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야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사탄핵의 필요성을 두고 맞붙었다. 야당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이 부적절한 수사를 했다며 동행명령장 발부 등을 통해 증인 출석을 압박했다. 반면 여당은 김 검사의 의혹이 해소됐다며 강제적인 출석 압박은 "창피함을 주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 등 기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개회와 동시에 최서원(옛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씨의 위증교사 사건 관련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김 검사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김 검사는 2017년 12월 당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장씨를 출정시켜 허위 증언을 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야당은 김 검사의 출석이 진상규명에 필요하다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씨가 김 검사를 문자메시지 상에서 '오빠'라고 지칭한 점을 두고 "(위증교사의) 정확한 증거"라며 "김 검사가 떳떳하면 나와서 본인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검사의 사생활을 거론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은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검찰권 행사가 남용됐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지난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탄핵 사유를 조사한 바 있고, 장씨를 불러 위증교사를 했다는 내용도 당시 구치소 수감 이후 출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청문회에서 거론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하는 건 가십거리 문자 메시지로 창피를 주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박준태 의원은 "대통령과 여당이 검찰에 영향력을 미치면 안 된다면서 야당은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려고 하나"라고 반발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도 검사 압박 움직임에 대해 "이재명 대표 수사검사들에 대한 대거 탄핵소추"라며 최근 민주당이 발의한 '상설특검 활성화법' '검찰수사 조작방지법' 등이 이 대표 방탄법안이라고 지적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수습기자
2024-10-08 14:59: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이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18일 지역의 한 횟집에서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울산지역 생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안전한 국산 수산물 소비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수산물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 종사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순걸 울주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군의회 박기홍 부의장과 송병열 울주군 새마을지회장을 지목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18 15:51:33[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24일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북한을 위시한 적대 국가들의 대남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정원은 북한 사이버 공작의 핵심 역할을 했던 김영철 전 북한 노동당 대남비서가 최근 통일전선부 고문 직책으로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한 점에 주목하면서 그가 이끄는 대규모 사이버 도발이 우리 사회를 혼란케 만들 가능성을 우려했다. ■우주발사체 실패 만회, 사이버전력을 동원한 정치적 교란 시도 가능성 커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이를 만회하고 체면을 살리기 위해 최근 사활을 걸고 화성-18형까지 발사하고 나섰다. 지금까지의 북한 소행으로 판단해 보면 북한은 한국정부를 압박하는 즉각적인 방법은 핵·미사일 도발이다. 하지만 군사적 압박과 병행해서 북한은 자신들의 강점인 사이버전력을 동원한 정치적 교란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민주주의 작동의 가장 기초적인 플랫폼인 선거가 외부행위자에 의해서 교란된다면 북핵문제 해결에 부정적인 것을 넘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게된다는 우려와 함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북중러 사이버 공격 하루 평균 137만 건, 최근 북한 공급망 S/W 공격 2배 이상 증가 국정원은 올해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국가 배후 및 국제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을 하루 평균 약 137만 건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약 118만 건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전체 공격 시도 10건 중 7건은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연계 해커조직(4%)과 러시아 연계 해커조직(2%)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북한의 공급망 S/W 공격이 직전 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이메일 절취를 위한 해킹 수법이 정교화하고 있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해킹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북한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똑같이 위조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으며, 사전에 절취한 이메일 계정정보로 국내 한 정보기술(IT) 기업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카드번호, CVC, 카드 비밀번호 등 신용카드 정보 1000여건을 탈취했다. 대화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해킹 접근성이 쉬워지고 다크웹 상 해킹 도구 거래도 보편화하고 있어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금전 이득·개인 정보 절취 목적의 해킹 범죄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부터는 이니세이프, 매직라인 등 국내 보안기업들이 만든 인증 설루션 소프트웨어를 공격해 국내 개인용 컴퓨터(PC) 1000만대 이상을 일시에 장악하려는 시도도 했다. 국제 및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국가 기반 시설 및 전산망 대상 사이버 공격, 의료·교통 등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한 랜섬웨어 공격도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국정원은 예상했다. ■북 김영철 사이버 공격 주도 인물...