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13월의 월급' 연말정산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효과적인 연말정산을 위해 남은 기간 소비 수단에도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특히 평상시 신용카드로 생활했던 직장인이라면 가급적 체크카드로 소비할 것을 추천한다. 낸 세금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 연말정산은 급여소득에서 원천 징수한 세액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것으로, 한 해 동안 덜 낸 세금은 더 내고 더 낸 세금은 돌려받는 것을 의미한다. 국세청은 세금이 누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월급에서 소득세와 지방세를 급여에 따라 산정된 수치로 미리 뗀다. 상황에 따라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고 개인의 소비패턴 혹은 전월세 거주 여부 등에 따라 세금을 공제 받는 양이 달라진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급과 지출내역을 모두 따져 확정적인 세금이 정해지면 그동안 냈던 세금과 확정 세금을 비교해 돌려받거나 다시 내는 것이 바로 연말정산이다. 연말정산 때 돌려받는 금액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꿀팁’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손꼽히는 카드 소득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소득공제는 소득을 깎아주는 개념으로, 소득이 발생하기 위해서 들어간 비용을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카드별 소득공제율 신용카드 15%, 체크카드는 30% 카드 소득공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이를 받으려면 1년 동안 신용·체크카드로 쓴 금액이 연 소득의 25%를 넘어야 한다. 따라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통해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을 확인한 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을 살펴봐야 한다. 연 소득 4000만원인 직장인이 신용·체크카드로 1500만원을 썼다면 25%인 1000만원을 초과한 500만원이 카드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그러나 카드별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로 다르고, 국세청에서 카드 소득공제를 할 때 신용카드 사용액부터 먼저 공제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직장인들의 경우 신용카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신용카드 공제한도를 이미 채웠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자신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공제한도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은 체크카드를 활용해 체크카드 공제한도를 채우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 맞벌이 부부, 토해내지 않으려면 꼼꼼히 체크해야 즉 신용카드를 먼저 써서 혜택을 채우고, 이후 초과분부터는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현금(현금영수증) 위주로 결제하는 게 이득이라는 뜻이다. 또한 부부의 경우 남편의 카드 사용액이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채웠다면, 아내의 카드 앞으로 지출을 몰아 공제액을 최대치로 맞추면 최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도 있는 만큼 기억해 둬야 한다. 세금이나 공과금, 통신비, 인터넷 사용료, 신차구매, 리스 비용, 해외여행, 면세점 물품 등은 공제가 안 된다. 다만 의료비와 미취학 자녀의 학원비, 교복구입비 등은 중복 공제가 가능하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8 09:14:03[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이사철을 맞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사 관련 정보와 소식을 찾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당근은 지난 한 달간 이사 관련 정보 검색량이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사에 필요한 정보를 당근을 통해 적극적으로 탐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한 달(9/21~10/20) 동안 당근에서 조회된 이사 키워드 검색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같은 지역 주민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동네생활’ 탭에서 주변 상권, 교통편, 맛집 등 다양한 로컬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새로 이사 온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네 생활 꿀팁 있다면 알려주세요’, ‘새로 이사 왔는데 뛰기 좋은 산책로 있나요’와 같은 동네생활 게시물 수만 지난 한 달간 약 1만 건이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사할 때 필요한 각종 생활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용달 차량, 청소 대행, 수리, 시공 등 이사 관련 서비스 업체 이용 전환 건수는 작년 대비 73%가량 증가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견적 요청, 예약, 채팅, 전화 등을 통해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업체 정보를 활발히 찾는 추세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오직 당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동네생활 꿀팁과 생활서비스 업체 정보가 이사 과정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4 08:59:15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오는 15일과 17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 콘서트홀에서 오프라인 여행 설명회 ‘트래블이지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트래블이지쇼’는 여행에 필요한 실속 있는 정보와 꿀팁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만족스러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트래블이지쇼의 주제는 ‘중남미 여행’이다. 교원투어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중남미 패키지 여행상품의 기획 과정과 상세 구성 등에 대해 소개하고, 아에로멕시코 등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중남미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트래블이지쇼 현장에선 직접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도 있다. 현장 예약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과 함께 우유니 별빛 투어, 이구아수 마쿠코 사파리 투어, 탱고 디너쇼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트래블이지쇼에 대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이 쇄도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4 14:32:06[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32)가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비 부부들을 위한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꿀팁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결혼식 준비 과정, 순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 씨는 “저는 진짜 결혼식하고 혼인신고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괴로운 선택의 연속이었다. 결혼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이 정해졌다면 예식장을 먼저 예약할 것을 강조했다. 조 씨는 “직접 여기저기 전화해 알아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플래너를 선정해서 맡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종교단체에서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 예비 부부에게도 조언을 남겼다. 그는 “명동성당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추첨을 한다. 