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19일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상담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고양시 일산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상담버스'를 방문한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맞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지원정책을 알려주고,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 등을 안내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과의 현장 소통으로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를 살피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가두캠페인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활동을 통해 금융 버팀목으로서의 경기신보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민경기 진작을 위해 현장감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가뭄 속 단비처럼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힘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의 '일일 명예지점장'은 보증보험 필요성 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지역의 시장 및 도의원을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로, 지난 5월 말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 고양시까지 경기도 14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19 15:28:07【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가 인천-강원과 협력해 디엠지(DMZ)를 한반도 평화시대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김동연 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심홍순 오준환 이택수 김완규 이인애 도의원, 김운남 고양시의원 등과 참가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유일한 지역인 디엠지에서 국제자전거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 두 가지 키워드로 상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디엠지는 남북통일 염원을 담고 있는 동시에 국제 평화와 동북아 더 나아가 전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인류 미래의 도전과제인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아주 좋은 생태보고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해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많은 외부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평화가 조화를 이루는 장을 만들어 달라”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젊음을 만끽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온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행안부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총 2000여명 참가 선수는 서해 강화에서 파주, 철원을 거쳐 동해 고성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닷새 동안 대장정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는 국내외 유망 청소년 선수가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로 나눠 펼쳐진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고양시 ‘시민참여 자전거 행사’, 강화군 ‘비엠엑스(BMX) 대회’, 인제군 ‘인제 동호인 자전거 탐방(투어)’ 등이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7 11:20:00[고양=강근주 기자] 김완규-김서현-박현경-김종민 고양시의회 의원이 8일 제22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 현충공원이 산림청 땅을 임대해 사용 중인데,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산림청과 협의 후 토지의 양여나 매입 등 의사가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산림청과 무상양여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요구와 협의를 하겠으며, 상호 입장 변화에 따라 매입을 위한 재정이 수반될 경우 시의회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서현 의원은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인한 주민 간의 찬반 갈등과 지역사회 혼란을 언급하면서, 촉진계획 변경과정에서 노후도 재조사 조작 및 변경과정의 절차적 적법성이 의심되는데 이에 대한 고양시 입장, 능곡1구역의 매몰비용 800억원의 근거 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능곡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경위를 설명하면서 촉진계획 변경과정에서 이뤄진 노후도, 비례율 문제 등으로 주민 불신과 갈등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능곡1구역 매몰비용 800억원은 조합 측 자료에 의해 파악됐으며, 현재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조합에 대한 매몰비용을 별도로 조사한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박현경 의원은 3기 신도시가 고양시에 형성된다는 국토부 발표가 있을 경우 고양시 입장과 경기-인천에 2만5000 가구 공급을 하겠다는 국토부 계획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고양시는 국토부와 어떤 협의도 없었으며, 민선7기는 난개발을 하지 않으려는 정책 방향을 정했고, 3기 신도시 조성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고양시정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김종민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 국비 확보를 위한 고양시 계획, 삼송지구 시설 건립과 관련해 LH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분야별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청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삼송지구 내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해선 LH와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회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11 04: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