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주씨(전 벽산 대표이사) 별세· 최광혜씨 상부· 김찬용(도쿄일렉트론코리아) 찬호(CJ푸드빌 대표이사) 찬홍씨(신반포교회 목사) 부친상· 이연주 김지홍 이정하씨 시부상=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40
2021-02-09 10:57:56[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장성군에 이어 올해는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은 1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예산군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 홍보 등을 통한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당진시의 수산물인 새우, 예산군의 특산물인 쪽파 등 충청남도의 고품질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받게 된다. CJ푸드빌은 주요 브랜드에서 충청남도 식재료의 특장점과 건강한 맛을 살린 신제품들을 하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무교주가 등 외식 브랜드에서 신선한 제철 당진 새우를 활용한 스테이크, 파스타, 전골 등의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뚜레쥬르는 예산 쪽파를 활용한 고로케, 베이글과 즐기면 더욱 맛있는 쪽파 크림치즈 등 식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반성장의 저변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1 10:45:41[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K팝 사업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6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김민종 KC컨텐츠 공동대표를 부르기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국회는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11명과 참고인 3명을 추가 채택했다. 산자위는 김 대표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팝 콘텐츠시티'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KC컨텐츠에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산자위는 아울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개발 건설 사업 등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하는 이른바 '벌떼 입찰' 문제와 관련해 질의하기로 했다. 또한 여야 의원들은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증언대에 세워 조선업 인력 부당영입 행위를 근절할 대책을 질의할 계획이다. 산자위는 27일 진행되는 중기부 종합감사에서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증언대에 세우기로 했다. 산자위는 김 대표에게 CJ푸드빌 가맹사업인 뚜레쥬르의 소상공인 보호 및 상생협력 방안과 CJ푸드빌이 가맹점에 매기고 있는 대여금 연체 이자와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19일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국감에는 이희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연구원이 월성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 위험과 관련한 질의 답변을 위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운영과 관련한 질의차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도 증인으로 추가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11 06:24:02"와우, 블루베리 요거트 케익이라니... 뚜레쥬르만의 베이커리 스타일이 마음에 드네요." 미국의 국경일 '어머니의 날'을 앞둔 지난 5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 미국 폭스(FOX) 11 채널의 모닝 뉴스쇼 '굿데이 LA(Good Day LA)'의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 코너에는 한국 사람 눈에 익숙한 생크림 케이크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테이스티 튜스데이는 매주 화요일 LA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 맛집과 브랜드, 메뉴를 소개하는 코너인데 한국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제품들이 소개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었다. '뚜레쥬르'가 한국을 넘어 해외까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등 세계 6개국에서 38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뚜레쥬르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에 미국 100호점을 열고 조지아주에 생산 공장 부지를 선정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진출로 효자된 '뚜레쥬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59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4.8%, 535.5%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5년 이후 적자 실적에서 7년 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과거 뚜레쥬르는 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할 정도로 영업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2020년 김찬호 대표가 CJ푸드빌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해외사업에 집중하면서 해외법인 효율화와 적절한 현지화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CJ푸드빌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뚜레쥬르는 2004년 해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6개 주에 진출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0개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미국 현지 베이커리와 같은 소품목 베이커리와 차별화 해 '이른 아침부터 만날 수 있는 300여 종의 갓 구워낸 빵'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에겐 익숙한 풀 베이커리 콘셉트가 현지인들에게는 매우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뚜레쥬르의 다제품 전략은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최근 2년 간 오픈한 신규 매장들의 현지인 고객 비중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빵과 함께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현지 브랜드들이 투박한 모양의 버터 케이크 위주로 취급하는 데 반해 신선한 생크림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뚜레쥬르 케이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머니의 날을 비롯해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가 많은 현지에서 독특한 테마로 선보인 한정판 제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해피 마더스데이 컬렉션'을 선보인 어머니의 날 시즌 제품 매출은 전년의 약 140%를 기록했다. 이러한 미국에서의 뚜레쥬르 성장에 힘입어 CJ푸드빌은 미국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의 9만여㎡ 부지에 뚜레쥬르 현지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연내 착공을 준비중이다. ■동남아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자리매김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뚜레쥬르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동남아의 새로운 중국'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재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포크,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현재 53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숨 고르기를 거치며 무리한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약 71%, 영업 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했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성장 가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고급 K-베이커리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수 있었던 데는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했다. 먼저 현지 니즈와 특정 시즌을 고려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키 마우스 모양의 치즈 번의 경우 추가로 초코 번을 출시하며 MZ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이 증가하며 프리미엄 시장이 급성장했다. 