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강원 홍천 동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김창묵 회장이 지역 관광자원과 역사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토지를 기부했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김창묵 회장은 내촌면 물걸리 척야산 문화수목원 일대 64개 필지를 관광자원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 채납했다. 기부채납이란 재산의 소유권을 무상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이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날 군수 접견실에서 김창묵 회장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 기부 채납식을 개최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약에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부채납 및 소유권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협약 당사자들은 소유권 이전 절차와 비용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기부채납 대상 물건 확인부터 필요 서류 제출까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이번 기부채납은 김 회장 일가의 애향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역 사회와 후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묵 회장은 "젊은이들의 역사 교육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아무 조건 없이 기부를 결정해 주신 김창묵 회장의 공헌에 큰 감사를 표하며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한 임야는 척야산 일대 수목이 울창한 보존 녹지 지역으로 산림욕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0 14:04:06[파이낸셜뉴스] 세종대학교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 아카데미 '세종 아빠 입시학교, 엄마 진로학교'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외부 초청 강연 △세종대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소개 △1:1 학부모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외부 강연은 공교육 입시 전문가로 불리는 주석훈 미림여자고등학교 교장과 김창묵 경신고등학교 진학상담부장이 맡아 진행된다. 주 교장과 김 부장은 각각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 '2025학년도 대입변화와 대입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학부모 상담은 사전에 작성한 관심 전형에 대해 1:1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03 11:02:03[파이낸셜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시상담교사단 소속인 조만기 남양주다산고 교사는 수학영역 난이도와 관련해 "올해 9월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유사하다"라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유사하지만 일부 시험생 입장에선 쉽다고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 교사는 "전반적 출제는 각 단원별 개념을 이해해야만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며 "어려운 문항에선 논리적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줄고, 아주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았다. 공통과목은 학생 입장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선택과목 난이도는 조금 수비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 형태"라고 덧붙였다.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는 각각 11문항으로 출제됐다. 구체적으로 수학Ⅰ에선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1번),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1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5번)이 출제됐다. '수학Ⅱ'에서는 함수의 극한의 뜻과 연속함수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4번),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과 평균값의 정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2번),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0번)이 제시됐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각각 8문항이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중복조합을 이해하고 중복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여사건의 확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5번), 모평균을 추정하고 그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7번) 등이 출제됐다. '미적분'은 등비급수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7번),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8번),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6번) 등 문제로 구성됐다. '기하'에서는 타원의 접선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지(25번), 좌표평면에서 벡터를 이용해 직선과 원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지(26번), 정사영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등을 출제했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지지 않았지만 쉽다는 건 결코 아니다"라며 "평가도구로서의 변별력은 갖춘 어려운 시험"이라고 평했다. 입시업계의 평도 교사단과 같았다. 수학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유사한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은 전년 수준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며 "상대적으로 기하 선택과목이 전년수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라고 보았다. 이어 "1등급 커트라인도 전년 수준 정도를 유지할 정도로 변별력을 유지했다"며 "현재까지 추세로는 국어보다는 수학의 변별력 확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학사는 "최고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고난이도와 중간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며 "최고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낮아져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다소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17 15:23:24[파이낸셜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시상담교사단 소속인 조만기 남양주다산고 교사는 수학영역 난이도와 관련해 "올해 9월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유사하다"라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유사하지만 일부 시험생 입장에선 쉽다고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 교사는 "전반적 출제는 각 단원별 개념을 이해해야만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며 "어려운 문항에선 논리적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줄고, 아주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았다. 