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사진)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13일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이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병무청장에 대해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면서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 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해왔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5-12 17:54:4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13일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이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병무청장에 대해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면서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 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해왔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5-12 15:22: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에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김 내정자의 병무청장의 임명은 13일자로 이뤄질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5-12 15:05:21[파이낸셜뉴스]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 경찰 출석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또 김 전 대표의 법적 처벌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김 전 대표 성추행 고발 사건과 관련, "1차 고발인 조사는 했다"면서 "피해자가 (경찰)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간담회에서 피해자 장 의원의 의사에 반해 시민단체가 직접 김 전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해 고발인 조사 이후 피해자 의사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보수성향 시민단체 활빈단은 김 전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당시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사퇴와 직위해제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김 전 대표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사건은 영등포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이에 피해자인 장 의원은 활빈단 고발 소식이 전해지자 당사자인 자신이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원하지 않는데 제3자가 고발해 오히려 2차 피해를 준다고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전했다. 성범죄 수사 개시가 제3자 고발로도 가능한 건 지난 2012년 성범죄 친고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한편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지난 1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2-15 12:07:49▲김종철씨 별세·김순미씨(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부친상=4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2)266-3010▲김계순씨 별세·이인희씨(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모친상=3일 경북 청도 전문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1시. (054)371-5544▲정혜원씨 별세·이종욱(청송산업 대표) 정용 용욱씨 모친상=4일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527-1000
2021-02-04 19:31:37[파이낸셜뉴스] 정의당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의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는 대신 당을 수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정의당은 3일 제6기 5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4·7 재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을 결정했다. 무공천 찬성은 45명, 반대는 16명일 만큼 공천 반대 목소리가 컸다.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무한책임과 전면적 혁신의 의지로 이번 결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 쇄신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월15일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김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직위해제하고 당기위에 제소했고, 김 전 대표는 결국 제명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2-03 20:59:29성추행 혐의로 시민단체에게 고발당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 대해, 경찰은 우선 고발인부터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피해자인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의 조사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대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시민단체 2곳에서 고발장을 제출해,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고발인 조사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 활빈단은 김 전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고발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다만 피해자인 장 의원이 이에 대해 "일방적으로 제 의사를 무시한 채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한 것에 아주 큰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함에 따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2-01 17:21:40[파이낸셜뉴스] 성추행 혐의로 시민단체에게 고발당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 대해, 경찰은 우선 고발인부터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피해자인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의 조사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대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시민단체 2곳에서 고발장을 제출해,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고발인 조사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 활빈단은 김 전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고발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다만 피해자인 장 의원이 이에 대해 "일방적으로 제 의사를 무시한 채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한 것에 아주 큰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함에 따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일반적인 고발 사건의 경우 고발인 조사 후 피해자 조사와 가해자 조사로 이어진다. 다만 피해자인 장 의원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사가 중지되거나 각하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장 청장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면 피해자의 (조사에 응할지 여부) 의사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2-01 11:19:22[파이낸셜뉴스] 정의당은 29일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종철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중앙당기위원회는 징계 사유에 대해 당규에 따라 성폭력에 해당하며, 강령과 당헌.당규, 당의 결정을 현저하게 위배하는 경우, 당의 명예를 현저하게 실추시킨 경우, 당원의 의무를 현저히 위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징계양정에 대해 피제소인(김 전 대표)의 사건 행위는 고의성이 있고,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했으며, 행위양태에 있어 처벌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의 대표라는 피제소인의 지위로 볼 때 특히 엄격한 윤리성이 요구되며, 당헌.당규를 준수해야 할 의무가 상당하며, 일반 당원에 비해 사적.공적 언행의 사회적 영향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현저히 해태한 점을 인정해 무거운 징계가 불가피히다고 판단해 제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은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가늠조차 할 수 없는 큰 충격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성평등한 조직문화 개선과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은 오는 30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4·7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 등 수습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1-29 10:20:50[파이낸셜뉴스] 정의당은 28일 김종철 전 당대표를 당에서 제명하면서 김 전 대표의 당적은 박탈됐다. 정의당 중앙당기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전 대표 제소 건에 대한 결정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당기위는 "피제소인(김 전 대표)의 입장문, 피해자의 입장문, 제소장 및 사실관계 확정을 위한 기타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사건 행위는 당규의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징계양정에 대해 피제소인의 이 사건 행위는 고의성이 있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가중요소로 당의 대표라는 피제소인의 지위로 볼 때 엄격한 윤리성이 요구되는 점 등에도 불구하고 당대표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현저히 해태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 징계가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앞서 정의당 대표단은 지난 25일 당헌당규에 따라 김 대표를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직위해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1-01-28 22: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