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제가 내세우는 정치적 비전"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동권 86세대 정치인과 웰빙보수가 양분하여 공생하는 지금의 꼰대레짐을 뒤집어, 젊고 역동적이고 실용과 대안에 충실한 넥스트 레짐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의 소명이고 국민의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원내 정당으로서는 최연소인 2003년생 대변인을 임명하였고, 당의 홍보 분야를 총괄하는 부총장 역시 2003년생 전문가를 영입했다. 조직위원장에도 30대 젊은 정치인들을 다수 인선했다"며 "이들은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중이고, 이들이 머잖아 제2, 제3의 이준석이 되어 한국 정치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허 대표는 "90년대생, 200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넥스트 제네레이션으로 꼰대 레짐을 넥스트 레짐으로 바꾸겠다"며 "할 말은 과감하게 하고, 지킬 것은 단단하게 지키며, 국민과 함께 현장에서 뛰는 정치를 개혁신당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올해 목표로 △100개 당협 신설 △8%대 지지율 달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저희 개혁신당의 진면목을 알아주시는 국민이 차츰차츰 늘어날 것이고, 어느 순간 지지율에 급격한 반등의 모멘텀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그러한 확신과 안정감을 드리는 것이 제가 임기 동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8-26 11:38:54[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의 공식 유튜브 채널(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을 통해 제공하는 연금, 투자 정보 시리즈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에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연금과 주식투자 방향성을 알려주는 콘텐츠인 삼성자산운용 채널의 ‘연금술사’와 KODEX ETF 채널의 ‘투자할꼰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채널의 연금 콘텐츠인 '연금술사'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연금관련 최고 전문가 4명이 나와 이해하기 쉽지 않은 연금관련 제도와 투자방법, 투자상품 등에 대해 복잡하지 않고 재미있게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연금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공개한 ‘ISA 및 IRP를 활용한 연금투자’편의 경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조회수가 꾸준히 늘면서 최근에 15만회를 넘어섰다. 알듯 모를 듯한 IRP 및 연금저축 활용법, ISA계좌의 혜택 등의 내용을 흥미롭고 쉽게 내용을 전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연금술사’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4편을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약 20만여회로 금융사 유튜브 연금 콘텐츠 중 최상위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KODEX ETF 채널의 인기 콘텐츠인 '투자할꼰대'는 투자 경험이 많은 아저씨(꼰대)들의 투자 경험과 ETF 관련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삼프로TV 이진우 프로와 삼성자산운용 최창규 이사가 출연한다. 장기 투자의 원칙, 투자의 방향성 등 시청자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정보와 현실적인 투자 조언을 진솔하게 알려 준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이후 업로드한 ‘장기투자’ 시리즈 총 3편의 누적 조회수가 약 18만여회를 기록 중이다. 김운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전문 운용 인력들이 직접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연금과 투자 등에 대한 세심한 이야기들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전달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어필되면서 최근 삼성자산운용의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성공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복잡하지만 꼭 알고 있어야 할 소재들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만만한 내용으로 쉽게 만들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ETF 채널에는 금융시장·상품 트렌드와 이슈를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이슈한입', 유명 유튜버인 슈카와 KODEX의 콜라보 기획물 '슈카이즈백'도 있고, 삼성자산운용 채널에는 시장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얘기해 보는 '쌤클라스' 콘텐츠도 게시돼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8 10:46:19[파이낸셜뉴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29일 오픈한 god ‘왜’ 옥션이 26초만에 조기마감되는 등 두 자릿수 수익률을 앞세운 스페셜 옥션이 기대이상의 인기를 얻자 후속 스페셜 옥션을 통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뮤직카우는 29일 오후 12시, god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 2500주에 대한 옥션을 오픈했다. 