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보건소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시상식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김해시보건소는 2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시범사업 성인대상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지역보건과 임승희 주무관이 개인 표창을 받아 기관상과 함께 깜짝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진행한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기관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보건소는 ‘갱년기증후군 한방 관리교실’을 운영해 중년기 여성들의 갱년기 제반증상 감소효과 및 건강관리능력 극대화를 통해 건강지표를 개선하는 등 한의학적 갱년기 맞춤관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김해시보건소는 △청소년 스마트폰 한방 관리교실 △한방중풍 예방교실 △한방 순회 진료 △한방기공 운동교실 △장애인 한방 건강관리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생애주기별 맞춤 사업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5-02 15:35:16【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보건소에 상복(賞福)이 터졌다. 김해시보건소는 강선희(사진) 건강증진과장이 오는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리는 경남도간호사회 제75차 정기총회에서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출범한 김해시간호사회 창립멤버인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2017년부터 2년간 김해시간호사회 회장을 맡아 김해시가 공모한 ‘어린이집 방문간호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어린이 건강관리는 물론, 간호사 위상제고 및 유휴인력의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과 함께 각종 김해시 행사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시 위생과장 및 건강증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기획력으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과 우수기관상 수상 등 간호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선희 김해시 건강증진과장은 “간호사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인 대한간호협회장 표창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김해시간호사회 임원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간호사 위상제고를 위한 역할에 앞장 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70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김해시간호사회는 10년 만에 2배가 넘는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19 15:17:39[파이낸셜뉴스] 갑을장유병원은 지역사회의 웰빙과 질환 예방을 위해 어깨관절 및 심뇌혈관실환 등 건강강좌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건강강좌에선 이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200여명의 실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깨관절질환 예방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갑을장유병원은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지역 주민의 웰빙을 위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수강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련 예방법과 치료방법 등을 설명한다. 병원 관계자는 “어려운 질환 용어와 의료 지식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및 예방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건강강좌 개최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0 10:10:27[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8일 심뇌혈관질환 강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갑을장유병원은 김해시 서부보건소 세미나실에서 김해 시민을 대상으로 2주마다 한번씩 총 4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관련 건강강좌를 운영해 어려울 수 있는 질환 용어와 의료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식단, 운동 등 예방법을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24일 1회차로 구양훈 내과전문의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에 관련된 내용을 강의했고 어버이날인 8일 2회차로 유은순 간호사가 ‘혈당, 혈압 측정 및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오는 22일 김태희 영양사가 ‘올바른 식단, 섭취법’에 관한 내용으로, 6월 5일 4회차에 박종민 물리치료사가 ‘운동, 스트레칭법’에 대해 각각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9 10:24:47[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흡연실 창문을 뜯고 탈출하다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사건 전날에도 다른 환자가 5층에서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55분께 60대 환자 A씨가 병원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알코올중독 등의 증상으로 이 병원에 입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A씨는 흡연실 창문 아크릴판을 뜯고 옷으로 만든 끈을 이용해 창문 밖으로 나왔고, 벽에 설치된 우수관을 타고 내려오다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누가 탈출한다”는 환자들 말을 들은 병원 관계자가 밖을 나갔으나 A씨는 이미 추락해 숨진 상태였다. 추락 현장에서는 A씨가 탈출 당시 이용한 매듭지어진 옷이 발견됐다. A씨는 평소 다른 환자들에게 탈출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7일 오전 4시50분쯤에도 60대 남성 B씨가 5층 화장실에서 창살을 일부 훼손하고 옷 등으로 만든 끈을 이용해 탈출하려다가 추락했다. 당시 B씨 무게를 버티지 못한 끈이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병원을 상대로 관리소홀 등 과실여부를 확인 중이다. 김해시 보건소 또한 시설 점검을 실시해 운영미흡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31 05:23:05[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응급 상황을 대비해 연간 2000명 이상 임직원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등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했던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달부터 본사에서 시작해 전국에 위치한 사무실, 물류센터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타워에서 약 100여명 임직원 대상으로 CPR 교육이 진행됐다. 