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 계획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김포시의 착공신고 반려 결정을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심판위는 지난 21일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외국계 기업이 김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청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는 김포시가 사업자의 착공신고를 반려한 결정이 부적절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구래동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김포 데이터센터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경우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초교 학생 등 수많은 시민이 전자파·소음 등 피해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민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설명회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강행한 이번 사업 반려가 부당하다는 경기도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특히 "초등학교 100m 앞에 특고압선을 설치하는 사업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는 총 4차에 걸친 철저한 보완 요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충분히 수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는 인용 결정을 통보받은 뒤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사안은 국회 차원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축주인 디지털리얼티코리아 한성민 한국지부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논란의 데이터센터는 구래동 6877번지 일원에 높이 68m(지하 4층·지상 8층), 대지면적 1만9686㎡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시행사는 2021년 6월 김포시로부터 착공 허가를 받았으나,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njk6246@fnnews.com
2024-10-27 18:25:1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구래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건축주의 착공 신고를 반려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건축주인 외국계 기업은 지상 8층, 지하 4층, 연면적 9만5000㎡ 규모의 센터를 짓겠다며 지난 5월 24일 착공 신고를 했다. 시는 지난 5월 착공신고서가 접수되자 비산먼지발생신고, 안전관리자 선임, 토사유출방지계획서 등 15건의 착공 신고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구래동 데이터센터의 입지 및 운영 특성상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차의 보완을 거쳐 주민대상 공청회(주민설명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주민설명회는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25일 해당 기업으로부터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시는 보완사항 미흡에 의한 착공반려조치를 진행하고,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는 총 4차에 걸친 철저한 보완요구등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충분히 수용되지 않았다"면서 "건축주가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접수한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선 8기 김포시는 시민이 뜻하는대로 이뤄지는 도시로 모든 것은 시민의 공감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오전 김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경우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초교 학생 등 수많은 시민이 전자파·소음 등 피해에 시달릴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착공 신청 불허를 촉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8 11:36:3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8일 ‘한강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입장문을 통해 “한강신도시(구래동)에 들어설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존재한다”며 “한강신도시에는 2019년 장기동에 들어선 데이터센터에 이어 구래동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민선7기 2021년에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에서 건축허가가 완료된 사안이라 한계가 있지만, 민선8기 김포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대안 모색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포시는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다음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입장문 전문이다. 한강신도시(구래동)에 들어설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해 김포시의 입장을 밝힙니다. 한강신도시에는 2019년 장기동에 들어선 데이터센터에 이어 구래동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민선7기 2021년에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일부 △구래동 지하 1m 깊이 이하 특고압선 매립 △유해 전자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지역 언론 김포신문에서도 ‘한강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에 주민들 ‘결사반대’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해당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우선 설명 드리면 △2020년 9월25일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2020년 10월12일 경관위원회 심의를 각각 완료했습니다. 이에 △2021년 6월3일 건축허가가 처리되었으며 △2022년 11월 중 건축공사 착공 △2025년 10월 중 공사 완료 및 가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민선7기에서 건축허가가 완료된 사안이라 한계가 있지만, 민선8기 김포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대안 모색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특고압 지중 전력선의 전자파 발생, 냉각설비 설치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해 추가적인 지중 전력선 전자파 수치 분석자료 및 냉각설비 환경오염 발생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파악 중에 있으며, 건축주(사업주)로 하여금 다음 달 초까지 데이터센터 인근 지역주민 대표들과의 사전협의를 진행하고자 일정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김포시는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8 13:04:20[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은 기획재정부 주재로 12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지난 22년 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국민들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민간투자법에 따라 설립,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주요 민자사업에 투자했다. 2006년 국내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민 누구나 민자사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기반시설 이용자가 펀드 투자자로 참여해 해당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 5조7000억원, 투자자 수는 약 22만명이다. 9월 30일 기준 맥쿼리인프라 지분률의 88.2%는 국내 투자자다. 