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가운데)과 필리핀 케손시티 시의회 대표단이 22일 서울시의회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 지안 카를로 감보아 소토 의장, 도로시 안체타 델라멘테-바그팅 원내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시의회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주요 기관과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2024-02-22 14:12:45▲김학기씨 별세, 김현기(용인시 공보관)씨 부친상 = 8일,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301호,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031-329-5900)
2024-01-08 13:22:04▲ 장복순씨 별세· 김현기씨(서울시의회 의장) 모친상=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410-3151
2024-01-05 22:22:2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는 몽골의 수도이자 최대의 산업중심지다. 서울시의회는 1997년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결연을 맺은 이후 26년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의장은 "취업, 여행, 치료 등을 목적으로 주몽골 한국대사관에 하루 900여명의 몽골인이 한국 비자를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두 도시의 활발한 교류 협력이 시민 행복과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서울과 울란바토르는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도시 발전과 함께 인구집중, 교통, 주택, 환경문제 등에서 서울이 먼저 경험하고 해결한 정책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그레이트한강프로젝트 정책 현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방문했다. 이후 서울종합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서울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시찰하고 자율주행차를 살펴볼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1-08 14:13:07[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등을 재검토하고,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의회는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오는 27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출석시켜 교육위원회를 긴급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A씨는 지난 18일 오전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뒀다. 학교 관계자가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임용된 신규 교사였다. 일각에서는 A씨가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으로 힘들어 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의회는 27일 오전 조희연 교육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련자에게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김 의장은 "교육 현장에서 참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는 만큼 의회는 서울교육의 근원적 제도개혁에 단호하게 나설 것"이라며 "원점에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의 모든 제도를 재검토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회는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시민과 함께 고쳐나가겠다"며 "의회는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겠다"고 덧붙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7-21 16:44:35[파이낸셜뉴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시의 노후화, 기후변화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 재난재해는 일상화된 위험"이라며 "숨쉬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재난에 대비해야 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그러면서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지만 단 하나 '시민안전'은 아무리 강조하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 서울시의회는 안전에 필요한 조례, 예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6-07 10:45:07[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신임 경영본부장에 김현기 전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실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2일 GKL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과에서 석사, 국민대 언론정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총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소통정책관, 국민소통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02 14:53:54[파이낸셜뉴스] 흔히 갈등과 대립이 일상인 한국정치의 폐단을 일갈할 때 동원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란 고사성어가 있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이다. 상대방 눈 높이에서 서로를 바라보면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다가도 갈등을 풀어낼 묘수가 있다는 말이다. 무릇 정치의 기본은 민생이다. 한꺼풀 더 들어가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일게다. 25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김현기 의장은 '정치의 본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단 일초도 망설임없이 '약자와 서민', '돌봄과 섬김'이라고 답했다. 한낱 정치인의 수사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정치 입문 전 이력을 들으면서 역지사지란 단어가 떠올랐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5학년 때, 경북 영주 깡촌 소년의 집은 전기가 안 들어왔다. 어머니가 행상으로 생계를 책임질 만큼 어려워 전기선을 끌어다 쓸 돈이 없었다. "왜 우리집은 전기가 안들어올까?". 소년은 저녁만 되면 호롱불 앞에 앉아 불이 환하게 켜진 다른 집들을 쳐다보며 늘 부러워했다. 그러던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면서 마을 전체가 환해졌다. 어른들 말로는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썼다고 했다. "아, 정치인이 이런 일을 하는 거구나"하는 생각에 그 때부터 '장래희망'란에 '정치인'이라고 적었다. 