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가 SK스토아에서 아나운서 최희와 함께 자사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의 꿀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집안 분위기를 전환시켜 줄 가을맞이 인테리어 아이템을 찾는 고객을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방송인 최희가 진행자로 참여해 북유럽 감성이 담긴 명품 리클라이너에 대해 상세 소개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스칸디나비아 최대 가구 회사 '에코르네스(Ekornes)'가 100% 노르웨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스트레스리스의 1인 리클라이너 대표 4종이 소개된다. 먼저 대형 사이즈 제품으로 장신 고객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최고급 모델 ‘매직 시그니처’(스패로우 블루)와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풍부한 쿠션으로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는 베스트셀러 ‘메이페어 클래식’(샌드)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련된 크로스베이스와 헤드레스트 쿠션의 조화로 우아한 분위기와 안락함을 선사하는 ‘베를린 크로스’(머쉬룸)와 모던한 스타베이스에 독특한 백쿠션을 더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런던 스타’(코퍼) 등도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리클라이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알파 테이블은 매직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러그와 가죽 클리너는 이날 방송 중 1인용 리클라이너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물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완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리클라이너를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인 만큼, 스트레스리스가 선사하는 편안함을 놓치지 않고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3 11:18:29[파이낸셜뉴스] 숲속에서 잠을 찾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9회차를 맞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오는 9월8일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2024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숲속 꿀잠대회는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시민들이 도심 속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며, 매년 세 자릿수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극적인 음식이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등의 잦은 소비로 인한 일명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 화두가 되며, 이런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파민 디톡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자는 자극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건강한 쉼을 경험함으로써 숲과 자연이 제공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실제 도시숲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 안정과 치유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약 2시간 숙면을 취하는 동안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자는 참가자를 선정한다. 1, 2위 참가자에는 미아트(MIAT) 몽골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왕복 항공권이 각 2장, 1장씩, 3위에는 자담치킨 상품권 10만원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유한킴벌리 제품을 비롯한 꿀잠 키트가 제공되며, 가장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의류 상품권 20만원권을 수여한다. 숲속 꿀잠대회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다양한 접점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기업과 사회 발전을 이끌어 낸 CSR 모델이란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대형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조성한 ‘유한킴벌리숲’은 몽골 내 사막화방지에 기여한 숲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12 11:06:08[파이낸셜뉴스] 무더운 여름철에는 자는 것도 힘이 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열대야는 여름철 수면의 적이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컨디션이 무너지면서 다음날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면역력도 약해져 건강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여름철 숙면을 잘 취하는 것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경과 교수는 '멜라토닌'이 잘 생성되도록 하고, 침실을 서늘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멜라토닌' 나와야 '꿀잠'도 가능 사람은 잠자기 2시간 전 가장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 이후 수면과 함께 점차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잠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깊은 잠을 유지하게 된다. 신 교수는 “잠에서 깨어나기 2시간 전까지 체온이 내려가고, 이후 조금씩 체온이 높아지면서 잠에서 깨어나는데 잠자는 밤 동안 대기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높은 대기 온도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되지 않아 깊은 잠에 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된다.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침실 상태를 서늘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낮 동안 블라인드와 커튼을 사용해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블라인드와 커튼, 필름 시공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시중에 많다. 또 밤에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적게 사용해야 한다. 고성능 PC, 대형 TV도 열이 상당히 많이 분출되므로 되도록 짧게 사용하거나 취침 1~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통기가 잘 되는 시원한 침구류를 사용하면 좋다. 면, 텐셀, 대나무 레이온 소재 등 통기성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하면 몸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증발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진다. 쿨링 매트리스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침대에서 잠들기 전 스마트폰 등 LED, OLED 패널이 있는 기기를 사용하면 청색파(블루라이트) 때문에 잠들기 어렵다. 청색광은 멜라토닌 생성, 분비를 현저히 감소시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에 방해를 준다. 청색광 차단 필름이나 스마트폰 야간모드 설정을 통해 청색광을 줄이려 하고 있으나, 이런 방법으로는 청색광 방출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최소한 1시간 이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않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와 찬물 샤워도 열대야 꿀잠에 도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자기 전 이외에도 하루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할 뿐더러 낮에 온열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여름밤에 잠들기 전 차가운 얼음물을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낮춰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열대야에는 찬물 샤워도 좋다. 