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월에 불과하지만 내년 3월 개최할 '명문고 야구열전'을 달굴 최고의 고교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하현승(부산고 2학년)과 김지우(서울고 2학년)가 그들이다. 이들은 2학년이지만,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일약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들이 출장하는 날에는 수많은 외국인 스카우터가 경기장을 찾아 이들을 관찰하고 있다. 일단 하현승은 이미 1학년 때부터 유명했던 압도적인 최대어다. 부산고의 자랑인 '추신수관'에서 꿈을 키운 탓에 제2의 추신수라는 별칭도 붙어있다. 하현승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롤모델로 삼고 투타 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교야구에서만이 아니라 프로에서도 투타 겸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하현승은 지난해 3월 프로야구 전체 4번 지명을 받은 배찬승(삼성)을 상대로 중월 3루타를 때려내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진행한 '제12회 롯데자이언츠·파이낸셜뉴스배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부산고를 4강으로 이끌었다. 부산고가 강릉고, 세광고, 서울고 등 우승 후보들을 모조리 꺾고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김민서(부산고 2학년)와 하현승의 활약이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 하현승은 투수로서 청룡기 3경기에 구원 등판해 12.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로서는 더 빛나고 있다. 17타수 8안타에 0.471을 기록했다. 라이벌 김지우가 속한 8강 서울고전에서는 선제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하현승은 육상 선수 출신인 부모의 운동신경 DNA를 이어받아 194cm의 신장에도 발이 빠르다. 특히 부드러운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어 투타 모두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현재까지는 타자 쪽에 조금 더 재능이 있다고 여겨진다. 모 MLB 스카우트 관계자는 "어깨가 강한 구자욱(삼성) 같은 느낌"이라며 "아직 힘이 부족한데 여기에 힘이 붙으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청룡기에서 최고 구속 148km가 나올 만큼 힘이 붙고 있어 3학년 시즌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많다. '발전가능성'만 보면 하현승이 위라고 여겨지지만 김지우는 현재 기량이 하현승 이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투수로서 스피드가 153km까지 나오는데다 전국대회에서 홈런을 펑펑 때려내는 등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어서다. 거기에 3루수로서도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김지우의 이닝이 하현승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3루수로 뛰다가 경기 후반에만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이다. 체력 부담이 더 크다. 하현승이 이번 청룡기의 주역이라면 김지우는 지난 신세계 이마트배의 영웅이다. 투타 맹활약으로 서울고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김동수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이다. 투수로서는 11.2이닝 무실점에 2승으로 중간 마무리 역할을 했다. 타자로서도 7경기 23타수 8안타 1홈런 10타점 7사사구로 4번타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대회 MVP급 활약이었다. 김지우는 투수겸 3루수 겸 4번타자라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크다. 이 두 명은 이미 내년 신인드래프트 1번, 2번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올 만큼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내년 시즌 KBO 신인드래프트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텍사스에 120만 달러를 받고 진출한 김성준(광주제일고)에 비해 더 나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특히 하현승은 미국이 꿈이라는 의사를 여러 차례 넌지시 드러냈다. KBO리그와 MLB의 치열한 쟁탈전 서막이 올랐다는 의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09 18:33:07아직 7월에 불과하지만 내년 3월 개최할 '명문고 야구열전'을 달굴 최고의 고교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하현승(부산고 2학년)과 김지우(서울고 2학년)가 그들이다. 이들은 2학년이지만,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일약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들이 출장하는 날에는 수많은 외국인 스카우터가 경기장을 찾아 이들을 관찰하고 있다. 일단 하현승은 이미 1학년 때부터 유명했던 압도적인 최대어다. 부산고의 자랑인 '추신수관'에서 꿈을 키운 탓에 제2의 추신수라는 별칭도 붙어있다. 하현승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롤모델로 삼고 투타 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교야구에서만이 아니라 프로에서도 투타 겸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하현승은 지난해 3월 프로야구 전체 4번 지명을 받은 배찬승(삼성)을 상대로 중월 3루타를 때려내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진행한 '제12회 롯데자이언츠·파이낸셜뉴스배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부산고를 4강으로 이끌었다. 부산고가 강릉고, 세광고, 서울고 등 우승 후보들을 모조리 꺾고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김민서(부산고 2학년)와 하현승의 활약이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 하현승은 투수로서 청룡기 3경기에 구원 등판해 12.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로서는 더 빛나고 있다. 17타수 8안타에 0.471을 기록했다. 라이벌 김지우가 속한 8강 서울고전에서는 선제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하현승은 육상 선수 출신인 부모의 운동신경 DNA를 이어받아 194cm의 신장에도 발이 빠르다. 특히 부드러운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어 투타 모두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현재까지는 타자 쪽에 조금 더 재능이 있다고 여겨진다. 