강남구 보건소 및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위기 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수퍼사업부, 홈쇼핑 BU 및 물류센터 임직원 대상까지 확대해 연말까지 약 2000여명의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각 지자체 보건소ㆍ소방서 및 민간단체(대한 인명구조 협회) 응급처치 강사와의 협력을 통해 심도 있는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도 지급한다. GS리테일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월 부산시 GS25 점포에 17대, 3월에는 서울시 GS25에 50대를 설치 완료했다. 파주시, 김해시, 광주시와는 추가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지자체와 업무협약 이외에도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4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와 설치를 희망하는 점포를 중심으로 약 100여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해 업계 최고의 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GS25와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근무자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며,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진행해 GS리테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4-11 11:15:01[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인도네시아인을 외국인 최초로 강제추방했다. 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입국 뒤 출입국관리법 22조에 따른 법무부장관의 활동범위 제한명령과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씨(40)에게 범칙금을 부과하고 8일 오후 3시20분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를 통해 강제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에 대한 첫 강제추방 조치 사례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법무부장관의 활동범위 제한 명령을 위반한 외국인에 대한 첫 제재이기도 하다. A씨는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방역당국에 국내 거주지를 출국 전 요리사로 일하던 당시 숙소인 경기 안산시로 허위신고했다. 그는 입국과정에서 법무부 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부터 '활동범위 제한 명령서'를 받고도 곧바로 경북 김천시의 지인 집으로 이동했다. 안산시는 A씨가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 협조로 그가 김천시에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5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에 공문으로 통보했다. 이곳으로부터 A씨의 자가격리 위반 사실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즉시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자료와 출입국 기록 분석을 했다. 그 결과 A씨가 입국 당시 격리장소를 허위신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김천시로 특별조사팀을 급파했다. 이후 A씨 신병을 확보해 6일 오전 11시10분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보호실에 긴급보호 조치한 뒤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A씨는 입국 과정에서 격리대상자라는 통지를 받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자가격리 장소를 허위신고한뒤 곧바로 이탈해 감염병예방법과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것이 확인됐다. 법무부는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베트남 부부에 대해서도 강제추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일 입국한 이 부부는 서울 강북구의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해 김해시로 이동한 사실을 강북구보건소에서 적발해 관련자료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했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자료분석과 기록조회를 통해 법 위반사항을 특정한 뒤, 8일 오전 10시40분 김해시 한 원룸에서 이들을 적발했다. 이 부부는 불법취업 혐의도 있어 보호 조치됐다. 법무부 측은 "이 부부의 강제추방 여부를 신속히 결정할 방침"이라면서도 "베트남은 3월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자국행 출항 항공편을 중단해 사실상 해외 자국민 귀환 자체를 차단하고 있어, 강제퇴거 명령을 해도 당분간 출국을 시키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엔 국토교통부에서 베트남 항공에 한국 도착 뒤 출항 시 자국민 탑승을 조건으로 입항허가를 했으나, 베트남 정부는 여전히 출항 시 자국민을 탑승시키겠다는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이로 인해 기존 외국인보호소에 보호 중인 베트남인 출국조치도 불가능해져 인권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한다. 법무부 측은 "자가격리 위반 외국인이 발생한 경우 보건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고 법 위반 사항이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 아래 강제추방, 범칙금 부과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자가격리 #외국인자가격리 위반 #외국인 강제추방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4-08 17:22:55서울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자가격리를 무단 이탈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고발키로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4월 2일부터 자가 격리 위반자에 대한 정부 지침이 무관용으로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설득과정을 거친 후 강제 귀가 조치했다면 이제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한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실 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을 병행 추진하고 방역비용, 영업 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전체가 자가격리 대상이다. 5일부터는 자가격리 이탈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외국인은 강제출국 및 재입국이 금지된다.시는 지난 3월 25일 강남구 거주 이모씨의 경우 자택을 이탈, 자가용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하다 복귀해 강남구가 고발조치 했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이 자가격리자와 통화가 안 되자 경찰 지구대에 연락해 경찰 입회하에 격리장소의 현관문을 개폐했으며 자택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격리수칙 위반으로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했다. 