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 혼자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의 나이와 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지훈 나이와 집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그가 출연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김지훈 나이는 올해 40세다. 이날 공개된 김지훈의 집은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배우 박시후, 손지창 오연수 부부, 김지석, 서강준, 슈퍼주니어 최시원, 김희철, 이특, 은혁, 동해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 중인 곳으로 유명하다. 김지훈은 앞서 보도된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아니 땐 굴뚝이 연기나지 않는다”며 " 뭔가 땔감이 있기 때문에 굴뚝이 연기가 나는 것 아니냐. “이 가운데 한 명을 실제 사귄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김지훈과 열애설이 났던 이들은 배우 구혜선과 임정은, 조여정, 이수경 등 다수의 여배우가 있다. 그는 배우자 이상형에 대해 “남은 인생을 함께 살고 싶다는 진지한 생각이 드는 그런 사랑을 아직까지 못 만나봤다”며 “결혼할 여성 분은 인생에 대한 경험이 많아서 속이 깊고 현명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7 14:32:55김지훈과 이기우의 집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Y-STAR의 신규 프로그램인 리얼라이프매거진 ‘노는오빠’에서는 MC에 발탁된 김지훈과 이기우의 집이 공개된다. 이는 이들의 첫 미션이 아침 기상부터 씻고 준비하고 촬영장까지 나가는 과정을 직접 셀프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이었기 때문. 이에 두 남자배우는 리얼한 아침 풍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욕실 뿐만 아니라 옷 갈아 입는 장면을 통해 두 배우의 탄탄한 상반신이 노출되는 등, 리얼한 장면이 공개될 계획. 한편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22 17:41:54[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훈의 '인생 재테크'로 화제를 모은 서울 성수동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또 다시 신고가가 나왔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36㎡의 56평형 매물이 지난 7일 59억원에 매매 신고됐다. 중개거래로 층수는 40층이다. 이 아파트의 이전 신고가는 지난 3월 57억원이었다. 2개월 사이 2억원이 오른 것이다. 아파트는 한강뷰를 파노라마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연예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신흥 부촌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2016년 트리마제 32평을 매입한데 이어 62평을 37억 전액 현금으로 다시 한번 사들였다. 손흥민 역시 19억5800만원을 대출받아 24억4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슈퍼주니어 최시원, 이특, 김희철 소녀시대 써니, 동방신기 김재중 등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졌다. 분양업체는 김지훈에게 계약금 10%를 제시했다. 김지훈은 “이 집이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이 엎어져서 사람들이 불안해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월세로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는 김지훈은 한강뷰 프리미엄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집은 한강 바로 앞이어서 가격이 올라가기만 하면 떨어질 수가 없겠더라. 계약금 10%만 내면 일단 계약을 해준다고 해서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갚고 ‘(입주 때는) 이 정도 벌겠지’라는 생각으로 급전을 당겼다”라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6 08:23:18김범수가 찬란하게 빛났다. 김범수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2024 김범수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던 만큼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김범수를 반갑게 맞았다. 김범수가 5년만에 개최하는 음악 전문 공연장 투어인 이번 공연은 공연장의 공간과 장점을 살려 영상 맵핑 작가(송주형, 진경환)의 미디어 아트 작품 6개를 선보였으며, 김지훈 감독의 세련된 조명 아트를 더해 곡이 가진 분위기와 무드를 극대화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보고 듣는 컨셉의 공연 여행을 떠난 김범수는 '보고싶다', '하루', '끝사랑', '지나간다' 등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을 오리지널 버전으로 선보였고,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9집 앨범의 '여행', '그대의 세계'까지 김범수만의 애틋하고 짙은 음색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시종일관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게스트 없이 자신의 무대로만 꽉 채우기로 유명했던 김범수의 2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초호화 게스트가 공연장을 찾았다. 13일 '챔피언'을 부르며 깜짝 등장한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예술이야'까지 열창하며 공연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14일에는 백지영이 깜짝 출연해 호소력 짙은 국보급 목소리로 '사랑 안 해'와 '잊지 말아요'를 선사하며 김범수의 25주년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특별한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 김범수는 "저의 25년 음악 여정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25년간 저와 긴 여행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 여행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진정 행복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감정에 벅찬 듯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 역시 "레전드 오브 레전드", "김범수가 김범수인 이유를 증명해 준 콘서트",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을 보고 온 것 같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최고의 공연" 등의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20일 부산, 5월 4일 대전, 5월 18일 전주, 6월 8일 광주, 6월 22일 대구 등 다양한 지역과 호주, 북미에서 '2024 김범수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영엔터테인먼트
