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에일리가 자신과 남편 최시훈을 둘러싼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8일 에일리 공식 인스타그램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에일리에 대한 악성 게시글로 인한 상황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무분별한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법률 검토를 받아 채증을 진행 중이며,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일리는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tvN 스토리 '김창옥쇼3'에 출연해 "남편이 계속 미디어에 노출되다 보니 사람들이 저희를 비교한다거나 없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남들 시선 신경 쓰면서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됐을 텐데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1' 출신 최시훈과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서울 한남동에 신혼집을 차렸다.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당시 배우 출신 의류 사업가로 소개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8 13:28:18[파이낸셜뉴스] 아내가 2명이라는 남자가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3'에서 사연자 A 씨는 "저는 아내가 두 명이다. 주말마다 셋이 데이트하고 밥을 먹고, 여행을 가도 셋이 한방을 쓴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A 씨는 두 아내 사이에 앉아 있었고, 아내들은 옷까지 똑같이 맞춰 입었다. 부부는 결혼 30년 차로, 실제 아내는 한 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아내의 40년지기 절친이었다. A 씨는 "아내의 친구와도 30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 보니 어느 순간 누가 내 아내인지 분간이 안 가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요새 두 사람이 낚시와 여행에 빠져서 주말마다 간다. 셋이 여행 가면 제가 하는 일은 운전기사다. 10시간, 12시간 하루 종일 운전한다"며 "두 사람이 낚시하러 가는데 중요한 건 낚시할 줄 모른다. 장비도 제가 다 챙기고 낚시터 채비도 제가 다 해줘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정작 낚시를 좋아하는 A 씨는 두 사람의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느라 못한다며 "나도 아내와 사진 찍고 싶은데 아내와 셀카 찍어본 적도 거의 없다.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여행 가서 한방을 쓴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방 하나만 예약한다. 트윈으로 잡아서 큰 침대에서는 둘이 자고, 저는 싱글침대에서 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있으니 아내와 스킨십도 못 한다. 언제 스킨십하고 부부 시간을 가질 수 있냐고 물으면 '평일에 하면 되잖아'라고 한다. 그런데 평일엔 저도 직장 다닌다. 하지 말자는 거 아닌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지어 절친은 부부의 집에 놀러 와 자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A씨는 "집에는 친구의 전용 매트리스까지 갖춰져 있고, 친구는 항상 가방에 세면도구를 가지고 다닌다"며 누가 아내인지 분간이 안 된다. 그나마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아서 육안으로는 좀 분간이 된다"고 했다. 정작 두 여성은 A 씨가 서운해한다는 걸 전혀 몰랐다며 당황했다. 아내는 "셋이 다닐 때 정말 많이 웃는다. 그 행복했던 시간이 거짓이었구나, 남편이 가면을 썼다는 생각에 배신감 든다"고 했다. 친구도 "지금 부부 앞에 내가 대역죄인 된 기분"이라며 "A 씨가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평양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해서 믿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친구에 대해서는 "같이 있는 시간 내내 행복하다. 친구가 어려서부터 저신장증이 있는 사회적 약자다. 그래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제가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을 때 곁에서 큰 도움이 돼줬다"고 밝혔다. 김창옥은 "두 분은 이때까지 순도 높은 관계를 보낸 거 같다. 남편은 겉은 힘들다고 하셨지만 속은 두 분의 관계를 아셨을 거다. 내가 불편해도 티를 안 냈을 거다. 꿋꿋하게 챙겨주는 남편의 모습이 사랑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 속이 깊은 분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0 07:21:31'2장1절'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평택 시민들과 함께 수요일 밤을 재미로 가득 채웠다. 