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일 BBS 라디오 '신윤규의 아침저널'에서 '장 전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받던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어떤 생각이냐'는 질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은 4월 1일, 만우절이다 보니 '가짜 뉴스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고인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추측성 말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용히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의 유서가 발견됐다.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시절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준강간치상의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지난달 28일 조사를 받았다. 장 전 의원과 술을 마신 A씨는 당일 오전 8시께 눈을 떠보니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호텔에 있었고 주변 상황 등을 종합했을 때 성폭행과 추행 등이 있던 것을 인지하게 됐다. 이에 A씨는 장 전 의원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물을 가져달라'고 심부름을 하는 상황이나 추행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후 서울해바라기센터로 간 A씨는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응급 키트 채취를 했다.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와 속옷 등에서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된 바 있다. A씨는 해당 감정서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 측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 측은 성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장 전 의원은 지난 5일 혐의를 부인하면서 탈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장 전 의원은 18, 20,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윤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장 전 의원의 장례는 고향인 부산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1 15:01:42[파이낸셜뉴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거론하며 상습 음주운전자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개정법안(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법안 발의를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2021-2023) 음주운전 사고는 총 4만2995건이 발생했는데 부상자는 6만8537명, 사망자는 579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는 2022년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은퇴한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와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배승아 양 사망 사건도 포함된다. 김 의원은 "검경이 지난해 7월부터 중대 음주운전 범죄자의 차량을 압수하고 몰수하며 음주운전 피해 방지에 나서 왔으나,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음주운전 재범율이 42.5%로 높은 수준"이라며 "10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된 상습범과 사망 사건을 일으킨 운전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을 대만과 같이 온라인에 공개해 음주운전을 실수로 관대하게 인식하는 문화가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음주운전 사망 사건을 일으킨 운전자를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벌받게 하고 2번 이상 상습범을 가중 처벌을 하는 ‘윤창호 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2019년 시행되며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나, 음주운전 재범률은 2019년 43.7%에서 2023년 42.2%로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4-10-08 16:58:21[파이낸셜뉴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부산 연제, 3선)이 5일 저출생 대응 입법 2탄으로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법안(제정안)'을 발의했다. 저출생 대응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저출생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해당 법안에서 회계는 일·가정 양립계정과 돌봄계정 그리고 모자보건계정으로 구분했다. 예산의 항목을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집행의 효율성을 기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현재 저출생 대응과 무관한 사업도 예산으로 책정·집행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 비롯됐다. 실제 학교 단열 성능 개선이나,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웹툰 창작·교육 공간 조성과 같은 사업이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 구분돼 있다. 지난해 저출생 예산 47조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저출생과 무관한 사업이라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예산 착시효과'를 줄이기 위해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예산을 재편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출생률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현 시점에 예산의 적절한 책정·집행은 필수적이다. 2015년 합계출산율은 1.24명에 출생아 수는 43만8000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떨어졌으며,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0.72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이 평생 아이를 얼마나 낳을 것인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합계 출산율이 0.25% 감소할 경우 해당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0.9%포인트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예산 확보에 안정성을 기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했다"며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법이 정부 조직 개편안과 입법 파트너가 되어 OECD 꼴찌의 저출생 국가라는 오명을 떨쳐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지난 7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도 특별회계 신설 방침을 밝혔다. 정부도 최근 부총리급의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해 제정안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첫번째 저출생 대응 입법으로 지난 6월 18일 발의한 고용평등일가정양립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육아휴직기간도 1년에서 1년 2개월도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05 13:53:32[파이낸셜뉴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토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현장 이슈를 국가정책으로 발전시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제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경계선지능인은 표준화된 지능검사 결과 IQ가 71~84의 범주에 들어가는, 발달적 특성을 갖는 이를 말한다.