모 MLB 스카우트 관계자는 "어깨가 강한 구자욱(삼성) 같은 느낌"이라며 "아직 힘이 부족한데 여기에 힘이 붙으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청룡기에서 최고 구속 148km가 나올 만큼 힘이 붙고 있어 3학년 시즌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많다. '발전가능성'만 보면 하현승이 위라고 여겨지지만 김지우는 현재 기량이 하현승 이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투수로서 스피드가 153km까지 나오는데다 전국대회에서 홈런을 펑펑 때려내는 등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어서다. 거기에 3루수로서도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김지우의 이닝이 하현승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3루수로 뛰다가 경기 후반에만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이다. 체력 부담이 더 크다. 하현승이 이번 청룡기의 주역이라면 김지우는 지난 신세계 이마트배의 영웅이다. 투타 맹활약으로 서울고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김동수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이다. 투수로서는 11.2이닝 무실점에 2승으로 중간 마무리 역할을 했다. 타자로서도 7경기 23타수 8안타 1홈런 10타점 7사사구로 4번타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대회 MVP급 활약이었다. 김지우는 투수겸 3루수 겸 4번타자라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크다. 이 두 명은 이미 내년 신인드래프트 1번, 2번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올 만큼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내년 시즌 KBO 신인드래프트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텍사스에 120만 달러를 받고 진출한 김성준(광주제일고)에 비해 더 나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특히 하현승은 미국이 꿈이라는 의사를 여러 차례 넌지시 드러냈다. KBO리그와 MLB의 치열한 쟁탈전 서막이 올랐다는 의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09 09:51:26【목동(서울)=전상일 기자】“이 나이대의 추신수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산고 하현승(3학년)은 야구계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이름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전국 최대어로 불렸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메이저리그 감”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국내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도 압도적인 최대어라는 소리를 들었다. 우투좌타에 투타를 겸업하는 하현승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같은 부산고 선배인 추신수를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야구 인생은 언제나 순탄하지 않다. 고2 시즌 하현승은 주춤했다. 부드러운 투구폼은 여전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명문고열전 준결승에서는 북일고에게 완전히 봉쇄당했다. 최고 구속은 144~145km에 머물렀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 스포트라이트는 서서히 다른 쪽으로 향했다. 서울고 김지우가 153km 강속구를 앞세워 신세계이마트배 우승을 이끌며 ‘최대어’의 자리를 위협한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런 흐름을 바꿔놓은 것이 이번 청룡기 1회전 경기다. 하현승은 29일 열린 서울컨벤션고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의 호투를 펼치며 부산고의 2회전 진출을 이끌었다. 82개의 공을 던지며 이닝마다 위기를 넘기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구속은 이전보다 더 날카로웠고, 위기 상황에서 탈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하현승은 부드러운 스윙과 뛰어난 배트 스피드, 그리고 강한 어깨와 빠른 발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야수다. 투수로서 호투했지만,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그의 타격에 쏠려 있다.한 스카우트는 경기 직후 “어깨까지 좋은 구자욱 같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타격에서도 매력이 있다는 의미다. 스카우트 관계자들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은 하현승이 최고라고 입을 모은다. 기본이 잘 갖추어진 부드러운 투구폼과 타격 자세, 큰 신장, 빠른 발과 좋은 운동 능력, 좌투좌타. 한국인 선수가 갖기 힘든 조건들을 하현승은 워낙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현승은 지금 현 시점에도 벌써부터 내년 시즌 전체 1번 예측이 충분히 가능한 자원이다. 부산고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 우명현이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하고, 3학년 주축 투수 김규민과 박준건도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2학년 김민서가 선발로 나선 것도 그런 이유다. 자연스럽게 하현승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진다. 무엇보다 부산고는 2회전에서 세광고, 이후 서울고 혹은 성남고를 만나는 ‘최악의 대진’에 놓여 있다. 하현승이 지금처럼 투타에서 버팀목이 되지 않는다면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것이 있다. 하현승은 다시 야구계의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은 다시 그를 향하고 있고, 청룡기는 하현승이 자신을 증명할 무대가 될 것이다. 야구는 기록이 아니라 순간의 설득이다. 하현승은 그 설득을 다시 시작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29 22:20:39한화토탈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10월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10월 10일 온라인 및 우편 접수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30명의 어린이가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화토탈,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공미술가 황성보 작가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심사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인천 박문초등학교 김지우 학생(11·사진)에게 돌아갔다.