뚜레쥬르는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해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하고 시간대별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을 구워내는데 이러한 점이 인도네시아 중산층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도네시아는 MZ 세대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수용도가 높고, 경험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고객이 많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확대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종교부 산하기관인 '바즈나스' 는 현지 무슬림이 가장 신뢰하는 기부 기관으로 CJ푸드빌은 바즈나스를 통해 20만개 이상의 뚜레쥬르 빵을 기부 차량에 실어 인도네시아 취약 계층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현지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몽골 시장에서도 한국 브랜드를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뚜레쥬르 몽골 1, 2호점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1호점은 몽골의 고급 레스토랑과 펍이 즐비한 미식의 거리 중심에 있으며 160평 규모의 109개 좌석을 보유한 대형 매장으로 건물 전면을 뚜레쥬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장식해 브랜드 노출 및 주목도를 높였다. 2호점은 2016년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회의가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 옆 샹그릴라 몰 1층에 개점했다. 예상 고객의 2배 이상 손님이 몰리며 인기를 끈 2호점은 울란바토르에서 첫손에 꼽히는 특급호텔 연계 몰에 자리 잡아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뚜레쥬르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와 동일한 최신 BI를 적용한 플래그십 스토어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는 국내 인기 제품을 기반으로 기존 몽골 시장에 없던 구움 양과 프리미엄 선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몽골은 케이크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인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의 시그니처 제품인 '메리퀸즈' 케이크를 몽골 현지에도 출시했으며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국내외에서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3 18:07:03[파이낸셜뉴스] "와우, 블루베리 요거트 케익이라니.. 뚜레쥬르만의 베이커리 스타일이 마음에 드네요." 미국의 국경일 '어머니의 날'을 앞둔 지난 5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 미국 폭스(FOX) 11 채널의 모닝 뉴스쇼 '굿데이 LA(Good Day LA)'의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 코너에는 한국 사람 눈에 익숙한 생크림 케이크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테이스티 튜스데이는 매주 화요일 LA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 맛집과 브랜드, 메뉴를 소개하는 코너인데 한국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제품들이 소개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었다. '뚜레쥬르'가 한국을 넘어 해외까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등 세계 6개국에서 38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뚜레쥬르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에 미국 100호점을 열고 조지아주에 생산 공장 부지를 선정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넓은 호수의 '백조'였다.. 해외 진출로 효자된 '뚜레쥬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59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4.8%, 535.5%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5년 이후 적자 실적에서 7년 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과거 뚜레쥬르는 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할 정도로 영업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2020년 김찬호 대표가 CJ푸드빌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해외사업에 집중하면서 해외법인 효율화와 적절한 현지화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CJ푸드빌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뚜레쥬르는 2004년 해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6개 주에 진출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0개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미국 현지 베이커리와 같은 소품목 베이커리와 차별화 해 '이른 아침부터 만날 수 있는 300여 종의 갓 구워낸 빵'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에겐 익숙한 풀 베이커리 콘셉트가 현지인들에게는 매우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뚜레쥬르의 다제품 전략은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최근 2년 간 오픈한 신규 매장들의 현지인 고객 비중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빵과 함께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현지 브랜드들이 투박한 모양의 버터 케이크 위주로 취급하는 데 반해 신선한 생크림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뚜레쥬르 케이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머니의 날을 비롯해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가 많은 현지에서 독특한 테마로 선보인 한정판 제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해피 마더스데이 컬렉션'을 선보인 어머니의 날 시즌 제품 매출은 전년의 약 140%를 기록했다. 이러한 미국에서의 뚜레쥬르 성장에 힘입어 CJ푸드빌은 미국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의 9만여㎡ 부지에 뚜레쥬르 현지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연내 착공을 준비중이다. ■동남아에선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매김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뚜레쥬르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동남아의 새로운 중국'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재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포크,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현재 53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숨 고르기를 거치며 무리한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약 71%, 영업 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했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성장 가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고급 K-베이커리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수 있었던 데는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했다. 먼저 현지 니즈와 특정 시즌을 고려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키 마우스 모양의 치즈 번의 경우 추가로 초코 번을 출시하며 MZ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이 증가하며 프리미엄 시장이 급성장했다. 뚜레쥬르는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해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하고 시간대별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을 구워내는데 이러한 점이 인도네시아 중산층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도네시아는 MZ 세대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수용도가 높고, 경험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고객이 많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확대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종교부 산하기관인 '바즈나스' 는 현지 무슬림이 가장 신뢰하는 기부 기관으로 CJ푸드빌은 바즈나스를 통해 20만개 이상의 뚜레쥬르 빵을 기부 차량에 실어 인도네시아 취약 계층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현지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몽골 시장에서도 한국 브랜드를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뚜레쥬르 몽골 1, 2호점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1호점은 몽골의 고급 레스토랑과 펍이 즐비한 미식의 거리 중심에 있으며 160평 규모의 109개 좌석을 보유한 대형 매장으로 건물 전면을 뚜레쥬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장식해 브랜드 노출 및 주목도를 높였다. 2호점은 2016년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회의가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 옆 샹그릴라 몰 1층에 개점했다. 