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빛소프트는 27일 서울 금천구 제이플라츠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건, 사외이사 선임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유라 사장을 대표이사로, 김영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작곡·작사가 김창대씨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또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 대비 동결했다. 주총에서는 아울러 법적 의무사항인 전자증권제도를 정관에 반영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 및 발행하고, 전산 장부상에서 증권 양도,권리행사 등이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 김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진 하겠다"며"게임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헬스케어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실을 주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기 위해 전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435억 4000만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대표 취임(2016년)이후 매년 성장세를 지속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3-27 10:28:18가수 김유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그린리본 환경콘서트'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컴퍼니 주관으로 열리는 그린리본 환경콘서트는 오염된 지구를 살리려는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겸해서 진행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3-25 20:11:14한빛소프트를 대표하는 게임 '오디션'은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에서 먼저 성공해 인정받은 게임입니다. 블록체인에서도 오디션의 성공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에 들어오겠습니다."한빛소프트는 요즘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 중 하나다. 주요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브릴라이트'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암호화폐공개(ICO)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창립 20주년을 눈앞에 두고 블록체인으로 퀀텀점프를 준비하는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사진)는 15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계의 흐름은 블록체인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트너사만 30개·이용자 풀 10억명, 브릴라이트 플랫폼 '순항'한빛소프트가 준비하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여러 게임기업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은 아무것도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게임 이용자들은 브릴라이트 플랫폼의 게임을 이용할때마다 브릴라이트코인을 받는다. 이 코인은 플랫폼의 모든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게임을 통해 얻은 아이템 등 자산들 역시 브릴라이트 코인으로 전환한 뒤 다른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브릴라이트 프로젝트에는 한빛소프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게임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파트너사가 계속 늘어나 지금은 30여개에 달하고, 계속 협력사 확대를 논의중이라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은 네시삼십삼분, IMC게임즈, 플레로게임즈, 스프링컴즈 등과 중국의 나인유, 해피툭, 테크노블러드 등이다.김 대표는 "한빛소프트와 파트너사의 이용자 풀은 이미 10억명이 넘는다"며 "이들은 서로 이용자 풀을 공유하고 게임 자산 이동을 구현하는 글로벌 초연결 게임사회 생태계라는 브릴라이트의 뜻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브릴라이트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말까지 진행된 브릴라이트 ICO 프라이빗 세일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투자유치액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5000만 달러(약 550억원)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대표 역시 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16일 퍼블릭세일 시작, ICO 이후 게임 개발사 투자 '확대'16일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일이 시작된다. 퍼블릭세일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스'를 통해서 진행된다. 크립토스를 운영하는 쿼인은 일본금융청이 인정한 암호화폐 교환 사업자인 만큼,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한빛소프트의 설명이다.ICO가 마무리되면 브릴라이트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김 대표는 ICO 이후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열정과 아이디어로 게임을 개발하는 여럿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어느덧 나도 업계에서 누나, 언니 소리를 듣는 자리에 왔기 때문에 내가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렇게 도움을 받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나서 또 다른 누군가를 도와주고 하면서 혁신적인 게임이나 서비스가 계속 태어나는 업계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빛소프트는 ICO를 통해 유치한 자금의 30% 이상을 개발자 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내 브릴라이트 플랫폼 테스트넷을 론칭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메인넷 론칭 작업이 진행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메인넷이 론칭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오디션, 그라나도에스파다, 스쿼드플로우 등 한빛소프트의 게임들이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 돌아오겠다"다만 이같은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아직 명확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먼저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김 대표는 "오디션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에 왔고, 블록체인도 비슷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국내서 제도가 정립되지 않아서 어려운 점이 많지만, 이 때문에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또 그는 "게임 산업만 해도 아직도 부정적 시선과 규제를 견디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한국 게임기업들이 눈부신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비록 국내 분위기는 편하지는 않지만, 해외 분위기는 국내와 많이 다르며, 이루고자 하는 혁신이 명확하다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7-15 17:30:35"한빛소프트를 대표하는 게임 '오디션'은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에서 먼저 성공해 인정받은 게임입니다. 블록체인에서도 오디션의 성공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에 들어오겠습니다." 한빛소프트는 요즘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 중 하나다. 