2024-04-15 16:58:3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훈이 서울 성수동의 고가 아파트인 트리마제를 과거 미분양 당시 고작 1억5000만원만 들여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3일 유튜브 예능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에 올라온 영상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지훈은 "나는 돈이 별로 없다. 이 집을 1억5000만원에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랍게도 이 집이 그 당시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며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여러번 엎어졌다"고 밝혔다. 성수동의 대표적 고가 아파트인 트리마제는 2014년 분양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높은 분양가로 3년이 지난 2017년까지 많은 미분양 물량이 있었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 이 아파트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훈은 이와 관련해 "(분양업체에서)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더라. '중도금은 대출로 갚고 3년 뒤 입주니까 3년 뒤에는 어느 정도 벌겠지' 해서 일단 급전을 당겨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마제는 이후 현재 126.66㎡가 32억~45억원에 매물로 나와있을 정도로 집값이 크게 뛰었다. 김지훈은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그걸 알았다. 한강뷰가 이렇게 프리미엄이 있구나. 내가 보니까 한강 바로 앞이어서 여긴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곳이었다"며 "3년 뒤 입주하는데 돈이 없어 여기저기서 억지로 빌려 계약을 했다"고 매입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지훈은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이라며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23 22:47:09[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훈이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5일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지훈 배우가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지운은 2011년 영화 ‘러브픽션’으로 데뷔했다. 영화 ‘감시자들’, ‘불한당, ’열두 번째 용의자’, ‘초미의 관심사’, ‘라스트 컷’ 드라마 ‘비질란테’, ‘모범형사’, 종이의집: 공동경재구역‘, ’키마이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코리안 타임‘,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은하수‘에 이름을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25 14:57:12가수 폴 블랑코와 일본 걸그룹 사쿠라자카46가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에 참석해 글로벌 시상식 축제의 장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폴 블랑코(Paul Blanco)와 사쿠라자카46(Sakurazaka46)가 오는 12월 14일(목)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이하 '2023 AAA')의 참석을 확정, 시상식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폴 블랑코는 24일(어제) 발매된 권은비의 신곡 '라이크 헤븐(Like Heaven)'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비오(BE'O)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Baby'를 발매, 매력적인 음색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다양한 가수들과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음색이 돋보이는 폴 블랑코의 또 다른 앨범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신용재와 함께 브라운아이드소울의 1집 수록곡인 'My Everything'을, 8월에는 박화요비의 '그런일은'을 리메이크해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등 귀호강을 선물했다.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일본 걸그룹 사쿠라자카46는 지난 2015년 응모자 2만 2509명의 오디션을 거쳐 노기자카46에 이은 제2의 그룹 케야키자카46로 탄생 후, 2020년 10월부터 사쿠라자카46로 활동을 하게 됐다. 케야키자카46 시절 데뷔 후 8개 앨범 연속 오리콘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4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전했고, 2019년에는 첫 도쿄돔 공연을 이틀에 걸쳐 개최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쿠라자카46로 활동을 이어간 2020년에는 12월부터 7장의 싱글을 발매, 오리콘 싱글 랭킹 1위에 오르며 각광받았다. 