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7월 12일 5호선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실질적으로 노선이 잡혔다는 것이다. 이제 5호선 연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5호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2,9호선도 용역 발주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면서 "5호선과 함께 9호선이 공통으로 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편입에 대한 상황도 공개했다. 그는 "서울편입이 총선용이라는 오해는 끝났다. 22년말부터 시작한 서울통합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국민들이 관심 가지고 응원할 수 있는 시점에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에 주고 국회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김포가 경기도의 '변방도시'가 아닌 명실상부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모든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의 상상에 귀기울입니다'를 부제로,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역동하는 김포의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사전질문에 이어 현장질문에서는 △데이터센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시민과의 소통방식 다변화 △학운연장철도사업 △소각장 및 건폐장 △저상버스 이용 △민간개발의 목적 △노인복지 등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5호선 연장 사업, 김포서울통합, 데이터센터 건립 등 김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병수 시장은 "전반기에 김포숙원사업 해소에 방점을 뒀다면, 후반기는 시민 삶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활용해 시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갈 것이며, 후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1 17:41:15【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숨어있는 가치를 찾아 새로운 기회로 창출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식생활 변화에 발맞춘 김포농업을 향한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30일 김포싱 따르면 시는 특별한 효능을 갖춘 김포 ‘자광미’를 문화적 소통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복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300년 전부터 김포에서 재배되어 온 '자광미'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어지럼증과 요통, 팔다리 무력감, 목이 붓고 아픈 증상, 입안이 허는 증상, 안진환 등 효과(본초강목, 1596, 이시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가 주목한 자광미는 300여년전 중국에 갔던 사신이 밥맛이 좋다는 볍씨를 가져와 당시 통진현(현 통진읍) '밀다리'에서 심은 것으로 유래돼 '밀달쌀'이라고 불렸다. 이후 임금께 진상돼 올리니 엷은 자색을 띈다해 '자광벼'라는 이름을 내리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82년 출간된 '산림경제'에 자광벼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350년 이상 김포에서 재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농업의 새로운 활로에 대해 고민하던 김포시는 자광미를 통한 농업의 정체성 찾기와 새로운 기회 모색에 대해 주목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문화재단이 머리를 맞댄 끝에 자광미 종자를 찾아 재배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로 연계, 장기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특이한 점은 쌀 복원에 있어 문화적 맥락에서 접근하는 방식과 시민 소통으로 정체성을 담은 자광미를 활용 방안으로 찾기에 나섰다. 시는 새로운 농업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가공식품을 통한 확장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엄은경 요리연구가는 "35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지닌 ‘자광벼’는 연한 자색의 김포 토종 종자로서, 임금께 진상될 만큼 그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면서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고 항노화, 항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자광벼의 복원은 김포 농업의 활성화와 함께 김포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 3차 가공을 통해 자광벼 섭취의 용이성과 현대인들의 기호성을 고려해 개발된 상품들은 김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김포쌀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자광미 복원을 시작으로, 문화적 관점으로 시민과 함께 현 시대의 흐름에 맞는 김포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는 각오다. 그 첫 걸음으로 시는 지난 8일 월곶면 개곡리에 위치한 밀다리마을박물관을 거점으로 지난 8일 ‘밀다리쌀’ 모내기를 시작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광미의 종자를 확보하고, 김포문화재단에서 함께 할 시민을 모집해 40여명의 시민이 함께 자광미 모내기에 나서는 등 협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참가한 시민들은 '밀다리쌀을 키워라' 프로젝트의 연구원이 돼 수확이 이뤄지는 11월까지 올해 매월 1차례 이상 논을 함께 관리하며 재배하는 것을 비롯, 논 생물 관찰, 피사리 활동, 허수아비 만들기, 수확과 탈곡 등 밀다리쌀 재배와 관련된 생태 및 예술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월 밀다리쌀이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관찰일지를 작성, 활동 기록을 모아 추수가 끝난 후 공유회와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자광미 복원은 김포농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포괄하는 것으로 김포농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면서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의 정체성 찾기는 김포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8 12:07:5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가 25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시·군의회의원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었지만, 올해 2월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후원회를 설립해 연간 최대 3000만원을 모금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설립 및 운영 절차 등 관련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선관위 박순주 선거2계장과 김정희 지도계장은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 개요 △후원회 모금 및 지출 △회계 관리 및 정보 공개 △관련 법적 사항 등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시의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시의원들은 “이번 설명회는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후원회를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과 건강한 정치자금 문화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6 13:08:3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공공진료센터 개소가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정책의 출발점으로 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6월 24일 오후 6시 운양역 환승센터 A동 앞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 반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명예소장을 맡고 있는 안지환 성우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축하공연(덕타운, 닮은) △축하영상 △기념사(김포시장), 축사(김포시의회 의장) △명예소장 위촉 △슬로건 퍼포먼스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김포시민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슬로건과 펫티켓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다같이 흔들면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의 발전과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기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가구는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이다. 