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증세 기조를 문제 삼았다. 그는 “줬다가 뺏는 것이 안 주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법이다”라며 말문을 열고 “13조 원대 전 국민 소비쿠폰을 뿌린 뒤 이제는 증세로 국민 지갑을 털려 한다”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마치 자기 쌈짓돈 쓰듯 국민 혈세를 뿌리며 인심 썼을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다시 국민 지갑을 털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처음부터 재정 요건에 맞춰 선별적 맞춤형 지원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무리한 재정 지출과 후속 증세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등을 '친노조 반기업 입법'으로 규정하며 "이런 이념편향적 친노조 반기업 입법을 강행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인과 연쇄 회동을 통해 투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국회에선 같은 여당이 기업 부담을 키우는 법안을 동시에 밀어붙여 한 손으로 협조 구하고 다른 한 손으로 뒤통수를 치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7-29 10:03:36[파이낸셜뉴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하여 “국민들은 또 속았다”며 “야당 대표 시절에는 안타까운 상황 운운하며 상속세 완화로 국민 표심을 자극하더니 대통령이 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딴청을 피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장은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상속세 완화한다고 했더니 진짜 완화하는 줄 알더라는 자조 섞인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상속세 개편 약속이 중산층을 향한 진심이었음을 지금이라도 당장 증명해 보라”고 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7-15 12:50:3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중진 정점식 의원이 선임됐다. 정책위의장은 마찬가지로 3선 김정재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인지, 사무총장도 친윤 인사로 꼽히는 정점식 의원이 맡게 됐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검사 출신으로 대표적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알려졌고,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가 한동훈 전 대표가 취임하자 사퇴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특별보좌역을 맡은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토교통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를 두루 경험했다. 앞서 송 비대위원장이 당 개혁안 의견 수렴을 위해 선수(選數)별 의원 모임을 진행했을 당시에는, 김정재 의원은 여러 분야 정책별 대안을 마련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고 적극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도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겸임키로 했다. 송언석 의원이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겸임하고 있고, 비대위는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7-03 11:43:26【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꿈꿀 것입니다." 김정재 경북 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는 "뜨거운 사랑과 지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응원해주신 모든 시민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함께해 주신 운동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김 당선자는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에 임해주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원 무소속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두 후보님을 비롯해 경선에 참여하셨던 모든 예비후보님의 뜻을 받들어 주민 행복과 포항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우리 포항은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저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신 이유, 너무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행복! 포항의 발전! 하나 된 포항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라는 시민의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늘 초심으로 시민을 섬기며 죽을힘 다해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머리 숙였다. 김 당선자는 "영일만대교의 조기 착공과 완공, 반드시 이루겠다. 우리 포항을 물류와 관광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의과대학 역시 반드시 유치하겠다. 이른 시일 내 의과대학을 비롯한 종합병원을 유치해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바이오·헬스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지난 8년간 쌓아온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포항의 이름표를 앞세워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면서 "포항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서라면 불철주야 뛰고 또 뛸 것이며,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3선 의원의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3선 만들어 놓으니 확실히 다르다'라는 말씀 들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0 23:52:04【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포항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입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포항시북구 선거구 후보로 확정됐다.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일반시민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포항시북구 경선결과 현역의원인 김정재 의원을 낙점했다. 김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윤종진 예비후보를 비롯한 우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모든 후보들의 뜻을 새겨 총선 압승과 포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포항은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포항을 이끌어왔던 철강산업 일변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이차전지·수소산업, 바이오·헬스 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이 깨끗하고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만들어 진정한 '시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28 16:25:37[파이낸셜뉴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여권 고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 목표를 170석으로 언급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의석수) 절반(과반)을 넘겨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를 못하면 식물정부로 끝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1년이 지났지만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발목잡기로 지금 제대로 3대 개혁 등이 정말 쑥쑥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 총선 때 만약 과반수를 못 하면 정말 아무것도 못 한다. 