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전 수행실장을 지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무회의 소집을 위해 국무위원들에게 연락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 소집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국무회의'를 재구성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오후 3시 30분부터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께 윤 전 대통령의 지시 등을 받고 '비상계엄 국무회의'를 불법적으로 소집한 혐의(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의해 피의자 신분의 소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박 특검보는 이와 관련해 "통상 직권남용의 피해자라도 본인이 어떠한 범죄를 구성하는 경우엔 또 별도 범죄자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을 또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월 3일과 지난 1월 15일에 있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 비화폰 내역 삭제 지시(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 '비상계엄 국무회의' 관련 직권남용, 국회 계엄 해제안 의결 방해 혐의 등을 다룰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7-02 17:34:24▲ 민명현씨 별세· 김정환(뉴시스 관광전문기자·위클리부장) 주환씨(사업) 모친상=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94
2024-10-03 16:31:53[파이낸셜뉴스] "규제로 인한 불투명성을 해소한 덕에 매출이 2배로 늘었습니다." 홍우태 대표와 김정환 부대표가 지난 2016년 창업한 세컨신드롬은 이삿짐 보관부터 의류와 취미용품, 도서 등 각종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미니창고 다락'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법 규제해소로 사업 확장 가능 하지만 공유창고가 신사업이기 때문에 건축법상 지자체별로 구청 담당자가 용도를 주관적으로 판단하도록 돼 있었다.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늘려가야 하는 특성 상 미니창고 다락 브랜드 확장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정환 세컨신드롬 부대표(사진)는 10일 "조사해보니 서울 안에 있는 토지 중 30% 정도가 이미 지구 단위로 개발 계획이 잡혀있는데, 이 중 전용주거지역과 중심상업지역 등 도심 내 주거지 근처 대부분은 공유창고를 만들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경제진흥원이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했다. 김 부대표는 규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 마련한 서울창업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유창고를 창고업이 아닌 공간대여업,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규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미니창고 다락 브랜드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건축법령상 용도별 건축물 종류 중 '창고시설'로 적용 받지 않게 된 것이다. 이로써 세컨신드롬이 다락 브랜드를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규제로 인한 불투명성을 해소한 세컨신드롬은 미니창고 다락 브랜드를 전국 각지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75억원이었던 매출액 역시 올해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까지 800개 지점 운영할 것 김 부대표는 미래에셋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당시 인구구조와 부동산 등 거시경제를 연구했다. 그는 같은 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던 홍 대표와 업무상 대화할 일이 잦았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 유망한 산업과 시장에 대해 자연스럽게 논의할 수 있었다. 김 부대표는 "우리나라는 서울을 비롯한 도시에 인프라가 밀집하면서 집값은 계속 올라가는 구조이며, 이 과정에서 가격에 부담을 느낀 이들이 주거지를 서울 외곽에 잡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서울에서 좋은 인프라를 누리려는 수요 역시 이어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공간 부족을 호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공유창고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실제로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20∼30년 전부터 공유창고가 '셀프스토리지'라는 이름으로 일반화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 아이템을 공유창고로 확정한 김 부대표는 홍 대표와 의기투합해 세컨신드롬을 창업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미니창고 다락 지점은 창업한지 7년째인 올해 서울 60곳을 비롯해 수도권 23곳과 대전·대구 각각 1곳 등 전국에 총 85곳으로 늘어났다. 누적 계약 건수는 10만543건에 달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니창고 다락 지점이 10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 부대표는 "통상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도시화 80% 이상이 되면 여지없이 공유창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며 "우리나라도 지난 2017년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섰고, 이후 꾸준히 공유창고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집을 소유하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인프라가 밀집한 서울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공유창고로 부족한 공간을 해결하며 서울 등 도시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누구나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미니창고 다락 지점 총 800개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향후 미니창고 다락 브랜드를 대일밴드와 호치키스, 스카치테이프처럼 공유창고 대명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10 07:20:20▲ 김동운씨 별세· 김정환씨(GB투자자문 대표이사) 부친상· 홍인숙씨(위례푸른초교 교사) 시부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40분. (02)3010-2000