국내 투자자 중 45.9%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이고, 나머지 54.1%는 개인투자자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2년 간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를 통해 한국의 주요 민자사업에 장기투자함으로써 사회 인프라 확충 및 부족한 국가재정을 보완하고,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민자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며 "민자사업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재무관리, 최상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유지,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해왔다.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지속적인 신규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상습 정체구간을 지하화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의 일부인 인천-김포고속도로, 부산신항과 내륙의 효율적인 물류운송에 기여하는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를 포함해 현재 총 20개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한 총 12개의 펀드를 통해 약 11조원의 국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호주 맥쿼리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2 16:07:09【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 통합을 위한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6일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서울 통합 및 김포한강2 지구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지난 8월 국회를 통해 발의된 김포·서울 통합 특별법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법'과 '주민투표법'에 근거한 행정구역변경 주민투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포시는 주민투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부·여당 간 협업시스템 가동을 특위에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는 서울통합에 대한 시민 찬성여론이 68%에 달한다고 밝히는 한편, 통합을 전제로 한 '서울항' 개발을 통해 경제·물류·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서울항과 한강하구를 활용한 친환경 수로도시 조성으로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와 서울의 통합은 수도 서울이 세계와 직접 만나는 바닷길을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생활권 불일치로 힘들어하는 김포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정쟁으로 오염시키는 행위를 멈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신환 특위위원장은 "김포 서울 편입은 단순히 통합을 뛰어 넘어 경제적, 사회적 효과도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김포시와 서울시의 시민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대표로 참석한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은 “경기도민으로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김포시민은 서울 통합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김포시가 데이터센터 착공을 반려하자 경기도가 뒤엎었고, 한강 교량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무료로 해줄 것처럼 쇼만했지 여전히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혜택은 없고 불이익만 있는데 경기도에 남아 있고 싶겠느냐”며 “경기도가 남주기는 아까운지 쥐고 있지만 시민이 원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김포구를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김포·서울시 공동연구반에서 통합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주민투표를 기점으로 행정구역 변경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자치분권위원회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정부 여당은 철 지난 포퓰리즘으로 또다시 김포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대남방송과 전쟁위기 고조로 고통을 받고 있는 김포시민들의 삶을 살펴야 한다"고 비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6 22:14:25[파이낸셜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만 순환열차’를 시작으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의 운행계획 인가로 다음달 2일부터 아산만 순환열차가 운행을 시작한다"며 "아산만권 도시간 교통 편의성을 높여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 형성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노선인 만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면서 "아산만 순환열차를 시작으로 다른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들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산만 순환열차는 홍성~당진~평택~천안~예산을 환승 없이 순환한다. 