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모금액의 22%에 달하는 것으로, 김장 시즌 활용 이벤트가 큰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파김치·갓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김치·배추김치) 1㎏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였다. 총 1899명이 참여해 연말에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의 큰 공감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아울러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노인 일자리 사업 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로 노인 일자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전남을 위해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도 고향사랑e음 시스템,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선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2 09:47:19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고 기장군 소재 22개 봉사단체에 김치 1300상자(약 49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지원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앞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1월 27일 부산시 주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100만원을 후원했고, 이날 담근 김치 중 370상자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올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6 18:30:47[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의 시행사인 ㈜썬시티는 ‘라우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기장군에 김장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썬시티는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내고 있다. 썬시티 윤미영 대표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썬시티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썬시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기장군에 전달했다. 기장군은 100박스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배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썬시티의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2월께부터 첫 입주가 시작된다. 윤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니어 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18 13:54:51SK가 올해까지 29년째 누적 137만포기, 무게로는 3417t의 김치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16일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물량을 전년(2만5000포기) 대비 약 10% 늘렸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2-16 19:18:30무학은 연말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7308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무학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함께 '울산 따뜻한 겨울나기 겨울김장 나눔 봉사'를 열고, 후원금 500만원 전달과 함께 무학 울산지점 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15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울산 관내 취약계층 18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학의 연말 소외계층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달 17일 시작돼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총 4차례 진행됐다. 이 기간 무학은 2400만원을 후원했고, 각 지역의 협력단체와 함께 총 36.5t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7308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했다. 겨울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된 무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무학 관계자는 "무학은 공익법인 좋은데이나눔재단을 설립해 인재육성, 문화예술, 환경보호,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60억 원 이상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2 19:35:23[파이낸셜뉴스]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 문승 GM 협신회 회장,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오른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지난 7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GM 협신회도 지역사회에 2000만원의 후원금도 기부했다. 한국GM 제공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2-08 10:30:58[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경남 진주시 가좌주공 1단지에서 ’2024 이웃사랑 김장한마당' 행사를 열고 김장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과 LH 나눔봉사단이 참석했으며, 약 800백kg의 김장 김치를 영구임대 단지 내 저소득 세대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LH는 올해 기부금 3억원을 출연해 김장김치 2만5000포기(약 70t)를 지역 취약계층 등에 제공해 나간다.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를 통해 경상남도 18개 시·군 취약계층 1만4000가구에게 세대별로 5Kg씩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부금 확대와 행사 비용 절감으로 예년 대비 수혜가구를 20%(2700세대) 이상 확대했으며, 부산·경남 지역 김치 납품업체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식자재만을 사용해 입주민 건강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고물가로 식재료 부담이 가중되는 지금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취약계층 등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03 14:39: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주요 기업이 참여한 ‘2024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 행사가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시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김장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서홍 농협경제대표이사, 김치은 김치협회장, 자원봉사자, 기업체 직원 등 1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후원은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 고려아연, 삼성SDI, 울산경남은행, 농협 등 8곳이 맡아 김장김치와 김장 재료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기업이 후원한 2만 6000포기와 현장에서 직접 담근 6000포기 등 총 3만 2000포기다. 김치는 5kg짜리 상자에 나눠 담아 소록도 병원 등 전국 16개 시·도 복지시설과 울산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장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통문화로, 이번 김장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화합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울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특히 울산의 대표 기업 8곳에서 적극 후원해 줘서 행사가 더욱 빛났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2-03 14:10:2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은 3일 대구농협에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대구농협 두레봉사단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와 간부공무원 부인들이 고향·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대구농협봉사단 5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청훈 대구농협 본부장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김장김치 나눔을 준비했다"면서 "정성껏 담근 김치로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20여곳 복지시설에 300박스, 대구 관내 취약가구에 500박스 등 총 1100박스(8500㎏)를 전달,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03 13:23:28에코프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 60여명은 지난달 27일 포항캠퍼스 구내식당에서 770포기의 김치를 담가 포항지역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에코프로 본사가 위치한 충북 오창캠퍼스 임직원 30여명도 14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에코프로는 2019년부터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해 올해까지 6년간 총 5259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1189가구에 전달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2-01 18: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