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그룹 김창수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 연구를 위해 사재 50억원을 출연했다.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을 기반으로 연세대학교가 설립한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적 기업 경영(K-Management) 연구의 세계적 싱크탱크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9일 F&F에 따르면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글로벌로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한국 기업의 성공적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현실이라는 판단에서 설립됐다. 자동차나 반도체뿐 아니라 K콘텐츠, K푸드, K코스메틱과 K패션까지 모든 산업에서 전 세계에 K열풍이 불고 있으나 한국적 기업 경영은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 측은 한국 경영의 성공사례에 대한 깊이 있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고 보고, 한국 기업의 다양한 글로벌 성공 경영사례를 연구해 더욱 많은 글로벌 후발 주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재 출연으로 연구원 설립의 초석을 놓은 김 회장은 개원식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 K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이끄는 F&F는 미국 프로야구인 MLB를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중국 본토 및 중화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지난해 약 1조7000억원의 해외 소비자 판매액을 기록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09 17:57:35[파이낸셜뉴스] F&F그룹 김창수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해 사재 50억원을 출연했다.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을 기반으로 연세대학교가 설립한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적 기업 경영(K-Management) 연구의 세계적 씽크탱크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9일 F&F에 따르면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글로벌로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현실이라고 판단에서 설립됐다. 자동차나 반도체 뿐 아니라 K콘텐츠, K푸드, K코스메틱과 K패션까지 모든 산업에서 전세계에 K열풍이 불고 있으나, 한국적 기업 경영에 대해서는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측은 한국 경영의 성공 사례에 대한 깊이 있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고 보고, 한국 기업의 다양한 글로벌 성공 경영 사례를 연구해 더욱 많은 글로벌 후발 주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재 출연으로 연구원 설립의 초석을 놓은 김 회장은 개원식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 K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이끄는 F&F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다. 미국 프로야구인 MLB를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중국 본토 및 중화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지난해 약 1조7000억원의 해외 소비자 판매액을 기록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09 10:10:02▲김영상씨 별세·김창수씨(부영주택 전무) 부친상=25일 인천 남동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5310-2491 ▲김아강씨 별세·강영수씨(금융위원회 은행과장) 모친상=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40분. (02)2072-2016
2023-12-26 18:40:59▲ 김영상씨 별세· 김창수씨(부영주택 전무) 부친상=25일 인천 남동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5310-2491
2023-12-26 08:26:19"경기도 의정부에서 이곳에 와 이틀을 꼬박 기다렸는데 첫 구매자가 돼 영광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25 DX랩점에서 만난 '김창수위스키' 1호 구매자 김우룡씨(22)는 "평소 와인25 플랫폼을 이용해 희귀한 위스키를 구매하고, 다른 위스키 오픈런에도 자주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물 한방울 타지 않은 100% 국내산 원액으로 만들어진 김창수위스키는 발매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GS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 세 번째 위스키 276병 중 28병을 유통했다. 대한민국 1호 위스키 장인으로 알려진 김창수 대표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김창수 증류소에서 나온 이전의 한정판 제품들도 높은 관심을 끌며 완판됐다. 2~3배에 달하는 리셀(중고거래)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정도 관심과 인기는 예상 못했는데 추운 날 3일 전부터 기다리게 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실제 GS리테일은 제품 출시 과정에서 전용 잔이 포함된 'GS리테일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하고, 물류 비용을 일부 부담했다. 마진율도 낮춰 보다 저렴한 소비자가격이 책정될 수 있게 했다. 한편 오픈런, 럭키드로우(추첨) 등 판매방식과 관련한 불편을 호소한 소비자도 있었다. A씨는 "줄을 서서 결국 구매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오픈런 방식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며 "몇 명이 참여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추첨했는지 알 수 없는 추첨 방식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럭키드로우 방식으로 김창수위스키를 판매했다. 8일 발표된 당첨자 명단에 BGF리테일 직원이 1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BGF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 당첨자 최종 명단에 당사 직원이 포함돼 있음을 인지했다"며 "이를 인지한 후 즉시 당첨을 취소했고, 해당 수량(1병)은 재추첨해 판매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12 20:06:08“경기도 의정부에서 이곳에 와 이틀을 꼬박 기다렸는데 첫 구매자가 돼 영광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25 DX랩점에서 만난 ‘김창수위스키’ 1호 구매자 김우룡씨(22)는 “평소 와인25 플랫폼을 이용해 희귀한 위스키를 구매하고, 다른 위스키 오픈런에도 자주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물 한방울 타지 않은 100% 국내산 원액으로 만들어진 김창수위스키는 발매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GS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 세 번째 위스키 276병 중 28병을 유통했다. 