게다가 빌보드 차트, 각종 방송 사이트에서도 랭킹 1위를 석권 젊은 연령층에게도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올해는 신캡틴, 신멤버, 3기생 11명이 더해져 신생 사쿠라자카46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그룹의 역사를 둘러보는 전람회 사쿠라자카46 '신세계'전을 개최하고 여름에는 각종 해외 이벤트도 출연, 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폴 블랑코와 사쿠라자카46의 참석으로 시상식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023 AAA'의 인기상을 결정하는 투표가 24일(어제) 오픈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 AAA'에는 폴 블랑코, 사쿠라자카46와 함께 권은비, 김재중, 뉴진스(NewJeans), 더보이즈(THE BOYZ), 드림캐쳐(Dreamcatcher), 딘딘, 라필루스(Lapillus), 루네이트(LUN8), 르세라핌(LE SSERAFIM),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세븐틴 부석순, 스테이씨(STAYC),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야오천(YAOCHEN), 애쉬 아일랜드, 엔믹스(NMIXX), 원어스(ONEUS), 이영지, 임영웅,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케플러(Kep1er), 킹덤, 템페스트(TEMPEST), 호라이즌(HORI7ON), AKMU(악뮤), ATBO(에이티비오), ITZY(있지), KARD, SB19, &TEAM(앤팀)가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선호, 김세정, 김영대, 김지훈, 문가영, 문상민, 수호, 안동구, 안효섭, 유선호, 이동휘, 이은샘,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재찬, 정성일, 차주영, DANIEL PADILLA(다니엘 파딜라), KATHRYN BERNARDO(캐스린 버나도), MELAI CANTIVEROS-FRANCISCO(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 SAKAGUCHI KENTARO(사카구치 켄타로)가 '2023 AAA'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 TONZ 엔터테인먼트, PULP Live World가 공동 주관하는 '2023 AAA'는 오는 12월 14일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 개최를 확정, 장원영과 강다니엘, 성한빈이 MC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를 뛰어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해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 제공
2023-10-25 17:34:59[파이낸셜뉴스] 시몬스 침대가 부산 대표 사운드숍이자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발란사는 다양한 빈티지 패션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다루며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시몬스는 '호텔 세리토스', '케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브랜드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 전포동에 발란사와 협업한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열면서 발란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통해 시몬스 특유의 위트에 발란사만의 감성을 더한 레코드 어댑터, 스케이트보드 플랜트, 레코드백, 쿠션, 벽시계까지 총 5종의 리미티드 아이템을 공개했다. 레코드 어댑터는 '음악'이라는 시몬스와 발란사의 공통점에서 탄생했다. 시몬스는 앞서 2022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DJ 소울스케이프(박민준)'와 손잡고 '멘탈 헬스'를 주제로 한 음원과 한정판 LP를 발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판매하며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코드 어댑터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의 상징으로 인기를 끌었던 버니 캐릭터와 시몬스 로고 2종으로 구성됐다. 스케이트보드 플랜터는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물로 집안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에서 착안한 아이템이다. 시몬스 침대와 발란사의 협업 굿즈는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1층 '팝업 in 팝업'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김지훈 발란사 대표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올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까지 시몬스가 펼치는 소셜라이징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로컬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앞서 호텔 세리토스와 협업한 스웻셔츠와 모자 등 7종의 패션 아이템과 케즈와 컬래버한 스니커즈 3종과 스웻셔츠 1종 등 총 4가지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소셜라이징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4 09:09:5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한국판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특수성을 살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무대로 한다. '도쿄' 역할의 전종서는 극중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몰래 듣고 좋아하는 북한 아미(ARMY)로 나온다. 남한의 아미와 다른 점은 극중 그는 실제로 여군으로 입대한다. 남북한이 종전을 선언하고 공동경제구역을 세워 활발히 교류하면서 그는 남한으로 이주한다. 하지만 남한에서 북한 출신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과 유사하다. 밑바닥 인생으로 범죄에 얽히게 된 그는 인생의 절벽 끝에서 강도단에 합류한다. 원작과 달리 한반도의 특수성을 살린 '종이의 집' 한국판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과 달리, '종이의 집'에서는 남북한이 서로 교류하고, 통일 화폐도 찍어 유통하며, 같은 공간에서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일한다. 이러한 '종이의 집'만의 설정은, 우리나라 시청자가 보기에도 꽤나 색다르다. 더불어 원작에 없는 남북한 인물들 간의 갈등은 긴장감을 더한다. 강도단뿐만 아니라 인질 내에서도 남북한의 사람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종이의 집' 한국판에서는 통일 조폐국에서 4조 원을 훔치려는 대담하고 독창적인 강도단과 이들을 막으려는 남북 합동 대응팀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그려진다. 뭉쳐야만 하는 TF 본부에서 남북한 요원이 서로 다른 신념으로 맞서기도 하고, 조폐국 안에서도 강도단 내의 갈등과 남북한 출신 인질들의 견제와 돌발 행동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한다. 비주얼적으로 강도단의 새로운 상징인 한국적인 하회탈이 '킹덤' 시리즈의 갓에 이어 세계 시청자의 관심을 끌지도 주목된다. 볼거리 측면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정서와 상징들이 가득하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한국 강도단의 가면이 하회탈로 공개되자마자 예비 시청자들이 열광한 것도 그 이유다. 