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조사분석 파트장(사진)이 내정됐다. 비상장 프리IPO 대가로 정평난 장덕수 회장이 최근 DS투자증권을 인수한 이후 김 센터장 영입을 통해 유망 비상장 업체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신임 센터장은 오는 23일부터 DS투자증권으로 출근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2 18:29:23DS투자증권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조사분석 파트장( 사진)이 내정됐다. 비상장 프리IPO 대가로 정평난 장덕수 회장이 최근 DS투자증권을 인수한 이후 김 센터장 영입을 통해 유망 비상장 업체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신임 센터장은 오는 23일부터 DS투자증권으로 출근한다. 김 센터장을 비롯 신한금융투자 조대형 연구원(비상장, 스몰캡), 나민욱 연구원(금융, 핀테크)도 DS투자증권으로 둥지를 옮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2 14:24:16[파이낸셜뉴스] 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담보로 자본 조달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존재한다는 시각이 나왔다. 30일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두산이 (전자BG 사업부)의 생산능력 증설이 필요할 때 자금 조달 시나리오는 보유 자사주 18% 중 소각분 6%를 제외한 12%(현재 가치 6400억원) 일부 매각, 보유 중인 두산로보틱스 지분 68%를 담보로 EB(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 보유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담보로 자본을 조달할 옵션이 존재하다고 봤다.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블록딜을 시도할 경우 제도 변경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서다. 그는 "제도 변경으로 대주주가 자회사 지분에 대한 블록딜을 시도할 경우 1개월 전 사전 공시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1개월 전 사전공시할 경우 주가가 폭락한다. 블록딜이 쉽지 않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의 전자BG 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8%(메리츠증권 기준 29.2%)다. 기존 경상적 수준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엔비디아향 제품의 영업이익 마진이 45%를 상회했는데, 엔비디아향 제품의 1분기 비중은 40%에 달했다. 1~3월 간 엔비디아 블랙웰향 양산 매출이 1600억원 규모로 발생했다. 블랙웰향 영업이익률은 50%로 추정됐다. 2분기에는 엔비디아향 매출 비중이 5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센터장은 "2026년 루빈, 블랙웰 동시 납품 가능성이 높다"며 "2026년 아마존을 필두로 ASIC향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어 "두산은 4N(순도 99.99%)에서는 EMC 대비 높은 수율 보이며 5N까지 상용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두산, EMC는 하퍼 이후 기술적 갭이 발생했다. 두산은 기존 제품 대비 신호 손실 30% 이상 낮췄고 전력 소비 EMC 대비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 순도 등급 관련 4N은 AI(인공지능) 가속기용 PCB, 5G, 서버, 데이터센터에 쓰인다. 5N은 초고주파 기판, 위성통신, 6G, 반도체 패키징에 쓰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I 하드웨어 부문의 초과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 시점에서 AI 투자는 과잉보다 과소 투자에 따른 리스크가 더 우세한 국면에 있다"며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이 자국 내에서 AI 인프라를 독립적으로 구축하려는 소버린 AI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AI 하드웨어 초과 수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다. 국가 단위의 데이터 주권 확보 경쟁 속에서 고성능 GPU의 초과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9 15:22:30[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진성티이씨에 대해 트럼프 관세 우려로 인한 장비 가격 인상 등 호재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현 주가 대비 84.4% 상승한 1만 7500원으로 제시했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동 사는 1분기 매출 1066억원 (+19% QoQ, -0.4% YoY), 영업이익 90.7억원 (+6.8% QoQ, +59.9% YoY)을 기록했는데, 1000억원대 매출에 영업이익률은 8.5%로 호황기 초입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다“라며 ”당 사는 트럼프 관세 우려에 따른 장비 가격 인상에 대비하여 우리는 전방 수요가 3분기까지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뷰였던 2025년 하반기 업황 반등, 2026년 활황 사이클 초입 진입 예상을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업황 반등이 당초 대비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가격 인상에 대비한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동사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DS증권은 진성티이씨의 2분기 매출은 1156억원 (+15.2% YoY), 영업이익은 102억원 (+64.3% YoY)로 영업이익률은 8.8%로 전망했다. 여기에 3분기 매출도 20% 이상의 성장이 지속되며 영업이익 또한 100%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3분기 예상 마진율은 8.6%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4435억원 (+13.6% YoY), 영업이익은 377억원 (+54% YoY)으로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통상 건설기계 산업의 사이클은 7년의 수요 상승과 (2016~2022)과 3년의 하락기(23~25)를 거치는데, 중국은 2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 중”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수요 증가로 2025년 매출은 +13.6% YoY,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54% 성장이 예상된다. 