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KBL> 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가 5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샌포드가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샌포드는 기자단 투표 수 총 96표 가운데 44표를 획득, 34표를 얻은 이미선(삼성생명)을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샌포드는 5라운드 5경기에 나서 평균 21점 14.4리바운드 2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이와 같은 활약 속에 하나외환 역시 5라운드를 3승2패로 마치며 중위권 도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샌포드의 이번 MVP 수상으로 여자프로농구는 3라운드 앰버 해리스(삼성생명), 4라운드 티나 탐슨(우리은행)에 이어 3회 연속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르게 됐다. 한편 MIP 부문에서는 김진영(KDB생명)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진영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5표 중 14표를 획득, 12표를 기록한 홍보람(삼성생명)을 극적으로 따돌렸다. 김진영은 5라운드 평균 5.6점 1.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15 09:05:58[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무 피닉스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27-27로 비겼다. 이로써 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인천도시공사는 7승 3무 10패(승점 17점)로 4위를 유지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4무 12패(승점 12점)로 5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부터 상무 피닉스는 김지운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4-0으로 앞서갔다. 인천도시공사는 강력한 슛이 골대에 맞거나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수영의 첫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추격에 나섰지만, 연달아 엠프티 골을 허용하면서 6-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반면 상무 피닉스는 김지운의 강력한 슛으로 8-2, 6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박세웅과 김태웅이 버티고 있는 중앙 공격을 시도하면서 실책이 나왔지만,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잡으면서 8-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상무 피닉스가 11-5, 6골 차로 다시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도 박동현과 김진영의 연속 골로 14-12, 2골 차까지 추격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마지막에 박세웅의 골로 상무 피닉스가 15-12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상무 피닉스의 박세웅과 원승현이 동시에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심재복의 연속 골로 15-14, 1골 차로 따라잡았다. 상무 피닉스는 해결사 신재섭과 김락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신재섭의 골로 상무 피닉스가 17-14, 3골 차로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의 페널티 성공으로 21-17까지 앞섰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연속 골을 넣으며 21-19로 다시 격차를 좁혔다. 2, 3골 차로 뒤쫓던 인천도시공사는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24-23, 1골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전을 벌이다 조동현의 골로 극적인 25-25 동점을 만들었다. 2분 30초가 남은 상황에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경기를 끊었다. 7명을 공격에 투입해 페널티를 얻어내면서 26-25로 달아났지만,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의 스카이 플레이로 26-26 동점이 됐다. 이번에는 1분이 남은 상태에서 김태웅의 윙 슛으로 상무 피닉스가 27-26으로 앞서자,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이 마지막 작전 타임을 이용하면서 역시 7명을 공격에 투입, 김진영이 득점에 성공하며 27-27로 마무리했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 7골, 김태웅 6골, 김지운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태웅과 김재순은 나란히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 9골, 심재복 4골, 정수영과 이요셉, 박동현이 각각 3골씩 넣었고, 이창우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다. 심재복은 역대 3호 통산 500도움을 달성했다. 9골과 마지막 동점 골을 넣어 경기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뛰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04 09:52:27[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6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1-23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6승 1무 7패(승점 13점)로 4위지만, 3위 하남시청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충남도청은 10연패에 빠지면서 1무 13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전반부터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초반에 충남도청이 실책으로 급격히 무너지면서 크게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에는 충남도청이 김태관과 최현근의 강력한 슛으로 앞서나 싶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윤시열의 속공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파울로 기회를 잡은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박성한의 연속 골에 힘입어 6-4로 달아났다. 이후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서다 충남도청이 1, 2골 차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박동현의 골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고 심재복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13-12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양 팀이 2분간 퇴장을 주고받으면서 골도 주고받았다. 먼저 이요셉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원민준의 골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연속 골로 흐름을 잡더니 5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9-14로 앞서갔다. 안준기 골키퍼에 이어 김진영까지 2명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충남도청이 파울과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21-1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27-19, 8골 차까지 달아난 인천도시공사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인천도시공사가 공격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30-20,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31-23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 7골, 이요셉 6골, 윤시열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준기 골키퍼가 7세이브, 이창우 골키퍼가 6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충남도청은 원민준과 김태관이 4골씩, 박성한이 3골을 넣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9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경기 MVP에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은 "오늘 승리를 계기로 연승으로 이어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7 08:05:19[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가 신인들을 대폭 기용하며 충남도청을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5일 오후 5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세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6-27로 꺾었다. 이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4승 1무 5패(승점 9점)로 4위지만, 3위 하남시청에 승점 차 없이 따라붙었다. 충남도청은 1무 9패(승점 1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에서 양 팀은 빠른 공격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응원하는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충남도청이 9명밖에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전반은 막상막하의 경기를 선보였다. 