김홍선 감독은 앞서 “한국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탈이고 하회탈이 가진 해학성도 작품과 맞아떨어졌다”며 하회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통일 조폐국 내부 세트도 시선을 끈다. 한옥 구조의 조폐국 내부에는 소나무나 바위, 중정을 설치하고 여러 한국화로 벽면을 꾸몄다. 또 통일 화폐에는 한반도 근대사의 역사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 등의 초상을 삽입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적인 요소가 매우 많기 때문에 배경에서 그런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는 김지훈(덴버)의 말처럼 작품 곳곳에 녹아있는 한국만의 정서와 창의성 넘치는 시각적 요소들이 '종이의 집' 한국판만의 비주얼을 완성하며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종이의 집' 한국판의 쟁쟁한 배우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해수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윤진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영화 '올드보이'의 유지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콜'과 영화 '버닝'의 전종서 등이 합세했다. 유지태는 강도단의 두뇌인 교수 역을 맡았다.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가 강도단 멤버다. TF팀으로 뭉친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의 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역의 김성오 또한 강도단에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열연을 보인다.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의 박명훈과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의 이주빈은 강도단과 남북 합동 대응팀을 동시에 뒤흔드는 변수를 몰고 오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오늘(24일) 첫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24 09:37:37[파이낸셜뉴스] “어느 시대나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인 캐릭터” “참여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작”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기 전만해도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있었던 시리즈는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이었다. 이 인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이 오는 2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를 비롯해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장윤주, 김지훈, 김성호, 조영민. 이현우, 김지훈 등이 참석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은행에서 돈을 훔치는게 아니라 조폐국을 점령해 돈을 찍어내는 기상천외한 강도인질극을 계획한 교수(유지태)와 개성 다양한 강도단의 이야기. 스페인 원작과 달리 한국의 특수성을 살려 통일 직전의 한반도를 무대로 한다. '야차' '손 더 게스트'로 친숙한 김홍선 감독은 리메이크 연출을 맡은 이유로 “작품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이 전부 다 매력이 있다”며 “어느 시대나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는 “스페인 원작 파트1, 2 공개 직후 작품을 보았고 원작의 광팬이 됐다”며 “리메이크를 제안 받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도와 경찰 양측의 대립뿐 아니라 (리메이크한 한국 작품의 경우) 그들 안에서도 남북의 의심과 갈등, 화합이라는 또 다른 레이어가 작동할 수 있겠다 싶어 흥미를 느꼈다”고 부연했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 이후, 한국 작품이 나올 때마다 '오징어 게임'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을지가 늘 관심사다. 김홍선 감독은 이에 대해 “‘오징어 게임’ 때문에 우리가 여기 앉아 있는 것 같다"며 "앞서 좋은 작품 덕에 우리가 있고 또 이후에 좋은 작품이 나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에 참여했던 박해수는 “‘종이이 집’이 ‘오징어 게임’보다 이슈가 되거나 더 인기를 얻을지는, 배우로선 잘 모르겠다”며 “그것과 별개로 우리 작품은 좋은 원작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분단국가의 현실을 더해 심리적 갈등요소도 더해진 게 우리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극중 강도단을 찍어낸 돈의 규모와 어떻게 옮길지 등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강도단은, 남북한 종전 선언후 양국이 건설한 경제공동구역 내에 공동화폐를 찍어내는 조폐국을 점령한다. 류용재 작가는 이에 대해 “강도단이 옮길 돈의 무게를 고려해 4조원으로 설정했다"며 "실물 지폐를 들고 어떻게 어디로 갈것인가? 그런 것을 고려하여 탈출경로, 돈을 훔쳐서 어떻게 배분하고 쓸건지 등 한국판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윤진은 K콘텐츠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금의 현실과 관련해 "오래전에 미국에 가서 왜 고생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정말 행복하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한국 작품과 배우만의 매력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캐릭터, 연기 톤이 공감이 잘된다고 한다"고 답했다. "우리는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까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것 같다. 비주얼적으로 훌륭하고, 이야기의 다채로운 매력, 다른 나라와 다른 다양성을 지녀서 우리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류용재 작가는 마지막으로 "원작이 스페인의 음식, 빠에야라면 우리 작품은 볶음밥이다. 스페인에서 시작된 거대한 축제같은 작품이, 한국에서 다시 열린다고 생각하고 이 축제를 즐겨달라“고 부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22 12: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