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 첫번째)이 20일 글로벌 해양방산 초격차 기술력의 핵심 거점인 경기 시흥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의 시연을 보고 있다. 김 회장은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한화오션 연구진을 격려했다. 한화그룹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0 14:48:21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 겸직 이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한화그룹 72년 역사의 기반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조위원장은 김 회장에 감사패를 건네며 화합과 상생을 약속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4일 김 회장이 보은사업장에서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보고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겸직한다고 밝힌 이후 첫 행보라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는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 부회장과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이 동행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 글로벌부문은 그룹의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 북 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화약 시장 선도 주자로 도약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유도무기까지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를 지키는 전초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의 탄도탄 요격미사일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천검 유도탄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생산하며 미래 전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보은사업장 생산공실 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 공정 기술을 확인한 김 회장은, 박연욱 ㈜한화 글로벌부문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이 화약 안전 관리를 위해 설립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근무중인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설은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전국의 화약운반차량과 지역별 센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해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에는 보은사업장 내 성당에서 임직원들과 안전 기원 행사를 진행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7 18:43:29[파이낸셜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 겸직 이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한화그룹 72년 역사의 기반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조위원장은 김 회장에 감사패를 건네며 화합과 상생을 약속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4일 김 회장이 보은사업장에서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보고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겸직한다고 밝힌 이후 첫 행보라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는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 부회장과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이 동행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 글로벌부문은 그룹의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 북 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화약 시장 선도 주자로 도약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유도무기까지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를 지키는 전초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의 탄도탄 요격미사일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천검 유도탄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생산하며 미래 전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보은사업장 생산공실 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 공정 기술을 확인한 김 회장은, 박연욱 ㈜한화 글로벌부문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이 화약 안전 관리를 위해 설립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근무중인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설은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전국의 화약운반차량과 지역별 센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해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에는 보은사업장 내 성당에서 임직원들과 안전 기원 행사를 진행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안전은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모든 목표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일말의 사고 위험성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7 10:38:00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을 받은 'K-방산' 주역인 한화 방산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한화 방산 3사의 중간지주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겸직하며, 글로벌 방산과 우주항공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방산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해군 MRO 사업 진두지휘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회장에 신규 위촉했다고 공시했다.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등 4곳의 회장을 겸직하던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개사의 회장직을 겸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다. 올해 3·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58% 늘어난 47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K-방산의 선봉에 섰다. 주력 제품인 K-9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가 폴란드에 본격 수출을 시작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을 겸직하며 인적분할로 새롭게 출발한 방산·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 사업 연구개발 센터인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어 5월에는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끄는 한화 방산 3사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러브콜'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화오션은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 '유콘'함의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지난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시라'함의 유지·보수·정비(MRO)사업 수주에 이어 세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미 해군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에서 발주한 MRO 2건을 모두 수주하며 함정 기술력과 신뢰를 재확인했다. ■ 김승연 네트워크, 방산과 '시너지'특히 김 회장은 국내 재계에서 트럼프 당선인 인맥으로 분류돼 방산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 김 회장은 트럼프 측근으로 분류되는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4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퓰너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지인이자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은 바 있다. 이 같은 인연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2017년 1기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 세 아들과 함께 퓰너 회장을 만나 글로벌 경제·외교 현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대외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한화오션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사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4 18:08:24[파이낸셜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을 받은 'K-방산' 주역인 한화 방산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한화 방산 3사의 중간지주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겸직하며, 글로벌 방산과 우주항공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방산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해군 MRO 사업 진두지휘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회장에 신규 위촉했다고 공시했다.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등 4곳의 회장을 겸직하던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개사의 회장직을 겸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다. 올해 3·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58% 늘어난 47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K-방산의 선봉에 섰다. 주력 제품인 K-9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가 폴란드에 본격 수출을 시작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을 겸직하며 인적분할로 새롭게 출발한 방산·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 사업 연구개발 센터인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어 5월에는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끄는 한화 방산 3사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러브콜'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화오션은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 '유콘'함의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지난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시라'함의 유지·보수·정비(MRO)사업 수주에 이어 세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미 해군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에서 발주한 MRO 2건을 모두 수주하며 함정 기술력과 신뢰를 재확인했다. 김승연 네트워크, 방산과 '시너지'특히 김 회장은 국내 재계에서 트럼프 당선인 인맥으로 분류돼 방산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 김 회장은 트럼프 측근으로 분류되는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4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퓰너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지인이자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은 바 있다. 이 같은 인연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2017년 1기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 세 아들과 함께 퓰너 회장을 만나 글로벌 경제·외교 현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대외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한화오션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사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4 15:40:01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소재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한편 지난해 상장한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는 'K방산'의 수출 성과 등으로 올해 국내 ETF 시장에서 최고 수익률(10월 31일 종가 기준 62.21%)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지난해 상장 이후 순자산규모가 2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최근 한화자산운용은 'K방산'의 뉴욕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5 18:20:19[파이낸셜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자산운용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5일, 김 회장이 한화자산운용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끄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내 골드만삭스, KKR, 테마섹 등 약 5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주법인은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뉴욕 사무소를 기반으로 선진 금융시장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드림워크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둘러봤다. 드림워크는 창의적 업무수행을 목적으로 고정된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이다. 김 회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김 회장을 보기 위해 모여든 직원들은 셀카 촬영과 악수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모든 직원의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일일이 악수로 화답했다.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직원들과 소통에 전념했다. 김 회장은 "주식, 채권 같은 전통자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시장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PE 및 벤처캐피탈(VC) 부문과 ETF, 연금 사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해 투자자들의 내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5 16:02:08[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소재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한편 지난해 상장한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는 ‘K방산’의 수출 성과 등으로 올해 국내 ETF 시장에서 최고 수익률(10월 31일 종가 기준 62.21%)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지난해 상장 이후 순자산규모가 2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최근 한화자산운용은 ‘K방산’의 뉴욕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5 15:46:09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년간 이어온 '한미동맹 민간외교'가 빛을 발했다. 한화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수여하는 '제1회 한미동맹대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30일 한화에 '제1회 한미동맹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는 한미동맹을 통해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로피를 받았다. 한미동맹대상은 한미동맹, 나아가 국가안보 강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의 공로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한화는 한미동맹재단이 창립된 2017년부터 재단과 전우회를 후원하면서 주한미군 장병의 재방한 행사, 군인 자녀 장학금 수여 등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미동맹의 민간사절로서 양국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 김 회장은 2006년 6월 한미 협력관계를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한미교류협회의 초대 의장을 맡아 미국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 등 미국의 다양한 정관계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에드윈 퓰너 회장과도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정치·외교·경제 분야의 의견을 전달해 왔다. 헤리티지 재단은 김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2011년 미국 워싱턴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컨퍼런스센터 이름을 '김승연 컨퍼런스센터'로 짓기도 했다. 손 대표는"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위한 주춧돌로 한화는 방산기업의 사업보국 사명감을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0 18:27:47SI증권은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각자대표· 사진)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부터 2년간 SI증권을 이끌 예정이다. 김 대표는 다년간의 구글·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 경험과 토스 계열사 중 최초로 토스증권을 연간 흑자 전환으로 이끈 성과가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9 18: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