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고 그렇다고 지적장애로 보기도 어려운 그야말로 경계에 서 있는 이들이다. 경계선지능인은 전체 인구의 13.59%(약697만명)에 이른다. 그럼에도 이들에 대한 법적 정의와 지원에 대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김 의원은 지난달 20일 경계선 지능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지역 사무실에 찾아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싶다는 요청을 받음에 따라 이같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교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규정 조항을 넣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정안을 발표했다.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는 3년마다 하도록 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경계선지능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제공과 홍보, 기초검사 및 진단검사 지원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경계선지능인개발원’을 설치·운영토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법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특성에 부합하는 다면적 지원을 통해 이들이 능동적 주체로서 자아를 실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편입과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데 취지가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계선 지능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 면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며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8-28 14:45:50[파이낸셜뉴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30일 지난 2022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이 고(故) 김희정 중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유단에 따르면 김 중위는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국군 제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가산-팔공산 전투'에 참전해 입대한 지 보름 만에 27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전사했다. 이날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 국유단은 유가족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 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고 '은성 화랑무공훈장'과 호국영웅 귀환 패와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했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친조카 김창식 씨는 “눈시울이 뜨겁고 가슴이 멍합니다. 젊은 날 꽃다운 청춘에 장가도 가지 못하고 일제강점기 때 타국살이에 해방 이후 6·25전쟁까지 참전해 전사한 삼촌의 삶이 안타깝습니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토록 그리던 삼촌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잘 묻어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인은 1923년 6월, 3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유가족 증언에 따르면, 전사자는 젊은 시절 일제강점기 때 가족과 함께 만주에서 타국살이를 하다가 해방 이후 경남 창녕군에서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지었다. 해방 이후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부사관으로 복무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제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참전하였고, 1950년 9월 5일 ‘가산-팔공산 전투’ 중 현지에서 장교로 임관했다. 가산-팔공산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의 동쪽 측면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전투로, 국군 제1사단이 1950년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북 칠곡 일대에서 대구로 남하를 시도하던 북한군 1사단의 공세를 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 전투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전투 공적으로 김 중위는 1954년 10월 25일 은성 화랑무공훈장 증서가 수여되었으나 그동안 유가족에게 전달되지 못하다가 이날 전달됐다. 김 중위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지난 2000년 4월 유해 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3명으로 늘었으며 그중 장교는 총 6명이 됐다. 국유단은 국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발굴한 고인의 신원확인은 참전용사의 증언과 민·관·군 협업을 통해 이뤄진 유가족의 시료채취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2022년 9월 경북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인근 야산에서 고인의 유해 수습 당시판초 우의와 다수의 국군 유품을 착용 및 소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육군 제39보병사단 소속 예비군 지휘관이 국유단에서 받은 지역별 전사자 명부를 통해 고인의 조카 창식 씨를 찾아냈고 유전자 시료 채취 및 분석을 통해 고인과의 가족관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국유단은 "6·25 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할 수 있고 제공한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30 15:33:51▲ 하대숙씨 별세· 권기석씨(한화 유럽 법인장) 모친상· 김희정씨(국회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 시모상=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2258-5919
2024-05-13 11:18:52[파이낸셜뉴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3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선언(사진)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김희정 연제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식에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이영찬 상임부의장 산별대표자, 단위노조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근로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을 비롯한 근로 약자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든든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산지역 근로자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함께해줄 김희정 후보자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김희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정 후보는 "국회의원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갈등 요인을 적극 해소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이를 실천하는 