2023-11-16 16:56:01[파이낸셜뉴스] "온 국민이 '환기'에 관심을 갖고, 공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환기전도사'로 불리는 저로서는 이 자체가 굉장한 기쁨입니다." 김정환 힘펠 대표( 사진)는 13일 "힘펠은 꾸준한 제품연구를 통해 올바른 환기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가 지난 1989년 설립한 힘펠(구 진도정밀화학)은 환기시스템 및 환풍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공기, 에너지 기술을 통해 인간 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약 30년간 환기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힘펠은 국내 욕실용 환풍기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 욕실 환풍기 10개 중 6개가 힘펠 제품인 셈이다. 진도정밀화학으로 시작한 힘펠이 처음부터 환풍기를 만들었던 건 아니다. 김 대표는 "주방 가구 업체를 다니다가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형 가구 회사에 '손잡이', '배수구' 등 부품을 납품하는 '진도정밀화학'을 설립했다"며 "그러다 납품 업체에서 환풍기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환풍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건설 붐이 일던 1990년대 당시 국내에서 환풍기라고 하면 파란색 프로펠러 형태의 환풍기가 전부였다. 하지만 김 대표는 달라지는 소비자 니즈를 담은 차별화된 제품만이 환기 시장의 경쟁력이 될 거라 판단, 국내 최초로 환풍기에 터보팬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했다. 이후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 및 건설사를 직접 돌아다니며 제품을 홍보했다. 김 대표는 "프로펠러 일색이던 환풍기에 국내 최초로 터보팬을 적용해 시장에 내놨지만, 거래처도 브랜드도 없어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였다"며 "하지만 배기나 화장실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진도정밀화학에서 힘펠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능의 환기가전을 선보이면서 국내 환풍기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 김 대표는 "힘펠의 환기가전은 소비자 니즈를 담은 기능성 제품"이라며 "배기 기능만 가능했던 기존의 욕실 환풍기와는 달리 힘펠의 욕실 환풍기 '휴젠뜨'는 환기, 제습(건조), 온풍, 헤어·바디 드라이 4가지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환기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자 김 대표는 DL이앤씨 등 건설사와 함께 환기시스템을 개발하며 지난 2016년에는 환기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환기시스템이란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내보내고, 고성능 필터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오도록 돕는 가전이다. 현재 힘펠은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내 환기시스템 의무 설치' 규정을 바탕으로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꾸준히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환기가전을 연구·제조한 결과 회사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0년 737억원이었던 매출은 2021년 916억원 그리고 지난해 110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환기가전 설치 형태를 다양화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여 온 것이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줬다"며 "주택 환기설비 시장을 발판으로 신규 건축 시장과 리모델링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힘펠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1300억원이다. 이를 위해 △환기가전 브랜드 강화 및 라인업 확대 △유통망 확장 및 다각화 △주택·인테리어 환기설비 공급 확대 △글로벌 환기시장 개척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B2B(기업 간 거래) 60%,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40%인 현재 매출구조를 B2B 40%, B2C 30%, 해외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세계맑은공기연맹 이사, 한국실내환경학회 이사, 한국환기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환기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이산화탄소(CO₂) 농도와 인지능력이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환기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환기가전을 안 쓰는 사람들도 쓰게 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8-12 17:20:17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혁신공로상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김 이사장이 산업단지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클러스터학회 '산업혁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혁신공로상은 산업클러스터학회에서 산업혁신 및 산업클러스터 분야의 학술 활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선정해 산업혁신을 진흥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이사장은 2020년 3월 취임 이후 산업단지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생산 중심 공간에서 혁신창출 공간으로 재편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산업단지를 지역 주도의 혁신 선도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육성사업, 노후산단 제조혁신 및 근로자 생활편의환경 공간 구축, 스마트 안전환경 조성사업, 자율형 미니클러스터(MC) 운영 등 산업단지 혁신환경 구축과 기업 성장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16년간 공공 주도로 운영되던 MC를 2021년에 자율형MC로 전면 전환해 민간이 주도하는 자생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산단공이 추진 중인 산업단지 혁신 노력을 산업클러스터학회에서 인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2022-06-28 17:58:01[파이낸셜뉴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혁신공로상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김 이사장이 산업단지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클러스터학회 ‘산업혁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혁신공로상은 산업클러스터학회에서 산업혁신 및 산업클러스터 분야의 학술 