지난 19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은 미군 부대 앞에 위치한 평택을 찾아 치열한 삶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평택시 정비소 사장의 이야기는 장민호와 장성규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정비소 사장은 과거 서울 이태원에서 정비소를 하던 도중, 용산의 미군 부대가 평택으로 이전 후 그곳에 있는 군인들이 근처에 마땅한 정비소가 없어 이태원까지 오는 걸 알게 됐다. 영어까지 유창했던 그는 "이건 기회가 아닐까"라며 평택으로 정비소를 옮기게 됐다. 특히 영어를 배우게 된 그의 에피소드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우연히 미군 부대에서 영어를 가르쳐주는 선생을 만나게 됐다고. 선생은 정비소 사장이 차비가 없어 영어를 배우지 못하러 올 때에는 돈을 빌려주며 도움을 줬다. 정비소 사장은 선생의 정성스러운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영어를 죽기 살기로 배웠다. 이후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냐"는 장민호의 물음에 정비소 사장은 "나에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은혜를 입으면 뼈에 새기고 은혜를 베풀면 모래에 새겨라"며 어렸을 때 자신을 도와준 선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비소 사장의 남다른 언변에 장성규는 "평택의 김창옥 선생님"이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장성규가 "임재범 닮으셨다"며 놀랐던 평택 임재범(?) 카페 사장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에서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던 그는 부모님을 여의고 유일한 핏줄이었던 형까지 돌아가자 가족의 흔적이 남아있는 고향 평택으로 돌아왔다. 이후 지금의 아내까지 만나게 됐으며, 주변 동료들과 함께 벽화 거리까지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평택 임재범(?) 부부의 마라맛 토크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는 부부의 사연을 들은 장민호는 "늦게라도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부부의 아내는 "이제 와서 굳이?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라는 폭탄 발언을 해 장민호 장성규의 리액션을 고장나게 만들었다. 남편은 한술 더 떠 "그럼 나도 기회가?"라고 말하며 부부의 '일심동체 유머 코드'로 현장 사람들을 폭소하게 했다. 고깃집 사장의 소녀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가게로 들어서자, 고깃집 사장은 부끄러워 계산대 밑으로 숨었다. 특히 장민호가 가게에 걸려 있는 고깃집 사장의 보디 프로필 사진을 언급하자, 고깃집 사장은 너무 덥다며 냉동고로 도망가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수줍은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고깃집 사장의 이야기 또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평택에서 46년 동안 장사를 하고 있다는 고깃집 사장.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던 그는 외국인 손님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영어를 배웠다. 이후 꾸준히 장사를 이어가며 지금 고깃집까지 오게 됐다고. 특히 그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 친구가 많이 없었음에도 외국인 손님들이 그 자리를 채워줬다고 밝혔다. 고깃집 사장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현재도 영어 공부 중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평택의 한 부동산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 장민호가 만난 부동산 사장은 47년 동안 미국 생활을 하다 3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던 상황. 장성규가 평택에 자리를 잡은 이유를 묻자, 부동산의 사장은 특기인 영어 실력을 살릴 미국 부대가 있는 평택에 정착하게 됐다고 답했다. 부동산 사장의 아내와 장민호의 묘한 연결고리도 이목을 모았다. 부동산의 사장과 인터뷰하던 도중 그의 아내가 등장해 대화에 참여했다. 이때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아내는 머뭇거리며 대답을 주저하다, 과거 음반 활동을 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민호와 장성규의 질문 공세에 아내 대신 남편은 '유튜'라는 걸그룹이라 밝혔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유퉁?"이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2장1절'은 친숙한 이웃들의 개성 있는 인생사와 노래 실력까지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길거리 토크쇼다. 보통의 이웃들의 특별한 인생사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수요일 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2장1절'
