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배우 김태희와 남아프리카에서 떼강도의 습격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8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는 정샘물이 출연해 "김태희랑 아프리카에 화보 촬영하러 갔다가 9시 뉴스에도 나왔다"며 2005년 무장 강도를 만났던 긴박했던 당시 일화를 밝혔다. 정샘물은 "남아프리카에 가서 가이드해 주시는 분들의 초대를 받았다"며 "김태희와 사진작가 조세희 선생님같이 유명한 사람들이 온다고 그때 한국인 커뮤니티가 그 집에 다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환대해 준다고 꽃목걸이도 걸어주고 음식이 막 나오는데 갑자기 비명과 우당탕 소리가 나면서 시커먼 남자들이 들이닥쳤다. 권총 떼강도가 들어온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제 피해액만 2000만 원이 넘었고 그때 카메라나 뭐 돈 될 수 있는 건 다 빼앗겼다. 몇십명이나 되는 그 많은 사람을 한 화장실에 다 집어넣었다"며 당시 느꼈던 공포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건 인명사고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9 20:00:37[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 부부가 지난 2021년 920억원에 매입한 서울 서초구 강남역 근처 빌딩 가치가 3년 만에 1400억대로 뛴 것으로 추정된다. 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김태희·비 부부는 2021년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있는 대지면적 486㎡, 연면적 2912㎡,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상업용 건물을 920억원에 사들였다. 해당 건물은 3년 전 비 개인 명의로 60%,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40%,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매입 당시 매입가 920억원 가운데 450억원은 대출을 받았다. 나머지 470억원은 현금으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부는 매입 후 1년 만인 2022년 1400억원으로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당시 상가의 지상 1층이 반년 가까이 공실이었는데 유명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이 들어오면서 현재 건물 전체 만실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전체 월 임대료는 3년 전 2억3000만원 수준이었다. 현재는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빌딩 시세는 최소 3.3㎡당 10억원 이상으로 2년 전 김태희·비 부부가 매물로 내놓은 금액인 14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빌딩로드부동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3 20:43:29[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건물을 추가로 매입한 소식이 전해졌다. 1일 부동산업계와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비는 올해 1월 16일 부친이 대표로 있는 메가빅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건물을 158억 9900만원에 매입했다. 2월 28일 잔금을 치르면서 소유권을 이전했다. 현재 우리자산신탁에 신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한양 아파트에서 로데오 거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 갤러리, 미용실, 사무실,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권이 자리잡고 있다. 대지면적 315.3㎡, 연면적 1085.7㎡로 3.3㎡당 거래 금액은 1억6670만원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주차 시설도 갖췄다. 비는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공동명의로 강남역 인근에 있는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 빌딩을 지난 2021년 3.3㎡당 6억2000만원, 총 920억원에 매입했다. 전체 지분의 10분의 6은 비가,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가지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540억원으로, 대출받은 금액은 450억원가량으로 추정됐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의 해당 건물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유명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쉑쉑버거)' 강남점이 이 건물에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당시 해당 매장의 월 임대료만 1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 김태희 부부는 그간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김태희는 2014년 132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해 70억원에 이르는 차익을 남겼다. 비도 2008년 약 168억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을 2017년 495억원에 매각해 300억대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2 08:33:17[파이낸셜뉴스] 영남이공대학교 호텔·항공서비스 전공 김태희(20)씨가 ‘2024 미스코리아 대구 선발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미스대구 쉬메릭 진’을 차지했다. 3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본선 진출자 18명 중 최고 미녀로 선정됐다. 영남이공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씨는 평소 남다른 애교심과 사명감으로, 행사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김씨는 장학금 및 봉사상,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금, 대구관광협회 표창장 등을 수상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로 인정받아왔다. 김씨는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더 많은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씨는 앞으로 1년간 대구의 관광 홍보사절로 활동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03 21:00:18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혼마골프가 베레스09 시리즈 모델로 김태희를 선정했다. '베레스'는 혼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일본 사카타 공장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장인의 손길로 각 과정마다 엄격한 기준과 정밀한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다. 지난 4월 '품격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준' 혼마 베레스09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혼마골프는 "김태희의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혼마골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베레스09 시리즈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탄생한 명품 클럽 베레스09의 모습을 김태희의 완벽한 이미지와 함께 광고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혼마골프의 캠페인은 TV, 디지털, 각종 광고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최상급 아마크 샤프트를 장착한 베레스09는 모든 수준의 골퍼가 사용할 수 있다. 샤프트는 2스타부터 5스타까지 나뉘며, 골퍼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장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24 16:53:0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7일 4·10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EBS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효은(41)씨 등 4명을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라고 웃으면서 “물리적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라고 말했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김효은씨는 2011년부터 EBS 외국어영역강사로 활약해왔다. 