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5일 대선 패배 요인에 대해 "내부 분열과 내부 총질로 결국은 내부 반란으로 어려움에 처했다"고 털어놨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지난 5월 3일 김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하고 나서부터 곧바로 후보 교체 작업이 당 지도부에서 진행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월 12일 결국 당원들의 힘으로 그 작업이 무위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당원들과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후보를 무지막지하게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길지도 않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고 그걸 극복하는 데 상당 시일이 걸렸다"며 "그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아니었나 그렇게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가장 큰 패인은 당 내부에 있었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느닷없는 계엄 선포 그리고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연쇄 탄핵되는 그런 불운한 사태에서도 당 내부가 자해적인 일을 벌임으로써 대통령 후보가 제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돼도 선거운동에서 갖춰야 될 기본적인 물적 설비조차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내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비대위로서 지도부는 이달 말에 임기가 끝나게 된다. 그래서 지도부 총사퇴 여부는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도부 총사퇴가 아니라 원내대표 사퇴 요구를 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당내 의원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가 치러진다면 김문수 후보가 나서야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김 후보는 평당원으로 돌아왔다"며 "여러 가지 당내 변화가 있겠지만 그것은 당원들이나 일반 국민들의 뜻이 어디로 모아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본다. 지금 상태로는 그냥 관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가 전날 선대위 해단식에서 당내 문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다시 평당원으로 돌아가는 입장에서 당에 당부하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나. 그런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5 09:30:16[파이낸셜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저녁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와 관련된 토론을 하자는 제의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어제는 저희들이 단일화를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이 후보 측에서) 신성범 의원을 통해 토론을 하자라는 제의가 오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9시에 이 후보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이 후보의 의원실을 찾아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막판에 장소를 변경하겠다는 메시지가 전달됐고 또 조금 있으니 회동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었다"고 했다. 그는 "결국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고 아마 이것이 이 후보 측의 여러 가지 변화하는 생각의 흐름의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물론 마지막까지 단일화 노력을 계속하겠지만 점점 이 후보 측의 이러한 여러 가지 행로로 볼 때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8일에도 김 후보는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 의원회관을 찾았다. 하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비서실장은 "이 후보가 도보 유세 준비를 위해서 의원회관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의원회관으로 찾아갔던 것"이라며 "방에 불이 켜져 있었으나 인기척이 없어서 결국은 기다리다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묻자, 김 비서실장은 "저희들도 단일화 가능성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결정에 따라 김 후보로의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견되고 있다"며 "단일화 노력은 6월 3일 투표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30 09:13:59[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 보자"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27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젊은 세대는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아마 계엄이 터진 직후부터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점을 사과해 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이야기하면서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 정도까지 노력하네'라는 인식이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전혀 그렇지 않고 시간을 흘려 보냈다"며 "계엄에 대해서는 어정쩡한 입장이 유지되며 윤 전 대통령은 제명이 아닌 정중하게 탈당해달라고 요청해서 탈당한 모양새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에게는 몇 달째 2차 가해로 일관해왔다"며 "이제 마지막으로 더 잘못하기 위해 김재원 비서실장같이 못된 꾀를 내는 사람들이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됩니다'같은 상투적인 표현을 하려고 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그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려보려는 생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사욕을 바탕으로 선거를 생각하니 김문수 후보 캠프가 계속 이해가 인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김문수 찍으면 김재원 대구시장 됩니다' 이게 내심 하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싹 물러나게 해보자"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앞서 김재원 김문수 캠프 비서실장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가 10% 지지율로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며 "이준석 후보가 앞으로 계속 보수 진영 지도자로서 정치 활동을 할 분인데 보수 분열의 책임까지 감수하겠느냐, 미래를 위해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길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한 것과 관련해 "'미래에 대한 투자다'는 말은 당장 대통령 선거에서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 '사표가 된다'는 점을 홍준표 전 시장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7 10:05:4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입당을 신청한 김계리 변호사에 대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기로 한 걸 두고 김재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변호인을 맡은 게 큰 오점이냐"는 의견을 밝혔다. "이재명 정도 중범죄자 아니면 누구나 입당 가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김 전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쨌든 대선 국면이다 보니 입당에 대해 약간의 심사를 거치겠다는 게 당 지도부의 생각 같다"면서도 "저는 그 정도를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보다 훨씬 더 강한 의지를 가진 분들도 당원으로 엄존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도 당에 참여하고 있다"며 "생각과 상상의 다양성이 우리 당을 건전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의 입당신청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입당을 거부할 사유가 있을까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거론했다. 그는 "우리 당에서 입당을 불허할 만한 경우는 아마 이 후보님 정도의 부도덕한 중범죄라든가 출마하기 위해 탈당한 분들을 일정기간 입당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하지만 김 변호사의 경우 그런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나 개혁신당에서 나와 민주당에 합류한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 전 의원 등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김 전 의원은 "김상욱 의원은 사실 그동안의 행보 자체가 처음부터 우리 당에는 맞지 않았던 분이 어떤 기회를 틈타서 공천까지 받고 우리 당에 잠입했던 분이기 때문에, 자기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또 "불만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잠입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당에 참여했다가 정치적 본색을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 나머지 분들은 우리 당에 있다가 개혁신당으로 갔다가 다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민주당으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정치선택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그걸 무슨 빅텐트라고 하겠느냐. 