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대학교는 제2캠퍼스인 글로벌캠퍼스를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캠퍼스는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지식노하우 수출산업 3개 부문 중 ‘한류(K-POP)교육 서비스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글로벌케이컬쳐센터의 지식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K-Culture 특성화 프로그램 및 글로벌 레지던스 프로그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으로 청년실업자 10.8%의 국내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글로벌 현장학습-글로벌 인턴십 및 해외 취업 지원 확대해 해외 취업자수 상위 대학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청사진도 갖고 있다. 김포대학교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가 국내외 K-Culture 현장중심교육 허브로서 지역문화 발전 및 국내외 K-Culture 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5-14 23:27:38【김포=장충식 기자】 경기 김포시에 20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되고 4000억원 규모로 칠드런스 뮤지엄 복합개발과 김포대학교의 이전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13일 오전 김포시청에서 김포도시공사, 한강 엠시티㈜, 김포대학교, ㈜애버딘 엔터테인먼트와 '한강 M-city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강 M-city 조성사업은 교육 및 문화 컨텐츠 기능을 중심으로 지식·첨단 산업 업종 등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친환경·복합문화 산업단지다. 특히 산업단지 내 포함된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 내 약 32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중심 특화 시설로, 미국 칠드런스 뮤지엄과 협업해 9만9000여㎡(3만평 규모)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의 키즈파크와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콘텐츠로 놀이와 교육, 체험을 혼합한 칠드런스 뮤지엄, 프리미엄 펫 파크,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의 실내·외 패밀리 테마파크를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3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7178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포대학교는 M-City 부지 내 6만9000여㎡(2만1000평 규모)에 한류문화 관광학부 및 인문사회경영학부, CIT융합학부 등의 이전을 위한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한다. 기존 캠퍼스는 강화도와 인접한 입지적 특징 등을 고려해 관광·문화 단지로 조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국내에 사례가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칠드런스 뮤지엄 조성과 김포대학교 이전 등 성공적인 한강 M-city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 한강 M-City는 공항 및 외곽순환도로, 김포도시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한 접근성으로 수도권 복합문화단지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7-13 11:18:14◆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 ◇부서장 이동 △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 ◆ 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신규임명 △감사팀장 윤원희
2025-07-01 15:56:13[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임의공급 청약 접수를 오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최초의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 임의공급은 회사 보유분에 한 해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특별 공급으로 청약통장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임의공급을 통해 공급되는 가구는 총 233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59㎡ △74㎡ △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계약은 7월 6일 진행된다. 계약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입주 조건에 유연성을 더했다. 먼저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10개월까지 부여해 기존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준공이 완료된 단지인 만큼 잔금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도 가능하며 이 경우 선납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계약은 입주 때까지 분양가의 5%의 계약금만 있으면 되는 만큼 계약자의 초기 비용 부담도 최소화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특별시의 2단계 시범단지 총 150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 고급 조경과 마감재, 프리미엄 조명 설계 등 모든 시설이 이미 완공된 상태다.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는 후분양 방식으로 인천 최초로 시도된 만큼 DK아시아의 상품 자신감이 반영됐다. 분양가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59㎡·74㎡는 5억원대, 84㎡는 6억원대로 이는 인천 및 김포 등 인근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조경은 강남급 고급단지 이상으로 총 100만주 수목에서 나오는 오감을 자극하는 도심 속 리조트 정원으로 조성됐다. 은목서, 장미, 수국 등에서 퍼지는 향기와 국내 최고 7m 높이·12m 길이의 대형 분수, 1.2km 길이의 수변 공간, 다양한 수목과 초화 식재는 물론 에버랜드를 연상시키는 체험 공간까지 마련됐다. 도심 속 리조트 조경은 삼성물산 애버랜드 조경팀과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단지 내에는 수목 주치의 ‘나무의사’가 상주해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책임진다. 단지 외곽에는 약 2만 평 규모의 5개 테마 정원 ‘로열파크’가 조성돼 더욱 풍부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천 대표 대학병원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국제성모병원 등과 연계하여 직통 전화와 24시간 응급서비스가 가능한 다이렉트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6성급 호텔 수준으로 조성해 눈에 띈다. 