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올해 4월 개소한 김천드론자격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인증)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BF 인증'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는지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제도다. 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시설환경 구축을 고려했다. 어린이부터 장애인, 고령자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은 물론, 휠체어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었던 외부 실기시험장까지 경사로와 발판을 모두 설치했다. 또 장애물 없는 시설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을 초청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역보육원 아동 및 지역 청소년 초청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주민 초청 드론 비행 시연회, 전국 대학생 UAM행사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기업지원사무실을 무상으로 개방하고 입주기업을 모집중이다. 센터는 한국 드론의 연구·제작 산업 발전을 위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센터가 보유한 첨단 드론 탐지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관련 연구·제작을 하는 기업이면 입주 지원이 가능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해 20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연지안 기자
2024-11-13 19:09:36[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32)이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김호중 소리길'을 현재까지 철거하지 않아 지탄을 받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천시는 김호중의 실형 선고 소식에 소리길 철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소리길 철거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최종 결과가 나왔으니 내부적으로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울산 출신인 김호중은 김천예술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김천시는 2021년 2억원을 들여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했다. 해당 길은 김호중의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조형물, 벽화 거리, 포토존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최소 10만명이 방문했을 만큼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5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 이후 소리길을 철거하라는 여론이 빗발쳤으나 김천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피해자 운전 택시를 충격해 인적·물적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무책임하게 도주한 데서 나아가 매니저 등에게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했다"며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텔로 도주한 뒤 모텔 입실 전 맥주를 구매하는 등 전반적인 태도를 비춰보면 성인으로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며 "객관적 증거인 폐쇄회로(CC)TV에 의해 음주 영향으로 비틀거리는 게 보이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며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다.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장모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3 13:23:55[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올해 4월 개소한 김천드론자격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인증)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BF 인증’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는지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제도다. 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시설환경 구축을 고려했다. 어린이부터 장애인, 고령자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은 물론, 휠체어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었던 외부 실기시험장까지 경사로와 발판을 모두 설치했다. 또 장애물 없는 시설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을 초청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역보육원 아동 및 지역 청소년 초청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주민 초청 드론 비행 시연회, 전국 대학생 UAM행사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기업지원사무실을 무상으로 개방하고 입주기업을 모집중이다. 센터는 한국 드론의 연구·제작 산업 발전을 위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센터가 보유한 첨단 드론 탐지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관련 연구·제작을 하는 기업이면 입주 지원이 가능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해 20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3 09:43:48[파이낸셜뉴스]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짓는다. 앞으로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특히 청년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및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착공식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 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7 09:46:06[파이낸셜뉴스] 인구 13만 소도시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김천을 찾은 방문객 수는 어림잡아 10만 명. 이들의 발길이 향한 곳은 ‘제1회 김천 김밥축제’가 열린 사명대사공원 일원이었다. 김천이 ‘김밥천국’? 역발상으로 만들어낸 ‘대박’ 아이디어 지난 26~27일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회 김천 김밥축제’가 화제다. 사실 강원도의 횡성한우축제나 진주 남강 유등축제처럼 대부분의 지역 축제는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 명소, 전통 문화 등의 자원을 활용해 개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김천시는 시와 큰 연관이 없는 ‘김밥’을 선택했다. 이유가 있다. 김천시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상당수가 ‘김밥천국’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웃픈’ 대답이었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김천시의 ‘역발상’이 시작됐다. 이봉근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포도나 자두 등 특산품을 활용한 축제밖에 없었기 때문에 외부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신규 축제가 필요했다. 외부에서 김천을 ‘김밥천국’으로 인지하고 있는 부분을 축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 축제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시 내부에서도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처음 진행하는 축제다 보니 첫 술부터 판을 크게 벌이기는 어려웠다. 구미 라면 축제, 대구 떡볶이 축제 등 다른 지자체의 축제를 참고해 1억 원가량의 예산이 책정됐다. 1만 줄 준비한 김밥, 오후 2시에 ‘매진’…예산 늘려 김천의 대표 축제로 기획 당시 예상한 방문객 수는 2만~3만명 수준이었다. 이에 맞춰 김밥과 분식 등을 판매하는 부스 30개를 마련했다. 김밥하면 떠오르는 ‘소풍’을 콘셉트로, 직지사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사명대사공원 일원에 행사장을 마련했다. 김천의 대표 관광지 풍경을 즐기며 김밥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는 그림을 그린 것.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12종 이상의 김밥을 준비했고 반 줄짜리 김밥이나 꼬마김밥 등으로 형태도 다양화해 2만 명까지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는 발길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1일 방문객 수로 1만~1만5000명가량을 예상했던 시는 김밥 1만줄을 준비하고, 분식 메뉴와 로봇이 말아주는 로봇김밥까지 준비해뒀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 2시 무렵 재료가 소진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김밥 없는 김밥천국, 준비가 미흡한 축제”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김밥을 1만 줄 준비했는데 이것도 너무 많은 거 아니냐 걱정할 정도였다, 10만 명이나 오신 건 김천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김천 시민이 온라인에 상황을 해명하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밥이 일찍 소진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처음 열린 축제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뻥튀기를 그릇으로 사용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며 김천시를 칭찬하는 반응도 많았다. 