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 혼자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의 나이와 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지훈 나이와 집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그가 출연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김지훈 나이는 올해 40세다. 이날 공개된 김지훈의 집은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배우 박시후, 손지창 오연수 부부, 김지석, 서강준, 슈퍼주니어 최시원, 김희철, 이특, 은혁, 동해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 중인 곳으로 유명하다. 김지훈은 앞서 보도된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아니 땐 굴뚝이 연기나지 않는다”며 " 뭔가 땔감이 있기 때문에 굴뚝이 연기가 나는 것 아니냐. “이 가운데 한 명을 실제 사귄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김지훈과 열애설이 났던 이들은 배우 구혜선과 임정은, 조여정, 이수경 등 다수의 여배우가 있다. 그는 배우자 이상형에 대해 “남은 인생을 함께 살고 싶다는 진지한 생각이 드는 그런 사랑을 아직까지 못 만나봤다”며 “결혼할 여성 분은 인생에 대한 경험이 많아서 속이 깊고 현명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7 14:32:55김지훈과 이기우의 집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Y-STAR의 신규 프로그램인 리얼라이프매거진 ‘노는오빠’에서는 MC에 발탁된 김지훈과 이기우의 집이 공개된다. 이는 이들의 첫 미션이 아침 기상부터 씻고 준비하고 촬영장까지 나가는 과정을 직접 셀프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이었기 때문. 이에 두 남자배우는 리얼한 아침 풍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욕실 뿐만 아니라 옷 갈아 입는 장면을 통해 두 배우의 탄탄한 상반신이 노출되는 등, 리얼한 장면이 공개될 계획. 한편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22 17:41:54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귀궁'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육성재는 지난 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 된 검서관 윤갑 역으로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익살스러운 연기부터 깊은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방영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하며 안방극장을 '귀궁' 열풍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냈다. 전작 '도깨비', '금수저', '쌍갑포차' 등 판타지물에서 활약하며 '빙의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 이어 '귀궁'으로 또 한번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 육성재는 일문일답을 통해 종영 소감 및 촬영 비하인드,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다음은 육성재의 일문일답이다. Q. 드라마 '귀궁'이 종영됐다. 소감 부탁한다. 너무 아쉽고 아직 종영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귀궁'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귀궁'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로 호평받았다. 힘들었던 부분이나 좋았던 점이 있다면? 특별한 효과 없이 1인 2역을 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큰 미션을 하나씩 깨나간다는 마음으로 한 신, 한 신 찍으면서 저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표정, 말투, 어미까지 다르게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꼈고,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귀궁'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흥행을 예상했는지,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도 궁금하다. 첫 회부터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 정말 감사합니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도 부족한 점도 많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모두 극 중 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강철이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날 수 있었고, 가장 자주 호흡을 맞췄던 김지연 배우님과 김지훈 배우님과 함께한 신에서는 서로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귀궁'이라는 작품에 애정을 쏟았기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첫 사극 도전이었다. 이번 작품을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얻은 변화나 성장이 있다면?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워낙 여러 장르가 혼합된 작품이다 보니 다양한 연기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각 장르에 대한 재미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런 연기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습니다. Q.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김지연 배우님은 대본 분석이 굉장히 디테일한 배우였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마지막 촬영까지도 소홀함 없이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지훈 배우님은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정말 커 보였습니다. 상대 배역들과의 관계성을 위해 피드백도 많이 주셨고,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명배우 같았습니다.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 장르나 역할이 있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좀 평범한 시골 청년이나 모노톤의 휴먼드라마처럼 일상적인 인물의 이야기도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마지막으로 '귀궁'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저희 드라마 '귀궁'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귀궁'을 보신 여러분,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안 좋은 일은 강철이와 여리가 다 없애드리겠습니다! 잡귀야 물러가라! 한편 육성재는 지난 7일, 8일 공식 SNS를 통해 소년미가 담긴 미니 1집 'All About Blue'(올 어바웃 블루) 콘셉트 포토를 연달아 공개했다. 'All About Blue'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21일과 22일에는 단독 팬콘서트 'THE BLUE JOURNEY'(더 블루 저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아이윌미디어
2025-06-09 09:51: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슈퍼IP 원작과 글로벌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기 스토리IP의 드라마화를 통한 IP크로스오버는 물론, 톱스타들의 기대작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무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티브의 스튜디오 자회사, 배우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인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이 국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스타들이 출연한다.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다.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연출 극본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 연한다. 역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2월 27일에는 ‘비밀 사이’(크리에이터 정수윤/연출 양경희/극본 이유진/제작 후지TV, 플레이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왓챠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독점 공개된다.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다. 톱스타 기대작 즐비 넷플릭스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도 라인업에 올랐다.