보통 날씨에 찬물 샤워를 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몸을 흥분시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지만, 열대야는 더운 기온이 지속되므로 빠르게 체온을 낮춰주는 것도 괜찮다. 제습기를 사용해 수면에 가장 좋은 습도인 50% 내외로 조절하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높은 습도는 방을 더 덥게 만들어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에어컨은 도움되는 것이 맞지만,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방병을 일으킬 수 있고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혈관 수축을 일으켜 몸속 높은 심부체온의 발산을 박아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방안 온도를 고려해 23~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신 교수는 숙면을 위해서는 소음, 온도 등을 조절해 잘 수 있는 침실 환경을 만들고, 오후에 운동하고 잠을 방해하는 음식을 줄여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열대야 속에서 20분 이상 잠이 안오면 누워있지 말고 거실에 앉아 독서, 편안한 음악 감상, 복식호흡 스트레칭 등 자극을 조절하고 잠이 오면 다시 눕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16 16:03:45[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이하 밀키 글로우 쿠션)'을 선보였다. 17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밀키 글로우 쿠션은 잠깐 '꿀잠'을 자고 난 뒤 피부에 생생한 윤기를 표현한 '꿀잠광채'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하면서도 초밀착 스킨핏 포뮬러로 24시간 동안 무너짐 없이 메이크업을 지속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촘촘한 메쉬망과 워터홀 퍼프는 밀착력을 높여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또한 워터·토닝 에센스와 글루타치온 등 보습 성분을 함유해 환절기를 맞아 건조해진 피부에도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화사한 톤의 뉴트럴 핑크 베이스 '01 로지 아이보리' △생기 있는 톤의 맑은 상아빛 베이스 '02 바닐라 아이보리' △차분한 톤의 건강한 뉴트럴 베이지 '03 내추럴 베이지' 등 총 3가지로 구성했다. 밀크터치 관계자는 "밀키 글로우 쿠션은 13개월 동안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며 "각자 피부톤에 맞춰 꿀잠광채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터치는 'Start From You'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원료와 포뮬러를 선정한 뒤 성분·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뷰티 브랜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7 09:38:32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리미엄 수면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초반 4800억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최근 3조원대로 급성장했다. 이에 '수면 경제(슬리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꿀잠'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 업체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스웨덴 럭셔리 침대 '카르페디엠베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신세계까사가 지난 2021년 5월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독점 수입 판매하는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다. 론칭 첫 해 대비 지난해 실적이 약 130% 신장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신세계까사는 고객들의 침실 가구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의 홍보 마케팅을 확대·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침대업체들도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역시 꾸준한 실적 신장을 기록 중이며 2021년 대비 지난해 20.1%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사진)'의 신규 라인업도 출시했다. 로얄 에이스는 같은 등급에서도 소프트 타입과 하드 타입을 직접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들은 천연 소재와 신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에이스침대의 기술력을 담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 등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시몬스 침대는 예비부부 고객을 위주로 프리미엄 혼수 침대를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인 '뷰티레스트'는 '포켓스프링' 기술을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한다. 또 '젤몬', '에디슨', '윌리엄', '헨리'도 대표적인 프리미엄 혼수 침대로 손꼽힌다. 특히 시몬스의 이같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침대는 국내 주요 특급호텔에도 널리 보급돼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국내 주요 5·6성급 특급호텔 시장 내 시몬스 침대의 점유율은 90%에 달한다"면서 "프리미엄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몬스도 프리미엄 시장 트렌드에 맞춰 '델라'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델라 매트리스는 누웠을 때 체감할 수 있는 경도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또 각각의 경도에 따라 다른 스프링과 기능성 메모리폼으로 레이어링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수면을 돕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1-10 18:07:58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두꺼운 겨울 침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침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겨울 제품을 선보이며 '꿀잠 마케팅'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사리빙은 거위털 침구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라 연말까지 프리미엄 구스 이불을 할인 판매한다. 2022 가을·겨울(FW) 신상품 '더발렌티 구스차렵'을 포함한 고중량 헝가리 구스차렵이불 3종과 '토크 구스차렵' 등 폴란드 구스차렵 2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헝가리 구스 제품은 거위솜털 80% 함량이며, 폴란드 구스 제품은 거위솜털 50% 함량으로 취향과 가격대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 이불로 사용하기 좋은 싱글 침구세트와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다운필 침구세트'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브자리도 프리미엄 침구 시장 수요에 맞춰 디자인과 무게를 다양화한 구스 침구 3종을 내놨다. 먼저 이브자리는 구스 신제품 '마일디 구스'와 '엔믹스 구스'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산 구스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만들었고 무게는 퀸사이즈 기준 800g이다. 마일디 구스는 화이트 컬러에 절제된 패턴으로 호텔식 침구를 연상케 한다. 겉감은 감촉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면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했다. 