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김해문화재단과 '김해 관광자원 홍보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맺고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생활밀착형 마케팅 플랫폼 개발, 문화관광 연계 홍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상호 업무교류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종수 무학 사장, 윤정국 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홍보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및 문화향휴 확산 공동노력, 김해시를 위한 문화예술발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4-04 18:25:40[파이낸셜뉴스] 무학은 김해문화재단과 ‘김해 관광자원 홍보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밀착형 마케팅 플랫폼 개발, 문화관광 연계 홍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상호 업무교류의 필요성이 중대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종수 무학 사장, 윤정국 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홍보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및 문화향휴 확산 공동노력, 김해시를 위한 문화예술발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학은 김해문화재단과 협약에 따라 문화관광 쿠폰, 지역 캐릭터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4-02 10:10:39【김해=오성택 기자】부산김해경전철(BGL)이 김해문화재단과 상생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BGL에 따르면 전날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김해문화재단과 상호 교류 및 김해시민 문화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홍보를 위한 공통 마케팅 △지역문화 콘텐츠 정착 및 문화향유 확산 △시민 문화생활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BGL은 경전철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경전철 역사 공간을 활용해 문화행사 기반 조성을 위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환국 BGL 대표이사는 “김해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경전철 이용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경전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GL은 매월 최다탑승객 이벤트와 봉황역 프리마켓, 주기적인 고객행복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문화재단에서 협찬하는 각종 이용권 등을 활용한 경전철 호감도 증대 이벤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22 11:16:57부산김해경전철과 김해문화재단이 4일 김해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상호 홍보교류 증대와 김해시민 문화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4일 김해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김해문화재단과 상호 홍보교류 증대와 김해시민 문화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홍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김해 시민의 문화 생활 편의 도모,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양 기관의 관심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산김해경전철은 김해문화의전당 공연표를 직접 구입, 매월 이벤트를 통해 경전철 이용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 남 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전철이 단순한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문화와 대중교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문화 협약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3-04 15:00:50[파이낸셜뉴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권 등 각종 업계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취업자는 92만3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8만명이 증가했다. 지난 2·4분기 기준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비자(E9)를 통해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만 해도 26만73명에 달한다. 취업, 체류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데다, 고령화와 저출산 등 영향으로 부족해진 노동력을 외국인 근로자가 채우면서 국내 외국인 취업자 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E9 쿼터 확대 추진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해외와 한국 간 송금 및 자산 관리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수적인 금융서비스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할 수 있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이들을 돕고 있다. 먼저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는 출시부터 현재까지 해외 송금이 필요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앱이나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한 해외 송금이 가능하며 은행 대비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본국과의 송금 사례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다. 센트비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활동과 고객의 본국 상황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센트비는 지난 4월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 내외의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열고 있다. 각 국가 출신의 한국어 교사가 모국어로 클래스를 진행해 이해를 돕고, 한국어 수업 외에도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7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인도네시아 국적자를 대상으로 현지 은행 예금 계좌 개설을 지원하는 위켄드 뱅킹(Weekend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본인 명의 계좌가 없어 겪는 송금 시 불편함이나 자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센트비 김해 CS 센터 내 인도네시아인 직원이 계좌 개설 전 과정을 모국어로 쉽고 편리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한다.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국적자 누구나 김해 CS 센터 방문만으로 간편하게 본인 명의의 현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센트비는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고객의 본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9월에는 베트남 태풍 피해 지원 성금을 모아 주한 네팔 대사관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각각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도 한국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도우려는 창업주 고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롯데 계열인 보바스기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양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해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한국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수원, 성남 등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9개 의료 기관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총 300명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마에게 가정학습 기회를 제공해 자녀의 보충 교육을 돕기 위함이다. 초등학교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등의 교과목 외에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과정이 추가됐다. 2023년까지 총 204명을 지원했고, 2024년에도 80명의 결혼 이주 여성이 교육을 받게 된다. 에어부산은 2015년부터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 만남 및 부산 관광 등을 지원하는 ‘만남의 축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만남의 축복 행사는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 연변주 조선족 어린이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국내에서 근로하는 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몽골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사옥에서 진행되는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에서는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서비스,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교육 등 이색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8 12:54:50[파이낸셜뉴스] 대교문화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참다운 교육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선생님을 찾아 시상하는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는 △조호제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사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 △백정이 김해 해돋이유치원 원장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 등 총 5명이 현장실사와 공적 공개 검증, 심사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조호제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사는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교원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교원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정책을 연구하고 수석교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과학·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백정이 김해 해돋이유치원 원장은 자연∙놀이∙아이를 살리는 살림의 교육을 실천하는 생태유아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유치원 교사가 아이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인정받았다.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는 장애학생에게 배움과 삶을 이어주는 생활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데 힘썼다. 