2024-06-20 11:29:28[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결혼은 선택, 모발이식은 필수.” 최근 TV 방송 프로그램 '김창옥쇼'에 등장한 명언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보다 증가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다. 어느새 현대인의 필수가 되어버린 모발이식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들을 집어본다. 첫째, 손상없는 모낭 채취다. 머리카락 사이에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하는 작업은 극히 정밀해야 한다. 자칫 모낭의 손상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너무 얕은 채취는 모근 손상과 생착률 하락 우려가 있고, 너무 넓은 범위 채취는 조직 손상과 흉터, 더딘 회복의 원인이 된다. 이상적인 채취는 흉터를 최소화하고, 완벽한 상태의 모낭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다음은 신속하고 완벽한 모낭 분리다. 두피 절개나 모낭 채취는 의사가 하고, 모낭 분리는 모낭 분리사의 업무다. 모낭 채취와 분리는 의사와 모낭 분리사의 팀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모낭 분리사는 입체 현미경 등을 활용한 정밀한 작업으로 모낭을 분리한다. 이를 모낭을 심는 기계에 씌워 의사에게 전달한다. 분리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시간이 지연되면 소중한 모낭을 폐기해야 한다. 모낭 분리사에게 전문성이 요구되는 이유다. 셋째, 모낭의 이상적인 깊이 이식이다. 모낭이식 후 생착률 변수 가운데 하나가 ‘깊이’다. 이식 모낭의 깊이가 너무 얕거나 깊으면 생착률이 떨어진다. 특히 깊이가 충분하지 않으면 이식 부위 융기가 일어나고, 너무 깊은 곳에 심으면 이식 부위 함몰 가능성이 있다. 이상적인 깊이에 이식되면 모낭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는 등 생존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 마지막, 자연스럽고 풍성한 모발 조성이다. 모낭 단위에서 나오는 모발은 1개 혹은 3~4개까지 다양하다. 1개를 싱글모(단일모), 2개 이상을 다중모라고 부른다. 두피에서 가급적 다중모의 모낭을 선택해 채취한다. 채취한 모낭은 성격에 따라 구조적으로 탈모 부위에 배치한다. 특히 모발이 휑한 곳에는 싱글모 모낭이 아닌 다중모 모낭을 배치한다. 또 미세모를 혼합함으로써 머리카락을 더 풍성하게 하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다. 그러데이션은 색조나 명암, 질감의 단계적 차이에 따른 다른 색조, 명암, 질감으로 바꾸는 예술 기법이다. 다중모와 미세모를 혼합하면 모발이 더 풍성하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두상에는 대략 10만개 전후의 모낭이 존재한다. 대한모발학회에서는 보수적으로 모발이식이 가능한 모낭을 8000개 내외라고 설명한다. 한번에 2000개씩 이식하면 4회까지 가능한 셈이다. 평생 가능한 모발이식 횟수가 제한되는 만큼 모발이식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인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3-20 17:02:01[제주=좌승훈 기자] 제16회 제주포럼의 특별행사로 제주도민들을 위한 공감 콘서트가 준비됐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오는 24~25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제주 레터(Jeju Letter)'를 주제로 공감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토크 콘서트다. 기존 학술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전 세대와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제주포럼이 지향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감 이야기로 진행된다. 먼저 24일 열리는 ‘청년의 밤’에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와 함께 하는 희망공감 토크쇼 “괜찮니? 괜찮아!”가 진행된다. 토크쇼는 김 교수가 청년들의 사연을 받아 현장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제주출신 유튜버 ‘한국언니’ 문소현이 나와 제주도에서의 생활과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청년의 밤’ 마지막 순서로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예능 유망주 래퍼 이영지의 희망충전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영지는 2019년 Mnet의 청소년 힙합 경연 오디션 '고등래퍼3' 최연소 여성 우승자다. 솔직하면서도 웬만한 개그맨 이상의 유머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웹 예능계의 ‘핵인싸’로 통한다. ‘핵인싸’는 무리 속에서 아주 잘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영지는 이번 공감 콘서트를 통해 ‘나는 이영지’, ‘타협’, ‘양심’ 등 3곡을 들려주고 청년들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도민의 밤’에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을 위한 공감 콘서트가 이어진다. ‘도민의 밤’에는 가족들의 고민을 상담해 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참석한다. 또 제주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 2 우승자인 양지은이 특별 콘서트 ‘제주, 아버지, 딸’ 무대가 마련된다. 