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공항 이용객을 위한 음악공연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김포공항을 찾은 이용객에게 감성적인 공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여행스케치의 남준봉과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출연해 '1980~1990년대 포크 감성'을 주제로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 등 5개 공항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 지역인사 토크쇼 등 총 17회의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사는 각 공항의 개성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문화 거점 공항 행사로 공항 이용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5 10:03:34[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소방구조대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민간소방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 중심의 소방전문기술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회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4개 시·도 소방대가 참가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실전과 유사한 상황 속에서 구급기술과 현장 대응역량을 겨뤘다. 김포공항 소방구조대는 서울특별시 민간소방대 대표로 참가했으며, 응급처치 능력과 판단력, 팀워크를 바탕으로 화재진압전술, 부상자 구조, 심폐소생술 3개 종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포공항 소방구조대는 항공기 사고와 공항 내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80년 설치됐으며, 항공기 구조 소방차, 구급차, 지휘차 등 9대의 차량, 69명의 소방대원이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항공기 화재진압훈련, 항공사고수습 종합훈련, 화재예방 및 응급구조훈련 등 연간 40회 이상의 실전 훈련으로 공항 내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건의 화재위험 대응 출동, 250건 이상의 공항이용객 대상 응급환자 인명구조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광호 김포공항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사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공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4 09:21:26【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생은 고등학생 44명, 대학생 60명이다. 장학금은 8200만원이다. 한국공항공사가 75%, 김포시가 25%를 분담한다. 소음 대책 지역 또는 인근에 1년 이상 거주자 가운데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역으로는 풍무동(54명)과 고촌읍(21명)이 많았다. 감정·북변동·사우동 순으로 선발됐다.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자녀가 두드러진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이날 시청 홈페이지에 장학생 명단을 공식 공고하고, 오는 30일 개별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공항에 인접한 김포시는 일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운행해 지속적인 소음 노출에 시달려왔다"며 "민선 8기 출범 후 시는 소음 피해 지역 내 시설 개선 및 간접 지원 등을 제공하며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장학 사업은 소음으로 인해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 정책"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6 11:26:0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각 부처에 대북 전단 살포 예방과 처벌대책을 지시한 가운데 경찰이 인천과 김포에서 발견된 대북풍선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은 14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 일대에서 발견된 대북풍선 3개에 대해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회수한 대북풍선의 내용물은 성경책자와 과자류 등으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를 비롯한 접경지역을 살포 예상 지역으로 설정해 기동대와 지역경찰 등을 배치해 대북전단 살포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하점면과 양사면, 경기 김포 하성면에서 대북풍선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대형풍선 잔해와 함께 내용물을 수거했다. 경찰은 민간 단체가 대북전단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날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6-14 21:23:04[파이낸셜뉴스] KCC건설은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84㎡ 933가구, 99㎡ 96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0%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 경쟁력 갖췄다. 이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부지로, 한강 라인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했다. 단지 외관에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첸 브랜드 특유의 다양한 특화 설계와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타입별로 다양하게 적용된다.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접근이 용이해 차량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적인 교통망 확보도 예고돼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예정), 인천 도시철도 2호선(2035년 예정), GTX-D 노선(2035년 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예정)이 조성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이 가깝고 한강신도시 일대 상권과 걸포북변역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한강시네폴리스 내 체육공원 등 각종 공원이 계획돼 있다. 약 15만㎡ 규모의 걸포중앙공원도 인근에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포장릉도 지근거리다. 분양 관계자는 "오퍼스 한강 스위체는 한강변에 들어서는 100% 중대형 스위첸 단지로 김포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강 시네폴리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 만큼 김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6월 개관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로 709 퍼스트블루 104호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3 10:28:48[파이낸셜뉴스] ㈜그랜드관광호텔이 김포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를 갱신, 앞으로 5년간 추가로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1일 충북 오송 OCC오송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한편, 심사위는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갱신외에도 보세판매장 면적 변경시 세관장 직원승인 기준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선안은 보세판매장의 특허 면적을 확대할 때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관할세관장에게 직권으로 승인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증가 면적이 50㎡ 이하라면 최초 매장 면적과 상관없이 직권 승인이 가능하도록 면적 확대 비율 제한을 완화, 상대적으로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중견 면세점의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최초 특허받은 매장 면적의 110% 이내로 확대한 경우에 한해 직권 승인이 가능했다. 관세청은 특허심사위원회 의결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1 16:49:27[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0일부터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우선검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자녀 모두 만19세 미만인 가구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 각각 1명 이상이 동행해 김포·김해·제주공항의 국내선이나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출국장에 마련된 우선검색대에서 3개월 이내 발급한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그동안 공사는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를 대상으로 우선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서비스 대상을 다자녀가구로 확대했다. 최석호 한국공항공사 공항운영실장은 "다자녀 우선검색 서비스 등 맞춤형 공항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09 11:01:17[파이낸셜뉴스] 21대 대선 사전투표소 투표함에서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경기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관내 사전 투표함에서 2024년 치러진 22대 총선 투표용지 1장이 나왔다. 해당 용지는 이날 사전투표에 앞서 선관위 관계자와 참관인들이 관내·관외 투표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용지에는 김포시 국회의원선거투표(김포시갑선거구)에 관인이 찍혀 있고, 기호 2번 박진호 후보에게 기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총선 개표 당시 해당 용지가 누락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는 "봉쇄·봉인 전에 투표함 내부를 살펴보다가 투표용지를 발견해 회수했다"며 "용지가 발견된 투표함은 투표소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30 13:59:08[파이낸셜뉴스] 27일 오전 8시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김포한강로에서 3.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직후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며 강화도 방향의 3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출근 시간대 정체가 빚어졌다. 김포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사고 수습 중이어서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부분적으로 통행을 재개한 상황"이라며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7 09:43:20[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2025년도 김포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공항경찰대 △제1공수특전여단 △제52보병사단 △서울경찰특공대 △서울특별시 119특수구조단 등 총 1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상황에 대비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검문소 피습, 항공기 피랍 시도, 공항버스 내 폭발물 설치, 불법드론 침입 및 생화학 테러 등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테러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환자 헬기 이송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박광호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은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공격부터 전통적인 방식의 테러까지 위협 수단이 진화하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김포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3 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