공통과목은 학생 입장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선택과목 난이도는 조금 수비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 형태"라고 덧붙였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지지 않았지만 쉽다는 건 결코 아니다"라며 "평가도구로서의 변별력은 갖춘 어려운 시험"이라고 평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17 15:09:21[파이낸셜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이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시상담교사단 소속인 김용진 서울 동국대사대 부속여고 교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어영역 분석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지난해 국어영역에 비해 조금 쉽게 출제됐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 수준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용진 교사는 "최근 국어영역의 출제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출제경향"이라며 "지문의 길이는 다소 짧아졌으나 정보량이 많고 학생들이 문항을 통해 추론하도록 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말했다.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은 낮아질 수 있지만 중상위권에게는 쉽지 않았을거라는 전망도 있었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최상위권에선 예년보다 난도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국어의 전체적인 지문 난도가 낮아지고 쉬워졌다고 보긴 어렵다"며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하락할 수 있지만 중상위권에선 국어가 수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BS 연계율은 50% 이상 수준으로, 고난도 문제로는 12번·17번 문항이 꼽혔다. 김용진 교사는 "사회지문과 과학지문은 EBS교재와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EBS 교재를 충실히 했다면 잘 풀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인상적인 것은 과학지문으로 클라이버의 기초대사량 연구를 다룬 지문인데 제시문에 최소제곱법이라는 게 나온다. 이는 EBS 교재에선 사회지문에서 활용됐던 소재를 끌어온 것으로 참신한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입시업계의 분석도 교사단과 유사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통합수능 1년차였던 지난해보다는 쉽게 출제됐으나 변별력 없는 물수능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임 대표는 "문학은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고, EBS 연계 50% 지켰기 때문에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 됐다"며 "독서도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고, 생소한 지문은 없었다"고 짚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17 12:19: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6~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학년도 대입 대비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로・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고교학점제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열리는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전국 144개 대학이 참가해 197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입학사정관들과 입시전문가들이 대입진학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입시정보 또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병행 운영을 통해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온라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진로・진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약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앞서 지난 8일 제1호 공약이자 1호 결재였던 '다양성을 품은 광주학생 실력 향상' 관련 주요 방안의 하나로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제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양성을 품은 진로·진학교육의 내실화'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 개막행사로는 EBS 대표강사 윤윤구 선생님이 진행하는 '고교생을 위한 교과학습법 및 대입제도 이해' 특강과 대교협 대표강사 김창묵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시전형 대입전략'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대학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도 진행한다. 특히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144개 대학 197개 부스에서 대입진학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진학전문교사 60명이 현장에서 고3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1대 1 수시 대입진학상담을 실시하고, 대학입학사정관과 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대학, 광주전남지역대학, 전문대학 공동 대입설명회와 각 대학별 설명회, 음악・미술・체육계열 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진로・진학상담 온라인 밴드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대입 관련 묻고 답하기 행사도 이어진다. 고교학점제박람회에서는 52개 고등학교 선택형 교육과정 소개,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에 대한 1대 1 상담, 지역 13개 대학 35개 학과가 참가하는 전공 설계, 직업계고 전공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해 미래지향적이고 실력있는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며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진로진학박람회와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통해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꿈이 더욱 영글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람회 행사 온라인 실시간 영상은 시교육청 유튜브와 광주진로진학박람회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11 15:28:26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13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6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최종 결과에 따라 2021년 사업비로 10억 2천 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13년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11억 7천만 원에 달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을 목표로 하며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대입전형 간소화 및 운영의 공정성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2021년 지원 대학 선정은 20년도 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중간평가는 대학의 2020년도 사업 운영 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2022~23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토대로 이뤄졌다. 