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4 14:35:45[파이낸셜뉴스] 김포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뱀이 나타나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쯤 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천장에 뱀이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뱀이 나타나지 않아 철수했지만, 두 시간 뒤 재차 뱀을 목격했다는 관리사무소의 신고를 받고 다시 출동해 뱀을 포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소방대원은 뱀을 찾기 위해 엘리베이터 조명을 빼기까지 했다. 해당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업체 관계자도 현장에 나와 승강기를 3층으로 올린 뒤 지붕 비상구를 통해 천장 내부를 살폈지만 뱀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하루동안 해당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지됐다. 소방대원은 이후 뱀을 또 목격했다는 관리 사무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포획했다. 포획된 뱀은 아파트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대원은 해당 뱀을 인적이 없는 풀숲에 방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어디서든) 뱀을 목격하면 즉시 현장을 벗어나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8 06:10:09[파이낸셜뉴스] 경기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경비원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현장에서 이탈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일면식이 있는 사람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다만 "용의자가 아파트 주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18 09:22:13[파이낸셜뉴스] 전국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구로구가 하락전환했고, 서울 편입론이 거론되는 경기 김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2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지난 7월3주 이후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0.05%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유지되나,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심리 위축되는 등 전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05% 상승했다. 강동구(0.12%)는 고덕동과 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1%)는 목동과 신월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11%)는 당산동과 여의도동 위주로, 강서구(0.08%)는 염창동, 화곡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0.04% 올랐다. 용산구(0.10%)는 이촌동과 산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10%)는 성수동과 금호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10%)는 제기동과 전농동 위주로, 광진구(0.07%)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자양동과 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노원구(-0.01%)는 상계동과 중계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주(-0.01%) 하락했던 강북구도 0.01% 하락했다. 구로구(-0.02%)는 고척동과 온수동의 구축 위주로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0.03% 올랐지만 전주(0.04%)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전주(-0.02%) 하락전환했던 인천은 0.04% 떨어지며 하락폭이 커졌다. 전주 0.05% 올랐던 경기는 0.03% 상승했다. 서울 편입론이 거론되는 경기 김포시는 0.04% 떨어졌다. 지방은 0.02% 오르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전주(0.12%)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수도권(0.20%→0.18%) 및 서울(0.21%→0.19%)은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0.04%→0.04%)은 상승세를 유지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1-16 14:18:41[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서 12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7억원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레븐건설은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16층 17개 동 규모다.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신곡6지구는 인근 수기마을을 포함해 900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을 바뀔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심을 모으는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원 초· 중반대로 책정됐다. 당초에는 8억원에 공급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후분양으로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0-25 11:02:05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2018년 이후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다음달 중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짓는 '고촌센트럴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에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곡6지구는 기존 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민간 주도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다.지하철 고촌역을 통해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고, 수기로·태리로 등이 맞닿아 있어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접한 김포IC 등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해 신곡초·신곡중 등이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공원 및 녹지율이 전체 사업면적의 약 18%에 달하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2023-09-21 18:46:10[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2018년 이후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다음달 중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짓는 '고촌센트럴자이( 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에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곡6지구는 기존 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민간 주도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다. 지하철 고촌역을 통해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고, 수기로·태리로 등이 맞닿아 있어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접한 김포IC 등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해 신곡초·신곡중 등이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공원 및 녹지율이 전체 사업면적의 약 18%에 달하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9-21 09:57:49[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 12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6분께 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재경보벨이 울리고 계단에 연기가 있다"는 주민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집 내부에서 8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들 50대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가운데 노모 A씨는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나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노모의 경우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들 모자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12 10:33:42[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시가 풍무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가입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협동조합의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주택건설대지가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관계 법령에 따라 주택건설(아파트)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모집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김포시 풍무동 산107-1번지 일원의 경우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안에서의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이에 박영수 김포시 주택과장은 "민간임대아파트 발기인 및 조합원 가입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05 13:59:2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김포 20평 아파트 2억~3억 원' 발언 논란에 화난 김포민심에 최민희 전 의원이 불을 붙였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특보단장을 맡은 최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최 전 의원은 이 글을 삭제했지만 김포시민의 분노는 이어지고 있다. 오늘 15일 인천·김포 주민들로 구성된 김포검단시민연대 카페를 보면 "50만 시민을 조롱한 최민희 전 의원을 즉각 봉고파직, 위리안치하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띈다. 이글 작성자 A씨는 "전 국회의원이 진영논리에 눈이 멀어 김포의 특정 아파트를 거론하면서 '여기요 여기!, 2억~3억짜리 아파트 있네요'라며 조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김포를 넘어 코로나 시국에 어려운 삶을 버텨내고 있는 전국 중저가 아파트에 거주 중인 수많은 서민들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더욱 놀라운 것은 최 전 의원은 본인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김포의 한 아파트를 특정해 페이스북에 공공연하게 게시했다. 이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에 대한 재산권 침해와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최 전 의원은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의 글을 지웠지만 종이로 하늘을 가리는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며 "민주당 선대위는 김포시민에게 사과하고 최 전 의원을 즉각 봉고파직, 위리안치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11일 진행한 대선 2차 TV토론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공약을 설명하던 중 "어느 지역에 20평 2억~3억원짜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김포 이런 데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포시 일부 시민들은 이 후보가 김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이 후보의 발언 취지는 김포공항 인근 부지에 2억~3억 원대의 청년 주거 전용 20평 아파트를 분양 가능하다는 것이다"고 해명한 바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14 22: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