예상 영업 이익률은 8.5%“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동 사는 태국 생산기지를 증설로 2027년 약 3000억원 내외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실제 태국 공장은 중국 업체들에 대한 기피 현상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규 핵심 제품인 고무제품과 Track을 생산하게 된다”라며 “향후 3년내 북미 고객 J사 B사향 매출은 현재 수준에서 각각 4배, 3배 증가 (관련 매출 1200억원 내외 추정)가 예상돼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7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09:07:35[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9일 파미셀에 대해 올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는 마진율을 보여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55.5%을 더한 1만 65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센터장은 "동 사는 올 1분기 매출액 270억원 (+146% YoY), 영업이익 84억원 (흑전 YoY)을 기록했다“라며 ”전체 영업 이익률은 31%를 기록해 당 사 리서치센터 예상치 및 시장 기대치 27%를 뛰어 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중 레진과 경화제를 생산하며 두산 전자 BG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진 케미칼 부문의 매출액은 264억원 (+149% YoY), 영업이익은 약100억원으로 케미컬 부문의 마진율은 38%로 기대치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라며 ”반면 줄기세포 위주의 바이오 부문 매출액은 5.9억원 (+59% YoY), 영업적자는 약 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DS증권은 파미셀의 2분기 실적이 전방 고객사의 생산 본격화(Ramp-up)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대비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하반기에는 울트라향 제품과 ASIC향 매출이 추가되며 전형적인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라며 “2025년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1340억원에서 1251억원으로 6.7% 하향 조정하지만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35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14.3% 상향 조정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케미컬 부문의 경화제 마진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바이오 부문 역시 하반기 매출 확대에 따라 손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DS증권은 동 사의 바이오 부문의 연간 손실은 약 40~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김 센터장은 “2026년 9월 전후 가동되는 3공장은 ‘루빈’ 양산과 추가적은 ASIC 신규 진입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5%, +15%로 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9 08:54:20[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4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턴어라운드 초입 국면에 진입한데다 대북 사업도 업사이드 요인이어서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49.7%을 더한 9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동 사의 수익 창출 능력에 기반한 적정 기업 가치는 최소 3.4조원인데, 우리가 최소 적정 기업가치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비핵심 자산은 가치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비핵심 자산은 반얀트리 호텔, 블룸비스타 호텔, 용산 나진 상가, 연지동 사옥 등 총 1.4조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중 용산 나진 상가 혹은 연지동 사옥의 매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 자금은 주주 배당으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DS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턴어라운드 초입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3년간 핵심 원재료 가격은 41% 하락한 반면 판가는 50% 상승했다. 김 센터장은 “향후 2년 내 역대 최대 수준의 수익 성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전방인 부동산 시장은 부진하지만 승강기 노후화 규제 강화로 2025년부터 15만대의 잠재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라며 “이는 매출 기준 2.8조원 이상 규모로 작년 리모델링 매출의 5배에 달한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모회사인 현대홀딩스와 사모펀드 H&Q와의 자금 거래 구조상 유일한 자회사인 동사의 고배당 정책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10%다. DS증권은 향후 대규모 일회성 이익까지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대북 사업도 업사이드 요인”이라며 “자회사인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독점권, 개성공단 개발권, 백두산 관광 및 동 해선·경의선 연결 등 7개 분야에 대한 포괄적 사업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외교 관계 개선 가능성과 한국의 대북 정책 변화 여부에 따라 현대 아산의 독점적 대북사업에 대한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4 10:12:18[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7일 CJ에 대해 CJ올리브영과 합병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CJ올리브영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최종적인 지분구조 변화는 CJ그룹의 최상위 지배구조 변화와 관련이 있다. DS투자증권은 과정의 복잡성과 세금 이슈 등을 고려할 때 올리브영의 IPO 보다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CJ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전망한다"며 "CJ올리브영의 적정 가치는 최소 6조~7조원 이상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K-Beauty 플랫폼의 절대 강자인 CJ올리브영의 중복 상장이 아닌 사업 지주회사 혹은 100% 자회사 형태의 구조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CJ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자본 준비금 2500억원을 이익 잉여금으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에 물류센터 운영 및 관련 서비스업·운송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이 추가됐다. 용산에 6800억원 규모 사옥 매입을 결정했다. 김 센터장은 "이익 잉여금 증가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한도와 연결된다.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면 CJ올리브영 주주의 주식가치가 증가한다. 사업내용 추가는 해외 진출 본격화 등 잠재적 사업 영역 확장으로 CJ올리브영 수익가치 제고로 연결된다. 사옥 매입은 향후 자산 재평가 과정을 통해 자산가치 제고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한국뷰티파이오니어(신한 SPC)로부터 지분 11.3%를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은 SPC가 보유한 지분을 3년 내 매입할 콜옵션을 가지고 있다. 