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프리미엄 광주김치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광주시는 2일 광주김치 1.5t(1만3000달러 상당)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에는 ㈜해담촌, ㈜채자연, 빛고을김치 등 광주지역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출 제품은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와 함께 파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kg당 가격은 배추김치 7000원, 갓김치 8000원, 파김치 1만8000원이다. 이번 수출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로 여건이 불확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광주김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세계김치연구소, 한식세계화총연합회의 협력으로 수출을 일궈 의미를 더했다. 광주시는 이번 1차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차 수출을 계획하는 등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는 전라도식 전통 발효식품으로 고품질과 특색 있는 맛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LA를 거점으로 미주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광주 농식품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김치는 지난 2022년부터 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수출되고 있다. 올해에는 김치 외에 부각 제품까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광주 농식품의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2 10:42:54[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프리미엄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Josun Taste & Style)'을 통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는 높은 재주문율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의 탄탄한 단골 고객층을 위해 위해 설계된 상품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를 정기적으로 신선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서비스인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의 김치 정기구독은 1개월, 2개월, 3개월 중 원하는 주기와 다양한 제철 별미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종류, 가족 구성 인원의 취향에 맞는 중량 등 여러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대표적인 상시 운영 패키지 상품으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배추김치 실속 패키지', 3~4인 가구 이상 가구를 위한 '배추김치 온가족 패키지', 배추김치만 구매할 수 있는 '배추김치 Only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배추김치 실속 패키지'는 배추김치 1kg를, '배추김치 온가족 패키지'는 배추김치 3kg를 기본으로 포함해 오이소박이, 겉절이, 파김치 등 취향에 맞는 별미 김치 2kg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선보이는 '여름 별미 패키지'로는 배추김치와 함께 백열무물김치, 열무김치 등 여름에 즐기기 좋은 김치를 원하는 중량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겨울 별미 패키지'는 11월부터 2월까지 배추김치와 알타리김치, 갓김치로 구성돼 신선한 제철 김치를 즐길 수 있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배추김치와 함께 깍두기, 알타리김치 등으로 구성된 '무김치 패키지'와 배추김치 3kg 또는 5kg으로 원하는 중량을 선택할 수 있는 '배추김치 Only 패키지'도 만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김치를 다양하게 구독해 맛볼 수 있다. 프리미엄 김치 정기 구독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의 배송 주기에 따라 자동 결제, 배송이 진행된다. 해외 여행 등 부재 기간 동안에는 '정기구독 일시정지'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첫 결제때 10% 할인을, 이후에는 회차별 1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제품 '프리미엄 조선호텔 홍새우 배추김치'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식 스타일의 배추김치로 홍새우젓, 황석어젓, 갈치속젓 총 3가지의 젓과 멸치액젓을 사용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남도지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홍새우젓이 더해져 일반 새우젓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단맛과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담백한 수육과 곁들이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조선호텔 홍새우 김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신세계 마켓'과 온라인으로는 '컬리'에서 구매 가능하며 3월 중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 SSG푸드마켓 도곡점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매번 김치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선한 프리미엄 김치를 원하는 주기에 따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소비가 가장 많은 배추김치를 비롯해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으니 각 가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09 08:51:3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 신고 없이 자금을 국외로 유출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 차익을 챙긴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이세창 부장판사)은 지난해 11월 27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38)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억3345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십억원 어치의 대만 달러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유출하는 등 무등록 상태로 외국환 업무를 본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미화 3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주식 등 지급수단은 신고 없이 수출하거나 수입할 수 없다. 그러나 A씨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대만달러를 끼워넣은 잡지를 옷과 책 등과 같이 홍콩으로 보내면서 세관의 단속을 피했다. 이를 통해 해외로 밀반출한 대만달러는 모두 20차례에 걸쳐 8050만대만달러(약35억6000만원)에 달했다. 홍콩에선 대만인 B씨가 공모했다. 그는 현지에서 대만달러로 가상자산인 '테더'를 구입한 뒤 다시 A씨의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지갑으로 전송했고, A씨는 이를 거래소에 팔아 현금화하는 수법을 썼다. 이렇게 챙긴 현금은 59억7000만원 수준이다. 김치프리미엄으로 24억1000만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외환거래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지적했다. 이세창 부장판사는 "미신고 지급수단 수출과 무등록 외국환 업무는 외환거래의 투명성을 훼손하고 외환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라며 "이를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게 돼 무역대금을 가장한 가상화폐 거래대금을 송금할 수 없게 되자 그 방법을 달리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에 이른 경위도 매우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02 00:35:0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의 한국프리미엄(김치프리미엄)이 3일 오후 11시 40분 기준 -5%대(업비트 기준)까지 떨어졌다. 이른바 ‘역한국프리미엄(역프)’이다. 