 오빠와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 "(성관계를) 처음 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등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발언이 담겼다. 현행 아동복지법 제17조 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는 관계자들이 피습 등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제보자의 가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이 날아왔다. 김새론 관련 녹취록을 현금 20억원에 넘기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회유를 제보자가 거절하자 한국 국적 킬러 1명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 1명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유족 측은 이를 살인교사 사건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 수사대 등에 수사의뢰했고, 한국 국적 용의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가세연이 공개한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인공지능)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07 16:57:19[파이낸셜뉴스] 고(故)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음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김수현 변호인 측은 AI로 조작된 음성파일이라며 즉각 반박, 논란이 불거졌다.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1월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로, 녹취록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사귄 게 맞다"며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중학교때부터 이용당한 느낌"이라며 "중딩때부터 어떻게 했는지 알면서, 사고나니까 날 미친년으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김수현이 자신과 교제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자 아이돌과 사귀었고, "미역 냄새가 나서 '미역'이라 저장했다고 나에게 보여줬다"며 "형편만 됐으면 다 까발렸다"고 토로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와 사진 등도 공개했다. 초반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교제한 건 맞지만 미성년자 시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김수현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까지 진행,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논란으로 김수현 측은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가세연과의 재판 결과에 따라 판결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일 유족 측은 본 법무법인을 통하여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하였다"며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은 김수현이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김새론 양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하였음을 확인하여 아동복지법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이 주장한 김새론 녹취 파일 관련해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관한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돈을 요구하며 김새론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조작한 것이었고,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7 14:50:42[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모델로 광고주 측으로부터 또다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수현 측은 소송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30억 이어 28억 손배 소송 걸렸다' 언론 보도 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한 매체는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 브랜드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다른 광고주 2곳도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들의 소송 총액은 약 3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뉴스1에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최근 김수현 사생활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부정적인 여론이 확대되자 더 이상 모델 계약 유지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15개 이상 브랜드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기준 한 건당 광고료는 10~12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브랜드들은 모두 홍보를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광고 위약금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측, 가세연 김세의 스토킹 혐의로 고소 한편 김수현 측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가세연은 지난달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와 김새론 유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했으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2 17:39:06[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권의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에서 올해 첫 거래가 등장했다. 5년 사이에 약 53억이 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리아포레 전용면적 195㎡가 지난달 3일 9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거래는 지난 2021년 11월 8일로 당시 매매가는 55억원이었다. 약 5년 전인 2020년 3월 23일에는 해당 평형이 37억원에 거래됐다. 5년 만에 37억원에서 90억원으로 53억원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 2011년에 준공된 이 단지는 2개동, 총 230가구로 이뤄진데다 100억원을 갱신한 초고가 아파트라는 점에서 거래가 뜸한 편이다. 그럼에도 매년 꾸준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부촌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갤러리아포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와 함께 '서울숲 3대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앞서 지난 2023년 8월 22일 전용면적 241㎡가 100억에 거래되며 이른바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6월에도 같은 평형이 108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가 손바뀜됐다. 이 단지는 배우 김수현이 세 채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2014년, 그리고 지난해에 각각 한 채씩 매입했다. 또 배우 한예슬과 고준희, 가수 지드래곤과 인순이등 연예인이 다수 거주 중이거나 보유 중이다. 보안이 철저해 프라이빗한 거주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뷰와 서울숲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수인분당선인 서울숲역과 2호선인 뚝섬역이 도보권이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2 15: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