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40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자로 민창홍·김순자·박철언 시인이 호명됐다. 18일 한국문인협회에 따르면 민창홍 시집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 김순자 시집 '아직은 보랏빛', 박철언 시집 '바람을 안는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철언 시인은 13∼15대 국회의원과 체육청소년부 장관(1990∼1991년)을 지냈다. 문인협회는 이날 제61회 한국문학상, 제43회 조연현문학상, 제10회 박종화문학상, 제7회 배기정문학상 수상자도 각각 선정했다. 한국문학상에는 이광복(소설 부문), 박동수(수필), 신현득(아동문학)이 뽑혔다. 조연현문학상은 박가을·박수진(시), 양원식(시조), 서용좌(소설), 박순자·이경은(수필)에게, 박종화문학상은 이애정·조대연(시), 김영범(소설), 김호찬·송복련(수필), 서향숙(아동문학)에게 돌아갔다. 김밝은 시인은 배기정문학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8 20:03:12[파이낸셜뉴스] 썩은 배추와 무 등 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해 '썩은 김치' 논란이 일자, '대한민국 명장' 반납을 선언한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가 의사를 번복했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23일∼24일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민국 명장' 자격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후 이를 취소했다. 고용노동부는 "김 대표가 논란 이후 '대한민국 명장'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던 중 다시 반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대한민국 명장' 지정을 취소하거나 계속 종사 장려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순자 대표가 자진 반납한 '식품명인'과는 달리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300만원가량의 국가지원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명장'은 정부가 37개 분야 97개 직종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기계, 재료, 식품 등 분야 기능인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김 대표는 2012년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장으로 뽑히면 일시 장려금 2000만원을 받고 이후 해당 직종에 계속 종사하면 연간 200만∼400만원의 '계속종사장려금'을 받는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 대표가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대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한성식품의 자회사 효원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가 낀 무 등을 손질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썩은 김치' 파문이 일었다. 당시 영상 속 재료를 손질하던 직원들은 썩은 부분을 잘라내며 "나는 안 먹는다" "더럽다" "쉰내가 난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포장김치를 보관하는 상자에서 애벌레 알까지 발견됐다. 이에 김 대표는 "해당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라며 사과했다. 또 논란이 불거진 이틀 후 '대한민국 명장' 자격과 '식품 명인'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3-08 00:23:13[파이낸셜뉴스]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가 낀 무로 김치를 만든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의 식품명인 자격이 취소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열고 김 대표의 식품명인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94년 식품명인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명인 자격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성식품은 자회사인 효원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썩은 재료로 김치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김 대표는 2007년 정부로부터 식품명인 29호(김치명인 1호)로 지정돼 비판 여론이 거셌다. 한성식품은 김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낸 후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나머지 직영 공장 3곳도 가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명인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달 25일 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농식품부에 식품명인 자격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산업진흥법을 개정해 식품명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품위를 손상한 경우 식품명인 지정이 취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3-04 09:57:43[광명=강근주 기자] 제30회 광명시민대상에서 시민봉사 개인부문은 김순자씨, 단체부문에는 광명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지역경제부문은 전병직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는 14일 제30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를 이처럼 선정하고,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시민대상 선정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시민봉사부문(개인, 단체), 문화예술부문 등 7개 부문에 대해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0명과 3개 단체를 추천·접수받아 진행됐다. 김순자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바쁜 여건 속에서도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에서 성실히 활동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광명경찰서자율방범대는 민간 차원의 활발한 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선도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전병직씨는 가발생산업체인 ㈜코리아나를 창립,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연간 8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수 증대에 이바지했으며,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상공업 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9-16 12:03:16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22일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열리는 광주 중외공원에서 '김치명인 김순자와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아카데미를 연다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대표는 광주 김치문화관(광주시립미술관 앞)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는 ‘팔도김치 아카데미’ 코너에서 40여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100년 포기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0년 김치는 1800년대 말에 편찬된 음식 관련 고서인 시의전서(是宜全書)에 등장하는 김치를 재해석한 배추김치로 새우젓과 황석어젓으로 간을 맞추고, 낙지, 소라, 생 새우, 잣, 밤, 청각 등 고급 재료를 넣어 담근 것으로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맛을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순자 대표는 지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전통명인 29호 이자 김치 명인 1호로 지정 받은 김치전문가로, 한국의 전통 김치 이외에 미니롤보쌈김치, 브로콜리김치, 미역김치, 황제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특허김치를 개발해 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0-10-22 10:03:30김순자 사단법인 세계김치협회 회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계·재계·학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김치협회 창립 출범식을 개최한다.
2009-05-14 17:14:43㈜한성식품 김순자 대표(54·사진)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김 대표가 1986년 한성식품을 창업한 뒤 22년 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1996년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았고 2005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과하는 등 우리 전통식품의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 명인 제29호로 지정 받은 입지전적인 인물. 그가 창업한 한성식품은 현재 종업원 350여명과 함께 연간 매출액 4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동결 건조 김치의 제조방법, 누에 동충하초 포기김치 제조방법 등 20여 종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획득, 국내 여성 중 김치 관련 최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2008-10-31 17:08:34[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기초수급자 탈북민 할머니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대전 대덕구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순자 씨(78)는 최근 석봉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원을 기탁했다. 호적상 1947년생인 김씨는 20대이던 1960년대 중국으로 탈북했다. 김씨는 중국에서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 사별했고, 딸 3명과 30년간 어렵게 지냈다고 한다. 이후 1997년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뒤 김씨는 1999년 석봉동에 정착했다. 그는 폐지를 수거해 팔며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보의 보조를 받으며 생활해왔다고 한다. 김씨는 "나라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하며 폐지를 팔아 모은 5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이웃을 돕자는 마음으로 생계급여와 폐지를 수집해 판 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저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헸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05 08:38: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15일 오후 4시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조합원과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윤석열 파면'과 '내란 세력 청산', '사회 대개혁'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서는 11년째 투쟁하는 청소노동자인 울산과학대 김순자 지부장을 비롯한 울산지역 장기투쟁사업장인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서진기업 노동자, 현대자동차에서 집단해고 상태에 있는 이수기업 노동자, 2년째 투쟁 중인 도로교통관리공단 자회사 노동자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설명 및 연대를 호소하며 시작했다. 결의 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최용규 본부장은 "민주노총을 제거 대상으로 낙인찍어 죽이고자 했던 내란 세력을 규탄한다"라며 "내란 수괴의 부활을 꿈꾸는 세력에 맞서 민주노총이 다시 싸우기 위해 오늘 모였다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 세력을 일소할 때까지 싸울 것을 결의한다"라고 밝혔다. 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들은 내락 세력 종식, 윤석열 완전 파면, 사회 대개혁의 구호를 외치며 롯데백화점~울산시청 행진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윤석열 파면과 내란 세력 종식을 결의하는 울산시민대회는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파면이 인용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다음 울산시민대회는 22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2-15 20:07:13▲ 이임택씨(前한국풍력산업 회장) 별세· 김순자씨 상부· 이용권 영미(유한양행 R&BD본부장) 희진 소진씨 부친상· 차태훈 박융식 이명근씨 빙부상=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3151
2024-11-03 11: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