반려동물은 더 이상 가축, 애완동물이 아닌 우리의 가족"이라며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반려문화를 복지분야로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했고 김포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선두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반려동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물병원과 공공진료센터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명 방송인과 타 지역 시민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공진료센터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김포가 앞서가는 정책을 펼쳐가는 것 같고, 타 지자체에도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A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료실, 임상병리검사실, X-Ray실, 처치실, 놀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진료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의 반려동물이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진료가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동물의 경우, 현장에서 내장형 칩으로 동물 등록할 수 있다. 일반시민은 △기초상담 및 진찰 △동물등록(내장칩) △광견병 예방접종 △X-Ray 및 혈액검사(전혈구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과 진찰은 무료다. 그 외에는 일정 금액의 진료비를 받는다. 취약계층(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65세 이상 1인가구는 위 항목은 무료이며 추가로 지원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 △종합백신 접종은 일정 금액 진료비가 부과된다. 자세한 진료비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5 11:00:1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7월 1일부터 경기 김포시와 서울 신촌을 오가는 직행좌석 3000번 버스노선(강화 터미널 ~ 신촌역 운행)이 3000-1번(월곶공영차고지 ~신촌역) 및 3000번(강화터미널 ~ 신촌역)으로 분리해서 운행된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기존 직행좌석 3000번 노선 계통 분리는 인천광역시 '강화터미널'을 기점으로 한 운행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부적합하다는 법제처의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법령 준수를 위해 2023년부터 김포시·경기도·인천시·운수업체와 3차례 협의를 거쳐 기존 3000번(23대)을 3000-1번(김포시 기점, 15대)은 기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으로, 3000번(강화터미널 기점, 8대)은 면허권을 인천시로 이관하여 분리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3000번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등은 합의문을 작성, 노선변경 및 정류소 변경과 같은 사업계획 시행 시 관할 관청 간 협의를 통해 시행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 모니터링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0 11:29:2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2주년을 맞아 역동하는 김포의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하는 대시민 소통의 장을 연다. 19일 김포시는 오는 7월 1일 15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의 상상에 귀 기울입니다'라는 주제로 김포아트홀에서 500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행사는 진정성있는 시민과의 소통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김병수 시장의 뜻으로 통상적인 기자회견 대신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서, 신속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번 시민 소통을 통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소통·공감 토크에 나서는 한편, 김포시 숙원사업 해소에 중점을 뒀던 민선8기 전반기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후반기 시민 일상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후반기 정책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6월 23일까지 △김포시 공식누리집 또는 QR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6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자치행정과 전화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전신청 좌석 잔여분에 한해 행사당일 14시부터 김포아트홀 공연장 입구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23일까지 신청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행사 당일 답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9 11:36:36【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를 시정구호로 출범한 민선 8기 경기 김포시가 시민들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긴밀하고 밀접한 소통으로 김포 현안을 빠르게 해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는 지난 2년간 중앙정부 마당발 네트워크로 현안 해소에 나선 민선8기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을 필두로 발로 뛰는 시정을 실현했다. 그 결과 교통, 경제 등 주요 분야의 김포 지형을 바꾸는데 성공하고 악성민원 근절에 앞장서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에도 기여하는 한편, 김포시 최초로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임초기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의 숙원과제인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출근급행 '70버스'를 만들었고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TF'를 꾸준히 추진해 국토부 및 경기도와 소통,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 70버스의 증편·증회를 이끌어 냈다. 골드라인 혼잡의 정점을 찍는 고촌지역을 운행하는 70버스 C/D노선은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냈다. 또한 김병수 시장은 서울시와의 소통으로 한 달 만에 김포공항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고, 서울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기도 했다. 