영어 수업 중 비인기 분야로 분류되는 듣기 수업을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강생이 몰렸던 인기 강사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2011년에는 MBC ‘위대한 탄생’에서 참가자 셰인의 동시통역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2017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EBS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김 씨는 사교육 분야로 진출하지 않은 이유에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07 21:24:38[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태희가 6부작 드라마 ‘버터플라이’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박해수와 함께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 주연하는 ‘버터플라이’를 통해서다.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30일(오늘)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김태희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영어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에서 활약한 김태희는 지난해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첫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도전,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 출연했다. 또 이 드라마에는 '오징어게임' '수리남'에서 활약한 박해수도 출연한다.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촬영 중인 박해수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활동에 시동을 켰다. 그는 올해 김다미와 함께 한 영화 '대홍수' 개봉을 앞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30 17:26:54[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전담수사팀이었던 서울중앙지검 김태희 검사(사법연수원 40기)와 ‘사립대학교 교수의 연구 횡령’ 사건의 실체를 밝혀낸 대구지검 김서영 검사(43기), ‘변호사사무장의 비리’를 찾아낸 제주지검 최민혁 검사(44기)가 ‘2023년 하반기 형사부 우수검사’로 선정됐다. 1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태희 검사(사진)는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의 전담수사팀으로 범행동기, 범행준비・실행과정, 살인의 고의 등 범행 전모를 규명해 기소, 직접 공소유지 업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성폭력 고소사건’에서 무고사범 9명의 혐의를 밝혔고 ‘의붓딸인 피해자를 13년 동안 성폭행한 사건’에서 모두 2092회에 달하는 범죄사실을 특정해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학생 생활지도와 관련된 ‘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아동학대사례회의 등을 거쳐 ‘혐의 없음’ 처분했다. 대검은 “교사와 학생의 기본권을 조화롭게 도모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서영 검사(사진)는 ‘살인예비 및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한 개인정보법 위반 사건’에서 흥신소 운영업자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25건의 혐의를 규명해 구속 기소하고, ‘사립대학교 교수의 연구비 횡령 사건’에서 연구비 편취 범행을 새롭게 찾아냈다. 임차인 56명을 상대로 45억원 상당을 편취한 사건 등 다수의 전세사기 사건 역시 김서영 검사가 기소했다. 대검은 “피해자 보호・지원에 정성을 다하는 한편으론 강력전담검사로서 다수의 살인예고 및 살인사건을 엄정하게 대응했다”라고 인정했다. 최민혁 검사는 피해자의 사실혼 배우자와 내연남이 피해자 재산 약 3억원을 빼돌린 사건에서 배후에 범행을 기획한 변호사사무장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범 3명을 직접 구속 기소했다. 이어 단순 폭행사건에 대한 보완수사를 통해 사무장 약국에서 요양급여 약 65억원을 편취한 사실을 규명했으며 업무방해 사건 수사 중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공갈미수 혐의를 밝혀냈다. 대검은 “사법질서를 저해한 무고사범을 인지해 기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1-16 18:03:36[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김태희 부부의 집에 수차례 찾아간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강영기 판사)은 10일 오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48)에게 징역 6개월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초범이고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그럴 목적 있던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주거지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행동으로 여러 차례 통고 처분을 받았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반복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또 피고인이 조현병을 앓으면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주거 불분명 등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려워 재범 우려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유리한 정상과 피고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도 구속과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 및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비·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앞서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기 전인 2021년에도 3월부터 10월까지 14차례에 걸쳐 이들의 집에 찾아가 경범죄 통고를 3회 받았다. 경찰이 지난 2022년 범죄행위 단건으로는 지속성·반복성이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지만 검찰의 요구로 재수사 끝에 같은 해 9월 송치했다. 검찰은 스토킹 처벌법 시행 전의 범행과 같은 방식으로 범행이 반복됐다고 보고 기소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10 10:36:0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태희씨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부부가 사는 집을 찾아가 수차례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29일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김태희와 비 부부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의 행위로 3차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지난해 2월에도 피해자들의 주거지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4월에는 피해자가 이용하는 미용실까지 찾아가 스토킹을 하는 등 범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찰은 A씨를 불송치했다.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의 행위를 처벌에 고려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검찰은 법 시행 전이어도 일련 행위의 지속성, 반복성이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사건을 송치 요구했다. 검찰이 재수사를 요구하자 보완 수사를 마친 뒤 지난해 9월 A씨를 송치했다. 한편 A씨는 이날 앞선 재판에 이어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A씨가 두 번 연속으로 재판에 불출석하자 A씨 없이 재판을 진행했으며, 선고는 내달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08 13: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