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자 김태리 주연의 SBS 드라마 '악귀'가 오늘(2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30분에 방영된다. SBS 금토드라마지만 OTT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 악귀에 씐 김태리와 악귀를 쫓는 교수 오정세, 그리고 사건을 쫓는 형사 홍경까지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세 사람이 강렬한 이야기로 올 여름 무더위를 책임 예정이다. 김태리는 아버지의 유품으로 받아서는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구산영’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정세는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인물로, ‘구산영’에게 악귀가 씐 사실을 알게 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를 연기한 홍경은 파트너 ‘서문춘’(김원해)를 만나고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물이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선보이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3 10:49:11[파이낸셜뉴스] “지리산에 대한 아이템은 몇 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재작년 쯤 첫 기획을 시작할 때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매번 죽이는 이야기만 하다 보니 저 자체도 힐링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산, 나무, 자연이 나오는 지리산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지리산 레인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김은희 작가가 ‘지리산’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집필을 맡은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을 통해 앞선 작품들과 다른 결을 예고했다. 그는 산을 보호하고 탐방객을 관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된 이유에 “처음에는 막연하게 산에서 조난사고가 일어나면 당연히 도시처럼 119 구조대 분들이 들어 가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자료조사를 해보니 달랐다”고 말했다. “산에서 일어나는 조난 사고의 경우에는 산의 지형, 특성 등을 굉장히 잘 아는 국립공원 공단 소속 레인저들이 주축이 되어 수색한다고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레인저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 수많은 산 중 지리산을 무대로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지리산에 대해서는 ‘종주’에 대한 이야기로 가장 먼저 접했다. 하루 만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게 아닌 2박 3일, 3박 4일 내내 큰 짐을 메고 계속 끝이 보일 때까지 걸으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 지리산은 뭔가 액티비티를 위한 산이라기보단 인내의 산, 고민이 있을 때 답을 구하러 가는 산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어 “지리산은 오래된 역사가 있고 수많은 사연들을 품고 있다. 그런 넓고 깊은 산인만큼 오르는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들을 갖고 올 거라는 상상을 했다. 죽음을 생각하고 오는 사람, 살기 위해 오는 사람,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사람, 어떤 기원을 갖고 오는 사람까지 여러 가지 사람들의 인생, 삶에 대해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밌는 드라마,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답답한 현실에서 시원한 지리산의 절경 등을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막힌게 뚫리시기를 바란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0-07 09:33:12[파이낸셜뉴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 방영을 앞둔 김은희 작가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작가는 제작사를 통해 “두 배우에게 산과 등산을 좋아하는지 같은 이야기들을 사전에 조금씩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전지현 씨 같은 경우 예전에 청계산을 날다람쥐 수준으로 왔다갔다 하다셨고 들었는데 그래서 산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지훈 씨도 다른 작품을 함께 할 때 쉬는 시간마다 주변 산을 올랐다는 얘기를 들어서 산을 싫어하진 않겠구나 싶었다. 두 분 모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앞서 ‘킹덤’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는 두 배우와 다시 인연을 맺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재밌는 드라마,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답답한 현실에서 시원한 지리산의 절경 등을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막힌게 뚫리시기를 바란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0-07 09:26:42[파이낸셜뉴스] 카이노스메드가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선다. 적극적인 사업 영역 확대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바이오의약본부를 신설하고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원천기술을 개발한 김은희 충남대학교 교수를 카이노스메드의 부사장 겸 바이오의약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타깃 물질인 'FAF1'(Fas-associated factor 1) 연구 권위자다. FAF1을 억제할 경우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단 연구를 수행하고, 유전자 은행(Gene Bank)에 인간 FAF1 유전자를 등록한 당사자다. KM819는 세포의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FAF1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 등 파킨슨병의 진전을 방지하는 질병 조절 치료제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꾸준히 FAF1을 연구하고 다수의 관련 논문과 특허를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FAF1의 기능을 활용해 퇴행성 뇌질환 외 다른 질환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또 다른 작용기전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는 바이오 신약 부문에서 파이프라인 확보해 성장동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올해 KM819의 미국 임상2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계통위축증(MSA)로 적응증을 확대해 국내 임상 2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는 분자유전학 전공자인 조경옥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명예교수를 과학기술자문위원(SAB)로 영입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후보물질 탐색 단계의 혁신신약 약물 후보를 기술이전하고 글로벌 임상 연구 단계로 개발한 역량을 갖춘 카이노스메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신약 개발 연구 경험을 살려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15 15:14:50[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정옥-김은희-이채명 안양시의회 의원은 각각 행정감사-예산절감-의정활동개선 분야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기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3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2012년부터 매년 포상해 지방의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정옥 의원은 집행기관의 행정-예산집행 관련 면밀한 감사를 수행하고 향후 방향까지 제시해 행정감사분야에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으며, 김은희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이채명 의원은 SNS를 활용한 시민소통 활동을 전개하고 의원-직원 간 소통을 자주 추진하는 등 의정활동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선화 의장은 이날 전수식에서 “평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28 22:25:43[파이낸셜뉴스] 자유한국당은 8일 북한 '꽃제비' 출신 탈북자인 지성호 북한인권청년단체 'NAHU'(나우) 대표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영입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을 추진하다 여론의 역풍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의 인재영입이다. 