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전상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과 '2025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부산오픈' 우승자 김홍택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전가람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모두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2라운드 142타로 공동 72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우승으로 상금 3억 원과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 등 '값진 전리품'을 획득했던 전가람은 67년 역사의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4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6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전가람은 2017년부터 시즌 상금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2019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정상에 오른 지난해에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회 진입, 제네시스 포인트 11위, 상금 순위 5위를 기록하며 투어 데뷔 최초로 시즌 상금 5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66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11위,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공동 4위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다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스크린 골프 '황태자' 김홍택도 컷통과를 하지 못했다. 김홍택은 둘째날 5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6오버파 147타로 공동 132위를 기록하며 컷탈락했다.김홍택은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로 불리는 선수다. 스크린 골프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다. 김홍택의 실력은 필드에서도 빛을 발했다. 작년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올해 또 다시 필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허리 부상을 딛고 일궈낸 값진 우승이었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허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4개 대회 연속 컷탈락했으나 지난주 G투어에서 우승한 뒤 곧바로 필드에서 정상에 오르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 채비를 마친터여서 더욱 아쉬움이 크다. 한편, 배상문 역시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최종 합계 이븐파로 공동 72위에 그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21 14:25:47제7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2일부터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 사우스코스(파 72만7293야드)에서 펼쳐진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로 2018년 재창설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3년 연속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를 제패한 선수는 장유빈을 한 타 차로 꺾고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다. 그는 올 시즌 일본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주 열린 'BMW 일본 골프 투어 챔피언십 모리빌딩컵'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오기소 타카시는 "첫 우승을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대표 선수는 역시 김홍택이다. 김홍택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지난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당시 김홍택은 "시즌 첫 컷 통과 후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컷 통과는 물론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2018년 우승자 박상현, 2022년 정상에 오른 이준석, 2023년 우승자 양지호 등 역대 챔피언들도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또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백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엄재웅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불참한다. 전상일 기자
2025-06-11 18:52:17[파이낸셜뉴스] 제7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2일부터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 사우스코스(파 72만7293야드)에서 펼쳐진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로 2018년 재창설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3년 연속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를 제패한 선수는 장유빈을 한 타 차로 꺾고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다. 그는 올 시즌 일본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주 열린 'BMW 일본 골프 투어 챔피언십 모리빌딩컵'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오기소 타카시는 "첫 우승을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대표 선수는 역시 김홍택이다. 김홍택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지난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당시 김홍택은 "시즌 첫 컷 통과 후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컷 통과는 물론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2018년 우승자 박상현, 2022년 정상에 오른 이준석, 2023년 우승자 양지호 등 역대 챔피언들도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또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백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엄재웅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불참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11 14:02:00【대전=전상일 기자】 많은 이들이 김홍택의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다윗이 골리앗을 잡아냈다. 신예 윤서준이 G투어(TOUR)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G투어 통산 2승째다. 윤서준은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의 G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2025 신한투자증권 G투어’ 3차 대회 결선에서 무려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5 신한투자증권 G투어’ 3차 대회는 출범 14년을 맞은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가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대회로, 다양한 특전과 높아진 상금 및 포인트 혜택을 제공했다. 이 대회가 제공하는 가장 큰 특전은 3000만원의 우승상금과 KPGA 투어프로 중 1·2라운드 합산 1위에게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이다. 큰 혜택이 주어진 만큼 G투어 간판 선수들이 모두 해당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가장 관심사는 지난해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은 G투어의 슈퍼스타 김홍택의 우승 여부였다. 골프존 관계자는 “최근 G투어가 주목받는데 김홍택의 역할이 컸다”고 말할 만큼 G투어에 영향력이 큰 스타플레이어다. 여기에 엄청난 드라이버샷을 자랑하는 장타자 공태현과 정찬민의 활약도 볼거리였다. 하지만 경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신예 윤서준이 1R부터 내내 선두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1R에서 윤서준은 김홍택과 간발의 차이였다. 