대한민국 1호 위스키 장인으로 알려진 김창수 대표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김창수 증류소에서 나온 이전의 한정판 제품들도 높은 관심을 끌며 완판됐다. 2~3배에 달하는 리셀(중고거래)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정도 관심과 인기는 예상 못했는데 추운 날 3일 전부터 기다리게 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소규모 증류소를 운영하다보니 유통기업이 도와줘야 판매할 수 있는데 GS리테일에서 저렴하고 공정하게 팔 수 있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실제 GS리테일은 제품 출시 과정에서 전용 잔이 포함된 ‘GS리테일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하고, 물류 비용을 일부 부담했다. 마진율도 낮춰 보다 저렴한 소비자가격이 책정될 수 있게 했다. 김 대표는 “우리 술의 술병이나 포장재가 판매가에 포함되는 현행 종가세 방식의 제도 때문에 원부자재에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위스키를 수입하는 회사들보다 국내에서 위스키를 생산하는 회사가 세금을 더 내야하는 현실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픈런, 럭키드로우(추첨) 등 판매방식과 관련한 불편을 호소한 소비자도 있었다. A씨(27)는 “줄을 서서 결국 구매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오픈런 방식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며 “몇 명이 참여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추첨했는지 알 수 없는 추첨 방식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럭키드로우 방식으로 김창수위스키를 판매했다. 8일 발표된 당첨자 명단에 BGF리테일 직원이 1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BGF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 당첨자 최종 명단에 당사 직원이 포함돼 있음을 인지했다”며 “이를 인지한 후 즉시 당첨을 취소했고, 해당 수량(1병)은 재추첨해 판매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10 16:06: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창수 울산항만관리㈜ 신임 사장이 5일 취임했다. 부산 출신인 김창수 신임 사장은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부터 대통령 경호실 수행본부 관저부장과 경호본부 경호부장, 대통령 경호처 경호교육원 훈련부장, 경비안전본부 이사관 등을 역임한 보안 전문가이다. 울산항만공사(UPA)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울산항만관리㈜는 국가 중요시설인 울산항 항만시설 등의 경비 보안 및 시설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설립됐으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 유관단체로 지정·고시된 기관이다. 김창수 사장은 이날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항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울산항만관리를 활기찬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05 15:52:36[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1964년생으로 광주동신고, 고려대 철학과, 동국대 북한학 박사를 수료했다. 김 사무처장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 코리아연구원 원장,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거쳐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통일정책 전문가"라며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 재언,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12-03 11:49:42▲ 김창수씨(언론인·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한겨레 발기인) 별세· 송영섭씨(화가) 상부· 김상보(디자이너) 상우씨(큐브플랫폼 대표) 부친상· 이현정씨 시부상=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27-7566
2020-07-14 11:12:44의류업체인 에프앤에프(F&F)의 주가가 호실적에 힘 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회사의 주식가치가 상승하며 김창수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주식평가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F&F는 이날 장중 11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F&F의 주가는 지난해 말 4만1950원에서 지난 6일 11만500원으로 연초 이후 163.41% 급등했다. 호실적 지속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F&F는 MLB, MLB키즈, 디스커버리 등의 라이선스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인 스트레치 엔젤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4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2165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32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영업이익 245억원)를 33%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MLB 한국은 면세점의 매출 성장률이 150%에 달했다. 히트아이템이 기존 모자에서 의류, 신발, 가방 등으로 확대됐다. MLB아시아는 매출이 25% 증가했고, 디스커버리는 신발 등 신규아이템 확대와 플리스 등 의류 판매호조로 매출이 9% 성장했다. 견조한 실적에 주가가 급등하며 김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주식평가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F&F는 김 대표가 지분 45.01%(693만311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부인 홍수정 씨를 비롯해 친인척 8명이 보유한 지분은 13.81%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58.82%에 이른다. 주식가치 상승으로 김 대표의 주식평가액은 지난해 말 2907억원에서 지난 6일 기준 7658억원으로 4781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김 대표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평가액은 3800억원에서 1조10억원으로 6210억원 증가해 1조원대를 넘어섰다. F&F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잇따르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 실제 F&F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2019년 1216억원에서 1354억원, 2020년 1448억원에서 1718억원으로 각각 11.3%, 18.6% 상향조정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0년 기준 P/E(주가수익비율)는 12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의류, 모자에 이어 신발 매출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향후 중국 사업 실적 반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19-11-07 18: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