본교는 입학사정관 회피 배제 제도와 대입전형 과정 블라인드 평가의 탁월한 운영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 운영하며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1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특히 입학처가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입학사정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에 기여한 측면을 높게 평가받아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영역의 입학사정관 확보 및 전문성 강화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올해는 5월 6일부터 이틀간 4년 미만 경력의 신임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직무윤리 및 공정성(권오현 교수) △보고서 작성을 위한 피벗테이블 활용(김현아 강사) △입시환경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윤상형 교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이해(김창묵 교사) △2015 개정 교육과정 이수자 평가 및 대입공정성 이슈(김영배 입학사정관) 등 신임 입학사정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상훈 입학처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운영과 학생,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7 16:18:39【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9월5일 관내 고교생 진학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는 ‘2021학년 대학입시 이해’, 2부는 ‘2022학년 대학입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라는 변수로 혼란에 빠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나침판을 제공할 전망이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변화하는 2021년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다양한 입시정보, 대응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합설명회를 진행해오던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설명회는 9월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부에 걸쳐 유튜브, 카카오TV LIVE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1부에는 대학교육협의회 김창묵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1학년 대학입시 이해’를 주제로 고3 수험생에게 필요한 입시정보와 전략을 제시한다.이어 2부는 서울시 진학지도지원단 박정준 교사가 ‘2022학년 대학입시 변화’를 주제로 대학입시를 치를 고1-2학년 학생에게 정시확대, 수능출제과목, 출제범위 변화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학습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황은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26일 “이번 입시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수능 연기 등 급변하는 대학입시 일정에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유튜브 등을 이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니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26 09:54:37[부천=강근주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부천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영화상영, 입시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수험표를 지참하면 주요 문화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 수능 탈출…영화 보고 농구 즐기고 부천시는 대입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무료 영화상영을 제공한다. 오는 11월28일 오정아트홀에서 영화 ‘물괴’ 상영을 시작으로 12월3일과 4일에는 소향관에서 ‘암수살인’을, 12월6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어울마당에서 ‘너의 결혼식’을 상영한다. 또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11월18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 수험생은 부천시 관내 문화·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은 11월18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수험생에게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준다. 한국만화박물관은 11월15일부터 12월16일까지, 부천로보파크는 11월15일부터 30일까지 할인된다. 특히 웅진플레이도시(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인스월드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험생과 동반 4인에게 주간 입장 5000원, 야간 입장(세계 야경판타지 빛축제)은 6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본인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 “정시 지원전략 알려 드립니다”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19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2일 오후 7시 시민회관 소강당과 25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김창묵 경신고등학교 교사와 최영진 금촌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진행을 맡아, 2019학년도 정시전형 지원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1-13 09:10:39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당락을 가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적용된 영어는 등급으로만 성적이 표기돼 '등급컷'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어.수학, 지난해만큼 어려워 '변별력 확보'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문법.화법.작문.문학영역이 상대적으로 쉽고 독서영역은 까다롭게 출제되는 경향을 이어갔다.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와 입시전문업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는 화법과 동음이의어 문법, 음운, 문학 등에서 새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모의평가에서는 일부 출제됐으나 수능에서는 처음 다루는 문항들이 포함됐다. 변별력을 갖춘 고난도 문제도 출제됐다. 문법에서 중세국어를 활용한 문항과 시어의 의미를 묻는 문학 문제, 경제현상을 그래프와 연계한 독서 지문 문항 등은 고난도 문제로 분석됐다. 그러나 EBS 연계율이 높아 일부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쉬웠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2교시 수학 영역도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학 가형 은 '미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의 내용에서, 수학 나형 은 '수학Ⅱ' '미분Ⅰ' '확률과 통계'의 내용에서 출제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신유형의 고난도 문제가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학 나형에서는 21번과 30번 문항이, 수학 가형에서는 20번과 21번, 30번 문항이 고난도 문제로 예상됐다. 좌표공간의 문제와 역함수의 추론, 적분 등을 활용해 정답을 제출해야 하는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됐다. ■절대평가 영어, 상대적 '평이'…대학별 지원전략 고려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평이했지만 전년도 수능 난이도를 유지했다. 최근 친숙한 주제인 인공지능(AI)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사용영역 등과 관련된 지문을 제시하면서 난이도를 조절했으나 빈칸 추론이나 문장 넣기 문항 등은 난이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돼 원점수를 등급으로 전환해 표기해 1등급 범위가 관심이다. 영어는 앞서 6월 모의평가에서는 8%, 9월에는 6%가 조금 못미치는 비율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이,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탐구영역 역시 전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김창묵 경신고 교사(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는 "올해 수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비교적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국어와 영어, 수학이 모두 지난해만큼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수학 나형이 전년보다 다소 어렵고 영어는 모의평가 대비 상대적으로 평이했다"며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가 적용되면서 대학별 반영비율이 달라질 수 있어 계열별보다는 대학별로 각기 상이한 영역별 난이도를 고려해 지원전략을 마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11-23 22: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