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미스전북 출신인 김혜진(22·동덕여대 방송연예과)씨가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인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 왕관을 차지했다. 전북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배출된 것은 35년 만의 일이다. 수백 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64번째 새로운 왕관의 주인공이 된 김씨는 27일 파이낸셜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한국과 전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주 성심여중을 졸업하고 곧바로 서울공연예술고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예능분야로 진로를 선택했다. 여기에는 전주에서 디자인기획사 ‘엔트’(시각디자인)를 운영하는 김씨 부모(김성환·이보영)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김씨의 아버지 김성환(48)씨는 “혜진이는 깊이가 있는 아이이자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따뜻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서울공연예술고의 많은 지원 속에 2학년 재학 중 아이돌그룹 소속사로부터 캐스팅돼 밤낮으로 고된 연습생 생활을 3년 가까이 버텼다. 하지만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고민은 계속돼왔고, 이만세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 교수를 통해 미스전북 선발대회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됐다. 이 교수의 추천으로 미스전북 출전 준비를 한 김씨는 미스전북 진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다소 인위적이면서도 한껏 화려한 모습을 자랑해야 했던 과거 본선에 대한 걱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변화로 가중됐다. 김씨는 “기존 대회 방식과 180도 바뀌어 진행되다보니 어려우면서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며 “최소인원의 출입과 무관중 대회 분위기도 낯설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각 후보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장래희망 등을 편안한 자세로 설명하며 진행된 인터뷰 방식은 김씨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이번 대회부터 수영복이 아닌 미션제를 도입해 프로필 촬영 주제에 맞추고 진한 메이크업을 지우는 등 변화가 있었다”며 “당당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야 했고,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반전 매력이 돋보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코리아의 정석 인사법으로 꼽혔던, 미소를 잃지 않은 채 꼿꼿이 서 있다가 무릎을 굽히는 방식도 이번 대회에서는 없었다”며 “후보들이 각자 자신의 관심사와 장래희망 등을 편안한 자세로 설명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한 달 넘는 합숙기간도 김씨에게는 긴장과 새로움의 연속이었지만 힘들었던 아이돌 연습생 시절의 경험이 좋은 자양분이자 자신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줬다. 김씨는 “미션을 전달받을 당시에는 당혹스러웠지만 미스코리아 역사상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에 도전해 성취했다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씨는 전북도민에 대한 고마움도 빠트리지 않았다. 김씨는 “대회 전 과정에서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가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어려울 때 연대하고 함께하는 도민들의 모습을 본받아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해나갈 저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씨는 한국일보이앤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0-28 00:09:59배우 김혜진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0월 3~12일 개최되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영화의 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의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10-03 21:31:43배우 김혜진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0월 3~12일 개최되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영화의 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의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10-03 21:30:11배우 김혜진이 2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6-27 21:01:38'루키' 김혜진(22)이 생애 첫승을 향해 잰걸음을 걸었다. 김혜진은 30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GC(파72·636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 4개에 버디 7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혜진은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혜진은 2번홀(파3)에서 기분좋은 첫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3번홀(파5)과 4번홀(파4) 연속 보기에 이어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펼친 김혜진은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홀(파4)과 12번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혜진은 "엊그제 코치님께 퍼트 레슨을 받았다. 어드레스 때 머리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시선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바로 잡는 레슨을 받은 뒤에 전보다 라이도 잘보이고 퍼트에 자신감이 붙어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선두에 오른 원동력을 말했다. 그는 이어 "2라운드 선두로 출발하다보니 부담감도 있었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즐기면서 편하게 쳐보자고 마음 먹었더니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 마지막날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원(27·파인테크닉스), 박채윤(24·호반건설), 한진선(21·볼빅), 조정민(24·문영그룹), 박성원(25·대방건설) 등 5명이 1타차 공동 2위(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회 2연패와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슈퍼 루키' 최혜진(19·롯데)은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8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혜진은 "초반에 퍼트가 계속 안들어 갔다. 찬스가 올 때까지 계속 기다렸고 한 번 버디가 나온 이후에는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작년 대회 때도 마지막날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펼쳤던 작년 기억을 떠올리며 좋은 결과를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6-30 18:19:08배우 김혜진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10-25 21:00:41배우 김혜진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10-25 18:09:18배우 김혜진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10-25 18:01:00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의 봉사 데이트가 화제다. 김혜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진은 연인 류상욱과 신생아 보육원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 봉사데이트, #행복하자 등 해시태그를 덧붙이면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성탄절을 보낸 사실을 알렸다. 한편 29일 두 사람은 6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29 19:45:17▲ 키이스트 제공 배우 류상욱이 10세 연상 김혜진과 열애중인 가운데, 과거 이상형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류상욱은 과거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에 함께 출연, 배우 신주아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엉뚱한 부분이 많더라"며 "아무래도 함께 연기하는 신이 많아서"라고 신주아를 이상형을 꼽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류상욱은 지난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 MBC '사랑해, 울지마', MBC '신데렐라맨', MBC '선덕여왕',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등에 출연했다. 한편 29일 한 연예 매체는 "류상욱과 김혜진이 많은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류상욱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라고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29 17: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