중국, 러시아도 한국 총선 개입, 첨단 기술 절취 가능성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김영철은 사이버 공격 등을 주도한 인물로 내부 결속 및 국면 전환을 위해 'S/W(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 도발로 사회 혼란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백 차장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도 필요에 따라 총선에 개입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정찰 위성 개발 등 우주·방산 분야 정보 수집을 위한 주요국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 절취"에 몰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원은 총선 선거관리 시스템 보안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처음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차장은 "선거가 조작됐다, 안 됐다, 이런 시빗거리도 없애고 시스템 안전성을 확인해야겠다는 측면"이라며 "그렇게 해본 적이 없으니 그 부분을 점검하고 나면 제삼자 입장에서 시스템 안전성이 어떻다 하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기감 느낀 북한, 내년 총선 영향 미치려할 개연성 높아 상쇄 대응책 마련해야" 이와 관련, 반길주 서강대 국제지역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자에게 "북한은 한국정부의 통제력과 위상을 낮추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대응책으로 그 효과가 높다고 판단하고, 내년 총선결과를 다시 한국에 대한 레버리지를 높일 절호의 기회로 삼을 개연성이 높아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은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업그레이된 한미동맹과 과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한미일 안보협력이라는 것을 목도하고 있는 만큼 위기감을 느낀 북한은 핵 프로그램의 전략적, 작전적 효과가 감소하고 협상력도 약화하는 현실에 직면해 한국사회를 교란하고 불안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 책임연구원은 이어 "사실 이러한 목표를 두고 추진될 수 있는 북한의 회색지대전략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진단이 더 적실성이 있다"며 "이미 여건조성전이 시작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사이버전, 심리전, 여론전을 상쇄시킬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원은 미국·독일·영국·일본 정보기관 등 동맹국·민간 분야와 협력해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 AI보안 관제 확대 보급 및 선거 보안 강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24 17:06:12[파이낸셜뉴스] 도발 김영철 선생의 통전부 귀환..무력도발 재개 신호탄? 정치적 숙청설이 제기됐던 천안함 피격 원흉인 북한의 김영철(77)이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에 임명돼 복귀한 것을 놓고 북한 군부 강경파가 득세하면서 대남 도발의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남북대화나 미북대화 과정에서 김영철이 핵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남북, 북미간 대화 모드가 재개될 때를 대비한 사전 포석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영철은 지난해 9월 통일전선부 부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서 해임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평가되는 등 숙청설이 돌았다. 그러던 그가 지난 16~18일 진행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당 정치국 후보위원과 중앙위원으로 보선됐으며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소개되면서 향후 대남 도발이 재개되는 신호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통전부 고문으로 복귀한 그에 대해 “김영철은 남북 대화나 대남 분야에서 오랫동안 관여해온 전문가”라며 “대남 분야 대응을 강화하려고 하는 취지가 있지 않나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국자는 “남북관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과 다르고 필요와 수요가 있어 복귀한 게 아닌가 싶다”며 “고령임에도 통일전선부장 자리로 올 수는 없었을 거고 고문 자리를 줬다는 것 자체가 그런 의미가 있지 않나 추정해본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장을 맡았다. 또 2018~2019년 남북,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북한 관영 선전 매체 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전원회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정치·외교적으로 예민·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절박성’ ‘미국의 강도적인 세계 패권 전략에 반기를 든 국가들과의 연대를 가일층 강화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간 경쟁 관계 상황들을 계속 활용하려는 의도들이 꾸준히 있어왔다”며 “그런 연장선에서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강성 장수' 김관진 전 장관 기용에 대한 맞대응?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급 위원으로 위촉했다. 국방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제정된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다. 김 전 장관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김정은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영철의 재등장은 이에 대응하는 북한의 조치로도 관측된다. 김 전 장관 역시 북한에 대한 굽힘 없는 모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2년 10월 북한이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남한을 협박하자 김 전 장관은 “그렇게 한다면 원점 지역을 완전히 격멸하겠다”고 강경하게 맞대응해 이때부터 '장수 김관진'이라는 별칭을 얻는 등 군부내 대표적인 강경파 인사다. 지난달 말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해 체면을 구긴 북한이 2차 군사정찰위성 시도가 지연되자 공작원의 양성, 침투, 파괴공작, 테러 등 다양한 임무를 맡았던 김영철을 내세워 대남 압박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읽힌다. 반길주 "김영철의 재등장은 한미 동시에 주는 시그널" 분석 반길주 서강대 국제지역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김영철이 북한정권의 핵심인사로 재등장한 것은 한국과 미국에게 일종의 신호 전달이라는 측면이라는 의미가 있기에 이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대응이 요구된다"고 짚었다. 반 책임연구원은 "북한은 대남공세든 대미공세든 상대방이 자신들의 속내를 읽도록 강압하는 우회적 방식을 선호한다. 자신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외교무대나 협상장에서 직접 언급하는 대신에 미사일을 쏘거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 North Limit Line) 인근이나 비무장지대 최정방 감시초소(GP : Guard Post) 등지에서 국지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인사 등용 및 교체는 상대방에게 우회적 압박을 주는 방식의 북한의 패턴으로 미루어 상대방이 알아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읽어내어 들어주라는 방식을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셈법이라는 해석이다. 이어 반 책임연구원은 "강등되는 등 위상이 추락하며 북한정권 핵심에서 멀어졌던 김영철이 복귀한 것은 강경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암묵적 신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안함 피격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김영철은 승승장구했으며 북한은 지금까지 일말의 사과조차 없었다.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46명의 용사가 희생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사회는 남남갈등으로 홍역을 치러야 했고 최근 이러한 홍역이 재발되는 우려스러운 상황까지 전개되기도 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반 책임연구원은 "김영철의 재등장을 계기로 한국은 북한에 천안함 피격사건의 사과와 재발방지 요구를 전개함과 동시에 대북 억제력을 높여 국지도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21 10:52:32'힛트쏭'이 계묘년 설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긴다. 