역프란 원화마켓 중심으로 형성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에 비해 얼마나 낮은지 가늠하는 지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10시 40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시세 급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7.08% 하락한 1억2400만원에 거래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2-03 23:41:22[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그룹 계열사의 차별화 상품 판매에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김치,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아이스크림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롯데호텔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선보인 '롯데호텔 배추김치'는 방송 15분 만에 4400세트가 팔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롯데호텔 김치 숏폼 홍보 콘텐츠를, 지난 3월에는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롯데호텔 갓파김치'를 먼저 공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및 판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기 먹거리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00초 특가' 방송에서 판매한 롯데웰푸드의 과자 선물세트는 가나 초콜릿과 빼빼로, 칸쵸 빈츠 등 인기 과자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300초 특가 방송은 TV 생방송에 숏폼을 적용해 300초 동안 생필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감을 살린 판매 라이브방송(라방)으로 진행한 나뚜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 1층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신제품 바질 마스카포네 판매 현장 라방은 신제품을 직접 맛본 고객들의 솔직한 현장 인터뷰가 이어지며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35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지난달 론칭 방송에서도 1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롯데그룹사의 인기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6 11:32:47[파이낸셜뉴스] 국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통해 '김치 프리미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된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김치 프리미엄' 해소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자보다 비싼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파이낸셜뉴스와 토큰증권협의회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4’에서 NH투자증권 홍성욱 책임연구원은 "지금은 디지털자산 가격 하락시 '김치 프리미엄'도 동반 하락,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는 현상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책임연구원은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금융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도록 유도한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부실 종목에 투자하게 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법인은 거래 상대방의 리스크나 수탁(커스터디) 리스크 없이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도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긍정적이다. 업황 타개, 신규 자산 발굴 차원이다.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거둔 성공을 이미 확인했다. 국내 디지털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것도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그는 "해외 비트코인 현물 ETF 접근만 허용할 경우 외국기업이 국내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프라이빗 키를 통제한다"고 짚었다.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한 제도적 준비도 필요하다.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보유 등을 금지한 2017년 긴급 대책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어서다. 비트코인이 자본시장법 4조 10항에 해당하는지 확인도 필요하다. 홍 책임연구원은 "이에 해당되지 않으면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국 당국은 비트코인을 증권성이 없는 원자재로 분류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4 11:40:01[파이낸셜뉴스] 정식 수입 절차에 따른 비용을 제하고 더 낮은 가격에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하는 '알뜰 소비전략'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저가 중국산 제품 등 생산·유통구조를 알 수 없는 제품들이 별도의 안전 인증을 거치지 않고 들어오며 오히려 소비자 권익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안전 확보 방안으로 제시했던 'KC인증'이 사실상 '직구제한'으로 여겨지며 소비자의 반발을 거세게 맞고 있다. 가상화폐 뿐 아니라 일반 제품도 우리나라에서만 더 비싸게 팔리는 '김치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 직구액은 지난 2021년 5조1000억원에서 2022년 5조3000억원, 지난해 6조8000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비중이 커지며 저가의 해외제품을 구하는 것이 더 손쉬워졌다. 복잡한 절차를 공부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의 직구는 약간의 배송 기간을 감수하면 압도적인 가격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됐다. '0'하나 빠진 가격...사실상 위험비용정식 수입에 비해 직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의 인증제도다. 정식 수입의 경우 각 제품마다 모두 안전 등에 관련한 'KC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같은 공장에서 동일한 소재로 만들더라도 각 제품에 대해 따로 인증을 받는 까다로운 제도다. 인증 비용도 적지 않아 절차를 거치고 나면 소비자 가격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증 평균 비용은 1546만원으로 매출의 약 3.7% 가량을 인증 절차에 지출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여행지에서 현지 물품을 구매할 때와 같이 해외 플랫폼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할 경우 이같은 정식 절차는 무시할 수 있다. 면세 한도인 150달러 이내에서는 정식 수입에 비해 훨씬 낮은 현지 가격으로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셈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업체가 아닌 개인은 우리나라의 안전기준을 무시한 제품에도 동일하게 노출돼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최근 관세청과 서울시 검사에서 알리·테무·쉬인 제품, 특히 어린이 제품 다수에서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나 내분비계 교란 물질(환경호르몬)들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사례도 나왔다. 정부가 지난 16일 규제를 발표한 80여개 품목 역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만 13세 이하 어린이용 제품과 화재·감전 등 사고가 날 수 있는 전기·생활용품이 대상이다. 인체에 직접 닿는 생활화학제품도 유해성분의 위험이 커 신고·승인을 받도록 했다. "업체 위해 소비자 희생"...소비자 불만↑소비자 입장에서는 'KC인증'에 대한 신뢰가 가격 만족도를 넘지 못하고 있다. 'KC인증'이 선결조건이 될 경우 이미 현지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품까지 소비자의 선택지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으로 유모차, 장난감, 컴퓨터 부품 등 현지 안전 기준을 준수한 대기업 제품도 개인 구매가 어려워질 공산이 크다. 'KC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해서 안전을 보장한다는 체감도 적다. 이미 민간에서 'KC인증'을 발급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보증이 줄었을 뿐 아니라 최근 영리기관까지 인증기관을 확대하려는 시도도 일어나는 중이다. 