김 의장은 "절 정치로 이끈 건 '약자와 서민'"이라며 "세상과 사회를 바꾸는 무언가가 바로 정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정치가 사회를 바꾼다' 호기로운 결단 그의 정치를 향한 갈증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더 커졌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서울 공립고 진학을 포기하고, 장학금을 주는 국립 철도고 졸업 후 남들이 부러워하는 정부 산하기관에 취직했지만 늘 가슴 한 켠이 허했다. 첫 직장이 보수나 대우면에서 안정적이긴 했지만, 너무 뻔한 미래라는 생각에 좀 더 진취적인 일이 없을까 고민끝에 사표를 내고 1988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총재인 통일민주당 정책전문위원 공모에 응했다. 그에겐 첫 정치권 입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일반 직장생활을 하다가 얼마가지 않아 '정치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라는 어린 깡촌 소년의 호기로움이 다시 그를 정치권으로 소환했다. 두 번의 국회의원 공천탈락이란 뼈아픈 경험 끝에 드디어 2006년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된다. 김 의장은 "정치 입문전 직장인으로 생활전선을 직접 경험한 건 '신의 한수'"라며 "정치의 본령인 '약자 돌봄' '서민 섬김'의 초심을 지탱해주는 최대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강남 지역구 김 의장은 서울의 대표적 부자동네인 강남이 지역구(개포, 일원, 수서, 세곡)지만 그에게 강남은 빈부격차로 대변되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는 "부자동네라는 공고한 편견의 틀 안에서 약자와 서민이 역차별 당하거나 방치, 소외되기 쉬운 곳이 제 지역구"라고 말했다. 실제 1만가구가 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에다 강서, 노원 다음으로 서울에서 영구임대주택(약 2만가구)이 가장 많은 곳이다. 대표적인 판잣촌인 구룡마을도 있다. 구룡마을은 사회적 양극화라는 시대의 아픈 현실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김 의장은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이란의 빈민운동가 시린 에바디는 방한때마다 가장 먼저 구룡마을을 방문한다"며 "12년째 갈등의 매듭을 풀지 못했지만 기존 제도와 관행, 법규정에만 얽매여선 해결할 수 없다"며 앞으로 현실을 감안한 획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의 약자와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내기는 철저하게 현장의 디테일에 기반한다. 구체적으로 만성정체 구간인 밤고개로 확장을 비롯해 탄천하수처리장 복개, 5개 생태육교 건설로 대모산과 구룡산 능선 회복, 복도식 임대아파트 방한창문 설치, 초등학교 공기정화기 설치 등 주민에게 절실한 현장 민원 해결에 주안점을 뒀다. 반면 주민 눈높이에선 혈세낭비로 보이는 공무원 보은성 해외연수나 과도한 해외마케팅 예산 등은 과감히 삭감해 세금을 내는 서민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했다. 지방자치 도입 30년, 아직 갈 길 멀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0년이상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독립의 핵심인 '인사권'과 '조직권', '예산권'에서 아직 중앙정부나 지자체에 예속된 면이 많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아직도 중앙의 권한이 7대3 정도로 많은데 이게 5대5는 돼야 지방자치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권의 경우 "의회와 지자체간 인적 교류의 길이 상당부분 막혀있고, 올 1월부터 조직개편을 했는데 지자체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났다. 그러면서 "예산편성권도 자율적으로 못한다. 서울시 예산을 시의회가 심의, 확정하는데 정작 의회예산은 시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비독립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가 국회법에 따라 모든 규정을 규율하는 데 반해 정작 전국 지방의회 운영 규정을 담은 통일된 '지방의회기본법'이 없다는 걸 문제삼았다. 그는 "말로만 지방자치를 외치지 말고,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기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거기에 각종 제도를 넣으면 명실공히 지방자치의 완성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제언했다. 또 논란이 됐던 '교통방송(tbs) 지원조례 폐지안' 처리 주도가 결국 보수층을 의식한 게 아니었는 지'라는 질문에는 '원칙주의자로서 소신 의정의 산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장은 "체질상 계산기를 두드리는 정치는 하지 않는다"라며 "자율주행시대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교통방송은 시대착오적으로 관행적으로 연간 수백억원씩 투입해왔지만 목적이 불분명한 예산은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서울시 예산의 경우 ▲용도가 불요불급한 정책예산 ▲목적이 불분명한 예산 ▲정책효과가 불투명한 예산을 반드시 예산심의과정에서 걸러내야 하는 대표적인 3불(不)예산으로 꼽았다. 무임승차 논란, 중앙정부가 대안 내놔야 그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만 65세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란과 관련해서도 당초 해당 제도를 만들고 시행한 중앙정부가 결자해지차원에서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21년 기준, 서울지하철 운영적자가 약 1조원 안팎 발생한 것을 예로 들면서 "민간기업이면 벌써 도산했다. 서울지하철 운영 주체가 서울시이긴 하나 이용자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인천, 경기, 충청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사실상 전 국민이 이용한다"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 지원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국영 철도를 운영하는 철도공사의 65세 이상 무임승차는 약 60% 정도를 정부가 보조한다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무임승차 연령대 상향 조정여부에 대해선 "이 문제는 포퓰리즘으로 접근해선 안된다"며 "점진적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아주 면밀하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폈다. 집권 2년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연착륙을 위한 방안에 대해선, "우선 너무 어려운 여건에서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어느것 하나 순탄한 게 없다"며 "(전임 정부로부터)빈 곳간 물려받았고, 외교안보면에선 최악의 상황"이라고 일갈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이 최근 개최된 중앙·지방 협의회의에 모든 국무위원 참석을 지시한 것을 예로 들고 "대통령이 현장에서 얘기듣고 바로 부처별로 검토하게 하라고 지시했는데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소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와중에 획기적이고 지방을 중시하는 발언으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 "시정에 대해 아주 명쾌하게 잘 파악하고 있고, 서울시가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잘 설정하고 있다. 