오늘(20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부르는 트로트 힛트쏭'을 소개한다. 이날 '힛트쏭'에는 흥 넘치는 게스트가 등장한다. 'EDM 트로트 샛별' 김영철과 '트로트계 군통령' 설하윤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나운서 이동근은 "두 사람은 경쟁자"라고 위기감을 느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자연의 '찰랑찰랑'은 전주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지난 1996년 발표한 '찰랑찰랑'은 지금까지도 '국민 회식 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설하윤은 '찰랑찰랑'을 더욱 잘 부를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힛트쏭'은 '트로트 황제' 나훈아와 관련된 명곡들을 공개한다. 가창력은 물론,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매 무대마다 놀라움을 안기는 나훈아. 최근에 발표한 'Change(체인지)' 뮤직비디오를 본 MC 김민아는 "지금 봐도 오빠라고 할 수 있다"라며 감탄한다. 특히 '힛트쏭'에서는 노래 제목을 일본어로 오해받았다는 나훈아의 '무시로'와 관련된 비하인드 에피소드 또한 오픈한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국내 최초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고. '힛트쏭'은 발매 직후엔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조용필 대표곡에 얽힌 사연과 이 곡의 제목이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아닐 뻔한 사연까지 소개한다. '힛트쏭'은 이외에도 윤수일, 서주경, 송대관 등 레전드 가수부터 MC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들을 준비한다.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부르는 트로트 힛트쏭'을 주제로 금요일 안방극장을 접수할 '힛트쏭'은 오늘(20일) 밤 8시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3-01-20 14:11:06[파이낸셜뉴스] 신임 부산시체육회장가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5일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장인화 현 체육회장과 홍철우 전 부산시 통합배드민턴협회장, 김영철 전 부산시 테니스협회장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후보 등록 후 진행한 기호 추첨에서는 장 후보가 1번, 홍 후보가 2번, 김 후보가 3번을 받았다. 애초에 거명됐던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과 박희채 전 부산시 생활체육회 회장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다. 후보자 3명은 6일부터 선거 당일 하루 전인 오는 14일까지 선거 운동을 진행한다. 선거사무실이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없고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투표일은 15일이다. 구·군 체육회에서 추천한 160여 명과 정회원 종목 단체가 추천한 320여 명 등 400명 이상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05 19:48:54[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영철이 ‘꿈꾸는아이들’을 위해 특급 멘토로 나섰다. 월드비전이 지난 21일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꿈꾸면 안되나용?’을 주제로 꿈꾸는 아카데미를 월드비전 ‘꿈아이TV’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다. 이번 ‘꿈꾸면 안되나용?’ 강연에는 개그맨, 라디오 DJ, 에세이 작가, 가수 등으로 활동하며 다재다능의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개그맨 김영철이 멘토로 나섰다. 김영철은 최근 ‘막가리’라는 음원을 출시해 가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강한 중독성 있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철은 강연을 통해 지금의 김영철이 있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아이들이 가진 꿈에 대한 지지와 함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꿈아이TV'를 통해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월드비전 사업장과 유관기관(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사전 신청 받았으며, 아동·청소년 1000명이 참여했다. 김영철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노력해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오늘을 가장 멋진 날로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김영철님은 ‘다재다능’ 한 아이콘이 되기까지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번 강연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아동에게 있어 꿈을 좇아 도전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므로,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25 07:51:46▲ 김희순씨 별세· 김영철(한성에프아이 회장)· 영두· 영국· 영호· 두오씨 모친상= 26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후 1시. (02)3010-2000
2022-05-27 07:57:33‘태종 이방원’의 김영철이 가슴을 치며 서럽게 통곡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 극본 이정우 / 제작 몬스터유니온) 25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이 아버지 이성계(김영철 분)와 날 선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이방원은 이성계와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수적 열세와 전략을 이기지 못하고 궁지에 내몰렸다. 하지만 이숙번(정태우 분)을 비롯한 군사들의 도움으로 상황은 일단락되었고, 반란군을 뚫고 적군 진영으로 들어간 이방원은 이성계와 마주한 채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시청자들의 심박 수를 상승시켰다. 7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가슴을 움켜쥐고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성계와 애처로운 눈빛으로 돌아보는 이방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버지의 울음소리를 들은 이방원이 걸음을 멈춘다고 해 이성계가 서럽게 흐느끼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방원의 시선을 피하고 있는 이성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이성계가 애써 분노를 누르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해진다. 일전에 이성계의 심복이었던 조영무(김법래 분)는 이방원의 편에 섰으며, 최측근이었던 정도전(이광기 분)과 세자 이방석(김진성 분)까지 이방원의 칼에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부자(父子)의 팽팽한 대립이 거듭되는 가운데, 이성계는 군사를 모아 이방원과 정면으로 맞서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처럼 이방원과 이성계의 깊어지는 갈등 때문에 오감을 요동치게 하는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태종 이방원’ 25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몬스터유니온
2022-04-07 11:48:55김영철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자 알티스트 회장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를 지내고 현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영철 신임 이사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2-17 18: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