김 센터장은 "CJ올리브영은 외부주주가 전부 엑시트(회수)하는데 CJ 51.3%, 특수 관계인 25.5%, 자사주 22.6%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7 07:31:50[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4일 전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차기 대선 공약으로 채택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간 그룹 오너의 경영권이 보호의 대상에서 경영 능력과 검증, 도전의 대상으로 바뀔 것이라고 봤다. 다시 말해 상법개정 통과는 한국 자본시장의 역사적 전화점이라는 판단이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전일 국회 본회의에서 주주에 대한 이상의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며 “다만 개인투자자 수가 1500만명에 이른 만큼 상당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차기 대선 공약은 상법 개정이 채택될 전망이어서 2025년 상법 개정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상법개정 통과는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경시되던 한국 자본 시장의 역사적인 날”이라며 “우리가 아는 모든 상장 지주회사(LG, SK, CJ 등)는 전부 인적 분할을 통해 탄생하는 등 결과적으로 전 세계 유례없는 지주회사와 자회사 중복 상장 구조가 됐다. 이후 재벌 기업의 이러한 방식을 국내 중견 기업들도 도입했다”라고 부연했다. DS투자증권은 비상장 자회사가 자금이 필요하면 IPO가 아닌 지주회사 주가를 높여 유상증자를 하면 된다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상법개정이 통과되어 비상장 자회사들이 IPO를 못하면 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 경우 지주회사 주가를 높여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해당 자회사로 배분하면 된다”라며 “지주회사의 설립 목적은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성장 동력 확보 및 리소스 배분이지만 대주주 지분율 하락 우려로 국내 지주회사 중 자회사로 리소스 배분하는 경우 극히 드물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경영권은 경영 능력 검증과 도전의 대상이지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4 10:56:30[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6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모기업인 화승인더스트리와 개별 순이익으로 합산시 기업가치가 양사 최소 1조1000억원대 규모라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3.9%을 더한 1만 4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전방 고객사 아디다스(Adidas)의 압도적인 부활에 힘입어 화승엔터는 4분기 이례적인 성장을 보였다“라며 ”더불어 모회사인 화승인더도 역대급 실적 개선을 기록, 양사의 실적 모두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화승인더 → 화승엔터 → 화승비나 및 기타 제조 계열의 지배구조를 띈다. 화승엔터는 화승인더가 기존에 보유했던 화승비나(베트남) 지분 100%를 현물 출자해 설립한 상장 자회사다. 국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중복 상장 형태다. 화승인더의 별도 매출은 △화승엔터에게 원재료 제공 △화승엔터가 제조한 제품(운동화 등)을 받아 아디다스에게 납품(주문관리 포함) △로열티 (1.4~1.7%)로 구성되어 있다. 매출 구성에서 알 수 있듯 아디다스향 매출은 화승인더와 화승엔터가 중복된 다는 것이 DS증권의 지적이다. 김 센터장은 “다만 화승엔터가 지급하는 브랜드 로열티와 일부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아디다스향 이익은 화승엔터와 화승인더가 나눠 갖는 형태다“라며 ”결론적으로 화승인더의 별도 실적(이익)에 대해서는 시장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DS증권은 화승엔터와 화승인더 합산 기업가치 최소 1.1조원 이상 평가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화승인더 연결 실적에는 상장된 화승엔터가 포함된다. 따라서 화승인더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려면 개별 순이익으로 산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논리다. 화승인더의 개별 매출 중 아디다스향 비중은 91.8%다. 따라서 개별 순이익 대부분이 아디다스로부터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2024년 화승인더 개별 순이익은 약 250~3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센터장은 “결론적으로 화승엔터와 화승인더가 만약 예전 과 같은 하나의 회사였다면 기업 가치는 현재 최소 1.1조원 이상이어야 한다”라며 “전일 기준 합산 시총은 8700억원이다. 화승인더의 개별 실적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6 09:05:09[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4일 파미셀에 대해 올해 AI 가속기향 레진과 경화제가 고성장을 이끌고 두산발(發) 매출도 호재로 작용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시 상승여력 48.5%을 더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CCL은 얇은 구리 박판 (Copper Foil)을 절연성 레진과 보강재로 접착하여 만든 기판이며, 여기서 레진은 절연층과 접착체 역할을 하며 특히 AI 가속기 등 고속 신호에서는 절연성이 매우 높아야 한다”라며 “이는 신호 간섭 방지 (Noise), 전류 누설 (Leakage), 전류가 새어 쇼트 (Short)가 나면서 발생하는 오류와 발 열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레진에 경화제를 첨가하면 화학반응을 통해 고체 변환과 기계적 강도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화제의 품질에 따라 경화 과정에서 레진이 치밀한 구조로 변형되어 절연성이 향상되고, 고온에서 변형되지 않는 내열성 증가, 습기, 산화 및 기타 화학물질에 강한 화학적 내구성이 좌우된다”라며 “따라서 AI 가속기와 5G용 CCL은 고내열성, 고전열성을 갖춘 특수 경화제가 필수인데, 동사는 두산전자 BG와 이러한 고성능 레진과 경화제 개발을 10년 이상공동 개발했으며 경화제는 2024년 11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했다. 전방은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들어가는 CCL이다”라고 부연했다. DS증권은 올해 파미셀의 두산향 매출 비중이 75%에 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화제 Full Capa 기준 매출액 700억원과 레진향 300~400억원이 전망되며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경우 Capa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김 센터장은 “경화제의 경우 현재의 가동률로 30%가 넘는 OPM이 나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최대 OPM 50%까지 가능하다”라며 “여기에 바이오 부문도 최근 첨단 재생 바이오법 개정 시행으로 현재 보유한 GMP 공장 내에서의 CMO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4 0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