양지은은 이 무대를 통해 ‘아버지와 딸’, ‘사랑 타령’, ‘붓’ 등을 부르고 가족과 사랑·평화를 주제로 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 도민들의 메시지를 듣고 전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제주에서 전하는 제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19 18:20:09[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11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먼저, 아이가 미래, 가족이 행복’이란 주제로 2018년 의정부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1987년 7월11일 인구 문제 논의를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한국은 2012년부터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의정부시가 개최하는 인구의날 기념식은 올해가 처음이다. 1부 행사는 양성평등, 출산장려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과 다둥이가정에 대한 유공자 표창, ㈜아카데미과학 대표 등 5명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세쌍둥이가 같이 활동하는 국악세쌍둥이 IS그룹이 색다른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이어 5자녀를 둔 연예계 모범 다둥이 가정 대표 김지선씨의 ‘가지 많은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이란 주제의 행복 토크쇼가 펼쳐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은 “인구의 날의 의미를 모르고 왔다가 많은 것을 느꼈고,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인구의 날 문화행사는 12일 김창옥 소통 특강, 13일 육아힐링 코미디쇼 투맘쇼가 계속 이어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12 12:20:42성우, 교수, 보이스 트레이너, 가수 활동까지… 여성 롤모델 오수향 교수보이스 트레이너 오수향 교수가 KBS 1TV 아침마당(대전) '스타 MC 그들의 이유있는 성공'편에 출연한다. 오수향 교수가 출연하는 이번 방송은 대전 지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충남, 충북, 대전 지역에서 가장 핫한 스타 MC 5인방이 출연해 각자의 입담을 자랑한다. 오수향 교수는 5명의 MC 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차분하면서도 흡입력있는 보이스와 토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KBS 아침마당 이홍희 작가는 "해당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MC를 찾아보았는데 유일하게 롱런하고 있는 여성 MC가 오수향 교수"라며 "결혼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오수향 교수는 20여년 간 성우, 교수, 보이스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보이스달인 오수향은 현재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보이스 앤 스피치과정 전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GS홈쇼핑의 입사 3년차 현역 쇼호스트들의 보이스를 책임지는 전담 트레이너 역할도 하고 있다. 국내 라디오 CM, 다큐 홍보물 등 4,500여개 이상 더빙을 한 경력이 있으며, 해외 유명 다큐멘터리 칸느MIPTV, 홍콩필름 마트, 상하이필름 마켓 등에서 더빙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보이스 트레이너 최초로 가수로 데뷔해 선물앨범 중 '굿 voice 굿 day' 곡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으며 피처링은 성우계 50년 전설인 배한성 성우와 강연계 싸이라 불리는 김창옥교수 연구소 오창균 원장이 맡았다. 특히 음원 수익 중 50%는 다문화 가정에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으로부터 홍보나눔대사로 위촉받았다.지난달 21일에는 제1회 색동한류문화패션축제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에서 한국 전통문화 발전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회노동위원회 강연 부문 상에 이어 할리우드 트리뷰트 감사패를 수상했다. 그밖에 행사 1,000회 이상, 강의 300회 이상 등 여성 보이스 트레이너 중 괄목할만한 경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오수향 교수는 FM교육방송 청소년 아나운서국 대표 국장으로 위촉받아 2015년부터 FM교육방송 소속 전국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 기자단과 청소년 아나운서들의 프레젠테이션 및 방송 역량 강화 교육에도 앞장 서기로 했다.한편 올해로 방송 24주년을 맞은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요일별로 특화해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KBS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다. 오수향 교수가 출연하는 KBS아침마당 '스타 MC 그들의 이유있는 성공'편은 오는 23일 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2015-01-22 17: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