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소방구조대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민간소방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 중심의 소방전문기술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회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4개 시·도 소방대가 참가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실전과 유사한 상황 속에서 구급기술과 현장 대응역량을 겨뤘다. 김포공항 소방구조대는 서울특별시 민간소방대 대표로 참가했으며, 응급처치 능력과 판단력, 팀워크를 바탕으로 화재진압전술, 부상자 구조, 심폐소생술 3개 종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포공항 소방구조대는 항공기 사고와 공항 내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80년 설치됐으며, 항공기 구조 소방차, 구급차, 지휘차 등 9대의 차량, 69명의 소방대원이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항공기 화재진압훈련, 항공사고수습 종합훈련, 화재예방 및 응급구조훈련 등 연간 40회 이상의 실전 훈련으로 공항 내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건의 화재위험 대응 출동, 250건 이상의 공항이용객 대상 응급환자 인명구조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광호 김포공항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사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공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4 09:21:26제주항공이 김포공항 소방구조대를 위문 방문했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국제공항 소방구조대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명절에도 공항 내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는 김포공항 소방구조대를 찾아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생활용품 선물을 소방구조대원들에게 전달하고, 기내에서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JJ일러스타팀’ 승무원들이 멋글씨(캘리그래피)로 꾸민 세뱃돈봉투를 직접 만들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2-07 09:15:36[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8개 공항에서 전기차 화재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제공항 인근 렌트카 주차장 화재 등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공사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기차 화재발생에 대비한 실전적인 소방훈련을 선보였다. 이번 훈련은 공항구역 내에서의 실제와 같은 전기차 화재상황을 가정해 차량화재 탐지, 소방대 출동, 차량화재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질식소화덮개로 화재 차량을 덮은 후 전용 수관을 이용해 차량 하부 배터리에 지속적으로 물을 분사하여 냉각소화하는 방법을 숙달했다. 공사는 지난해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국공항 소방구조대에 △자체 현장대응 매뉴얼 △하부(직접)주수장비·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대응 전용장비 확보 △전기차 화재 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해 주차관제센터와 공항종합상황실 등 관제시설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차에 대한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일 평균 22만명 이상의 여객과 차량 2만여대가 전국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전기차 화재 대응태세를 통해 여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3 14:06:59[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 김포국제공항 공장동에서 공항소방구조대와 함께 '2024년 상반기 중대재해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중대재해 비상 대응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라 반기별로 연 2회 정기 시행되며,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이스타항공 정비본부와 산업안전보건파트 등 임직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타이어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상황 인지 △구조 신고 △사고 내용 전파 △응급 처치 △구급대 인계 순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초기 대응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험 요인 제거 △출입 통제 △현장 보존 등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조사를 위한 후속 조치 등을 실습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훈련 과정을 영상 자료로 제작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안전운항으로 이어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내 안전 문화 조성을 통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6 09:49:19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계묘년 새해 첫 항공기 운항을 앞두고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과 항공등화 등 공항시설에 대한 첫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등화 등 항행안전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공항시설과 운영시스템 현장을 방문해 2023년 안전운항을 위한 준비상황을 살폈다. 공항 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움직이는 계류장 관제소와 공항운영센터, 소방구조대도 방문했다. 항공기의 무결점 안전운항과 무중단 공항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는 공사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새해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02 18:42:05[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계묘년 새해 첫 항공기 운항을 앞두고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과 항공등화 등 공항시설에 대한 첫 현장 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등화 등 항행안전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공항시설과 운영시스템 현장을 방문해 2023년 안전운항을 위한 준비상황을 살폈다. 공항 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움직이는 계류장 관제소와 공항운영센터, 소방구조대도 방문했다. 항공기의 무결점 안전운항과 무중단 공항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는 공사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새해에도 공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3일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2023년 KAC 안전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해 지난해에 이어 '중대재해 제로, 무결점 안전 공항'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안전경영의 원년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02 14:17:48제주항공은 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소방구조대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상황을 가정한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 산업재해 최초 발견자가 소방구조대 대원에게 재해 발생 상황과 부상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2022-11-03 14:14: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태화시장이 또 다시 침수됐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4일 오전 2시 내륙을 관통할 때 울산에는 2시간여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대표 관측소인 울산기상대가 측정한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3시간 동안 93㎜를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지점 중에서는 북구 매곡 115㎜, 울주군 삼동 105㎜ 등이 대표 관측소보다 많았다. 특히 울산시 관측 결과 매곡에는 0시 50분~오전 1시 50분 사이 1시간 동안 쏟아진 비의 양이 8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비가 한 꺼번에 내리면서 중구 태화시장 500m 구간이 침수되고, 주택가 상가 2곳, 차량침수 10건, 도로통제 18곳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공항에서 울산에서 김포로 향하는 2편이 결항됐다. 특히 태화시장은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때 울산에 시간당 최대 139㎜ 비가 내리면서 300여 개 점포와 노점이 대부분 물에 잠겼고,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도 태화동 행정복지센터~~파리바게트~고집센 그 갈비탕까지 500m 구간이 침수됐다. 저지대에 있던 시장 점포 상당수 침수됐다. 해당 지자체는 피해규모를 파악 중이며, 자연배수 후 청소작업이 진행됐다. 태풍 '차바' 당시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된 것은 혁신도시 내 빗물저장시설인 우수저류조였다. 한편 이번 비로 태화동의 한 주택에서도 일가족 5명이 집 주변에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하층 산소용기실이 침수돼 호흡기 질환자의 피해가 우려되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긴급 조치하기도 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이날 접수된 신고는 271건이며, 인명구조 9명, 배수지원 14건, 안전조치 37건, 기타 5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8-24 08:18:11[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강북소방서 구조대 소방관들을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로 초청해 지난 6일과 7일 항공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5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안전 교류 활동의 일환이다.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2019년 세 차례에 걸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를 방문해 소방청 안전 교육과 수중 훈련을 받기도 했다. 안전 상호 교류를 위해 올해는 소방관들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해 항공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 소방관들은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항공 안전 업무의 이해를 시작으로 비상구 개폐 실습, 객실 화재 진압, 환자 발생 시 대처, 비상시 승객 구조 실습 등 기존 소방훈련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내 상황별 대처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항공 안전 교육에 이어 다음 달 구로소방서 소방관과 가족들을 훈련센터로 초청해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해 소방관과 자녀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전문적인 교육 교류를 이어가며 더욱 안전에 완전을 더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안전 교류와 더불어 늘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방가족 항공권 할인, 힐링 여행 선물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7-07 09:36:48▲ 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사진=SBS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김포공항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이 관심이다. 지난 28일 오후 6시 32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경비행기가 추락해 기장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훈련용 경비행기 한라스카이 HL1153(기종 C172)는 이륙 직후 통신이 두절됐다. 이후 6시 55분쯤 수색에 나섰던 공항공사 소방구조대가 김포 시내 방향으로 나있는 김포공항 왼쪽 활주로 끝 녹지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를 발견했다. 이 사고로 비행 훈련을 위해 탑승한 기장 이모(37)씨와 조모(32)씨 모두 사망했다. 사고 경비행기는 4인용이지만 이날은 기장 등 2명만 탑승했다. 한편, 현재 김포공항의 민항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29 11: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