인천광역시청은 젊은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올리며 빠른 플레이를 예고했다. 실제로 차성현과 김진영의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7-3으로 먼저 달아났다. 충남도청은 원민준의 피벗 플레이와 최현근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맞서며 8-7로 따라붙었다. 이후 충남도청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과 최현근의 골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이요셉과 진유성의 연속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13-11로 재역전했다. 이어 충남도청이 이혁규와 오황제의 골로 14-14로 따라잡았다. 이어 스틸을 오황제의 속공으로 연결하며 충남도청이 다시 16-15로 앞섰다. 하지만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이요셉의 연속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17-1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교체 멤버가 없는 충남도청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의 실책과 인천도시공사의 스틸 그리고 이창우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가세하면서 8분 만에 22-17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5, 6골 차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29-21, 8골 차까지 벌어졌다. 충남도청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둔해지면서 골 정확도가 떨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점수 차가 벌어지자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 경험을 쌓았고,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며 36-27로 마무리했다. 신인 중에는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전을 치른 박주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7골, 차성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 8세이브, 안준기 골키퍼 7세이브, 진유환 골키퍼 2세이브 등 17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안준기 골키퍼는 역대 6호 1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창우 골키퍼는 8세이브, 53.33%의 방어율로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충남도청은 최현근이 7골, 오황제와 원민준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11세이브로 활약했지만, 인천도시공사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6 07:50:18[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SK호크스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6-24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7승 1패(승점 14점)로 2위를 유지했고, 첫 2연승을 노렸던 인천도시공사는 3승 5패(승점 6점)로 4위를 기록했다. 양 팀은 체력 안배를 위해 젊은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SK호크스는 이현식과 하태현 대신 김동철과 박순근, 박지섭이 먼저 출전했고,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과 심재복 대신 이요셉과 김진영, 차성현이 코트에 섰다. 초반에 SK호크스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골 차까지 앞섰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5-5 동점이 됐다. 이어 김태규의 연속 골로 6-6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 실책이 자꾸 늘면서 SK호크스가 9-7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10-9 재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장동현이 빠른 속공으로 연속 골에 성공, SK호크스가 14-12로 달아났고, 차성현의 슛으로 인천도시공사가 15-14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의 골로 빠르게 15-15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19-16으로 앞섰다. 이요셉의 페널티가 연달아 실패했지만, SK호크스 박지섭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 박동현이 윙에서 골을 넣어 20-20 동점을, 정수영의 중거리 슛으로 21-20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다시 나왔고, 이현식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24-22로 다시 앞서다가 주앙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SK호크스는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과 주앙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6-24, 2점 차로 달아났고, 인천도시공사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26-24로 마무리됐다. SK호크스는 장동현이 7골, 박순근이 5골, 이현식과 김태규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장동현은 이번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5골, 차성현과 진유성이 각각 4골, 이창우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진유성은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2 06:57:33[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0일 오후 5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세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6으로 이겼다. 두산이 6연승(승점 12점)을 거두면서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3연패에 빠진 인천도시공사는 2승 4패(승점 4점)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하남시청과 승점 2점 차로 멀어졌다. 초반 인천도시공사가 예상외로 크게 앞섰지만, 팽팽한 접전 끝에 두산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에 인천도시공사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3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다.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실책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정의경이 5분40초만에 첫 골을 넣으면서 빠르게 추격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도시공사가 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하민호와 박동현이 번갈아 골을 넣으면서 6-4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정수영이 사이드로 몰고 들어가 각이 없는데도 슛을 성공시켜 9-5로 달아났다. 이후 정수영과 차성현의 속공으로 11-5까지 격차를 벌렸다. 두산의 수비 라인이 올라와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면서 인천도시공사의 슛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1골에 묶였다. 그 사이 두산이 김연빈의 연속 골과 김진호의 중거리 슛으로 11-9까지 추격했다. 8분만에 김진영이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12-9로 달아나나 싶었지만, 두산의 김연빈이 연속 골로 13-12,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전반 30여초를 남기고 김연빈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14-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두산에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은 인천도시공사가 정수영의 연속 골로 18-15로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가 얻은 7m 페널티에 이요셉이 첫 골을 넣으면서 19-15, 4골 차까지 달아났다. 전반에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더니 두산이 강전구의 연속 골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양쪽 윙에서 하민호와 김기유가 연달아 골을 넣어 인천도시공사가 24-22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이 24-24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먼저 골을 넣으면 두산이 따라붙어 26-26 동점인 상황에서 1분이 남았다. 공격권을 잡은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의 슛을 김동욱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두산이 기회를 잡더니 6초를 남기고 정의경이 결승 골을 넣으면서 두산이 27-26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정의경과 김연빈이 7골씩 넣고, 강전구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동욱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로 승리를 거뒀다. 강전구는 역대 10호 500골을 달성했고, 정의경은 역대 2호 50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하민호가 6골, 심재복이 5골, 정수영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두산을 넘지는 못했다. 