해당 옥션은 옥션 시작가(9000원)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이 22%(상한가 기준 시 17%)로 높아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오픈 26초만에 상한가로 전량 낙찰되며 조기마감 됐다. 26초는 뮤직카우 음악증권 옥션 조기마감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옥션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마감됐다. 옥션 시작가를 대폭 낮춰 스페셜한 수익률을 선보이기도 했고, 수량 자체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옥션 참여 준비를 하셨더라도 입찰조차 하지 못한 고객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또 사전에 계좌에 예치금을 입금하지 않았다면 옥션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스페셜 옥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사전에 준비를 해두시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15분만에 조기마감한 장덕철 ‘그날처럼’, 26초만에 조기마감한 god ‘왜’에 이어 △8월 1일 정준일 ‘바램’(18.8%) △8월 5일 god ‘모르죠’(14.5%) △8월 12일 장덕철 ‘그대만이’(15.3%) △8월 22일 영탁 ‘꼰대라떼’(17.2%) 등의 스페셜 옥션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2%"라고 표기한 수익률은 각 곡별 공시서류상 옥션 시작가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을 말하며, 발행 시 일부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해당 금융상품은 (주식과 같이)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다.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과거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09:21:54김진철과 김민기가 '개그콘서트'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한다. 오는 7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83회에서 김진철과 김민기가 새 코너 '어쩔꼰대'를 선보인다. '어쩔꼰대'는 '20년 대선배' 김진철과 '15년 선배' 김민기가 신인 개그맨 황은비와 함께 출연하는 코너로, 꼰대가 되기 싫은 부장 김진철과 MZ 사원 황은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루는 오피스 콩트다. '어쩔꼰대'는 2003년 공채 18기로 데뷔한 김진철과 지난해 12월 KBS 33기 공채 기수를 받은 황은비의 티키타카가 관전 포인트다. '개그콘서트'의 신구조화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개그맨 홍윤화의 남편이자, 2008년 SBS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민기가 '어쩔꼰대'를 통해 처음 '개그콘서트'에 합류한다. 개그계의 아이디어뱅크로 유명한 김민기가 황은비, 김진철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김진곤씨!'라는 새 코너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사냥할 계획이다. '김진곤씨!'에는 개그맨 이광섭, 김진곤, 홍순목, 박은영, 이원구가 출연한다. '김진곤씨!'는 사건의 목격자 김진곤이 취조실에서 겪는 뜻밖의 상황들이 주요 웃음 포인트다. 검사 이광섭이 한눈을 팔 때마다 벌어지는 상황들이 김진곤에겐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선사하고, 시청자들에겐 사이다 같은 시원한 폭소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나와 관객들은 알지만, 상대방만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는 고전적인 웃음 코드를 재치 넘치게 활용한 '김진곤씨!'는 첫 녹화 때부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알지 맞지' 정태호, 남현승은 백화점에서 쇼핑 중 벌어지는 커플들의 싸움을 직관한다. 두 사람은 마음에 드는 모자를 찾은 여자친구 채효령이 남자친구 김시우에게 잔뜩 삐친 이유를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밖에 '금쪽 유치원', '만담 듀오 희극인즈', '데프콘 어때요', '습관적 부부',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시청자들에게 에어컨만큼이나 시원한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7-05 10:32:41[파이낸셜뉴스] 최근 식당, 잡화점 및 서비스업 등에서 손님이 와도 인사는커녕 쳐다도 보지 않는다며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불만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연을 두고 이전과 달라진 아르바이트 문화에 쓴소리를 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불만을 가진 이에게 인사는 중요하지 않다며 꼰대라고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여럿 발견됐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8일 올라온 '요즘 아르바이트생들 진짜 짜증나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당시 인근의 한 편의점을 방문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손님이 들어왔음에도 쳐다보지도 않았고, 앉아서 작은 목소리로 '어서오세요'라고 말했다. 또, 계산대에는 이전 손님이 두고 간 물건들이 그대로 있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문제가 많아 보인다.) 사장님에게 전하던가, 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그 아르바이트생에게 직접 말해야겠다"라고 말했다. A씨 또한 과거 편의점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사장이 의욕 없어도 혼자 '내 가게다(라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팔아 매상 올려드려야지' 마인드로 일하는 등 남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가할 때 잠깐 앉아있더라도 손님이 들어오면 일어나 반갑게 인사했고, 자신은 손님이 갈 때까지 계속 서있었다며 아르바이트생의 태도를 지적했다. A씨는 끝으로 자신의 이런 심정에 대해 "제가 꼰대인 건가요"라며 생각을 물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먼저 A씨의 생각을 옹호한 누리꾼들은 "인사 예의는 기본이고 인성이다. 