활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선정해 산업혁신을 진흥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이사장은 2020년 3월 취임 이후 산업단지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생산 중심 공간에서 혁신창출 공간으로 재편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산업단지를 지역 주도의 혁신 선도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육성사업, 노후산단 제조혁신 및 근로자 생활편의환경 공간 구축, 스마트 안전환경 조성사업, 자율형 미니클러스터(MC) 운영 등 산업단지 혁신환경 구축과 기업 성장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16년간 공공 주도로 운영되던 MC를 2021년에 자율형MC로 전면 전환해 민간이 주도하는 자생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산단공이 추진 중인 산업단지 혁신 노력을 산업클러스터학회에서 인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6-28 14:11:57[파이낸셜뉴스] MBK 파트너스는 서울 오피스의 김정환 전무를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베인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서 경영 전략 컨설턴트로 사회 생활을 시작, 2007년 MBK 파트너스에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오렌지라이프(옛 ING 생명), 홈플러스, 골프존카운티, KT렌탈 등 MBK 파트너스의 국내 주요 투자활동에 핵심 운용력으로 참여해 거래를 성사시켰다. 오렌지라이프의 IPO와 신한금융지주로의 매각도 성공적으로 담당했다. 그는 MBK 파트너스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투자심의위원회의 멤버로 투자 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은 “어소시에이트부터 파트너에 이르기까지, MBK 파트너스에서 지난 15년 간 투자 운용력으로서 김정환 부사장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무척 의미가 깊다”며 “파트너로서 그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03 09:09:38[파이낸셜뉴스] 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선수와 함께 '월간 마에스트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월간(月刊) 마에스트로'는 역사, 경제, 금융, 건강, 스포츠 등 고객 관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명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는 월별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다. 마에스트로는 단순히 제품을 내세우는 일회성 홍보가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1986년 론칭한 마에스트로는 '신사의 스포츠'라 불리는 펜싱에서 한국 통산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김정환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마에스트로'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정환 선수는 펜싱선수가 된 계기, 펜싱계 '살아있는 역사'가 된 비결, 펜싱을 임하는 자세,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코디법과 같이 스포츠와 일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로 자신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히 평소 젠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밝힌 그는 높은 품질의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마에스트로를 개인적인 패션 취향과도 부합하는 브랜드로 손꼽았다. 인터뷰와 함께한 화보와 영상에서 김정환 선수는 캐시미어 혼방 소재의 베이지색 베스트 점퍼와 광택감이 돋보이는 구스 다운을 포인트로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또 이태리 고급 수입 소재의 그레이색 슈트와 잔잔한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마에스트로는 오는 15일까지 LF몰에서 해당 콘텐츠와 연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11월의 '월간 마에스트로'의 인터뷰 및 화보와 영상 콘텐츠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08 13:37:36대한민국을 금빛으로 물들인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이 물오른 예능감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일 밤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무인도 살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4.7%(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5주 연속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사용되는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1.7%(닐슨, 수도권)로, 월요 예능 전체 1위의 저력을 입증했다. '안다행'에서만 볼 수 있는 초특급 게스트들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무인도 살이 이튿날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소라 비빔국수와 석화구이는 물론 메기 매운탕, 메기구이, 바지락 잔치국수 먹방으로 야식 욕구를 불렀다. 또 끝나지 않는 낚시 열정과 다시금 펼쳐진 갯벌 사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국가대표다운 먹성과 넘치는 체력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열정환' 김정환이 꼭두새벽부터 홀로 낚시에 나선 장면에선 시청률이 5.9%까지 치솟아 '안다행'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남현희는 "운동선수는 저런 집념이 없으면 안 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또 최병철은 펜싱 연습에서도 불타는 김정환의 승부욕을 전하며 '안다행'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안다행'의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어펜져스' 3인방에 이어 '트로트 대세' 3인방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첫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하기 때문. 앞서 선공개 영상만으로 폭발적인 파급력을 이끌어낸 만큼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흥'만큼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유쾌한 자급자족 라이프는 오는 8일 월요일 밤 9시 MBC '안다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1-11-02 10: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