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주요 정책 현장 집중 점검하는 광폭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김 부시장이 2월 한 달여간 시정 현안 사업과 대구혁신 100+1 대상 사업, 재해예방사업지구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신청사 건립 부지, 대구경북(TK) 신공항·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 2025 대구마라톤 코스, 대구대공원 예정지, 풍수해·급경사지붕괴 위험지역(침산·산격, 군위 화수지구) 등 중점 관리와 신속 추진이 필요한 20여곳의 사업 현장이다. 김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과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특히 대구 미래번영을 위한 100+1 사업을 중점 추진해 대구대혁신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현장 점검지로 지난 4일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달서구 당산로)를 찾아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와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부서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스마트광통신센터(중구 태평로)를 방문해 자가통신망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관제실, 홍보실 등을 점검했다. 스마트광통신센터는 자체 구축한 자가통신망을 통해 행정, 방범, 환경, 교통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자체 회선 운영으로 635억원의 공공요금을 절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05 08:57: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설 연휴 대책,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 대구시는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트럼프 미(美)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시장을 대신해 2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장 9일이 가능한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각 실·국에서 시행 중인 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해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2년여 만에 대구에 복귀해 대구 미래를 설계하는 큰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중앙정치는 상당히 어지럽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대구혁신 100+1'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제국에 대해 "설 연휴를 맞아 침체된 경기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집중해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라"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 "연휴 기간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시민들의 안전이다"면서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시설의 화재사고와 긴 연휴 기간으로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행정국에 대해 "설 연휴를 맞아 비상연락망을 다시 점검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수습이 가능하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중 각 분야에서 운영되는 24개 상황반 근무에 철저를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복지국에 대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복지 누수가 없도록 하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중증환자 응급의료 이송체계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대구경북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119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간에 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20 15:01: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홍준표 시장의 '대구혁신 100+1'의 내용물을 채워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대구시는 김정기 신임 행정부시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짤막한 소감을 밝힌 후 소관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20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후 대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오후에는 최우선적으로 응급의료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서 중앙과 지방 행정에서 쌓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가 대구 대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실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행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구 혁신 100+1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구경북 신공항은 직접 공영 개발을 위한 조직 확대와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과 협력체계를 구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주도할 예정이다. 이외 설 연휴 전에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대구의료원을 찾아 재난·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상황 근무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20 07:48:0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부안)이 경찰의 중심지역관서 제도 확대를 반대하고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확대를 촉구했다. 10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이 발의한 ‘경찰청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이 최근 도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중심지역관서는 지구대와 파출소 같은 소규모 지역경찰관서 두 곳 이상을 묶고, 이 중 거점으로 지정된 경찰관서를 말한다. 범죄 발생이 빈번한 지역을 집중 순찰하기 위해 거점 기능을 하는 중심지역관서를 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심지역관제는 사실상 복수 지구대와 파출소를 통폐합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주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심지역관서를 운영하게 되면 소규모 지역경찰관서에는 일반 민원을 담당하는 최소한 인력만 남기고 경력이 중심지역관서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중 7개 군 지역이 중심지역관서제 시행 대상이다. 모두 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중심지역관서제를 시행으로 치안공백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김정기 의원은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구대나 파출소와 같은 소규모 지역경찰관서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며 “경찰청은 조직 슬림화나 효율성만 따질 게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경찰조직 운영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0 14:17:34[파이낸셜뉴스] 롯데뮤지엄은 8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김정기 작가와 친환경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뮤지엄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선순환 구축을 위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확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와 함께 김정기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을 출시했다. '프로젝트 루프'는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 폐페트병을 수거해서 잘게 분쇄해 원사와 원단을 만들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방, 신발, 의류, 파우치 등을 출시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평소 환경 이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김정기 작가는 우리 가족,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업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물려주고 싶은 희망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된 파우치와 카드지갑에는 김정기 작가의 자원 선순환 과정을 담은 작품이 그려졌다. 제품은 자원 선순환이라는 제작 취지에 맞도록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는 최대한 배제했고 지퍼 손잡이 부분에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했다. 