이해 간다", "수고하시라며 인사해도 아르바이트생이 안 받아주면 속이 뒤집어진다", "전혀 꼰대는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진상 손님이 많아 알바 문화도 바뀐 것", "지적까지 하는 건 선을 넘는 거 같다", "인사받으러 편의점 가는 것이냐"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12 08:15:48[파이낸셜뉴스]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빗대는 ‘꼰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가운데 20∼50대 직장인들은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꼰대로 보는 것은 아니였다. 능력은 없으면서 대접받기를 바라거나 자기 생각에 대해 지나치게 강한 확신이 있는 경우 꼰대로 지목됐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꼰대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지난 9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꼰대’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묻는 말에는 ‘권위적이다’라는 답이 62.0%로 가장 많았다. ‘고집이 세다’(58.7%), ‘말이 통하지 않는다’(53.7%), ‘참견하기 좋아한다’(44.2%) 등의 답도 있었다. 꼰대 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로는 ‘말투’가 87.0%로 1위를 차지했다. 가치관(75.9%)과 오지랖(74.1%)이 뒤를 이었다. 또 조직에서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의 특징을 묻는 말에는 ‘능력은 없으면서 대접받기를 바란다’는 응답이 61.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자신보다 더 편하게 일하는 후배를 못마땅하게 여긴다’라는 꼰대 특징에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찬성률이 높아졌다. 20대와 30대의 찬성률은 74.8%, 71.6%였지만 40대와 50대의 찬성률은 각각 64.0%, 54.0%였다. 다만 나이를 택한 비율은 29.2%로 낮았다. 응답자 93.5%는 ‘나이가 많다고 다 꼰대는 아니다’고 했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태도로는 ‘내 가치관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56.0%),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려는 태도’(45.0%), ‘나이나 지위로 대우받으려 하지 않는 태도’(44.1%) 등의 순으로 답이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0 11:10:50[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20∼50대 절반가량은 꼰대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온라인을 통해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꼰대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8%는 '꼰대가 될까 두렵다'고 했고, 47.0%는 '나도 언젠가 꼰대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꼰대라는 단어를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꼰대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묻는 말(중복응답)에 '권위적이다'라는 답변이 62.0%로 가장 높았고, '고집이 세다'(58.7%), '말이 통하지 않는다'(53.7%), '참견하기 좋아한다'(4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꼰대인지 알아볼 수 있는 특징으로는 '굳이 안 해도 될 조언이나 충고를 한다'(57.8%), '요즘 젊은 애들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50.7%),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나아졌다는 말을 종종 한다'(49.5%) 등의 순으로 답했다. 꼰대 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로는 말투가 87.0%로 가장 많이 꼽혔고, 가치관(75.9%)과 오지랖(74.1%)을 언급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나이를 택한 비율은 29.2%로 낮았는데 응답자 93.5%는 '나이가 많다고 다 꼰대는 아니다'라는 데 동의했다. 또 응답자들은 꼰대를 조직 내에서도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에서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의 특징을 묻는 말에 가장 많은 61.3%가 '능력은 없으면서 대접받기를 바란다'를 선택했다. '자기 생각에 대해 강한 확신이 있다'(50.8%), '서열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44.6%)라는 답도 있었다. 