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2년 만에 재개발 사업을 재개한다. 낙점 지역은 준강남권으로 평가받는 서울 흑석동이다. 삼성물산이 공격적인 행보로 흑석동을 재개발사업 부활의 첫 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강남과 인접한데다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한강변 등 뛰어난 입지경쟁력으로 사업성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래미안의 브랜드 아성이 재개발 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재개발사업 본격화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서울 동작구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이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래미안 루센티아) 이후 처음이다. 흑석2구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용적률 599.9%를 적용받는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늘어난 물량의 절반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지난 4월 시공자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한 삼성물산은 지난달 5일 2차 입찰마감에도 단독 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흑석2구역 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9-3 일대를 지하7층~지상4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 삼성물산이 12년 만에 재개발사업에 복귀한 것은 그만큼 '흑석' 지역이 갖는 상징성이 높기 때문이다. 흑석뉴타운으로 신축 아파트 단지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물건이 많고, 최근에는 '김연아 신혼집'으로 눈길을 모았던 지역이다. 이진식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3개월간 우선협상단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촉진 계획 변경 마무리를 짓고 사업시행인가를 내년에 완료하는 게 목표다. 2년반 후에 이주하는 게 대략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흑석2구역 한강 랜드마크로 탈바꿈 삼성물산은 흑석2구역 재개발 사업의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조감도)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내세웠다. 또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 한강조망 세대를 늘린 대안설계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46층, 169m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 중, 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급 컨시어지와 키즈케어 시설, 프라이빗 영화관, 차량관리 서비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도입한다. 상가 또한 쇼핑뿐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30 18:52:36[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2년 만에 재개발 사업을 재개한다. 낙점 지역은 준강남권으로 평가받는 서울 흑석동이다. 삼성물산이 공격적인 행보로 흑석동을 재개발사업 부활의 첫 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강남과 인접한데다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한강변 등 뛰어난 입지경쟁력으로 사업성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래미안의 브랜드 아성이 재개발 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재개발사업 본격화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서울 동작구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이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래미안 루센티아) 이후 처음이다. 흑석2구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용적률 599.9%를 적용받는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늘어난 물량의 절반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지난 4월 시공자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한 삼성물산은 지난달 5일 2차 입찰마감에도 단독 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흑석2구역 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9-3 일대를 지하7층~지상4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 삼성물산이 12년 만에 재개발사업에 복귀한 것은 그만큼 '흑석' 지역이 갖는 상징성이 높기 때문이다. 흑석뉴타운으로 신축 아파트 단지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물건이 많고, 최근에는 '김연아 신혼집'으로 눈길을 모았던 지역이다. 이진식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3개월간 우선협상단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촉진 계획 변경 마무리를 짓고 사업시행인가를 내년에 완료하는 게 목표다. 2년반 후에 이주하는 게 대략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흑석2구역 한강 랜드마크로 탈바꿈 삼성물산은 흑석2구역 재개발 사업의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 조감도)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내세웠다. 또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 한강조망 세대를 늘린 대안설계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46층, 169m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 중, 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급 컨시어지와 키즈케어 시설, 프라이빗 영화관, 차량관리 서비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도입한다. 상가 또한 쇼핑뿐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30 08:58:24[파이낸셜뉴스] '피겨 퀸'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27)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스포티비뉴스 등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의 신혼집은 김연아가 2011년 12월 22억원에 사들여 거주하던 동작구 흑석동 소재 고급빌라 마크힐스로 전해졌다. 마크힐스는 1개동 10층짜리 건물이다. 전용면적 기준 △237㎡ △244A㎡ △244B㎡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서울 도심·강남과 접근성이 좋고, 한강·노들섬 조망이 가능한 고급 빌라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도 이곳에 신혼집을 꾸렸었다. 건물 보안이 철저해 연예인 및 정·재계 인사들의 주거 비율이 높은 편이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도 이곳에 신혼집을 꾸렸었다. 배우 현빈도 한동안 거주했다. 현빈은 2021년 이 빌라를 40억에 매매했다. 이 외에도 빅뱅 대성, 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크리스탈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라 전용 244㎡는 지난해 11월 43억원에 거래됐다. 월세는 지난 2020년 3월 보증금 1억원에 월 1000만원의 계약이 맺어진 사례가 있다. 최근 매매호가는 85억원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고급주택이나 아파트는 공급 물량이 적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매매 가격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소유주가 원하는 가격에 매물을 내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3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25 06:53:50[파이낸셜뉴스] 배우 현빈이 11년간 거주했던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를 매각해 13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흑석동 마크힐스는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신혼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늘 30일 비즈한국 보도를 보면 현빈은 올해 7월 2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마크힐스 5층 빌라 전용면적 244.43㎡(74평)를 40억원에 매각했다. 현빈은 이 빌라를 지난 2009년 7월 27억원에 매입했다. 현빈은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242.45㎡(73평) 고급빌라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이사한 뒤 이 집을 매물로 내놨는데 6개월만에 매매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흑석동 마크힐스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북향으로 지어졌다. 18가구 모두 74평형으로 방 4개, 화장실 3개의 구조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빅뱅 멤버 대성, 배우 정수정(크리스탈)도 흑석동 마크힐스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마크힐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아크로리버하임의 가장 큰 전용면적은 179㎡이며 매물은 현재 없다. 현재 매물이 있는 113㎡의 매매호가는 25억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9-30 06: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