지 대표는 북한 꽃제비(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워 먹는 북한 거리 아동들의 은어) 출신으로, 14세 때 식량난으로 석탄을 훔치다 열차에서 떨어져 팔과 다리가 절단됐다. 그는 2006년 목발을 짚은 채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탈북한 후 2008년부터 탈북민들로 자원봉사단체를 만들었다.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및 국제사회 지도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활동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 대표는 지난 2015년 5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자유포럼’에서 24인의 연사 중 한 명으로 초청돼 연설했다.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을 접견했고, 미 상하원 의원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한국당의 설명이다. 2018년 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미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미국 하원 본회의장에서 직접 연설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소개하자 목발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지 대표는 “탈북모자 아사, 북한 선원 2명에 대한 강제북송사건을 겪은 뒤 인권활동가로서 제도권에서 역할도 염두에 두게 됐다"면서 "인권문제에 내일은 없다. 오늘 지금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 코치는 만 10~11세 시절 초등학교 테니스 코치로부터 상습적으로 아동성폭력 피해를 받았다. 2016년 7월 주니어테니스 대회에서 만난 가해자와 대면 후 증언과 증거를 모아 고소했고,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0년의 확정 판결을 이끌어냈다. 현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테니스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김 코치는 “제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두렵고 어려울 길이라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픔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포츠와 여성 인권 분야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두 분들이 뜻했던 것들을 우리 당에 들어와서 당과 함께 뜻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저희 자유한국당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1-08 10:55:56[안양=강근주 기자] 김은희 안양시의원은 20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평촌동 일대에 민영터미널 부지(1만8354㎡)가 있는데, 무려 24년째 묶여있다”며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이 미흡한 소극행정으로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최대호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시외버스공영터미널 건립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민영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용도폐지와 공영시외버스터미널 신설을 함께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관양동 민영터미널 부지는 이미 시설폐지해서 다른 용도로 개발이 완료됐듯이 평촌동 부지 활용을 위한 논의도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물론 해당 부지를 민간 회사가 소유하고 있어 용도폐지에 따른 시세차익이 민간 회사에 돌아갈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이는 민간에 적정한 공공기여를 주문하면 된다”며 “의왕시 고합 부지(74억) 및 농어촌진흥공사 부지(54억) 등은 행위제한 완화 전과 후의 가치를 평가해 감정평가 금액의 100%를 공공기여 받은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희 의원은 “앞으로 안양시 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로 되어있는 안양역사 옆의 완공되지 못한 현대코어 건물도 시외버스터미널이 만약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흉물로만 보일 뿐 우리 시를 찾는 분에게나 우리 시민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현대코어 건물에 관한 시의 계획이 하루빨리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21 03:44:50작가 김은희, 감독 김성훈이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이 출연하는 `킹덤`은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21 13:37:04감독 김성훈, 작가 김은희가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이 출연하는 `킹덤`은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21 13:30:58▲ 사진=넷플릭스 제공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시즌2 대본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창작에 있어서 넷플릭스와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8일과 9일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 이하 ‘SWNAsia’)’ 행사를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넷플릭스 아시아 론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다. 9일 ‘킹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배우 주지훈, 류승룡 등이 참석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11년에 드라마 ‘싸인’을 끝내고 이번 작품과 관련한 기획을 계속 했었다. 하지만 드라마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만화로 먼저 내보내게 됐다. 만화용 대본을 썼던 건데 내가 생각했던 기획이 반영됐었다”라며 “대본 창작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영화 감독, 외국 기업과 협업은 처음인데다 다른 것들도 모두 처음이다 보니까 나올 수 있는 실수들은 있었다. 그래도 창작 과정에 있어서는 대화도 잘 되고 굉장히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킹덤’의 전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주요 인물들의 감정이 어떻게 얽혀나가는지가 주효하다 생각해서 그런 쪽으로 많이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상도 땅이 주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손잡은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이 출연하는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돼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2019년 1월 25일 방송 예정. /chojw00_star@fnnews.com 싱가포르=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11-09 11: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