당초 2035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도 예산 투입없이 조기에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해선과 연결된 신안산선 개통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된 서해선 복선전철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순환열차와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도 홍성역부터 경기 서화성역까지 운행을 시작한다"며 "원시~서화성역 구간만이라도 조기에 부분 개통돼 김포공항, 고양시 대곡역까지는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서산과 보령이 과학기슬부 주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예타대상지에 선정된 가운데, 향후 예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3500억원(국비 1960억원)을 투입해 서산 한화토탈과 보령 중부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전국 5곳의 예타대상지 중 충남에서 2곳이 선정돼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사업이 정상 진행되면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연간 8000톤의 탄소감축까지 기대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만큼 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원 어린이집 지원 조례 검토 △지역 데이터·통계자료 확보 및 확대 △스포츠센터·국제테니스장 연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봉착하면 양 부지사를 비롯해 도지사인 저와 협의를 해서 해결해 나가자"며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시기를 놓쳐서 일을 그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8 14:25:57【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 계획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김포시의 착공신고 반려 결정을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심판위는 지난 21일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외국계 기업이 김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청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는 김포시가 사업자의 착공신고를 반려한 결정이 부적절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구래동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김포 데이터센터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경우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초교 학생 등 수많은 시민이 전자파·소음 등 피해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민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설명회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강행한 이번 사업 반려가 부당하다는 경기도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특히 "초등학교 100m 앞에 특고압선을 설치하는 사업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는 총 4차에 걸친 철저한 보완 요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충분히 수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는 인용 결정을 통보받은 뒤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사안은 국회 차원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축주인 디지털리얼티코리아 한성민 한국지부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논란의 데이터센터는 구래동 6877번지 일원에 높이 68m(지하 4층·지상 8층), 대지면적 1만9686㎡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시행사는 2021년 6월 김포시로부터 착공 허가를 받았으나,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5 12:03:10◆ 국세청 <승진> ◇사무관 △혁신정책담당관실 김남훈 심준보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동훈 이태훈 △빅데이터센터 김용태 박진우 염주선 하세일 △감사담당관실 김종일 박창열 이기주 △감찰담당관실 김진홍 안지영 이태욱 이형원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봉수 △심사1담당관실 구문주 △국제조세담당관실 이정민 △국제협력담당관실 박철수 △상호합의담당관실 김민영 △징세과 우제선 정년숙 황대림 △법무과 강수민 △법규과 김남구 김성호 박선희 △부가가치세과 김수한 박범진 이지영 △세정홍보과 박진수 △법인세과 김상배 도영수 정지선 △공익중소법인지원팀 류진 △소비세과 이만호 △부동산납세과 이은주 조성래 최우성 △상속증여세과 김은정 △자본거래관리과 윤영우 △조사기획과 문형진 윤현식 전충선 △ 조사1과 서영준 △조사2과 박종인 이수미 △국제조사과 남상균 주민석 진종호 △세원정보과 윤주호 이상재 정진걸 △조사분석과 박정미 △장려세제과 오영석 이보라 정종철 △소득자료관리과 김연수 △인사기획과 이준석 △운영지원과 김병홍 윤은지 △정보화기획담당관 염준호 김경아 △ 빅데이터센터 김태형 △ 정보화운영담당관 이현진 △홈택스2담당관 서지영 ◆ 서울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감사관실 김병옥 이지영 △징세관실 권기현 조동혁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영희 △과학조사담당관실 김광영 박안제라 △부가가치세과 정인선 △소득재산세과 허비은 △법인세과 강정모 △송무1과 김근화 박희정 △송무3과 박동수 △조사1국 조사1과 박준홍 정진욱 △조사1국 조사3과 김두연 이승훈 △조사2국 조사관리과 유희준 하태상 △조사2국 조사2과 김상욱 김진미 △조사3국 조사관리과 임혜령 △조사3국 조사2과 전현정 △조사3국 조사3과 김종곤 김태언 △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현정 △조사4국 조사1과 손진욱 △조사4국 조사2과 김대현 박상훈 △조사4국 조사3과 이옥선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이종우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2과 권진록 형성우 △운영지원과 이섭 △종로세무서 권지은 △남대문세무서 김영기 △용산세무서 범수만 △성북세무서 금봉호 △서대문세무서 최환규 △양천세무서 서광원 △중랑세무서 장민우 △도봉세무서 이순영 △잠실세무서 노현정 ◆ 중부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감사관실 이현무 △부가가치세과 장석준 황상진 △법인세과 이인숙 △송무과 최진석 △체납추적과 강인욱 △조사1국 조사1과 이현규 △조사1국 조사2과 구홍림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이연화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창열 △조사2국 조사2과 이주희 임희정 △조사3국 조사관리과 강문자 △조사3국 조사1과 채칠용 △조사3국 조사2과 유승현 △운영지원과 김원경 △동안산세무서 민현석 △동수원세무서 정봉석 △동화성세무서 김완종 △평택세무서 윤희경 △분당세무서 김훈태 ◆ 인천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감사관실 조성덕 △부가가치세과 김화정 △법인세과 문현 △체납추적과 김광천 △조사1국 조사1과 배성수 △조사1국 조사2과 서명국 △조사2국 조사1과 허준용 △조사2국 조사2과 정은정 △운영지원과 박성호 △김포세무서 조현관 △남부천세무서 김혜령 ◆ 대전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연숙 △법인세과 윤홍덕 △조사1국 조사관리과 권민형 이주영 △조사1국 조사1과 배은경 조선영 △조사2국 조사2과 서용하 △운영지원과 최시은 △ 북대전세무서 임상빈 △논산세무서 박주항 △천안세무서 문상균 ◆ 광주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소현 △부가가치세과 문식 염지영 △체납추적과 민동준 △조사1국 조사1과 임선미 △조사1국 조사2과 김근우 △조사2국 조사1과 김성희 △운영지원과 송방의 △광산세무서 박병환 △북전주세무서 김영민 △목포세무서 김명숙 △순천세무서 이호 ◆ 대구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소득재산세과 권태혁 △법인세과 권대훈 △징세과 이경민 △조사1국 조사관리과 이성환 △조사1국 조사1과 조재일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서지훈 △운영지원과 배재홍 최기영 △서대구세무서 이재혁 △경주세무서 김동춘 △김천세무서 정성민 ◆ 부산지방국세청 <승진> ◇사무관 △감사관 이동혁 △소득재산세과 김준평 △송무과 황민주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재중 김형훈 △조사1국 조사1과 박미회 이상훈 △조사1국 조사3과 여지은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재열 하복수 △운영지원과 김형래 △부산강서세무서 임희택 △동래세무서 임주경 △금정세무서 이수용 △울산세무서 김석환 △양산세무서 이종건 △통영세무서 이지하 ◆ 국세공무원교육원 <승진> ◇사무관 △교수과 김효경 ◆ 국세상담센터 <승진> ◇사무관 △전화상담1팀 강화동 △전화상담3팀 천명일