주요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브릴라이트'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암호화폐공개(ICO)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립 20주년을 눈앞에 두고 블록체인으로 퀀텀점프를 준비하는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15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계의 흐름은 블록체인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트너사만 30개·이용자 풀 10억명, 브릴라이트 플랫폼 '순항' 한빛소프트가 준비하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여러 게임기업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은 아무것도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브릴라이트 플랫폼의 게임을 이용할때마다 브릴라이트코인을 받는다. 이 코인은 플랫폼의 모든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게임을 통해 얻은 아이템 등 자산들 역시 브릴라이트 코인으로 전환한 뒤 다른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브릴라이트 프로젝트에는 한빛소프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게임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파트너사가 계속 늘어나 지금은 30여개에 달하고, 계속 협력사 확대를 논의중이라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은 네시삼십삼분, IMC게임즈, 플레로게임즈, 스프링컴즈 등과 중국의 나인유, 해피툭, 테크노블러드 등이다. 김 대표는 "한빛소프트와 파트너사의 이용자 풀은 이미 10억명이 넘는다"며 "이들은 서로 이용자 풀을 공유하고 게임 자산 이동을 구현하는 글로벌 초연결 게임사회 생태계라는 브릴라이트의 뜻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브릴라이트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말까지 진행된 브릴라이트 ICO 프라이빗 세일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투자유치액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5000만 달러(약 550억원)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대표 역시 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16일 퍼블릭세일 시작, ICO 이후 게임 개발사 투자 '확대' 16일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일이 시작된다. 퍼블릭세일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스'를 통해서 진행된다. 크립토스를 운영하는 쿼인은 일본금융청이 인정한 암호화폐 교환 사업자인 만큼,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한빛소프트의 설명이다. ICO가 마무리되면 브릴라이트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김 대표는 ICO 이후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열정과 아이디어로 게임을 개발하는 여럿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어느덧 나도 업계에서 누나, 언니 소리를 듣는 자리에 왔기 때문에 내가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렇게 도움을 받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나서 또 다른 누군가를 도와주고 하면서 혁신적인 게임이나 서비스가 계속 태어나는 업계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빛소프트는 ICO를 통해 유치한 자금의 30% 이상을 개발자 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내 브릴라이트 플랫폼 테스트넷을 론칭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메인넷 론칭 작업이 진행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메인넷이 론칭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오디션, 그라나도에스파다, 스쿼드플로우 등 한빛소프트의 게임들이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 돌아오겠다" 다만 이같은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아직 명확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먼저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오디션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에 왔고, 블록체인도 비슷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국내서 제도가 정립되지 않아서 어려운 점이 많지만, 이 때문에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또 그는 "게임 산업만 해도 아직도 부정적 시선과 규제를 견디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한국 게임기업들이 눈부신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비록 국내 분위기는 편하지는 않지만, 해외 분위기는 국내와 많이 다르며, 이루고자 하는 혁신이 명확하다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7-12 14:02:33한빛소프트는 2012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김유라 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크게 '개발역량 강화' '사업역량 강화' 두 가지이다. 개발 조직은 게임 개발 1, 2, 3본부 체제를 통합한 게임개발총괄본부로 운영해 더욱 슬림화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및 경영 부문은 부사장 체제로 확대 개편해 국내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부분과 신규 서비스 플랫폼 확보에 주력한다. 신임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한빛소프트의 일본 법인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HUE) 대표와 한빛소프트 온라인사업본부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주력해 뛰어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로 한빛소프트는 김 부사장이 경영을 진두지휘해 2012년에는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해외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김 부사장은 "한빛소프트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한 가족이 된 2008년부터 지난 3년간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약의 날개를 펼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2011-12-15 17:50:52지난 6월26일부터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오디션 버전 1’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게임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게임을 뮤지컬로 만든 첫 작품이기 때문. “게임도 뮤지컬로 만들 수 있느냐”는 사람이 많았지만 원래 신천지 개척은 첫 시도가 중요한 법. 이 일을 T3 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 김유라 이사(32)가 해냈다. T3가 개발하고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을 뮤지컬로 선보인 ‘뮤지컬 오디션’은 최종 오디션을 보기 위해 모인 춤꾼들의 이야기다. 현대무용·힙합댄스·살사·팝댄스 등 다양한 춤과 마술, 난타 등 화려한 볼거리가 특징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초연된 뮤지컬 오디션은 다양한 볼거리와 춤에 비해 빈약한 줄거리로 아쉬움을 표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그런 지적을 의식한 탓인지 김 이사는 “초연에서 약했던 시나리오 부분을 보강해 ‘오디션 버전 2’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향후 드라마나 영화 또는 온 가족이 즐기는 버라이어티쇼 등으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이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독특하고 신선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연내 ‘뮤지컬 오디션 버전 2’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 이사는 “게임 ‘오디션’ 이용자들에게 단순히 기획상품을 나눠주거나 대회를 여는 것 외에 차별화된 이벤트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기획 동기를 밝혔다. 