국회와 소통하며 백방으로 뛴 노력으로 골드라인 증차에 153억의 국비지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지방철도에 국비지원은 전례가 없는 국내 최초다. 달라진 시민들과 소통 방식도 주효했다.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형식적으로 얼굴을 비추며 눈도장을 찍는 구태 방식을 지양하고 진정성 있는 시민소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 민선8기의 시민소통은 형식적이거나 정치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경청하고 실천하는 소통이다. '공감소통'을 민선8기 시정 전반의 철학으로 삼은 김병수 시장은 대시민 소통에 있어 '시민의 체감도 및 효율성'을 기준으로 두고 다변화된 시스템으로시민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데 힘썼다. 우선 △전국 최초 소통관제 도입 △소통문자 △소통광장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통하는 시민공감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의 장을 형성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밀도높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온 공공행사에서의 일방적 소통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민시는 지난해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해 관위와 관습에서 벗어난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존 행사 시간의 절반에 해당될 정도의 긴 시간을 차지하던 경직된 의전이 간단한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로 갈음돼 시민 중심의 소통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기관 내부 소통도 진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일 중심의 소통 기조로 변모한 것이 핵심이다. △매주 1회 국소장과 함께 하는 소통회의 주재 △월 1회 현장 현안 보고회 등 보다 촘촘해진 간부회의 시스템과 △소통밥상 △소통공감 등 일반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자리를 확대한 것이 변별점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의 소통은 형식이 아닌 실용으로 나아가야 한다. 낡은 소통방식을 바꾸어 나가겠다. 진짜 시민 소통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임기 후반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려 한다"면서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은 김포의 성장을 견인하는 실질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8 11:05:3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한 경기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김포의 중·고등학생들을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AI·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시가 서울의 우수 대학 중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연세대학교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아시아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명문 사립대학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시대에 발맞춰 진로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AI 및 SW분야는 우리 삶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창의적인 SW 교육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이후 글로컬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직접 ‘김포미래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지자체가 과거 교육에 있어 재원 지원의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탈피, ‘지역인재육성’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주체자로서 협력확장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0 14:53:57【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가 의회 통합 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9일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새 홈페이지는 기존의 의회 대표 홈페이지와 회의록 시스템을 통합 후 전면 개편 과정을 거쳤으며, 앞으로 새로운 도메인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인터넷방송, 상임위원회, 청소년의회, 외국어 페이지가 새롭게 마련돼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용자의 정보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관적인 메뉴 배치로 사용자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통합검색 기능 강화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으며, PC와 휴대전화·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페이지를 통해 웹 접근성도 강화했다. 김인수 의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시의회가 한층 더 소통하는 의회,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의 알권리가 보장되고 시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30 00:28:47【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출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를 수도권 최초 운행한 데 이어 퇴근시간대 최초 운행까지 이끌어냈다. 서울동행버스는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도 이용 가능하며, 시는 출근에 이어 퇴근까지 시민들의 교통선택지를 점차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는 김포시와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도출됐다. 수도권 최초이자 동시에 최대 규모로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의 김포시 운행이 결정된 바 있다. 시는 골드라인 TF를 운영하며 골드라인 혼잡률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대책방안의 실효성을 검토하던 중에 서울동행버스 이용자들의 수요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시는 서울동행버스로 하루 약 300명, 한달 6000여명의 김포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서울시에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요청을 요구, 서울시가 이를 반영해 6월 10일부터 퇴근시간대에도 운행하게 됐다. 시는 서울시의 협조로 오는 6월 10일부터 서울동행버스인 서울02번을 퇴근시간대부터 총 3회 운행할 계획이다.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시, 출근 운행과 역방향으로 3대(3회)가 평일 퇴근시간(18:20~19:00) 김포공항역 기준 배차간격 20분으로 운행되고, 이용객 혼란 방지를 위해 노선번호가 서울02출근과 서울02퇴근으로 분리된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가 출근시간에 이어 퇴근시간에도 운행하게 됐다. 서울동행버스의 퇴근시간대 확대운행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이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시는 김포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확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급행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3 13: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