단지 내 고급 수영장, 비거리 30m 인도어 골프장, 테크노짐이 구비 된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영화관, 탁구장, 당구장, 호텔식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도서관,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 스테이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인천 최초로 단지 내에서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로열 씨네마 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또한 신세계 푸드의 셰프가 직접 조리한 식사를 제공하는 삼식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입주 초기부터 인도어 골프장과 무료 레슨, 휘트니스, 영화관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은 조기 오픈해 무료 운영 중이며,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검암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현재 단지와 검단사거리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향후 인천 2·3호선과 서울 9호선 간의 환승 체계가 구축되면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검단IC, 양촌IC, 청라IC 등 주요 고속도로망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인천공항까지도 20분이면 가능하다. 이번 공급 단지는 인천시가 지난 5월 본격화 한 에코메타시티 핵심 입지에 위치했다. 검단신도시와 로열파크씨티를 연계해 조성되는 에코메타시티는 계양신도시의 4.5배에 달하는 10만 세대 규모의 메가 시티로 2026년 7월 검단구 분구를 계기로 검단구를 송도와 청라를 뛰어넘는 수도권 미래 중심축으로 탈바꿈시킬 핵심 사업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5 11:12:10경기도와 아침편지문화재단이 2025 경기도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버스킹’이 5월부터 도내 전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도민 간 공감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장과 공원 등 도민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진행되는 현장 중심 독서 소통 행사다. 첫 행사는 5월 9일 여주 한글시장에서 열렸으며, 가수 임영웅 추천 도서 '바디사운드'를 중심으로 감각 회복을 주제로 한 낭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후에도 10일 남양주 삼패공원, 11일 화성 동탄호수공원 등에서 그림책 '알사탕'을 활용한 가족 중심 낭독 버스킹이 예정돼 있다. ‘찾아가는 북버스킹’은 전문 아나운서의 낭독 시범과 발음·표현 코칭, 포스트잇 인터뷰, 짧은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독서 취약 계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현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주대학교는 첫 행사 기념으로 도서 100권을 기증했으며, 기증 도서는 이동형 북트럭 ‘천 권으로’에 비치돼 현장에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이번 북버스킹은 10월까지 계절별·지역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테마로 순차 진행된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 인근에서 감사와 치유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7월에는 김포에서 여름방학 가족 피크닉과 연계한 북피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8월에는 안양 정심여중고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버스킹, 9월에는 파주 출판도시 및 동두천 시민평화공원에서 평화와 관련된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한글날에는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과 병원 등에서 치유 낭독회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영상은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고도원TV, SNS, 연합뉴스TV '지방시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9 17:02:09[파이낸셜뉴스]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35)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지용의 부고를 알렸다. 빈소는 충남 천안 동남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3년간 활약하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등을 거쳐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이후 올해 2월 이혼숙려캠프에 부인과 함께 출연한 강지용은 금전적 갈등 속 애정을 되새기며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JTBC 측은 현재 해당 방송분을 온라인 상에서 삭제 조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23 10:47:46[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2025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29~30일, 이달 3~6일까지 총 6일간 농협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3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학생동아리부의 패기넘치는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하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향진주쌀, 농협식품의 찹쌀연유과와 우리농산물 주스가 제공됐다. 지난 6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국화부 강정화, 김사랑씨 조, 개나리부 송주리, 정소현씨 조, 올원뱅크부 임종률, 김기범씨 조, 오픈부 조길우, 김학윤씨 조, 대학동아리부 남자부 연세대학교팀, 여자부 연세대학교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 앞서 농협은행은 한국 테니스의 발전과 주니어 유망주 육성을 위해 김포통진고 최서윤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서윤 선수는 여고생 최초로 성인들을 제치고 ‘24 안성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제105회 전국체전 18세 부문에서 우승한 특급 신인이다.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의 테니스를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수많은 명경기 속에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농협은행은 우리나라의 스포츠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7 16:40:27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장 6일의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됐다. 고속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공항 등 서울의 교통 플랫폼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로 일찌감치 붐볐다. 지난 24일 오전 8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직장인 최모씨(29)는 올해 설 연휴 동안 부모님을 찾아뵙는 데 그치지 않고 고향에서 책을 읽으며 낮잠도 실컷 잘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교통체증이 비교적 덜할 것 같은 연휴 시작 직전을 출발일로 잡았다. 하루 휴가도 냈다. 그는 "작년 추석 이후 한 번도 고향에 가지 못했다"며 "평소 일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고향집에서 천천히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씨(22)는 "평소에 과제도 하고 취업 준비를 하느라 바빠 고향집에 내려가질 못했다"면서 고속버스터미널에 대기 중인 고향행 버스로 발길을 옮겼다. 서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임모씨(30)의 표정도 밝았다. 임용고시 발표가 남아 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먹고 귀성 열차표를 구매했다. 