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되는 이 작품은 매주 금요일 각 4편씩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배우들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합세한 작품이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연출 윤종빈/극본 이은미/제작 ㈜영화사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올 상반기 공개된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윤종빈 감독이 선보이는 두번째 시리즈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분기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극본 송혜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두 배우의 섬세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 고현정과 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나서는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도 올해 방송된다.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낳았던 아이유, 변우석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극본 유아인/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다. 이외에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KBS2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시작된 학부모와 선생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동업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라인업으론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정우, 김남길의 범죄 추적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사나이픽처스)도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여기에 이병헌의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6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렸다.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카카오엔터표 예능도 출격 대기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올해 대기 중이다.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연출 권대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연출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색다른 이색 연애 리얼리티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18 11:10:06[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훈의 '인생 재테크'로 화제를 모은 서울 성수동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또 다시 신고가가 나왔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36㎡의 56평형 매물이 지난 7일 59억원에 매매 신고됐다. 중개거래로 층수는 40층이다. 이 아파트의 이전 신고가는 지난 3월 57억원이었다. 2개월 사이 2억원이 오른 것이다. 아파트는 한강뷰를 파노라마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연예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신흥 부촌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2016년 트리마제 32평을 매입한데 이어 62평을 37억 전액 현금으로 다시 한번 사들였다. 손흥민 역시 19억5800만원을 대출받아 24억4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슈퍼주니어 최시원, 이특, 김희철 소녀시대 써니, 동방신기 김재중 등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졌다. 분양업체는 김지훈에게 계약금 10%를 제시했다. 김지훈은 “이 집이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이 엎어져서 사람들이 불안해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월세로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는 김지훈은 한강뷰 프리미엄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집은 한강 바로 앞이어서 가격이 올라가기만 하면 떨어질 수가 없겠더라. 계약금 10%만 내면 일단 계약을 해준다고 해서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갚고 ‘(입주 때는) 이 정도 벌겠지’라는 생각으로 급전을 당겼다”라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6 08:23:18김범수가 찬란하게 빛났다. 김범수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2024 김범수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던 만큼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김범수를 반갑게 맞았다. 김범수가 5년만에 개최하는 음악 전문 공연장 투어인 이번 공연은 공연장의 공간과 장점을 살려 영상 맵핑 작가(송주형, 진경환)의 미디어 아트 작품 6개를 선보였으며, 김지훈 감독의 세련된 조명 아트를 더해 곡이 가진 분위기와 무드를 극대화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보고 듣는 컨셉의 공연 여행을 떠난 김범수는 '보고싶다', '하루', '끝사랑', '지나간다' 등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을 오리지널 버전으로 선보였고,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9집 앨범의 '여행', '그대의 세계'까지 김범수만의 애틋하고 짙은 음색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시종일관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게스트 없이 자신의 무대로만 꽉 채우기로 유명했던 김범수의 2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초호화 게스트가 공연장을 찾았다. 13일 '챔피언'을 부르며 깜짝 등장한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예술이야'까지 열창하며 공연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14일에는 백지영이 깜짝 출연해 호소력 짙은 국보급 목소리로 '사랑 안 해'와 '잊지 말아요'를 선사하며 김범수의 25주년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특별한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 김범수는 "저의 25년 음악 여정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25년간 저와 긴 여행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 여행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진정 행복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감정에 벅찬 듯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 역시 "레전드 오브 레전드", "김범수가 김범수인 이유를 증명해 준 콘서트",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을 보고 온 것 같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최고의 공연" 등의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20일 부산, 5월 4일 대전, 5월 18일 전주, 6월 8일 광주, 6월 22일 대구 등 다양한 지역과 호주, 북미에서 '2024 김범수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영엔터테인먼트
2024-04-15 16:58:3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훈이 서울 성수동의 고가 아파트인 트리마제를 과거 미분양 당시 고작 1억5000만원만 들여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3일 유튜브 예능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에 올라온 영상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지훈은 "나는 돈이 별로 없다. 이 집을 1억5000만원에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랍게도 이 집이 그 당시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며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여러번 엎어졌다"고 밝혔다. 성수동의 대표적 고가 아파트인 트리마제는 2014년 분양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높은 분양가로 3년이 지난 2017년까지 많은 미분양 물량이 있었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 이 아파트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훈은 이와 관련해 "(분양업체에서)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더라. '중도금은 대출로 갚고 3년 뒤 입주니까 3년 뒤에는 어느 정도 벌겠지' 해서 일단 급전을 당겨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마제는 이후 현재 126.66㎡가 32억~45억원에 매물로 나와있을 정도로 집값이 크게 뛰었다. 