제품 포장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 케이스를 사용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롯데뮤지엄 아트샵 실버팩토리와 온라인 쇼핑몰 '롯데ON'에서 오는 30일까지 예약 접수 후 7월 1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롯데케미칼과 김정기 작가의 이름으로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6-08 13:16:15LG전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7월 11일까지 열리는 김정기 작가 작품 전시회 '디아더사이드(THE OTHER SIDE)'에 LG 디지털 사이니지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 벽면에 55형(대각선 길이 약 139㎝) 디지털 사이니지를 가로로 이어 붙여 6m 길이 비디오월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비디오월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55SVH7F)는 화면 두께가 0.44㎜로 얇아 제품 연결 부분의 화면 이질감이 적다. 독자 화질 알고리즘으로 화면 전체에 균일한 색상을 보여줘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시야각도 넓다.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 내에도 실제 작품과 나란히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바로 옆 LG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드로잉 마스터'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장소에 활용 가능한 맞춤형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예술·전시 분야와 지속 협력해 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5-05 18:04:16[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7월 11일까지 열리는 김정기 작가 작품 전시회 '디아더사이드(THE OTHER SIDE)'에 LG 디지털 사이니지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 벽면에 55형(대각선 길이 약 139㎝) 디지털 사이니지를 가로로 이어 붙여 6m 길이 비디오월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비디오월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55SVH7F)는 화면 두께가 0.44㎜로 얇아 제품 연결 부분의 화면 이질감이 적다. 독자 화질 알고리즘으로 화면 전체에 균일한 색상을 보여줘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시야각도 넓다.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 내에도 실제 작품과 나란히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바로 옆 LG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드로잉 마스터'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장소에 활용 가능한 맞춤형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예술·전시 분야와 지속 협력해 왔다. 지난 1월 잠실 롯데백화점 6층 아트홀에서 열린 고 김환기 화백 작품 미디어 전시회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는 실외용 LED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가로·세로·높이 6m 크기의 미디어큐브도 구현했다. 전주 소재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 소개 영상과 화면 너머 실제 전시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 배석형 BS마케팅실장은 "차별화된 화질과 기술력의 LG 사이니지가 다양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5-05 14:23:11[파이낸셜뉴스] 김정기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2021년을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4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과 본업인 지불결제업의 수익성 둔화 뿐 아니라 데이터사업·간편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빅테크 플랫폼사들과의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적응 등 어려움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사장은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전 부문의 디지털화 △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 등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을 올해의 경영 사자성어로 꼽으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정기 사장은 1989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신청담지점장, 전략기획부 본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본부장, 대외협력단 상무 등 30여 년 간 영업과 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기업그룹 집행부행장과 영업지원부문·HR그룹 총괄 부문장,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1-04 16:47:12[파이낸셜뉴스] 김정기 우리금융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차기 우리카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또한 아주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박경훈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에는 김성종 우리은행 IT그룹장이 각각 내정됐다. 18일 우리금융은 이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6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차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정기 현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차기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박경훈 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을,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을 각각 추천했다.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특히 지주부터 조직 체계를 간소화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행 ‘7부문-2단-5총괄‘ 체제를 ‘8부문-2단’으로 슬림화하고 부서도 통폐합을 통해 5개를 줄이기로 했다. 조직운영의 효율성은 높이되, 임원의 책임과 권한을 더욱 명확하게 해 업무 추진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디지털 퍼스트(First)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며, 사업성장부문을 신설해 산하에 시너지추진부와 사업포트폴리오부를 두고 그룹의 신규 편입 자회사의 육성과 시너지 업무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룹 중점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글로벌·CIB 사업부문은 폐지하되 업무는 사업성장부문에서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ESG경영과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지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해 초 그룹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계기로 ESG경영을 본격화하고자 전담부서인 ESG경영부를 신설하고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을 싣기 위해 지주 브랜드전략부를 홍보실과 분리하기로 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 역시 3개 사업그룹을 줄이고 임원수도 감축하는 등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는 동시에 공동영업체계인 VG(Value Group)제도 도입에 맞춰 효율성을 제고하는 과감한 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영업·디지털그룹을 신설해 디지털 혁신과 영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대면·비대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 현장에 새로이 도입되는 공동영업체계인 VG제도에 맞춰 관련 사업그룹들을 통합해 현장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개인그룹과 기관그룹을 개인·기관그룹으로 통합해 산하에 부동산금융단을 배치하고 기업그룹, 중소기업그룹을 기업그룹으로 통합해 외환사업단을 산하에 배치하기로 했다. HR그룹과 업무지원그룹도‘경영지원그룹을 신설, 통합함으로써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본부조직을 대폭 슬림화하여 임원수도 3명 축소키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와 은행이 함께 조직 슬림화에 방점을 찍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지주는 그룹 차원의 통합관리가 필요한 디지털 경쟁력, 시너지, ESG경영,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은행은 영업 관련 본부조직의 혁신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전사적으로 추진 예정인 비용절감에 선제 대응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그룹사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0-12-18 16:56:08▲김선림씨 별세· 김정기씨(대구FC 선수강화부 대리) 부친상=20일 경북 영천영락원, 발인 22일 오전. (054)336-4444
2020-02-20 14: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