임씨는 "코로나19가 심했을 때부터 임용고시를 준비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봐 명절에도 고향집에 가질 않았다"며 "이번에는 그냥 마음 다 놓고 가족들 얼굴이 보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민 윤모씨(54)는 여동생이 제주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김포공항을 찾았다. 윤씨의 옆에는 갈비, 만두 등이 담긴 스티로폼 박스가 그와 함께 항공기를 기다렸다. 모두 여동생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윤씨는 설명했다. 긴 연휴를 '재충전' 혹은 '가족과 추억 만들기' 기회를 삼으려는 이들도 많았다. 김포공항에서 미국 뉴욕행 항공기 탑승권을 들고 있던 6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을 경유해 미국을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딸들도 함께 간다고 자랑했다. 그는 "시댁 어르신들은 모두 돌아가셨고 친정어머니는 서울에 사시므로 굳이 귀성할 이유가 없다"며 "모처럼 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크게 웃었다. 정모씨(38)는 아내, 어린 딸과 제주로 향하기 위해 이날 김포공항을 찾았다. 그는 "긴 연휴를 맞이해 여유롭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제주도 협제를 간다"며 "사내 휴식일 제도를 사용해 시간을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윤모씨(52)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딸, 남편과 더불어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교통편은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그는 "딸이 입시 공부를 하느라 3년 동안 한 번도 제대로 쉰 적이 없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이번에 좋은 결과 얻어서 홀가분한 기분"이라며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딸을 쳐다봤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공항 이용객(인천국제공항 제외)은 국내선 168만명, 국제선 60만명 등 모두 228만여명으로 예상됐다. 항공편은 국내선 9704편, 국제선 3417편 등 총 1만3121편을 운항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서지윤 최은솔 기자
2025-01-26 16:52:1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장 6일의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됐다. 고속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공항 등 서울의 교통 플랫폼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로 일찌감치 붐볐다. 지난 24일 오전 8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직장인 최모씨(29)는 올해 설 연휴 동안 부모님을 찾아뵙는데 그치지 않고 고향에서 책을 읽으며 낮잠도 실컷 잘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교통 체증이 비교적 덜할 것 같은 연휴 시작 직전 날을 출발일로 잡았다. 하루 휴가도 냈다. 그는 “작년 추석 이후 한 번도 고향에 가 못했다”라며 “평소 일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고향집에서 천천히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씨(22)는 "평소에 과제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하느라 바빠 고향집에 내려가질 못했다"면서 고속버스터미널에 대기 중인 고향행 버스로 발길을 옮겼다. 서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임모씨(30)의 표정도 밝았다. 임용고시 발표가 남아 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먹고 귀성 열차표를 구매했다. 임씨는 "코로나19가 심했을 때부터 임용고시를 준비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봐 명절에도 고향집에 가질 않았다"며 "이번에는 그냥 마음 다 놓고 가족들 얼굴이 보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민 윤모씨(54)는 여동생이 제주도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김포공항을 찾았다. 윤씨의 옆에는 갈비, 만두 등이 담긴 스티로폼 박스가 그와 함께 항공기를 기다렸다. 모두 여동생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윤씨는 설명했다. 긴 연휴를 ‘재충전’ 혹은 ‘가족과 추억 만들기’ 기회를 삼으려는 이들도 많았다. 김포공항에서 미국 뉴욕행 항공기 탑승권을 들고 있던 6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을 경유해 미국으로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딸들도 함께 간다고 자랑했다. 그는 “시댁 어르신들은 모두 돌아가셨고 친정어머니는 서울에 사시므로 굳이 귀성할 이유가 없다”며 “모처럼 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크게 웃었다. 정모씨(38)는 아내, 어린 딸과 제주도로 향하기 위해 이날 김포공항을 찾았다. 그는 "긴 연휴를 맞이해 여유롭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제주도 협제를 간다"며 “사내 휴식일 제도를 사용해 시간을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윤모씨(52)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딸, 남편과 더불어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교통편은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그는 "딸이 입시 공부를 하느라 3년 동안 한 번도 제대로 쉰 적이 없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이번에 좋은 결과 얻어서 홀가분한 기분"이라며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딸을 쳐다봤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공항의 이용객(인천국제공항 제외)은 국내선 168만명, 국제선 60만명 등 모두 228만여명으로 예상됐다. 항공편은 국내선 9704편, 국제선 3417편 등 총 1만3121편을 운항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서지윤 최은솔 기자
2025-01-24 18:02: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위한 인천·부천·김포지역 전문대학 입시박람회가 오는 11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경인여대 스포토피아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시박람회에는 경인여자대학교, 김포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 인천, 부천, 김포 지역 6개 전문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입시 상담이 진행되고 각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직접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입시 상담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럭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관심학과 등록 이벤트’도 진행돼 수험생들의 관심 학과 선택을 돕는다. 또 박람회 특전으로 경인여대, 재능대, 김포대가 무료 원서접수 서비스도 제공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방문하면 된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인천, 부천, 김포 지역의 전문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입학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10 08: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