윤서준이 11언더파, 김홍택이 10언더파로 1·2위였고 그 뒤를 김준형과 김현욱1(9언더), 이정웅1(8언더) 등이 뒤따랐다. 하지만 2R에서 윤서준은 꾸준하게 안정된 기량을 선보인 반면, 김홍택이 흔들리며 승패는 다소 허무하게 갈렸다. 무엇보다 따라가는 도중 3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특히, 13번홀의 보기는 치명적이었다. 반면 윤서준은 1~2R를 통틀어 보기를 단 1개밖에 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였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64.52로 장타자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린 주변에서의 침착한 어프로치와 퍼팅이 돋보였다. 윤서준은 이미 15번 홀에서 김홍택을 비롯한 2위 그룹에 4차타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서준은 G투어에서도 신예급이다. 2023년에는 7차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을 뿐 한번도 입상하지 못했다. 투어 상금은 59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2024년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5년 메이저대회에서 김홍택을 꺾고 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이번 우승은 윤서준의 골프 인생에 큰 전기가 될 수 있다. 일단, 윤서준은 3년간 G투어 시드권 확보의 특전을 받게 됐다. 3000만원의 우승상금과 대상포인트 3000점은 덤이다. 또 이번 대회까지 G투어 1~3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대상&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에게는 오는 29일 개최하는 G투어 MIXED 1차 대회 참가 자격도 제공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KPGA 클래식 본선진출권이다. 1부 투어 본선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한편, 15일 대회가 열린 골프존 조이마루에는 무려 1000여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스크린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공태현·이정웅1 등은 310m가 넘는 엄청난 드라이버샷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15 22:54:41[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자랑하는 PGA 듀오가 고국 무대에서 치열한 연장승부를 펼쳤다. 안병훈과 김주형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격돌했고, 안병훈이 김주형을 꺾고 최종 1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김주형과 공동 1위에 올랐으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4000만원)다. 안병훈은 2015년 5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때 이후 무려 9년여 만에 유럽투어 통산 2승 째을 차지하게 되었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 안병훈이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로 보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지만, 김주형은 파를 지키지 못했다. 3R에서 공동 선두를 차지한 두 명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시작했다. 안병훈은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김주형과 경쟁을 본격 시작했다.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가 15번 홀(파5)에서 티샷 OB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탈락했고, 히카르두 구베이아(포르투갈)는 16번 홀(파4) 3퍼트 보기로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우승은 김주형과 안병훈으로 압축됐다. 승부는 후반 집중력에서 갈렸다. 기회는 김주형에게 먼저 있었다. 안병훈은 17번홀(파3)에서 파퍼트가 홀컵에서 돌아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해 수세에 몰렸다. 그 사이에 김주형이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18번홀(파4)에서 약 2.2미터 버디퍼트가 들어가기만 하면 우승인 상황. 하지만 김주형의 회심의 버디퍼트는 홀컵을 돌아 나왔고, 안병훈은 18번홀에서 침착하게 2.5m 버디퍼트를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돌렸다. 연장전도 티샷에서는 페어웨이 한 가운데에 볼을 떨군 김주형이 유리했지만, 두 번째 샷을 안정적으로 보내며 버디 기회를 만들어낸 안병훈이 김주형을 압도하며 두 번째 DP월드투어 우승을 완성했다. 2021년 6월 SK 텔레콤 오픈 2021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을 노렸던 김주형은 단 한 타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우승은 9년만이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이렇게 보너스같은 우승을 하게 되어서 너무 뜻깊다"며 "도움을 주신 많은 이들이 생각나지만, 미국에 있을 아내에게 가장 먼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다. 국내 선수들은 32명이 출전해 유럽 투어의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했다. 그중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공동 9위를 기록한 김홍택이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KPGA 투어 선수는 32명이었으며, 10위 이내는 김홍택 혼자고 26위(8언더파 280타) 조우영, 공동 27위(7언더파 281타) 정한밀 등 3명만 30위 이내에 들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홍택은 최상위자에게 주어지는 2025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7 17:01:26골프존은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남녀 프로들이 참여하는 올 시즌 두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2024 올리지오 G투어 믹스드 컵'은 총 상금 7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지급한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티박스(남자 백티, 여자 프론트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투어 정규 대회와 동일하고 진행 코스는 대회 당일 공개된다. 참가 선수는 24 시즌 G투어 정규 5차 대회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대상포인트 상위 남녀 30명,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남녀 각각 40명씩 총 8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PGA 투어프로 중 1, 2라운드 합산 1위 선수에게는 골프존-도레이오픈 결선 진출권 특전을 부여한다. 단 동타일 경우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을 통해 최종 진출자를 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24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필드에서도 존재감을 새긴 G투어 남자 최다승의 김홍택과 12승 타이틀을 나란히 가진 김민수, 최민욱, 골프존-도레이 오픈 진출권을 얻은 하기원 등 G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용석2, 윤서준과 G투어 신인 전재한 등도 마찬가지다. 여자부에서는 심지연을 비롯해 골프존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실력과 엔터능력을 갖춘 한지민, 장타 승부수의 조예진, 문서형이 출전한다. 24 시즌 남녀 루키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만큼 송윤아, 황연서, 양효리 등 신인선수들의 잠재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원텍 올리지오가 참여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3주년을 맞은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투어는 매해 남녀 정규투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대회, 남녀혼성 믹스드 컵을 기획하고 있다"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