2024-09-12 15:37:04【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과 기초지자체의 착공 신고 반려로 제동이 걸렸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수급 과부하와 전자파 유해성 등으로 기피시설로 인식되면서,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지난 8월 28일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자회사 마그나PFV는 2023년 3월 덕이동에 연면적 1만694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시는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을 요청했으나 미흡하다고 판단해 반려 결정을 내렸다. 앞서 김포시도 구래동에서 외국계 기업이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의 착공 신고를 반려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주변에 다수의 공동주택과 초등학교가 있어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해 왔다. 김포시는 비산먼지 발생 신고 등 여러 조건과 함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요구했으나, 사업 시행자가 행정심판과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는 보완요구 불이행을 이유로 착공신고를 반려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은 법적 요건은 아니지만 도시계획법상 경관심의 과정에서 이를 근거로 허가 반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급증에 따른 민원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개발 증가로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와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입지와 건립 조건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일원화된 컨트롤타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여러 곳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이 진행 중이며, 수도권 내 대규모 전력수요와 특고압 전자파 등에 대한 우려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법안도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김포을)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데이터센터 신축 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 등장했던 이 법안은 임기만료 폐기된 이후 22대 국회가 출범한 올해 6월 7일에 재차 발의됐다. 이는 7월 16일부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 법안 소위를 앞두고 있다. 박상혁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설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전력 공급을 위해 함께 설치되는 고압송전선의 전자파 유해성을 둘러싸고 인근 지역의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면서 "이 개정안은 전기통신사업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경우 영향을 받는 인근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2024-09-01 19:10:4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과 기초지자체의 착공 신고 반려로 제동이 걸렸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수급 과부하와 전자파 유해성 등으로 기피시설로 인식되면서,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지난 8월 28일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자회사 마그나PFV는 2023년 3월 덕이동에 연면적 1만694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시는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을 요청했으나 미흡하다고 판단해 반려 결정을 내렸다. 앞서 김포시도 구래동에서 외국계 기업이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의 착공 신고를 반려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주변에 다수의 공동주택과 초등학교가 있어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해 왔다. 김포시는 비산먼지 발생 신고 등 여러 조건과 함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요구했으나, 사업 시행자가 행정심판과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는 보완요구 불이행을 이유로 착공신고를 반려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은 법적 요건은 아니지만 도시계획법상 경관심의 과정에서 이를 근거로 허가 반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급증에 따른 민원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개발 증가로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와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입지와 건립 조건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일원화된 컨트롤타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여러 곳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이 진행 중이며, 수도권 내 대규모 전력수요와 특고압 전자파 등에 대한 우려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법안도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김포을)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데이터센터 신축 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 등장했던 이 법안은 임기만료 폐기된 이후 22대 국회가 출범한 올해 6월 7일에 재차 발의됐다. 이는 7월 16일부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 법안 소위를 앞두고 있다. 박상혁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설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전력 공급을 위해 함께 설치되는 고압송전선의 전자파 유해성을 둘러싸고 인근 지역의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면서 "이 개정안은 전기통신사업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경우 영향을 받는 인근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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