게임의 역기능을 잘 알기에 순기능으로 승화시킬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고 그 첫 시도가 뮤지컬 ‘오디션’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 이사는 “뮤지컬 ‘오디션’은 한두 차례 공연 후 끝나는 단순한 게임 마케팅이 아닌, 뮤지컬 제작 분야 전문가들과 배우들이 모여 창작한 ‘작품’”이라고 강조한다. 가능성은 앞으로 무궁무진하다는 게 김 이사의 생각이다. “게임 콘텐츠도 발상을 바꾸고 내용의 질에 신경 쓴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게임도 장르마다 특성에 맞게 공연을 비롯, 다양한 문화산업에 진출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 이사의 행보 하나하나에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오디션 버전 1’은 오는 19일 막을 내린다. 유명한 창작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연출가 박승걸, 음악가 김태근, 안무가 정헌재, 전문공연 제작사인 투비컴퍼니 등이 제작했다.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2007-08-07 18:08:31[파이낸셜뉴스] 인기 유튜버인 박막례 할머니가 최근 구독자를 잃는 사태가 벌어지자 손녀이자 채널 운영자인 김유라 씨가 "상처를 드린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인 '박막례 할머니'를 통해 "오해 없도록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사안을 파악하느라 (대응이) 늦어졌다"면서 "구독자 분들께는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가 SNS를 통해 의류업체 대표인 A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A씨는 과거 판매한 과거 티셔츠 디자인 문제 등 여러 논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씨는 SNS를 통해 "그 시절에는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다"며 논란을 가속화시켰다. 이에 구독자들은 "그동안 즐거웠다"면서 구독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씨는 "제가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대표로 있던 곳에서 과거 판매한 티셔츠들 중 한 일러스트와 포스팅이 논란이 됐고 이를 마주하는 과정에서 저의 적절치 않은 표현으로 많은 분들게 실망을 드렸다"면서 "상처를 드린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매사 신중을 기해 왔지만 이번 일로 스스로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할머니에게 많은 경험과 행복을 주기 위해 이 채널을 시작했고, 저희 할머니는 매 촬영을 기다리며 편(팬)들과의 소통을 행복으로 삼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된 것 같아 할머니와 편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앞으로는 매사에 더 신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할머니를 배려한 따뜻한 댓글과 마음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7-21 06:52:00[파이낸셜뉴스] 인기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가 손녀 김유라(유라PD)씨의 결혼 소식에 '구독 취소' 역풍을 맞았다. 김씨 예비 남편의 과거 행적 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박막례 할머니의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주말 동안 136만명에서 133만명으로 3만명가량 감소했다. 지난 1일 손녀 유라 PD는 남자친구 손희락씨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손씨도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올해 42세로 의류업체 '리타'의 대표를 맡고 있다. 1990년생인 김씨와 9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손씨의 과거 행동이 문제가 됐다. 손씨는 2015년 다른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티셔츠 'fuxxxxx summer' 시리즈에서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일러스트를 담았다. 일러스트 내용은 물론 청소년도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해당 시리즈는 판매가 중단됐다. A씨는 또 과거 자신의 SNS에 여성 아이돌과 모델 등의 노출 사진 등을 올리며 지인과 성희롱성 댓글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채널 구독자들은 손씨의 과거 행동에 분노하며 실망감을 '구독 취소'로 표현했다. 실제 박막례 할머니 채널의 영상 댓글 창에는 구독 취소를 알리는 내용의 댓글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댓글창에는 "할머니 행복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등 팬들의 작별 인사가 줄을 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3일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게시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캡처된 것들이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고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 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고 예비 남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05 07:31:47[파이낸셜뉴스] 웹3.0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헬로 웹쓰리(대표 신영선)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컨퍼런스 'HELLO NFT!'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NFT 커뮤니티 △멋쟁이사자처럼(실타래/메타콩즈) 이두희 대표 △샤이 고스트 스쿼드 김유라 공동 설립자 △슈퍼노멀 NFT 최유진 대표 △보이스버스 척 공동설립자 △AOZ 청묘 대표 등이 참석해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은 경험담과 인사이트, 커뮤니티 성장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연설과 토론을 진행한다. NFT 분야 다양한 연사들과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도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 행사 외에도 전야제 파티와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는데 NFT 전시와 초청 공연, 칵테일 부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퍼런스 온라인 중계도 준비돼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6-07 12:11:1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11월 문화의날 행사로 ‘김유라-윤성애 작가와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월 문화의날 프로그램은 경제활동에 관심이 많은 도민에게 금융경제 관련 저자 강연을 통해 올바른 경제지식과 건전한 소비습관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등 저자를 초청해 ‘김유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재테크, 경제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북테크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윤성애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금융경제 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시각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축과 소비관리 중요성을 체험하는 참여형 경제 수업이 될 전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줌(ZOOM)을 활용,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모집은 메일(ggbc@gg.go.kr)로 이뤄지고 있다. 세부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0 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