김지훈은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그걸 알았다. 한강뷰가 이렇게 프리미엄이 있구나. 내가 보니까 한강 바로 앞이어서 여긴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곳이었다"며 "3년 뒤 입주하는데 돈이 없어 여기저기서 억지로 빌려 계약을 했다"고 매입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지훈은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이라며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23 22:47:09[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훈이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5일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지훈 배우가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지운은 2011년 영화 ‘러브픽션’으로 데뷔했다. 영화 ‘감시자들’, ‘불한당, ’열두 번째 용의자’, ‘초미의 관심사’, ‘라스트 컷’ 드라마 ‘비질란테’, ‘모범형사’, 종이의집: 공동경재구역‘, ’키마이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코리안 타임‘,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은하수‘에 이름을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25 14:57:12가수 폴 블랑코와 일본 걸그룹 사쿠라자카46가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에 참석해 글로벌 시상식 축제의 장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폴 블랑코(Paul Blanco)와 사쿠라자카46(Sakurazaka46)가 오는 12월 14일(목)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이하 '2023 AAA')의 참석을 확정, 시상식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폴 블랑코는 24일(어제) 발매된 권은비의 신곡 '라이크 헤븐(Like Heaven)'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비오(BE'O)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Baby'를 발매, 매력적인 음색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다양한 가수들과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음색이 돋보이는 폴 블랑코의 또 다른 앨범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신용재와 함께 브라운아이드소울의 1집 수록곡인 'My Everything'을, 8월에는 박화요비의 '그런일은'을 리메이크해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등 귀호강을 선물했다.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일본 걸그룹 사쿠라자카46는 지난 2015년 응모자 2만 2509명의 오디션을 거쳐 노기자카46에 이은 제2의 그룹 케야키자카46로 탄생 후, 2020년 10월부터 사쿠라자카46로 활동을 하게 됐다. 케야키자카46 시절 데뷔 후 8개 앨범 연속 오리콘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4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전했고, 2019년에는 첫 도쿄돔 공연을 이틀에 걸쳐 개최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쿠라자카46로 활동을 이어간 2020년에는 12월부터 7장의 싱글을 발매, 오리콘 싱글 랭킹 1위에 오르며 각광받았다. 게다가 빌보드 차트, 각종 방송 사이트에서도 랭킹 1위를 석권 젊은 연령층에게도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올해는 신캡틴, 신멤버, 3기생 11명이 더해져 신생 사쿠라자카46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그룹의 역사를 둘러보는 전람회 사쿠라자카46 '신세계'전을 개최하고 여름에는 각종 해외 이벤트도 출연, 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폴 블랑코와 사쿠라자카46의 참석으로 시상식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023 AAA'의 인기상을 결정하는 투표가 24일(어제) 오픈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 AAA'에는 폴 블랑코, 사쿠라자카46와 함께 권은비, 김재중, 뉴진스(NewJeans), 더보이즈(THE BOYZ), 드림캐쳐(Dreamcatcher), 딘딘, 라필루스(Lapillus), 루네이트(LUN8), 르세라핌(LE SSERAFIM),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세븐틴 부석순, 스테이씨(STAYC),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야오천(YAOCHEN), 애쉬 아일랜드, 엔믹스(NMIXX), 원어스(ONEUS), 이영지, 임영웅,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케플러(Kep1er), 킹덤, 템페스트(TEMPEST), 호라이즌(HORI7ON), AKMU(악뮤), ATBO(에이티비오), ITZY(있지), KARD, SB19, &TEAM(앤팀)가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선호, 김세정, 김영대, 김지훈, 문가영, 문상민, 수호, 안동구, 안효섭, 유선호, 이동휘, 이은샘,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재찬, 정성일, 차주영, DANIEL PADILLA(다니엘 파딜라), KATHRYN BERNARDO(캐스린 버나도), MELAI CANTIVEROS-FRANCISCO(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 SAKAGUCHI KENTARO(사카구치 켄타로)가 '2023 AAA'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 TONZ 엔터테인먼트, PULP Live World가 공동 주관하는 '2023 AAA'는 오는 12월 14일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 개최를 확정, 장원영과 강다니엘, 성한빈이 MC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를 뛰어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해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 제공
2023-10-25 17:34:59[파이낸셜뉴스] 시몬스 침대가 부산 대표 사운드숍이자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발란사는 다양한 빈티지 패션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다루며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시몬스는 '호텔 세리토스', '케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브랜드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 전포동에 발란사와 협업한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열면서 발란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통해 시몬스 특유의 위트에 발란사만의 감성을 더한 레코드 어댑터, 스케이트보드 플랜트, 레코드백, 쿠션, 벽시계까지 총 5종의 리미티드 아이템을 공개했다. 레코드 어댑터는 '음악'이라는 시몬스와 발란사의 공통점에서 탄생했다. 시몬스는 앞서 2022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DJ 소울스케이프(박민준)'와 손잡고 '멘탈 헬스'를 주제로 한 음원과 한정판 LP를 발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판매하며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코드 어댑터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의 상징으로 인기를 끌었던 버니 캐릭터와 시몬스 로고 2종으로 구성됐다. 스케이트보드 플랜터는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물로 집안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에서 착안한 아이템이다. 시몬스 침대와 발란사의 협업 굿즈는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1층 '팝업 in 팝업'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김지훈 발란사 대표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올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까지 시몬스가 펼치는 소셜라이징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로컬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앞서 호텔 세리토스와 협업한 스웻셔츠와 모자 등 7종의 패션 아이템과 케즈와 컬래버한 스니커즈 3종과 스웻셔츠 1종 등 총 4가지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소셜라이징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4 09: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