이탈자들의 모임"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이재명 안 돕는다... 이준석과 단일화 여지 충분" 최근 국민의힘 특사단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위해 미국 하와이로 찾아간 것에 대해서도 한 마디 보탰다. 김 전 의원은 "홍 전 시장님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감정 섞인 말씀은 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조금이라도 도울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했다. 지난 18일 TV토론 직후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요청이 커지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향해서도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이(준석) 후보님은 이번 대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있고 그것이 목적"이라며 "지금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경우엔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상실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지만, 앞으로 보수진영의 압박이 시작되면 정치적 미래를 위해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20 13:13:02[파이낸셜뉴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성전', '십자군' 등의 문구를 삭제했다. 이어 김 전 최고위원은 "폭력 사태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폭력사태와 같은 불법행위는 어떤 경우로도 용납되지 않음을 밝혔고, 저도 그와 같은 폭력사태는 어떠한 경우에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구속되는 시간을 지켜보면서 지난 세월의 소회를 밝히는 글을 썼다"며 "윤 대통령이 나름의 주장을 펼치며 대항하는 과정에 윤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면서 지지하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함께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십자군, 성전이라 비유한 것은 그런 의미로 쓴 문장일 뿐 이번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력사태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그런 뜻으로 쓴 글도 아님을 밝혀 드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어져 2개의 문장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앞선 글에서 "지난 47일간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성채로 삼아 자신만의 성전(聖戰)을 시작했다"며 "이제 그 전쟁은 감방 안에서 계속될 것이다. 윤 대통령의 외롭고도 힘든 성전에 참전하는 아스팔트의 십자군들은 창대한 군사를 일으켰다"고 했다. 이어 "그 성전의 상대방은 당연 '반국가세력'의 괴수 이재명이다. 어젯밤 이재명은 윤 대통령 구속 소식에 쾌재를 불렀으리라"라며 "'죽은 공명(孔明)'이 '산 중달(仲達)'을 물리치지 않았는가. 감옥에 갇힌 윤석열이 괴수 이재명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이 비로소 이 성전의 끝이다. 이 성전이 시작될 때부터 이재명의 운명은 필연적으로 그렇게 정해지고 말았다"며 "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함께 거병한 십자군 전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20 07:32:27[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면서 탄핵안이 폐기되자 여당 의원들에게 탄핵 관련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에게는 대통령 탄행소추 안건의 투표권이 없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8일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개딸 여러분. 저 김재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지만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대통령 탄핵소추 안건의 투표권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부터 현재까지 수천건의 욕설과 폭언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직 3선 의원으로 친윤계(친윤석열)로 분류된다. 그는 "저는 해당 없으니 시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개딸님 제발 저는 빼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문자·전화가 쏟아진다"며 "휴대전화를 '완충'해서 출근해도 보조배터리 없이는 2시간을 못 버틴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단어를 차단 문구로 설정해도 특수문자를 넣어서 다시 보내는 통에 차단도 제대로 안 된다"며 "개인정보인 국회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무단 사용해 조직적·집단적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업무방해 등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2-08 16:56:05[파이낸셜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 "다 그렇게 막 살지 않는다. 잡범 수준의 범죄자가 국회에 와서 활동하는 것도 극히 이례적인데 이런 식으로 국회를 오염시키는 건 (아니다). 선거법 개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11-22 13:39:20[파이낸셜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보수 단일대오로서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우리는 좌파 포퓰리즘 정권을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부패와 무능을 온 국민에게 알려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권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이 보수의 상징 자산인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면 우리는 다시 보수 진영의 단일대오를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수 단일대오로서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보수 정치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보수 정치의 상징 자산을 다시 지켜내는 일이다”며 보수진영의 단합을 강조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11-06 13:18:09김재원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draw happiness’가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신관 2층 갤러리경북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소 일상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부드러운 말투와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네는 김재원 작가의 ‘draw happiness’는 그의 첫 개인전으로, 작가가 ‘행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이 느끼고 표현하는 감정들을 작품에 담았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들을 사랑하며 자랐던 김재원 작가는 작품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미소 짓는 모습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동물들에서 김재원 작가가 느낀 ‘공존’과 ‘따뜻함’의 감정이 드러난다. 작가의 주요 경력 김재원 작가는 스페셜아트 소속으로, 신한서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워왔다. 2021년 인영갤러리에서 열린 ‘Hello Special Arts!’, 2023년 ‘ARTNOMAD ARTFAIR’ 등 다양한 기획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예술적 과정들을 한 공간에서 꾸려낼 예정이다. 전시 주요 작품은 ‘노을지는 목장’(2023, 캔버스에 유화, 116.8x 91cm), ‘무지개 동산’(2023, 캔버스에 아크릴, 90.9 x 72.7cm), ‘엄마 사랑해요’(2023, 장지에 오일파스텔, 116.8 x 91cm), 무지개 얼룩말(2024, 장지에 유화, 72.7 x 60.6cm), 행복한 가족(2023, 장지에 오일파스텔, 87 x 112cm) 등 이다.
2024-10-29 10:53:21[파이낸셜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3일 그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법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에게 계속 세 가지 요구사항(대통령실 인적쇄신,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의혹 사항 설명 및 해소)을 해주라고 하는 게 맞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동훈 대표가 이미 톤을 낮출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는 무슨 들어야 된다, 듣지 않아야 된다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치적으로 어떤 이슈가 있으면 그것을 뭉개고 넘어가더라도 그것도 해결해야 되는 것이고, 들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화답을 하는 것도 해결하는 것이고, 어떤 조치를 하는 것도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한동훈 대표가 세 가지를 제기했다고 해서 세 가지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 그러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동훈 대표의 주장 세 가지든 또는 더 있든 결국은 이 문제는 시간이 필요할 수는 있지만 이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진단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주도적으로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만 보수정권의 지금 지도자, 또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수습기자
2024-10-23 11: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