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체육회 지원 확대 및 경기도체육회 정상화 △경기도 스포츠 마일리지 도입 △체육기본권 보장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 △체육인 복지 강화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추진 △경기도 북부 스포츠 환경 개선 △경기도스포츠전략위원회 구성 △체육 분야별 선순환 구초 구축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먼저 체육회 지원 확대와 경기도체육회 정상화 방안을 통해 지방세 0.7%를 목표로 체육계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지난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이관된 경기도체육회관의 운영권을 경기도체육회로 환원하는 방안 등을 꼽았다. 이어 체육·건강 시설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경기도형 ‘스포츠 마일리지’를 도입해 운동하는 도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기반을 확대해 체육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 및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늘리고 노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확충, 청소년 맞춤형 체육시설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 대한체육회가 건의한 내실 있는 정책들이 국민의힘 체육 공약에 반영됐고, 이후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채택된 바 있다”며 “힘 있는 여당 도지사로서 경기도 체육발전과 도민 건강 증진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8일 경기도 전·현직 체육단체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체육인 50여명은 김은혜 후보를 경기도 체육 발전을 이룰 적임자로 꼽고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7 10:41: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경기서부 미래비전' 상세 공약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에는 경기서부 (안산, 시흥, 부천, 광명) 각 기초단체별 교통망 신설과 미래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지원 계획이 공개돼 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안산의 핵심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소부장·자율주행산업'을 꼽았다. 이를 위해 △반월 노후단지를 소·부·장 중심 신산업 단지로 개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친환경-자율주행차량 학과 개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연계한 자율주행 클러스트 조성 △초지 역세권 복합개발 조기 추진, 한양대역 주변 토취장 부지 복합개발 대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어 시흥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는 '해양친환경기술 및 바이오산업'을 제시하고, △한국공학대학 등과 연계, 시화산업단지를 신산업 단지화 △서울대 배곧병원을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메카로 조성 △서울대 배곧캠퍼스에 해양·친환경·에너지연구소를 유치, 자율주행·친환경연료추진 선박, 해양무인이동체, 전력전송기술 중점 육성 등을 들었다. 부천에서는 '메타버스·문화예술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메타버스·교육·문화·예술 단지로 재조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영화박물관, e-스포츠경기장 등 조속 추진 △영상문화콘텐츠 거점 공간 및 대중음악공연 복합단지(예술의 전당)로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광명에서는 지역 특성을 맞춘 '광명 테크노벨리 확대 및 인접지역과 접근성 강화' 공약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광명 테크노벨리를 확대하여 ICT·소부장 강소기업 및 R&D연구센터 유치 △광명 테크노벨리와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및 KTX 광명역간 10분 내 도달 가능한 신교통수단 도입 △재건축 활성화 및 구도심 개발 등의 공약이 담겨있다. 또 김 후보는 본인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한 교통망 신설 공약도 제시했다. △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안산) △배곧역, 서울대역 신설(시흥) △대장~홍대입구선 조속 추진 및 1호선 지하화(부천)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경기 서부의 변화를 이끌 힘 있는 여당 도지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으로 경기도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6 11:37: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골목 구석구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중대재해 사망자 방지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화물차 안전 등이 담겼다. 김 후보 측은 먼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를 약속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근거리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에 힘입어 이용자가 급증, 사고 건수가 5년 전 대비 무려 15배나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인구 밀집도와 도로사정 등에 따라 최고 속도 하향 조정 △음주 이용자 및 안전모 미착용, 무단 주정차 강력 단속 △중·고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조기 교육 등 세부 내용을 공개헀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학부모·교사 및 지역 주민 참여형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김 후보는 "경기도는 많은 인구와 넓은 면적, 높은 제조업 밀집도 등에 의해 2021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업재해 사망자수(221명)를 기록헀다"며 중대재해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공약으로 △제조·건설업 사고 빈발 사업장 중점 점검 및 맞춤형 대책 제공 △도지사 및 지자체장의 취약 현정 점검 및 유해·위험 요인 자체 신고제 운영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제공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경기도 여성 1인 가구는 64만8000여 가구에 달하고, 33세 이하 여성은 남성에 비해 주거 침입피해가 11배나 높게 나타났다”며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 취약 지역에 AI탑재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가정용 스마트 방법 시스템 지원 △원스톱 범죄 비패자 보호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골목 구석구석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곘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5 14:14: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3일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번영 시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북부 번영 시대' 5대 공약은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경기북부 규제 혁파 △임기 내 시급한 교통망 확충 등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대부분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경기북부 번영 시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등 경기북부 7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함께 참여해 원팀으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우선 김 후보는 경기북부지역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현재 2~3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약 110조원, 총 고용 유발효과는 약 35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약 발표에 앞서 ‘경기북부 반도체 산업 유치위원회’ 임명식이 열렸다. 