특히 '자신보다 더 편하게 일하는 후배를 못마땅하게 여긴다'라는 꼰대 특징에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찬성률이 높아졌다. 20대와 30대의 찬성률은 74.8%, 71.6%였지만 40대와 50대의 찬성률은 각각 64.0%, 54.0%였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를 묻는 말에는 '내 가치관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56.0%),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려는 태도'(45.0%). '나이나 지위로 대우받으려 하지 않는 태도'(4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측은 "몇 년 사이 꼰대라는 단어가 부정적 의미로 확장돼 사용되고 있다"며 "자신이 꼰대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평가하고, 검열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09 15:00:15김풍의 '라면꼰대5'가 3일 공식 티저를 공개해, 시즌5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면꼰대'는 밉지 않은 꼰대 김풍이 더 새로운 라면과 더 짙어진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기 위해 여행길을 떠나는 휴먼 힐링 로드 코믹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특히 '라면꼰대' 시즌4까지의 누적 조회수가 무려 1억 2천만뷰에 달하며, 한 회차 당 평균 조회수는 91만뷰, 최대 조회수는 388만뷰에 이른다. 콘텐츠에 응답하는 시청자들을 나타내는 지표인 '좋아요' 역시 총 655만 개, 댓글수는 7만개에 육박하는 등 압도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4 이후, 약 4개월만에 돌아오는 '라면꼰대5'는 오는 11월 7일(화)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 채널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에 앞서 3일 공식 티저를 공개해 김풍의 다섯 번째 여행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제작진은 "라면 하나에 깃들어있는 철학과 사이언스를 찾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어디서든 라면을 끓여대던 라면꼰대 김풍이 라면 그 너머 무한한 세계를 향한 다섯 번째 여행길에 오른다. 그 어떤 재료, 그 어떤 게스트와의 합에서도 실패 없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김풍의 다섯 번째 여행은 연속 회차 구성을 넣은 '스핀오프향'으로 더욱 다양한 맛의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또한 시즌을 거듭하며 쌓인 게스트간의 새로운 조합을 활용해 '라면꼰대'만의 세계관을 대폭 확장시키는 시즌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밉지 않은 꼰대 김풍이 더 새로운 라면과 더 짙어진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기 위해 여행길을 떠나는 휴먼 힐링 로드 코믹 다큐멘터리 예능인 '라면꼰대5'는 11월 7일(화)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 채널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더 밥 스튜디오
2023-11-03 10:31:39[파이낸셜뉴스] 오는 4일 공개 예정이던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가 결국 결방된다. 1일 ‘라면꼰대 여름캠프’ 측은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무기한 연기"라고 밝혔다.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는 웹툰 작가와 여행 작가가 출연해 여름 캠프를 하는 웹예능으로, 김풍, 이말년, 주호민, 빠니보틀, 곽튜브가 출연을 예고했다. 하지만 주호민이 지난해 자폐아 성향이 있는 아들을 지도했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으면서 첫 방송을 앞둔 '라면꼰대 여름캠프'에 불똥이 튀었다. 최근 교권 침해 이슈와 맞물리며 주호민 측이 과한 대처를 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01 09:05:32[파이낸셜뉴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스스로를 꼰대로 여긴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0명 중 3~4명은 '동료 또는 후배'가 꼰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나는 꼰대" 27.9% 응답.. "직장내 꼰대 있다"도 63% '꼰대'는 권위를 행사하는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뜻을 담고 있는 말로, 최근에는 일부 기성세대가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을 풍자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피앰아이가 공개한 '직장 내 세대 간 인식 차이' 기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7.9%가 스스로를 꼰대라고 생각했다. 세대별 비율로는 베이비부머 세대 26.6%, X세대 26.7%, 밀레니얼 세대, 31.6%, Z세대 18.6%가 스스로를 꼰대라고 응답했다.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상사, 후배, 동료 모두 포함) 중 꼰대 존재 유무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63.4%가 '직장 동료 중 꼰대가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5.3%는 상사를 1위로 꼽았으며, 2위는 '동료(17.4%)', 3위는 '부하직원·후배(12.6%)'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 53%가 "꼰대처럼 비칠까봐 말조심" 직장 내에서 꼰대처럼 비칠까 봐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는 응답자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절반 이상인 53.5%가 말과 행동을 조심한다고 응답했으며, X세대는 46.3%, 밀레니얼 세대는 43.3%, Z세대는 45.1%가 말과 행동을 조심한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4.6%, Z세대는 약 3배에 달하는 13.3%로 나타났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수평적 조직 문화는 MZ세대 구직자들이 매우 중요시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조직 문화 개선과 혁신에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21 08: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