지난 3월 25일 용산구에 거주하는 폴란드 국적 외국인은 자택을 이탈해 근처 마트를 수시로 방문한것이 확인됐다. 현재 법무부에서 강제출국을 추진하고 있다. 강북구에 주소를 두고 4월 2일 택시를 이용, 경남 김해시까지 이동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의 경우, 강북구 현장 불시 점검을 통해 이탈사실을 확인했다. 강북구에서 고발 조치와 법무부에 강제출국을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가 격리 이탈자 관리를 위해 불시 현장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외입국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했다. 전담공무원이 자가 격리자의 상태를 수시 확인·관리하고, GIS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경찰과 함께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1일 2회 정해진 시간에 본인의 증상을 자가 격리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해야 한다. 미입력, 통신오류, 자가 이탈시 전담공무원 핸드폰에 경보음이 울려 전화와 GIS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탈여부 및 경로를 확인하게 된다. 무단이탈이 확인되면 즉시 경찰과 함께 현장 출동해 강제복귀 및 고발 조치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4월 1일 이후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와 입국 당일 전수검사를 실시중이다. 또 공항에서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리무진 버스 및 택시 특별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직원 18명을 인천공항에 긴급 투입해 서울시에 주소를 둔 해외 입국자에 대해 각 입국 게이트에서 안내문 배포 및 탑승 장소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각 자치구는 자가격리자가 입국 당일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후 안전하게 자가 귀가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4-07 17:04:0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자가격리를 무단 이탈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고발키로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4월 2일부터 자가 격리 위반자에 대한 정부 지침이 무관용으로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기존에 설득과정을 거친 후 강제 귀가 조치했다면 이제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한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실 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을 병행 추진하고 방역비용, 영업 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전체가 자가격리 대상이다. 5일 부터는 자가격리 이탈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외국인은 강제출국 및 재입국이 금지된다. 시는 지난 3월 25일 강남구 거주 이모씨의 경우 자택을 이탈, 자가용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하다 복귀해 강남구가 고발조치 했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이 자가격리자와 통화가 안 되자 경찰 지구대에 연락해 경찰 입회하에 격리장소의 현관문을 개폐했으며 자택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격리수칙 위반으로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했다. 지난 3월 25일 용산구에 거주하는 폴란드 국적 외국인은 자택을 이탈해 근처 마트를 수시로 방문한것이 확인됐다. 현재 법무부에서 강제출국을 추진하고 있다. 강북구에 주소를 두고 4월 2일 택시를 이용, 경남 김해시까지 이동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의 경우, 강북구 현장 불시 점검을 통해 이탈사실을 확인했다. 강북구에서 고발 조치와 법무부에 강제출국을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가 격리 이탈자 관리를 위해 불시 현장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외입국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했다. 전담공무원이 자가 격리자의 상태를 수시 확인·관리하고, GIS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경찰과 함께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1일 2회 정해진 시간에 본인의 증상을 자가 격리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해야 한다. 미입력, 통신오류, 자가 이탈시 전담공무원 핸드폰에 경보음이 울려 전화와 GIS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탈여부 및 경로를 확인하게 된다. 무단이탈이 확인되면 즉시 경찰과 함께 현장 출동해 강제복귀 및 고발 조치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4월 1일 이후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와 입국 당일 전수검사를 실시중이다. 또 공항에서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리무진 버스 및 택시 특별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직원 18명을 인천공항에 긴급 투입해 서울시에 주소를 둔 해외 입국자에 대해 각 입국 게이트에서 안내문 배포 및 탑승 장소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각 자치구는 자가격리자가 입국 당일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후 안전하게 자가 귀가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4-07 10:02:22【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경남도는 공모를 통해 창원·진주·김해시를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해 운영한 결과, 일자리 지원 548건·주민건강체크 1073건·일자리 지원 4144건·치매검사 596건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도가 추진하는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구간에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일자리지원 전담인력 배치 △간호사 배치를 통한 보건서비스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접근이 어렵고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으로 원하는 일자리 정보와 치매검사 등의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지금까지 복지서비스는 각 기관별로 분리·단절적으로 운영돼 도민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일자리기관, 보건소 등을 개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도는 올해 창원시 문화동·진주시 상평동·김해시 장유3동 등 도내 행정복지센터 3곳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직업상담사와 보건서비스를 위한 간호사를 각각 배치했다. ost@fnnews.com
2019-09-05 20: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