위원회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25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거래를 총괄해 온 이영우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필두로, 경기도 경제정책을 총괄해 온 박신환 전 경기도청 경제실장, 이경택 전 삼성전자 개발본부장 등 실무형 관계자들이 대거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 남북한 긴장과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접경지역을 공동 개발해 경제안보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해 완충지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한탄강 인근 세계지질공원(포천, 연천)을 활용해 경제안보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 북부를 서부, 중부, 동부 세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첨단국제삼각벨트(고양-김포-파주),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의정부-양주-동두천), 푸드바이오삼각벨트(남양주-구리-포천)가 조성되며, 이를 위한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경기북부 규제 혁파 또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김 후보는 “경기북부는 중첩규제로 비수도권에 비해서도 재정자립도, 산업경쟁력이 뒤처지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연천 98%, 파주 91%에 육박하는 경기북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실성 있게 재편하여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하는 경기북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밝히며, 3호선 파주 (대화~금곡) 노선 등 경기북부지역 총 4개 지하철 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도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 조기 착공 및 임기 내 완공 계획을 발표했다. 또 특히 중점 추진과제로 GTX-A 노선 조기 완공, GTX-F 북부노선 신설, 신분당선 서북부선(~고양 삼송) 재추진 등을 꼽았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에 의해 경제발전, SOC 등 여러 측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취임 즉시 TF팀을 가동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3 11:25:31【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22일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의 경제자유구역 공약은 실현 가능성 없는 한심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해 고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테크노밸리’ 조성만 흔들릴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재준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앞서 양주시에 가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양주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고양시에도 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대전-세종 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혓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따로, 경기도지사 후보 따로, 고양시장 후보 따로 경제자유구역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말하지만, 행정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무분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방자치단체를 무한경쟁 늪으로 몰아넣어 사업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성토했다. 이재준 후보는 “고양시장이든 경기도지사든 현실성 없이 말만 하는 초보에게는 절대로 지방정부를 맡길 수 없는 이유가 명확해졌다”며 “이재준은 재선 고양시장이 되어 지금 추진 중인 사업들부터 성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허황된 그림이 아닌, 하고 있는 일부터 제대로 해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2 14:46: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초등학생 아침급식 제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여린 기자회견에서 일하는 학부모들의 아픔과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한 '초등학생 아침밥 전면 제공'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일 발표한 '김은혜표 경기 보육공약-우리아이 삼시세끼 보장' 공약을 확대한 것으로,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경기도민에게는 전쟁 같은 출근시간에 우리의 미래인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 먹인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일하는 엄마, 아빠의 아픔과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경기도 내 '모든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전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위해 경기도에서 자란 명품 경기미와 경기 과일로 구성된 100% 건강 식단을 배달하겠다"면서, 아이의 건강은 물론도내 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공약이 현실화되면 아이들과 학부모, 경기도 농가들이 모두 환영하는 '일석삼조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김 후보는 "도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린 만큼 철저한 계산 하에 재원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의 아침밥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우리 경기도 초등학생들 모두가 아침을 먹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들의 전쟁 같은 출근 시간의 고통도 조금이나마 나누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3 10:23: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고품격 원가주택 25만 가구 공급 등 5가지 부동산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초년생, 직장인, 은퇴한 부부, 자영업자, 젊은 엄마 모두 일상의 희로애락을 담은 채, 우리 경기특별도민은 소중한 '내 집'에서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며 "모두 함께 '잘사는 경기'를 위해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 김 후보는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 △3기신도시 '직주락스마트도시' 건설 △고품격 '원가주택 25만가구 공급 △무주택자 전세자금 지원 확대 △경기도지사·국토부장관·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재개발·재건축 협의회' 신설 등을 약속했다. 우선 김 후보는 1기신도시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1기신도시특별법'의 조기 입법화 등을 추진한다. 교통, 건축, 환경 등 각종 심의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국토부장관 및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재건축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순환 정비방식을 적용해 원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전세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해 가격 상승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3기신도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직주락(職住樂/Work·Live·Play)스마트도시'로 건설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빅데이터·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가시범단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100% 공급 및 주민 공동시설을 통한 '든든 무한돌봄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경관과 안전을 고려한 세이프 디자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디자인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 10%를 가산해주고, 최고 높이 50층까지 허용해 도시 전체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고품격 원가주택 25만가구 공급'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고 약속했다. 3기신도시 20만가구, 1기신도시 3만가구를 원가로 공급하고, GTX 역세권과 주변지역(약 23만평)을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주택 2만가구를 우선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1인가구 증가(2021년 기준, 경기도 1인가구 27.6%) 추세를 고려해 소형 평형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무주택자 전세자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경기도 중위소득 120%(4인가구 기준 월 소득 614만원 수준)에게 대출금 1억원 범위 내 연이자율 1%를 적용하고, 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무주택 협약전세자금보증'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바껭도 김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지사·국토부장관·시장·군수가 함께하는 협의회를 추진하고, 도지사 직속 추진단을 직접 구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집은 사람의 마음을 누이고 다스릴 수 있는 공간이다. 