이날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 주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총 19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0-31 18:33:32배우 김지우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10-25 18:22:382017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우(27·스릭슨)가 오는 9월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KPGA 코리안투어를 비롯해 큰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작게 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본 대회 출전 카테고리에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상위자를 반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지우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17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를 기점으로 상금순위 1위에 올라 ‘특급’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시즌 중에 KPGA 챌린지투어(2부투어) 상금순위 1위 선수에게 KPGA 코리안투어(1부투어) 대회의 출전 자격을 부여한 것은 KPGA 사상 최초다. 김지우는 “KPGA 챌린지투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신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컷 통과해서 4일 동안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KPGA 챌린지투어도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열심히 해서 상금왕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 대회 중 남여 통틀어 최대규모인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8-15 11:00:05▲ 사진=KBS2 킹키부츠 김지우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남다른 느낌을 고백했다. 16일, 김지우는 뮤지컬 ‘킹키부츠’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 ‘로렌’이 결혼 전의 자신과 비슷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결혼하고나서 아이를 낳고 나니까 사람이 굉장히 차분해질 수밖에 없게 되더라"며 "이번에 로렌 역할을 맡으면서 다시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편이 옆에서 로렌 역할을 보면서 '슬슬 다시 나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정말 로렌이라는 역할 자체가 아마 모든 분들이 그렇게 살고 싶을 거다.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고 복잡하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이 배역 자체를 어떤 여배우가 하던 관객들도 그렇고 사랑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역할이다. 나도 로렌화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kimj@fnnews.com 김민정 기자
2016-08-16 21:34:22▲ 사진: KBS '1대 100'에 출연한 김지우가 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김지우가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엎드려서 아이를 낳았는데 처음 딸을 보자마자 남편이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우는 "'딸인데 어떡해. 턱수염만 있으면 레이먼킴이 2명이다'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아이고 미안하다. 아빠가 돈 열심히 벌게'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지우는 "딸바보 남편이 이제 17개월인 딸 주변 남자를 차단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08 06:34:50▲ 사진=KBS2'1대 100'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의 특별한 딸 사랑이 화제다. 7일 방송한 KBS 2TV '1대 100'에는 배우 김지우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우는 "51시간 산통 끝에 딸을 얻었다. 의료 개입이 없는 출산법인 자연주의 출산을 택해서 무통 주사나 촉진제 같은 걸 안 맞았다"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지우는 "엎드려서 아이를 낳았는데 처음 딸을 보자마자 남편이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놀랐다. 남편도 너무 웃긴 게 '아이고 미안하다. 아빠가 돈 열심히 벌게'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우는 "남편이 워낙 딸바보다. 이제 딸이 17개월인데 벌써부터 딸 주변 남자를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애정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6-07 21:49:11▲ 불후의명곡배우 신동미가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명곡)은 부부특집으로 꾸며졌다. 신동미는 가수이자 뮤지컬배우인 남편 허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열창했다. 벤치에 앉아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한 신동미는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가창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연기자다운 풍성한 감정 표현과 정확한 가사 전달력으로 노래의 노래의 감성을 오롯이 전달해 관객을 감동케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미 허규 부부는 ‘불후의 명곡’ 무대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노래연습을 해왔다. 특히 바쁜 스케줄로 연습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잠자기 전 침대위에서 화음을 맞춰보는 등 심혈을 기울여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불후의 명곡'의 '부부 특집' 편은 사랑이 샘솟는 2016년 한 해를 준비하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의 콜라보 무대로 이루어졌다. 신동미 허규 부부를 비롯해 김지우 레이먼킴, 윤형빈 정경미 , 박준규 진송아, 팝핀현준 박애리,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 연예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 부부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신동미 허규는 406표의 고득표를 얻어 김지우 레이먼킴을 꺾고 1승을 거머쥐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6-01-10 09: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