저중량 구스 제품인 '위드 구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0g으로 기존 구스 이불에 비해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망은 스위스 '슐로스베르크' 등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슐로스베르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위스 1위 브랜드로 1959년 론칭했다. 가장 긴 목화솜으로만 면 원단을 생산하고 이탈리아에서 염색과 프린트를 완성해 제품을 만든다. 또 대부분의 제품이 섬유 안전성을 인증하는 라벨인 오코 텍스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도 알레르망은 이탈리아의 데아, 시뇨리아 피렌체 등 총 5개의 유럽산 프리미엄 침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2-19 18:33:12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두꺼운 겨울 침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침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겨울 제품을 선보이며 '꿀잠 마케팅'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사리빙은 거위털 침구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라 연말까지 프리미엄 구스 이불을 할인 판매한다. 2022 가을·겨울(FW) 신상품 '더발렌티 구스차렵'을 포함한 고중량 헝가리 구스차렵이불 3종과 '토크 구스차렵' 등 폴란드 구스차렵 2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헝가리 구스 제품은 거위솜털 80% 함량이며, 폴란드 구스 제품은 거위솜털 50% 함량으로 취향과 가격대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 이불로 사용하기 좋은 싱글 침구세트와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다운필 침구세트'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브자리도 프리미엄 침구 시장 수요에 맞춰 디자인과 무게를 다양화한 구스 침구 3종을 내놨다. 먼저 이브자리는 구스 신제품 '마일디 구스'와 '엔믹스 구스'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산 구스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만들었고 무게는 퀸사이즈 기준 800g이다. 마일디 구스는 화이트 컬러에 절제된 패턴으로 호텔식 침구를 연상케 한다. 겉감은 감촉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면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했다. 저중량 구스 제품인 '위드 구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0g으로 기존 구스 이불에 비해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망은 스위스 '슐로스베르크' 등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슐로스베르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위스 1위 브랜드로 1959년 론칭했다. 가장 긴 목화솜으로만 면 원단을 생산하고 이탈리아에서 염색과 프린트를 완성해 제품을 만든다. 또 대부분의 제품이 섬유 안전성을 인증하는 라벨인 오코 텍스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도 알레르망은 이탈리아의 데아, 시뇨리아 피렌체 등 총 5개의 유럽산 프리미엄 침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2-19 15:05: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박물관은 10월 1일~30일 한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한글날 제외)에 ‘고려시대 꿀잠을 책임진 청자베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려 바다의 비밀 -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마련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일 3회 1시간씩,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울주 연자도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베개 모양의 종이풍선을 색칠해 보는 체험이다. 청자베개는 낮잠용, 혹은 여름용 베개로, 같은 모양과 형태가 거의 없어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진 고급품으로 알려져 있다. 청자베개는 신안선에서도 출토된 바 있으며, 울산박물관의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주 연자도 유적의 청자베개와 진도 명량해역 출토 청자베개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운영 시간 내 울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배포하는 청자베개 교구재를 받아, 체험 공간에서 자유롭게 체험하거나,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체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고려 바다의 비밀 -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많은 고려청자 가운데 청자베개를 주인공으로 했다”며, “특색 있는 유물이 많이 전시돼 있는 만큼 유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경험과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9월 6일~오는 12월 11일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I에서 올해 제3차 특별기획전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을 진행하고 있다. 800년 전 고려 바닷길을 달렸던 중국 원나라 무역선인 신안선, 진도 해역에서 출토된 화물표인 목간·죽간 등 고려시대 해상교류 흔적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울주 연자도 유적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앞서 실시된 부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곳이다. 고려시대 온돌 건물지를 비롯한 건물지 21동, 수혈식 주거지 6동, 수혈유구 278기가 등이 확인되었다. 건물지 내에 설치된 온돌 구들과 아궁이, 개자리 등 형태가 다양하고 변화 양상이 뚜렷하여 우리나라 온돌시설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물지와 수혈에서는 청자 414점 이상, 도기 159점 이상 출토됐다. 기와도 어골문 중심의 막새들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30 09:05:43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 꿀잠을 위한 신소재를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1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지역 섬유업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능성 침장 등 신소재가 적용된 생활용 섬유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방산업인 소재 업체와 전방산업인 완제품 생산업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침장업체의 신제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전시 제품은 친환경 소재, 쾌적·보온 소재, 보건·안전 소재 등 3개의 분야로 구분해 선보인다. '친환경 소재관'은 생분해성 섬유소재인 PLA(Poly Lactic acid)를 활용한 침장류와 폐PET병을 재활용한 기능성 침장류 및 인테리어 제품 등을 전시한다. '쾌적·보온 소재관'은 편안하고 쾌적한 꿀잠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체온조절 기능을 가진 상변환물질이 적용된 제품과 친환경 바이오 PU 기반의 다기능성 필름 및 라미네이션 제품이 전시된다. 또 냉감이 우수한 여름용 침장제품 그리고 입체 직물 원단을 이용한 유아용 범퍼 침대와 베개 등 완제품을 전시한다. '보건·안전 소재관'은 미주 기준의 방염성이 확보된 천연섬유/PET 복합 에코 썬 스크린, 항균성과 소취성이 우수한 생활용 기능성 블라인드 그리고 전도성 구리 소재를 이용한 벨벳 시트지 등을 전시한다.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침장업체와 우수한 소재개발업체가 분포돼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기업과 상호 연계, 한층 더 우수한 품질의 침장제품 개발을 통해 침장산업 발전에 기여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6-14 13: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