2024-09-01 19:16:24[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은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남녀 프로들이 참여하는 올 시즌 두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2024 올리지오 G투어 믹스드 컵’은 총 상금 7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지급한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티박스(남자 백티, 여자 프론트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투어 정규 대회와 동일하고 진행 코스는 대회 당일 공개된다. 참가 선수는 24 시즌 G투어 정규 5차 대회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대상포인트 상위 남녀 30명,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남녀 각각 40명씩 총 8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PGA 투어프로 중 1, 2라운드 합산 1위 선수에게는 골프존-도레이오픈 결선 진출권 특전을 부여한다. 단 동타일 경우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을 통해 최종 진출자를 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24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필드에서도 존재감을 새긴 G투어 남자 최다승의 김홍택과 12승 타이틀을 나란히 가진 김민수, 최민욱, 골프존-도레이 오픈 진출권을 얻은 하기원 등 G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용석2, 윤서준과 G투어 신인 전재한 등도 마찬가지다. 여자부에서는 심지연을 비롯해 골프존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실력과 엔터능력을 갖춘 한지민, 장타 승부수의 조예진, 문서형이 출전한다. 24 시즌 남녀 루키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만큼 송윤아, 황연서, 양효리 등 신인선수들의 잠재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원텍 올리지오가 참여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3주년을 맞은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투어는 매해 남녀 정규투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대회, 남녀혼성 믹스드 컵을 기획하고 있다"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1 15:57:07[파이낸셜뉴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홍택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 김홍택 프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서브 후원 계약은 오는 25년 12월까지로, 김홍택은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김홍택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태국의 촌라띳 츤분응암과 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후원식에서 김홍택은 “오랜 인연이자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골프존과 후원을 맺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 어디서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골프존과는 스크린골프투어 GTOUR ‘2013-14 남자대회 섬머시즌 4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연을 맺었으며, 2023 시즌 2승, 2024 시즌 혼성대회 1승을 더해 GTOUR 통산 13승으로 남자 단독 최다승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02 03:00:49김홍택이 연장 접전 끝에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차지했다. 김홍택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7년 만의 우승을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홍택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촌라띳 쯩분응암(태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홍택과 쯩분응암은 4라운드를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마쳐 연장전에 나섰다. 김홍택은 16번과 17번 홀에서 한 번의 퍼트로 홀아웃한 데 이어 18번 홀(파4)에서 까다로운 2m 파퍼트를 집어넣었고, 연장전에서도 1.5m 파퍼트에 성공했다. 김홍택은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고, 쯩분응암은 이븐파 71타를 써냈다. 지난 2017년 동아회원권 다이내믹 부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렸던 김홍택은 7년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우승 상금 3억원에 KPGA투어 5년 시드를 주는 메이저급 대회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겸해 열린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김홍택은 아시안투어 2년 시드도 확보했다. 7년 만에 우승도 기쁜 일인데 상금과 혜택도 푸짐해 감격이 더했다. 김홍택은 KPGA투어보다 스크린 골프에서 그동안 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스크린 골프에서 그는 지난해까지 무려 12승을 거뒀다. 스크린 골프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홍택은 키 173㎝에 75㎏의 작은 체격에도 K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다. 그는 장타뿐 아니라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2021년부터 작년까지 KPGA투어 그린 적중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퍼트에 번번이 발목이 잡혔던 김홍택은 그린 플레이가 어떤 대회보다 중요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고비 때마다 정확한 퍼트로 우승을 일궈냈다. 쯩분응암이 연장전에서 지는 바람에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004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우승 이후 20년 동안 한국 선수 우승 전통이 이어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5 21:13:53[파이낸셜뉴스]㈜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2021 G-TOUR 정규 시즌을 개막한다. 골프존은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G-TOUR 정규 시즌 남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자 1차 결선은 오는 13일에 진행되며, 여자 1차 결선은 20일에 열린다. 대회 공식 명칭은 남·여 각각 ‘2021 금호타이어 G-TOUR MEN’S’와 ‘2021 롯데렌터카 G-TOUR WOMEN’S’다. ‘2021 금호타이어 G-TOUR MEN’S’ 1차 대회는 총상금 7000만원(우승 상금 2000만원)이 걸려 있다. 대회 코스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젠스필드CC(드래곤, 힐)다. KPGA코리안투어서 활동중인 김한별, 이재경, 정한밀, 전재한, 김영웅, 남현준 등 초청 6명과 2020시즌 우승을 통해 시드를 획득한 6명(순범준, 김민수, 하기원, 김홍택, 김정훈, 이성훈), 그리고 군에서 복귀한 심관우를 비롯해 예선을 거쳐 올라온 43명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2020시즌 KPGA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 2, 3위를 기록한 김한별(25·SK텔레콤)과 이재경(22·CJ오쇼핑)의 출전이다. 특히 이재경은 스크린골프 데뷔 무대였던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이들이 김민수, 김홍택을 비롯해 아쉽게 대상을 놓친 하기원 등 기존 GTOUR 강자들과의 치열한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치러지는 ‘2021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1차 대회는 총 상금 6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을 걸고 치러진다. 대회 코스는 제주도에 위치한 라온GC(STONE, LAKE)다. 지난 2020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3명을 포함해 총 48명이 결선에 참가한다. 상위권 선수 중에서 KLPGA 정규투어 추천이 가능한 선수에게는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출전권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남·여 대회 모두 2라운드 36홀 3인 플레이로 진행되며,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남자 대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여자 대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3-10 11: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