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 등 실질적·정책적인 추진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 마련과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세미나를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염원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예정지인 경북 의성군의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홍성주 경제부시장 등 대구시 주요 관계자, 군 공항 이전을 함께 추진하는 광주, 수원 등 군 공항 이전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련 전문가 및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이며, 국가 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면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은 물론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정과제 채택 등 반드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국정 과제로 채택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 추진 방안'으로 발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TK 신공항 건설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안보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중대한 과제임을 재조명하고, 향후 국가 주도로 공항건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추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 후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정부 주도 당위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채택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성공적인 군 공항 이전은 대구시민의 염원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8 11:20:2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디지털과 인공지능(AI) 트렌드를 반영한 첨단의료기기 전시, 학술대회, 수출·투자상담회 등 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의료산업전과 함께 첨단디지털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이 동시에 개최되며 350개사 720여 부스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인지도와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첨단헬스케어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의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의료인과 기업에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창출 기회를, 참관객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코 동관에서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디지털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2025),이 서관에서는 대구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5)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21개국 50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참가업체와 상담을 통해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21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하게 되는 '병원 구매상담회'는 참가업체들에는 지역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8 09:32:05【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갖고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으로 국정과제 선정에 주도적 역할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1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인공지능(AI) 3강 도약' 등 시 역점사업과 연관되는 주요 정책공약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 권한대행은 "전 직원이 대선 이후 급변하는 중앙부처 정책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실·국장들이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시 전체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폭넓은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20여명이 참석해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주요 분야별 현황을 공유하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는 대응 논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TK 신공항 건설은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와 공동 대응해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하고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및 TK 신공항 건설 협의기구를 통한 협조 요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취수원 이전은 대구권 사업만으로 추진 시 국정과제 반영에 한계가 있어 영남권 전체의 물 문제로 공동 대응하고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사업내용이 수록되도록 우선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 실·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소관 업무의 국정과제 반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소관 중앙부처를 찾아 대통령 공약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 역시 오랜 중앙부처 근무를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정과제화 작업 전반을 직접 챙기고 여·야 정치권 등과도 적극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5-06-16 18:26: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스타디움에서 세계 최강 FC바르셀로나 직관하세요!" 올 여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한국 경기가 국내 축구 팬들을 찾아온다. 대구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 구단은 현지 시간 16일 오전 10시 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15년 만에 한국 방문이자 최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스페인 국내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 최강팀의 한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경기장에서 대구FC와 각각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고, 대구 경기도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TV 중계는 TV조선에서 독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라이브 스트림이 돼 국내 팬들이 어디서나 FC바르셀로나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됨에 따라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잔디 식재·보수 관리뿐만 아니라 관중석·라커룸 등 노후된 부대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하고, 경기 당일 안전·교통·인파관리 등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정상 선수단(라민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과 함께 방한해 한국 팬들에게 화려한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6 16:11:0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갖고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으로 국정과제 선정에 주도적 역할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1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인공지능(AI) 3강 도약' 등 시 역점사업과 연관되는 주요 정책공약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 권한대행은 "전 직원이 대선 이후 급변하는 중앙부처 정책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실·국장들이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시 전체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폭넓은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20여명이 참석해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주요 분야별 현황을 공유하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는 대응 논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TK 신공항 건설은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와 공동 대응해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하고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및 TK 신공항 건설 협의기구를 통한 협조 요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취수원 이전은 대구권 사업만으로 추진 시 국정과제 반영에 한계가 있어 영남권 전체의 물 문제로 공동 대응하고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사업내용이 수록되도록 우선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 실·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소관 업무의 국정과제 반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소관 중앙부처를 찾아 대통령 공약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 