이봉근 팀장은 “우리 지역 최대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시민체육대회도 3만명이 안 되는데, 10만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와주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에서도 김밥축제를 통해 김천을 알렸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다음 축제부터는 예산을 대폭 늘려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8 13:33:18[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캉스(Farm+Vacance)’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8월 10일 경북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옥수수 수확, 황토염색 체험,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농협은행은 3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400여 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주민들이 공예와 전통음식 등을 만드는 옛 솜씨를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12 11:26:4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부지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철도 유휴 부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지는 △중앙선 폐선부지인 경북 안동시 법흥동 옛 안동역사 유휴부지(7만3739.1㎡)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김천구미역 유휴부지(1만929㎡) 등 모두 2곳이다. 공모는 각 대상지의 지역 요구와 특색을 반영, 옛 안동역사는 안동시 지역특화의 관광시설 구축, 김천구미역은 역세권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조성을 개발방향으로 정했다. 공모 기간은 올해 7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제안서 접수는 9월 2일 오후 3시까지이다.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철도 유휴부지를 새롭게 개발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개발사업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를 철도시설에 재투자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3 10:45:08[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씨 상징 거리가 조성된 경북 김천시가 난감해 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1일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라며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21일 밝혔다. '김호중 소리길'은 시가 2021년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거리다.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 100m 골목에 조성된 관광 특화 거리다. 이곳에는 김호중을 테마로 한 벽화와 조형물 등이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다. 보라색은 김호중의 팬클럽인 '아리스'의 상징색이다. 해당 길은 김 씨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벽에는 그의 사진을 걸어놓거나 노래 가사를 적어두기도 했다. 지난해 해당 길을 찾은 관광객은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그러나 최근 김호중이 범죄 혐의를 받자 그의 상징 거리인 소리길을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도 빗발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수사 결과를 본 후 철거 여부를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김호중 씨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만약 철거해야 한다면 공청회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졌으나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다 사고 발생 열흘 만인 19일 음주운전을 인정했고,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2 06:03:0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자연 속 건강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경북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잍츨간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경북에 있는 웰니스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이하 페스타)는 도가 치유와 건강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테마와 다양한 연계 행사를 결합해 만든 축제 이벤트로, 2022년 영주, 2023년 영덕에 이어 김천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타는 '웰니스 체험', '무대 공연', '각종 전시와 부대행사' 등 크게 세 가지 콘텐츠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으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런 때 모두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페스타를 개최했다"면서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아와 경북에서 청정, 힐링의 웰니스 관광을 체험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돌아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웰니스 체험 콘텐츠는 몸과 마음의 조화, 치유와 건강을 테마로 구성한다. 경북한의사회 소속 6명의 한의사가 맥진, 추나, 침 치료, 폼체크 등의 한방치료를 시술하고,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은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보건대 뷰티 디자인학과 학생들고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퍼스널 컬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IT융합산업진흥원은 현미경을 이용한 피부 진단기로 참가자들의 피부와 두피를 분석한다. 또 최신 뷰티기술인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가장 화장도 체험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페스타를 위해 별도의 명상실도 마련한다. 싱잉볼 명상, 차훈 명상, 스페이스 명상, 무브먼트 명상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요가 강사로부터 감정 추스르기 요가수업과 소도구 체조 수업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5일 오후 7시부터 저출생 극복 특집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 제목은 '경북, 생명을 노래하다'로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조선 왕실의 태(胎)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한다. 특강 후 이 지사가 신 교수와 함께 '희망의 땅, 생명의 노래'라는 주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0 07:58:25[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가 경북 김천에 있는 전자랜드 김천점을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김천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랜드500 김천점은 전자랜드가 올해 열네 번째로 선보이는 유료 멤버십 매장이다. 랜드500 김천점에서 유료 회원제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특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고,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강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랜드500 김천점은 약 224평 규모의 단층 매장이다. 출입구 앞에는 휴대폰과 노트북, 조립PC, 게임기기 등 IT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하는 고객들은 계절 가전 존에서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매장 한가운데 랜드500 특가 존에는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한 특가 상품과 '리퍼비시' 상품 등을 전시해 랜드500의 가격 측면의 강점을 부각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에어컨 행사 상품은 최대 37% 할인 판매하고, TV와 로봇청소기는 오픈 기간 특별가에 판매한다.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행사 모델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를 900만원대에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알뜰 패키지'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9 09: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