식물정부로 끝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170석이라는 것은 정말 과반으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때까지 수십 년 간 밀려온 숙제들, 노동개혁, 연금개혁, 특히 교육개혁 이런 것들을 한번 국민들 뜻에 맞춰서 토론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다음 총선은 오히려 현 정부 심판보다는 '이재명 심판론'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는 총선이 되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기현 당 대표가 '검사 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음에도 '검사 공천설'이 계속 불거지는 데 대해 "우려가 많은 것 같지만, 인위적인 낙하산 공천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공천은 시스템과 룰에 의해서 안 되면 국민에게 저항받게 된다"고 일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수도권 역할론'에 대해서도 "한 장관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잘하신다. 이 정부에 필요한 장관이라면 충실히 장관직에 임하는 게 맞다"며 "섣불리 장관직에 일하는 사람에게 총선 역할론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귀국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장동 의혹을 처음 알린 사람이다. 이재명의 개딸들 입장에서 최대의 적이 등장한 셈"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에서 본격적인 내분과 갈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친명계(친이명계)가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단단한 철옹성을 쌓아오면서 더욱 결집할 것이다. 비명계(비이재명계)는 좀 더 여유 있게 팔짱끼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 전 대표가) '소득주도성장'이나 수많은 잘못된 주택 정책, 일자리 등을 실패한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다. 책임을 져야 한다"며 "대표를 하면서도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 (이재명 대표의) 대체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6-27 13:57:11[파이낸셜뉴스]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에 대해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정재 의원은 어명소 차관과 함께 수서역 SRT 내 승객 이용 편의시설을 시찰하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현재 포화상태인 동해선 KTX의 이용률을 강조하며,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강남권역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명소 차관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공감한다”며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2023년도 국토부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내년 중 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2-30 14:49:56[파이낸셜뉴스]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오늘 출범한 혁신위원회 위원 중 5명을 이준석 대표가 지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즉시 허위 사실이라며 그 5명이 누구인지 밝혀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2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나와 “이 대표가 출범시킨 혁신위는 13명으로 구성됐는데 이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한 명씩 추천하라 하고 본인이 5명을 지명했다”며 “혁신위는 ‘이준석 혁신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위가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이유는 처음부터 바로 공천 얘기를 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의원들이 문제 제기를 한 것 같다. 당연한 문제 제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그는 “김 의원은 제가 지명했다는 5명이 누구인지 조속히 밝혀야 한다”며 “오늘 혁신위 첫 회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혁신위 이준석 사조직론’을 내세워 끝까지 흔들려는 모습이 의아하다”고 썼다. 이어 “익명으로 얘기하지 말랬더니 이제 실명으로 허위 사실을 얘기하는데 뭐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혁신위를 이렇게 지속적·조직적으로 흔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06-27 16:38:4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시북구)을 임명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김정재 특별보좌역은 경북 최초의 여성 도당위원장으로서 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승리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했다. 이어 "4차례의 원내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정무능력으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정재 특별보좌역 약력 ○ 김정재(66년생) -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포항북 재선(20대,21대) 국회의원 -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3-18 15:47:36【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의 신규사업 36건 등 확보한 국비 1조7132억원이 지진피해 극복과 바이오 산업의 메카 등 새로운 먹거리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북구)에 따르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36개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193건의 사업, 총 1조7132억원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된 2022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330억원이 증액됐며, 신규사업 6건에 대한 80억원, 계속사업 9건에 대한 250억원이 늘었다. 주요 신규사업은 ①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31억원 ②포항 영일대지구 연안정비사업 5억3000만원 ③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1억원 ④포항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7억원 ⑤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2억원 ⑥농촌 신활력 플러스 9억8000만원 ⑦포항시 지진피해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2단계) 5억원 ⑧동해안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건립 사업 2억원 ⑨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 3억5000만원 ⑩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사업 30억원 ⑪해양바이오 메디컬센터 중개기술센터 건립 사업 2억원 ⑫영일만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원 등이다. 신규사업 뿐만 아니라 국지도69호선(죽장~달산) 개량을 위한 2억원도 반영, 피서객 및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의 경우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 등으로 사업이 유보되고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불씨를 되살렸다. 김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올 초부터 정부부처마다 포항시 사업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최대한 많은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정부안에 미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은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들과 재정당국 공무원들을 만나고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이번 2022년 예산이 포항의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바이오 산업의 메카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2-03 14: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