역시 오랜 중앙부처 근무를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정과제화 작업 전반을 직접 챙기고 여·야 정치권 등과도 적극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6 11:18: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지역 10개 대학과 손을 맞잡고 라이즈(RISE) 성과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체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성과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 대학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형 라이즈 체계의 비전과 핵심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이자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와 10개 대학은 △지역 라이즈(RISE)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만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대학별 사업협약과 함께 프로젝트별 협의체 구성·운영, 초광역·범부처 연계 사업 발굴, 산학협력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지역 라이즈사업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질적 제고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6 08:27: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지역 대학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 연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1일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는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으로, 능력 있는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은 지역 인재를 스스로 키우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 자체 혁신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산업·대학 간 혁신인재 수요공급 체계가 구축·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고, 지역 10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의 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책연구과제 수행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 후, 지역과 대학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와 배경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을 위한 요건과 연구사례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및 역할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를 거쳐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체계 수립,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1 14:13: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공정한 지역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정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 대구시의회 또한 정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은 새롭게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대통합과 더불어 지역현안에 대해 책임있는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장은 10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다짐이 국정 운영에 있어서도 일관된 철학이 유지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부터 균형발전의 의지를 갖고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만큼 선거 기간 강조해 온 공약과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과 뒷받침을 부탁했다. 특히 이 의장은 "지금까지 공들여 진행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단순한 지방사업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간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므로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일이 없이 일관되게 이어져야 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본회의를 마친 후 이 의장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제21대 대통령 취임에 따른 대구시 주요 정책 추진방향 협의 등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0 14:56:35【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새 정부와 함께 적극 협력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북은 새로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행복과 민생 재건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 회복,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대구경북 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영일만항 확충, 전략산업 육성과 초광역 도로철도망 건설 등 경북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도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으로 국민 모두가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 적극 지원을 약속하신 TK 신공항은 영남을 넘어 국토 남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끌 신(新)성장 동력이자 국가안보를 책임질 공항을 건설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면서 "오는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국가의 재정 보조와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신공항 연결 교통망 구축, 후적지·배후지 개발, 달빛철도 건설 및 TK행정통합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면서 "대구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로봇·미래모빌리티등 미래신산업으로 개편하기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거점 조성, AI·첨단 로봇 융합밸리 조성 등에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4 07:49:4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민 숙의를 거친 만큼 신청사 건립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것이다." 대구시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2일 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 후 50여 일간의 소회를 밝히며 새정부 출범에 맞춰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행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 시민이 주도한 공론화위원회에서 숙의과정을 거처 결정된 만큼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다만 재원조달 문제로 사업이 다소 늦어진 만큼 지체없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설계 공모와 심사위원 선정 같은 추진 과정도 국토교통부부 지침에 따르고 대구시는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추진 과정 전반을 시민들에게 수시로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앞으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보다 유연한 행정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몇 가지 시정운영 방향을 강조했다. 우선 "실·국장들은 정부 부처 장관과 같은 최종 책임자라는 각오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 판단과 집행을 해달라"면서 "외부 행사 등에도 많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소통 문화 개선에 대해 "행정부시장과 시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다 보니 대면 보고가 많고 그로 인해 직원들의 행정 낭비가 발생한다"면서 "서면 보고를 원칙으로 형식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고, 불필요한 의전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해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언론과의 소통에 대해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도자료 제공 등 취재 편의도 모든 언론사에 공정하게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조직 사기앙양에 대해 "출퇴근이 어려운 청사 접근성과 대중교통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공무원과 부서에 대한 발굴과 포상도 강화하라"면서 "저출생 대응, 일·가정 양립 등 육아 환경 개선도 걸림돌이 없는지 점검해 개선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기존 사업들에 대한 축소·확대, 계속·유보 등 정책 판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앞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역사에 남을 성과를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김 권한대행은 "지난 50여 일간은 대구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구의 시정을 이어 나가는 시간이었다"면서 "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에 산불 대응과 추경 편성, 대선공약 발표 등 굵직한 현안들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했고 시정 시스템도 점차 안정화돼 가고 있다"라고 소회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2 16: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