저는 가족과 함께하는 온기의 중요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오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이 원하는 과정을 통해 ‘집 걱정 없는 경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3 10:18: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2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1등 경기도 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사회복지종사자의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업무에 비례해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표준 임금체계 마련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안 수립 △‘현금이 아닌 차별 없는 서비스’ 위주의 복지정책 시행 △31개 시·군 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민관협력체계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사회복지사 통계연감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약 3명 중 1명은 사회복지 수행 현장에서 생존권을 위협받을 정도의 ‘목조르기’와 같은 신체폭력에 노출돼 있고, 성희롱·성추행을 1회 이상 경험한 빈도도 7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 폭력에 노출된 사회복지사의 절반은 우울증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권리구제를 위한 심리상담은 물론 사회복지사 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개정, 예방 캠페인 등을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장기근속이나 인력의 숙련도에 따른 적정 임금이 책정되기 어려워 사회복지사 간 임금차별이 발생하고 있어, 국고지원시설과 지방이양시설 간의 임금체계를 표준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기도형 단일임금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처우개선위원회 설치가 곧 의무화되는 만큼 구체적인 운영안(연 4회 이상 개최 등)을 수립해 해당 위원회에서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와 경기도형 표준임금체계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31개 시·군의 사회보장 수혜율 격차 등으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특별지원구역 선정 등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협력체계를 정비해 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경기도 복지 수준이 높아진다. 이들의 더 나은 처우를 위해 김은혜가 앞장설 것"이라며 "사회복지 종사사 여러분들의 질 높은 서비스를 기반으로 ‘1등 경기도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2 15:47:1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재산세 감면' 공약을 발표하고, 1주택자 재산세 100% 감면 등 과도한 세금 부과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세표준 기준 3억원(공시가격 약 5억원 수준)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를 100%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기 재산세 감면'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5월 9일 자로 막을 내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지만, 서민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것은 부동산 정책이었다"며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중산층도 정부의 실정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 부담을 져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바로 잡겠다"면서, 경기도민의 과반수 이상(약 60% 이상)이 정책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재산세 감면 정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당선 즉시 검토 후 집행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2년 경기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3.17%로 인천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전국 평균 상승률 17.2%에 비해 약 6%나 높은 수치로 재산세 등 이에 따른 주민의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 재산세 감면을 위해서는 도민의 세금이 사용될 수밖에 없지만, 김 후보는 철저한 계산 하에 재원을 마련하고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의 예산집행 잔액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돼 증가가 예상되는 취득세수 등을 통해 세수 감면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 후보는 도내 31개 국민의힘 시장·군수 후보와 ‘재산세 감면 동의 및 향후 세수 부족분 경기도 보전’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약 추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공시가로 우리 경기도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평생 벌어 내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대실패로 인해 세금 부담의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면서 "새 정부가 전면 재검토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발맞춰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경기도민의 과도한 재산세 부담을 반드시 바로 잡고, 줄여드리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1 11:23: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출산과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기 위해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맘 케어 종합센터(육아해방타운)’ 설립 △등하굣길 교통지도 사회공헌 일자리화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아침 급식지원, 결식아동 삼시세끼 보장 △무료 AI 성장판 검사,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 6가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기도 내 30-40대 학부모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6개 공약을 발표했다. 아침마다 아이의 안전한 등굣길을 기도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토대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헌 일자리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나 가정 내 사정으로 아침을 거르는 도내 아동이 전체의 17%(약 12만명)에 달하며,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이 5만6781명에 달하는 만큼 아침 간편식 제공을 새로 실시해 아이들의 든든한 아침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전국 13개)이 단 하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경기도 동서남북 4대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주 기준 168만원의 요금으로 우수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부모 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에게는 추가로 50%를 감면할 방침이다. 이어 김 후보는 임신부터 출산과 육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울감은 엄마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맘 케어 종합센터’ 설립으로 일상의 육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맘 케어 종합센터’는 임신·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느끼는 3040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와 종일 보육, 종합 상담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육아 해방타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도록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을 추가로 설립한다. 또 아이의 성장 지연 등을 늦게 발견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경기도 내 모든 남녀 아이에게 ‘무료 AI 성장판 검사’와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여섯가지 공약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인 김은혜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3 13: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