교장 시절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은 배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성인 학습자들에게 초∙중∙고 학력인정,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또한 야학을 통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선순환의 평생 교육 문화를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진행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500만원의 교육 기자재가 기증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0 09:21:52올 가을 대한민국 전역이 분야별 다채로운 공연예술로 들썩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첫 개최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연예술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10월, 우리 공연예술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해외홍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과거 작품 중 잊어버리고 있거나 다시 보고 싶은 공연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의 공연을 아울러서 큰 축제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서울아트마켓(PAMS, 10월 8~11일)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10월 3~27일), 웰컴대학로(10월 5일~11월 3일) 등 주요 공연예술 행사가 이어지는 10월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등 주요 공연장에서는 국립예술단체를 비롯해 우리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리:바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예술단체 총 8개가 서울 주요 무대에 올라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꿈꾼다. 이외에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청와대 헬기장, 서계동 국립극단터 등지에서 다양한 야외공연 행사가 열린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김해·경남 일대에서는 국립합창단과 국립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이 공연을, ‘2024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전북 남원에서는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가 간이역 서도역에 대한 공간탐색의 결과를 춤으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10월 4일~11월 10일)에서는 ‘또 한 번 빛나는-연극’이라는 제목으로 총 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76은 자신들의 대표작인 ‘관객모독’을, 공상집단 뚱딴지는 이오네스코의 부조리극 ‘코뿔소’를 공연한다. 1943년에 발표된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오늘의 시선으로 각색한 극단 코너스톤의 ‘맹’도 만나볼 수 있다. 극단 파람불(강원), 극단 홍시(대전), 안다미로아트컴퍼니(대전)는 지역을 대표해 참여한다. ‘또 한 번 빛나는-무용’에 참여하는 무용단체들은 명동예술극장에 모인다.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안애순컴퍼니의 ‘척’, 최상철무용단의 ‘그들의 논쟁’, 99아트컴퍼니의 ‘이야기의 탄생’, 최성옥메타댄스프로젝트의 ‘오! 오필리아 오필리아’, 댄스프로젝트재원의 ‘더 데이 비포 에피소드’ 공연이 이어진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국립예술단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주말 오후, 청와대 헬기장 야외무대는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무대,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프린지(야외거리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10월 26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에서 안은미 컴퍼니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무용단’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공연 ‘프로젝트 손’을 선보인다. 아울러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국민이 각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공연 140편에 대한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국립 및 시·도립예술단체 공연, ‘2024 문화예술 전국 창·제작 유통 공모’ 선정작, 광역문화재단들이 추천한 지역 대표 공연의 정보를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공연장별 패키지 입장권은 30~40% 할인 판매하고, 공연 여러 편을 관람하고 인증한 관객에게는 입장권을 보관할 수 있는 ‘티켓북’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더욱 많은 국민이 전국을 오가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여행상품도 선보인다.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기간에 열리는 ‘서울아트마켓(10월 8~11일)’에서는 국내 공연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부스 전시를 비롯해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일대일 사업상담 등을 진행한다. 유 장관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서울아트마켓’,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웰컴대학로’를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10월 한 달, 우리 공연예술계의 국내 유통과 해외 진출을 위한 큰 장(場)이 열릴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6 10:15:28[파이낸셜뉴스]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와 진흥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중친화축제인 '공공디자인페스티벌 2024'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페스티벌2024'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흘간 대전을 비롯한 성수 코사이어티, 전국 공공디자인 거점에서 개최된다. 2024 지역 협력도시인 대전광역시와 함께 전국의 기관, 기업, 단체에서 공공을 위해 펼치는 다채로운 활동과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전문가·행정가·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포용으로 피어나는 공공디자인'으로 정해졌다. 일상과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를 공유하고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해 부산에서 가진 '공공디자인페스티벌 2023'에 이어 두번째로 조직위원장을 맡은 백진경 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는 "전국의 지역을 잇는 공공디자인 행사로 치러지는 특성에 맞게 지역 공동체와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에 다가가기 위한 생활 속 공공디자인의 다양한 실천 사례와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는 대중친화 축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문화시설과 공공공간, 도시건축, 상업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와 사회를 개선하고 변화를 이끄는 전국의 공공디자인 거점과 함께 한다. 백진경 조직위원장은 "행사 기간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공디자인 콘텐츠가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조직위원장을 맡은 만큼 더 나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인 백진경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는 인제대 디자인연구소는 경남 김해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분야에서 대학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갖게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사회분야 집단연구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중점연구소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20여년째 수행하면서 참여교수들이 자부심과 자존감으로 연구에 임하고 있다. 헬스케어 계열과의 융합으로 진행되는 ‘커뮤니티케어 디자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디자인 발전모델을 제안하고 국가의 지역사회 정책을 수립하는데 이바지함은 물론 입시와 취업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조직위원장은 "이번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공공디자인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모든 지역과 지역민을 포용하는 더 많은 공공디자인의 사례들이 발굴되고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9 15:10:33[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이 병원 주부대학 임원들과 함께 지난 8일 김해시 장유동 무계천 세마실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장유1동 수변 축제' 행사에서 의료지원과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장유1동 수변 축제는 주민총회, 문화강좌 작품 발표회를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동민의 화합을 실현하고자 진행되는 축제다. 이 행사에 참여한 병원 의료진과 직원은 의료부스를 차리고, 간호사와 구급차량을 배치해 참여자들의 사고로 인한 상처를 치료해줬다. 또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임원진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행사장과 무계천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유대형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기본적인 의료상식 전달 등을 목적으로 개설돼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7기까지 8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매년 총동문회 회원들이 지속적인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0 10:21:13[파이낸셜뉴스]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8~19일 1박2일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TPO 사무국 등 지역관광 지자체 와 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다. 현재 세계 16개국 187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회의 첫날인 18일 한국 로컬관광 브랜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부산시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회원도시 역점 추진 사업으로 안동시의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부산시 '15분 도시', 김해시 '김해 방문의 해', 문경시 '문경 찻사발 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와양 족자의 밤 카니발' 순서로 역점사업에 대한 홍보와 UN Tourism과 관광 협업 등 TPO 사무국 활동보고 등이 진행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TPO 한국지역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리브랜딩 성과인 '독일마을호텔'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 오픈된 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요트체험, 스페이스미조 투어로 남해 해양관광과 도시재생 시설을 체험하는 등 남해관광자원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남해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와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바다공원, 남해바래길,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등 마을과 마을, 산과 바다, 해안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도시"라면서 "연간 600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남해가 해외관광객도 찾고 싶은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TPO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과 상호 협력·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로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4년부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기구는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도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9 19: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