소통도 수시로 하고 있다"고 한 뒤 "앞으로 정치적 확장성을 더해간다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덕담을 건넸다. 오 시장과는 수시로 현안이 있을때마다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고 밥도 가끔 먹는다면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의 입장에서 의회를 운영할 것" 이와함께 최근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이자수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 데 대해선 "서민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등으로 어려울 때 대출을 많이 받고 고금리로 인해 이자부담이 커져 결국 은행권이 폭리를 취한 면이 없지 않다"며 "은행도 민간기업이긴 하나 공적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야한다"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마음은 초심, 섬김은 무한"이라는 말로 정치인의 숙명을 한마디로 요약했다. 그는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다. 늘 시민의 입장에서 의회를 운영하려한다. 11대 의회 슬로건이 '현장속으로, 시민곁으로'인데 제가 10년도 넘게 써오던 용어"라며 "이 용어만큼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 적절하게 표현한 건 없는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란 말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 의장은 "늘 시민과 주민 편에 서서 어떤 고난과 역경이라도 함께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같은 배에서 싸우면 서로 자멸하기 마련"이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이를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현기 의장 주요 약력 ▲경북 영주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박사) ▲서울시의회 7·8·9·11대 의원(4선) ▲포럼 강남민생함께 대표(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현) ▲제18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현) 정리=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23-02-26 06:40:22[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의회는 4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강남3)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남창진 의원(송파2),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의원(양천3)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협조해 준 국민의힘 최호정·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울의 전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 체계 구축, 골목 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등 서울시 역점 사업에 주도적인 견인 역할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 교육개혁을 위해 지역별·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며, 노후 시설개선과 신규 인프라 투자 등 수도 서울교육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재정의 합리적 배분과 필요한 교육 입법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의회 주도 시정을 펼쳐 미래 서울의 주역인 젊은 시민·사회적 약자들의 호소에 빠르게 반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7-04 15:58:27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 구성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제11대 시의회는 오세훈 시장과의 정책에 발맞춰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로 4선인 김현기 서울시의원 당선인(강남3)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김 당선인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 후보는 7·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이번 6·1 지방선거로 당선되며 4선이 됐다. 일반적으로 다수당에서 의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라 국민의힘 당선인 가운데 의장을 선출했다. 부의장 두 자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나눠서 맡는다. 이번 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1대 서울시의원은 모두 112명이다. 국민의힘 76명, 더불어민주당 36명으로 국민의힘이 3분의 2이상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는 이번주 경선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내대표에는 최호정 당선인(서초4)이 선출됐다. 최 원내대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로 8·9대에 이어 이번에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 총회를 열어 우형찬 시의원(양천3)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우 시의원은 방송사 PD 등을 거쳐 정계에 진출했고, 이번 선거에서 3선을 거머쥐었다. 신임 원내대표로는 경선에서 재선인 정진술 의원(마포3)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후보들은 다음달 열릴 제11대 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가 본격 출범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어떤 정책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오 시장이 강조한 '서울시 바로세우기' 시행을 위해선 조례 개정 등 시의회의 협조가 필수여서다. 제10대 서울시의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난해 보궐선거 당선된 오 시장의 주요 정책은 벽에 부딪히며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제11대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만큼 오 시장의 정책 추진에 협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대표적인 문제로 꼽은 민간위탁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 위원 자격 기준에서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사람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23일 입법 예고했다. 시민단체 추천 인사를 위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바로세우기 정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6-27 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