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지역사회 돌봄사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사전 업무협의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부시장실에서 지역 8개 기관·단체·병원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민관 협약을 맺은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김해시치과의사회 △김해시한의사회 △김해시약사회 △김해시간호사회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김해중앙병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노인층 돌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선정될 경우,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것이다. 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 기본계획을 제출하고 지역사회 돌봄망을 구축하는 등 사업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최종 선정여부는 내달 초 결정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2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16억 원을 지원받아 ‘김해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김해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하고 각 기관·단체·병원에서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업무협약 참석자들은 방문건강·방문의료·방문요양 등 다양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김해형 커뮤니티케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다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적자원과 복지인프라가 잘 갖춰진 김해의 장점에다 돌봄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반드시 유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20 10:32:41【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보건소에 상복(賞福)이 터졌다. 김해시보건소는 강선희(사진) 건강증진과장이 오는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리는 경남도간호사회 제75차 정기총회에서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출범한 김해시간호사회 창립멤버인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2017년부터 2년간 김해시간호사회 회장을 맡아 김해시가 공모한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어린이 건강관리는 물론, 간호사 위상제고 및 유휴인력의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과 함께 각종 김해시 행사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시 위생과장 및 건강증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기획력으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과 우수기관상 수상 등 간호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선희 김해시 건강증진과장은 “간호사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인 대한간호협회장 표창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김해시간호사회 임원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간호사 위상제고를 위한 역할에 앞장 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70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김해시간호사회는 10년 만에 2배가 넘는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19 15: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