예상 고객의 2배 이상 손님이 몰리며 인기를 끈 2호점은 울란바토르에서 첫손에 꼽히는 특급호텔 연계 몰에 자리 잡아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뚜레쥬르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와 동일한 최신 BI를 적용한 플래그십 스토어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는 국내 인기 제품을 기반으로 기존 몽골 시장에 없던 구움 양과 프리미엄 선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몽골은 케이크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인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의 시그니처 제품인 '메리퀸즈' 케이크를 몽골 현지에도 출시했으며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국내외에서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3 14:24:10[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산지 특산물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한다. 23일 CJ푸드빌은 전라남도 완도군, 장성군과 함께 지역 농수산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푸드빌은 완도군의 전복과 비파, 장성군의 사과와 산나물 등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수급 받을 예정이다. 향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뚜레쥬르 등에서는 이들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 파스타,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소비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는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재고 감소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완도군과 장성군의 특산물 인지도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역시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및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전라남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식재료 수급 및 제품화를 넘어 완도군과 장성군 지역 특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상생모델로서 농가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23 11:52: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완도군·장성군이 CJ푸드빌과 협력해 완도와 장성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상품 개발 및 판매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는 22일 도청 귀빈실에서 CJ푸드빌, 장성군, 완도군과 함께 우수 지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농어민 소득 증진을 위한 '전남 농수산물 활용 외식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한종 장성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농어민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관련 기업과의 상생·발전 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자사 외식브랜드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의 신메뉴 개발 및 외식레스토랑 간편식(RMR) 출시·판매에 전남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하게 된다. 또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와도 계절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특히 오는 6월부턴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완도산 전복을 활용해 '더플레이스'의 파스타, 샐러드, '제일제면소'의 면 요리, '빕스'의 전복 스테이크, 샐러드바 메뉴를 차례로 출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장성 사과와 산나물, 완도 비파를 활용해 양식당 양념(드레싱)과 샐러드로 사용한다. 특히 사과를 이용한 빵, 잼, 케이크, 음료 등이 '뚜레쥬르'를 통해 9월부터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전남 농수산물을 이용해 출시한 상품은 CJ푸드빌의 다양한 홍보채널인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되며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손쉬운 구매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CJ푸드빌과 협약은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큰 힘이 되고, 전남 농수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전남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전략을 도입해 어려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22 14:10:21[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20일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ESG주요 목표 및 실행과제를 설명했다. 김찬호 대표는 “ESG 활동은 지구환경과 인권,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구성원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당시 ESG 경영의 4대 가치를 탄소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의 '4P'로 정했다. 올해는 4대 가치를 보다 세부화했다. 탄소중립과 상호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소비자 △협력사 △가맹점 등과 상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 중심, 원칙 준수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준법·윤리 기업 문화도 구축한다. 소외계층 고용도 늘린다. 특히 양성 평등을 위한 여성 고용 확대와 함께 청년 채용에도 힘쓴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을 4.2% 달성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장애인 상시 근로자 비율인 1.49%(2021년 기준)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20 16:12:58[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7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강원도 전방에서 국토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위문품은 뚜레쥬르 빵(단팥빵·소보로) 및 음료 각 9000개와 빕스 폭립·볶음밥 등 레스토랑 간편식(RMR) 100인분으로 구성했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휴일 없이 호국에 힘쓰는 칠성부대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위문이 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 1월에도 설을 맞아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제21보병사단 및 수도군수지원단, 제1공병여단을 방문해 뚜레쥬르 빵 및 빕스 간편식 제품을 전달하는 등 국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2-03 08:54:10[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은 설을 맞아 국군 장병 위문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CJ푸드빌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명절에도 나라를 지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문품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 빵(단팥빵, 소보로) 및 음료 각 1만 개와 빕스 폭립, 볶음밥 등 레스토랑 간편식 200인분으로 구성했다. 이날 21사단을 방문한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역대급 강추위가 지속되는 혹한기에 전방에서 고생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1-12 16: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