자리"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인 근로자들의 존엄성과 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4 10:15:23[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고인범 배우가 29일 김희정 부산 연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거제시장을 찾은 윤 원내대표는 지원 유세에서 "연제구가 확실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당의 힘있는 후보가 당선돼 연제구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김희정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면 연제구 발전을 위한 예산은 제가 보증서고 무조건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희정 후보는 부산 시민과 연제구민이 키운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인재"라며 "나라도 살리고, 민생도 살리고 부산과 우리 연제도 확실히 발전할 수 있도록 꼭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연제 발전을 보증해 주셨다며 부산의 가장 한가운데 있는 연제, 부산 발전을 이끌 연제구를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지원해 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정치인으로 키워주신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연제 주민 여러분들로 제 역량을 모아 오로지 연제구 발전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연제구는 정치 싸움터가 아니다. 누가 연제 발전을 위해 잘 할 수 있는지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며 정권 심판만을 외치는 야당의 정치공세에도 일침을 가했다. 윤 원내대표의 지원 유세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고인범 배우가 연동시장과 연산시장을 방문해 김희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고인범 배우는 김희정 후보와 함께 연동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기호2번 김희정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연제의 일꾼으로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고인범 배우는 "김희정 후보는 연제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난 8년간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김 후보를 치켜세운 뒤 "준비된 일꾼, 연제 발전을 위한 진심인 후보, 김희정 후보만이 확실하게 연제발전을 이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인범 배우는 1979년 연극무대에서 데뷔한 뒤 2005년 KBS 드라마 '황금사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쳤다. 이후 영화 밀양, 범죄와의 전쟁, 나는 여기에 있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명품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9 18:42:55[파이낸셜뉴스] 이창진 전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김희정 예비후보를 돕기로 했다. 이날 김희정 예비후보는 이창진 전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보수 세력 통합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의 승리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자"며 요청했다. 이에 이창진 전 예비후보는 "중앙에서도 충분히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김희정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능력있고 깨끗한 김희정 후보와 연제구 발전과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이창진 후보의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위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동안 준비했던 정책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정 예비후보와 이창진 전 예비후보는 두 손을 맞잡고 이번 선거에서의 보수진영 대표주자 김희정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의 이창진 전 예비후보와 이창진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김희정 예비후보 지지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김희정 예비후보는 "보수 세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희정 후보"라며 "흩어진 보수 세력을 한 곳으로 모으려 하며, 그것을 봉합하는 작업을 김희정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일할 사람, 하나 된 보수의 힘으로 승리를 이끌 사람, 확실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오는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열릴 '정책발표회 및 간담회'를 통해 이창진 후보의 약속을 반영한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산로터리 부산 랜드마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지정, 팁스타운(Tips) 유치, 부산 창업자 거리조성, 도시공간혁신 사업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국민의힘 부산 연제 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비율로 진행되며, 결과는 28일 발표될 전망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4 11:23:53[파이낸셜뉴스]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부산 연제구 고분로 용정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희정 예비후보는'제대로 일할 사람 틀림없다 김희정'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가성비라는 말이 있다"며 "물건 하나를 사는데에도 가성비를 따지는데 저는 역대 최대의 가성비를 가진다"고 자신했다. 부산 전역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이가 없는데 김희정 한명 뿐이라는 것이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의원들이 맡는데, 국민의힘 부산지역에서는 자신이 유일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할말 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떳떳하지 않으면 공격을 할 수 없다"며 "할말 하는 이가 되도록 할 것이며, 할 일 하는 이도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김희정 예비후보는 뛰어난 판단력으로 올바른 목소리를 내고 맡은 일에는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열정을 다하는 성품"이라며 "김 예비후보가 우리나라의 보배 같은 재목이라고 감히 여러분에게 내세운다"고 말했다. 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김희정 예비후보는 똑똑하고 추진력이 있으며 열정도 대단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국회의원은 "김희정 예비후보가 고향 부산 연제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달라"며 "여러분의 성원에 백배 천배 갚아드리고 또 이곳 부산 연제를 우뚝 세워줄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윤상직, 장정은 전 국회의원들도 축사에 나서 "일할 수 있는 이들이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와 연제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전 국회의원), 윤명희 전 국회의원, 이삼열 전 연제구 의회 의장, 문우택 부산시 노인회 회장, 오종철 재독한인회 회장, 최효자 부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27 16: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