차성현이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12개 세이브와 특히 마지막 슛을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김동욱 골키퍼가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동욱 골키퍼는 "경기가 힘들 거라 예상은 했는데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끊이지 않아 너무 다행이고 기분 좋다"며 "2라운드 첫 단추를 잘 끼웠는데 고비를 잘 넘겼으니 전승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30 19:46:44[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하남시청은 지난 26일 오후 6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3으로 꺾었다. 시즌 첫 승리를 거둔 하남시청은 1승 2무 2패(승점 4점), 3위로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도 2승 3패(승점 4점)지만 승자 승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전반전 초반 하남시청이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며 달라붙어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을 방해하고,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2-0으로 앞섰다. 인천도시공사가 6분38초만에 첫 골을 넣었지만, 하남시청도 쉽게 골을 넣지 못하면서 10분에 3-3 동점이 됐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윤시열과 정수영의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가 7m 페널티를 막아내고 3골을 연달아 넣어 8-6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남시청이 10-7, 3골 차까지 벌렸지만, 골키퍼의 안준기 세이브에 이어 정수영과 김진영의 골로 10-9로 쫓겼다. 하지만 하남시청이 스틸과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이용해 김지훈과 이도원이 속공으로 2골을 넣어 12-9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15-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도시공사는 전진 수비로 하남의 공격을 막아냈고, 하남시청은 협력 수비로 달라붙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으로 하남시청이 17-12의 5골 차로 달아났지만,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천도시공사가 17-14, 3골 차까지 추격했다. 하남시청이 피벗 플레이를 활용해 2골을 연달아 넣어 19-14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20-18, 2골 차까지 쫓아가면서 긴장이 감돌았다. 2, 3골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남시청은 유찬민과 박광순, 차혜성의 활약이 돋보였고,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과 박동현을 적극 활용했다. 박재용의 세이브와 박광순의 연속 골로 25-21로 앞선 하남시청이 김지훈과 서현호의 스카이 플레이로 26-22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하남시청이 27-2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6골, 유찬민이 5골, 김동명 등 4명의 선수가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광순이 역대 5호 600골과 역대 13호 200어시스트를 달성했고, 김동명이 역대 6호 600골을 달성했다. 김동명은 3골, 4개 어시스트로 MVP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이 7골, 김진영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창우 골키퍼가 9개, 안준기 골키퍼가 5개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6골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하남시청의 박광순은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든 건지 오늘에야 깨달았고,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쉽게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고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이 승리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치면 어느 팀을 만나도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7 14:34:58<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의 수문장 신화용(31)이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7일 포항은 “2014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신화용이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계약 조건은 양자 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더블 우승’의 주역인 신화용은, 포항의 골문을 지키며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 출전해 31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또한 승부차기까지 간 FA컵 결승전에서 수차례 선방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한 신화용은 “포항과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A 신화용의 재계약으로 인해 포항의 골문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포항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청소년대표 출신 김다솔과, 2014시즌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건국대 출신 김진영, 2013년 고교 왕중왕전 골키퍼상을 수상한 강현무 등이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골키퍼의 무한경쟁을 예고하며 2014년을 시작하게 될 포항은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오는 15일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8 14:50:52<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이 신인 8명을 영입했다. 7일 포항은 “U-20 대표팀 출신 강상우와 2013년 올인챌린지리그 MVP 이광혁을 비롯한 8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2013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유선발과 우선지명, 드래프트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선수 8명을 영입해 내년 시즌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자유선발로 팀에 합류하게 될 강상우는 팀의 문창진, 이광훈과 함께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12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195cm 장신 골키퍼인 김진영은 공중볼 싸움과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주전 골키퍼 신화용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포철공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로 주목 받던 유제호와 작년 U리그 MVP와 팀의 우승을 이끈 손준호도 팀에 공격에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포철고의 올인 챌린지리그와 고교왕중왕전우승을 이끌었던 이광혁과 강현무도 프로로 직행한다. 지난 2013년 12월10일 열렸던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 된 2012 U리그 득점왕 박준희와 덴소컵 대학선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길영태는 3순위로 팀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치열한 경쟁을 더 해가고 있는 K리그에서 포항은 경쟁력 있는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구도를 통해 2014년 한층 단단해 진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7 18:26:17<사진 = WKBL 제공> KB스타즈의 에이스 변연하(32)가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3일 기자단 투표 결과 변연하가 총 투표수 46표 중 24표를 얻어 13표를 얻은 신정자(KDB생명)를 제치고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처음으로 MVP로 선정된 변연하는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득점 3.8리바운드 7.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B스타즈가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를 기록하는데 앞장섰다. 한편 WKBL 경기감독관과 심판, 통계 및 기록원의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김진영(28, KDB생명)이 차지했다. 김진영은 6라운드 동안 5경기에 출전해 평균 9.4득점 2.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DB생명이 6라운드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꺾고 네이션스컵 첫 정상 등극 ▶ 부산, 2012시즌 등번호 확정...김주성 16번 영구결번 ▶ '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레반테 꺾고 7연승 질주 ▶ '레스콧 결승골' 맨시티, 아스톤빌라 꺾고 선두 탈환 ▶ 수아레즈 사과, 리버풀-멘유 경기 “에브라 악수거부 후회한다”
2012-02-13 13: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