'KC인증'을 확보한 제품에서 불량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도가 적은 'KC인증' 비용을 업체와 함께 부담하는 모양새가 되며 '직구 차단'은 거센 반발을 맞고 있다. 정부 역시 6월 추진 목표를 '판매 금지'에서 '위해성 검사'와 '안전인증 방안 모색'으로 후퇴시켰다. 소비자 일각에서는 여전히 정부가 '직구 차단'을 완전히 철폐하지 않고 제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책 혼란과 함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싼 가격의 해외직구' 시장이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대통령실은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법 개정 전에는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차단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5-20 11:07:00'크립토 스프링(가상자산의 봄)'을 맞이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투자자를 끌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다른 참가자와 자신의 거래 현황을 비교하며 투자를 즐길 수 있는 '랭킹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랭킹보드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를 '거래왕 랭킹전'으로 개선한 것이다. 대규모 상금을 두고 다른 참가자들과 거래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코인원 웹 상단의 '서비스' 메뉴, 앱에서는 '인사이트' 탭에서 '거래왕 TOP3'를 터치하면 랭킹보드로 연결된다. 랭킹보드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의 거래량, 현재 순위, 예상 상금을 확인할 수 있다. 랭킹전 시작 이후 10분 주기로 참가자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최종 톱3에 랭크된 참가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빗썸은 글로벌 시세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슈가 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빗썸은 가상자산 가격 및 김치 프리미엄 정보 제공 서비스 '김프가'와 제휴를 맺고 해당 기능을 자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세 차이' 메뉴를 신설했다. 가상자산별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기존에 5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던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낸스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거래소들과의 가상자산별 시세 차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한영준 기자
2024-04-22 18:36:52[파이낸셜뉴스] '크립토 스프링(가상자산의 봄)'을 맞이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투자자를 끌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다른 참가자와 자신의 거래 현황을 비교하며 투자를 즐길 수 있는 ‘랭킹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랭킹보드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를 ‘거래왕 랭킹전’으로 개선한 것이다. 대규모 상금을 두고 다른 참가자들과 거래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코인원 웹 상단의 ‘서비스’ 메뉴, 앱에서는 ‘인사이트’ 탭에서 ‘거래왕 TOP3’를 터치하면 랭킹보드로 연결된다. 랭킹보드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의 거래량, 현재 순위, 예상 상금을 확인할 수 있다. 랭킹전 시작 이후 10분 주기로 참가자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최종 톱3에 랭크된 참가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코인원 프로덕트 담당자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빗썸은 글로벌 시세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슈가 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빗썸은 가상자산 가격 및 김치 프리미엄 정보 제공 서비스 '김프가'와 제휴를 맺고 해당 기능을 자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세 차이' 메뉴를 신설했다. 가상자산별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기존에 5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던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낸스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거래소들과의 가상자산별 시세 차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 총괄은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저 거래 수수료와 최저 수준 출금 수수료 등의 혜택과 함께 이용 편의성 개선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22 12:16:07최근 수년 새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국내 포장김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특급호텔 프리미엄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급호텔 프리미엄 김치는 차별화 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비싸지만 '한번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 재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새롭게 김치시장에 나선 롯데호텔의 김치가 출시 초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2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최초로 시중판매에 나선 롯데호텔의 김치는 15분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주말아침 방송이었는데 15분만에 완판된 것은 내부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이라며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국내 김치시장은 약 1조4000억원대로 대상의 종가김치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식품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롯데호텔은 치열한 김치시장에 '프리미엄'을 내세웠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후발 주자이나 국내 호텔 한식당으로서는 가장 오랜 44년 역사의 무궁화와 지난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식 만찬등을 통해 축적한 미식 노하우를 보유한 점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요리 명장에 오른 김송기 총괄셰프의 손맛을 탁월한 품질의 식재료에 더해 김치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치는 강원도 영월과 전남 해남 등 계절별 최적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배추, 롯데호텔이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밭에서 수확한 영양산 고추 등으로 만들었다. 앞서 김치시장에 진출한 조선호텔과 워커힐호텔의 경우 이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선호텔의 경우 현재는 약 20여종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하는 중이다. 조선호텔의 김치는 당일 생산, 당일 납품이 원칙으로 하며 경북 영양의 고춧가루, 보령 젓갈, 전남 신안 천일염 등 좋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며 김치 종류별로 다른 조리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제품을 앞세운 조선호텔의 올 상반기 김치 매출신장률은 32%에 달한다. 전년동기에도 37%가량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밥수요와 프리미엄 김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김치 판매량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특히 김치는 첫 구매 후 괜찮다고 판단되면 재구매를 하는 특성이 있는만큼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8-20 18: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