상반기에 추첨을 하면 하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고 하반기에 추첨을 하면 그다음 해에 상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예식 장비가 정말 적게 들었다. 성당 결혼식은 굉장히 저렴하다”며 “생화 장식은 80~200만 원 사이였는데, 생화 장식을 아예 안 해서 예식비로 정확히 350만 원 들었다”고 밝혔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예산에 대해서는 “검색해 보니 ‘보통 예비부부가 스드메 비용을 300만 원 정도 생각한다’고 나와있다”며 “저도 사실 처음에 생각한 견적이 300만 원이었는데 어림도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드레스를 고르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네가 원하는 거 입어‘라고 해서 예상한 것보다 비용이 올라갔다”며 “서로 하나씩 양보하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신혼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들었는데, 결혼식 당일에 신혼여행은 금지라더라”며 “당일엔 저도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도착해 너무 힘들어서 누워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바로 가지 말고 몇 주 있다 가는 걸 추천한다”며 “장소도 웬만하면 유럽보다는 휴양지를 추천한다. 유럽 가서 안 싸웠다는 신혼부부를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준비하면서 정말 사람들이 많이 싸우고 파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로 배려하고 원만하게 결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30 05:46:16[파이낸셜뉴스]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 건강한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 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 피로 누적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비만, 고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치매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서다. 또한 DNA 변화를 일으켜 염증 반응을 유발해 암세포 증식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뇌 건강에 위협이 된다. 최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숙면 꿀팁'을 제공해 관심이 크다. 13일 시몬스가 제안하는 첫 번째 숙면 꿀팁은 ‘낮잠은 20분 미만으로,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규칙적인 생활’이다. 낮에 피곤하다고 오래 낮잠을 잘 경우 밤에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20분 이내로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주말이라고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져 불면증, 수면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18(도)50(퍼센트)에 맞춰 최적의 수면환경 조성’이다. 대표적으로 적정 수면 온도(18~21℃)와 습도(50% 이상) 유지가 꼽힌다. 뿐만 아니라 취침 전 강한 빛은 수면에 필요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취침 1~2시간 전부터는 빛 노출을 줄이고,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을 자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꼭 맞는 매트리스 선택’이다. 매트리스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몸에 맞닿는 생활밀착형 제품인 만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몬스 침대는 핵심 기술인 ‘포켓스프링’을 통해 개별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하며 약 0.3kg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고 기민하게 반응한다. 여기에 ‘조닝’시스템을 통해 몸 전체를 빈틈없이 지지하며 인체 곡선에 따른 안락함을 구현하며, 자연과 맞닿아 있는 친환경 및 프리미엄 내장재 50여 종을 밀도·강도·성질·촉감 차이에 따라 조합하는 ‘레이어링’ 기술이 더해져 숙면을 선사한다. 권오진 시몬스 R&D/품질혁신센터 상무는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면이 중요하다”며 “시몬스 침대는 개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고품질의 침대를 생산하며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철저한 인증 등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도 살뜰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8819명으로 28.5% 늘었다. 특히 50대부터 70대가 주축인 ‘그랜드 제너레이션(1950년대 중반 베이비부머~1980년대 초반 X세대)’의 수면환경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년 연령대별 수면장애 환자 비율을 보면 60대가 23.0%로 가장 많았고 50대(18.9%)와70대(16.8%)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70대가 60%에 달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3 16:09:27[파이낸셜뉴스] 배달 주문 과정에서 특정 식자재를 빼달라고 한 뒤, 식당이 이를 깜빡하고 지키지 못하면 새롭게 배달되는 음식까지 모두 두 번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일종의 '배달 꿀팁'이 공유돼, 자영업자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식당 측 실수를 악용하고 있는 셈이다.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맘카페 아줌마 댓글 읽고 충격먹었네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배달꿀팁 있다던데 배달 시킬 때 버섯 빼달라고 한다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 두 번 중 한 번은 식당 실수로 버섯을 넣고 조리를 해온다고 했다. 주문 고객이 다시 조리를 해달라고 하면 이미 배달된 것을 포함해 두 번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달원이 버섯 포함 여부를 알지 못한 채 돌아가면 고객은 식사를 하던 중 버섯이 들어간 사실을 알게 돼 식당에 재조리를 요청하면 가능한 일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식사 전 버섯 유무를 살펴볼 일이 없어 식당으로서는 잘못 조리해 배달된 음식을 돌려받기 애매한 상황이 된다. 글쓴이는 "물론 버섯을 넣은 가게 잘못이지만 똑똑한 건지 소름 돋는다"며 "암묵적으로 저렇게 한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저도 요청사항 저런거 많이 봤다. 실수 조심해야겠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자영업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영업자들은 "결국 자기 아이에게 돌아간다. 없어도 정직하게 살아야지" "배달 음식을 더 먹으려고 일부러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26 06:39:02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방학 기간 특히 더 인기가 높은 도심 테마파크다. 개학 전 남은 휴식을 즐기는 중고교생은 물론 아이 동반 가족, 데이트하는 20대 연인들, 나홀로 방문객까지 더해져 인파로 북적이는 시기다. 사람이 많은 만큼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효율적인 동선 구성이 중요해진다. 남들보다 빠르게, 혼자라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 꿀팁 3가지를 소개한다. ■혜성특급 탑승예약제와 '싱글라이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최애' 어트랙션인 '혜성특급'을 이용할 땐 탑승예약제를 꼭 활용하자. 각 어트랙션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탑승을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어트랙션을 바로 탈 수 있다. '혜성특급' 탑승 예약 시간대는 총 3부(오전 10시, 오후 1·5시)로 나뉘며, 또 다른 인기 어트랙션인 '후렌치레볼루션'과 '스페인해적선'도 동일 시간대 예약이 가능하다. 혼자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객, 혹은 일행과 따로 자유롭게 어트랙션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싱글라이더'를 추천한다. 어트랙션에 빈자리가 발생한 경우 1인 손님의 우선 탑승을 돕는 서비스로, 신밧드의 모험 등 어트랙션 8종에서 시행하고 있다. ■'누구보다 색다른' 인증샷 찍자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원한다면 AI 인증샷 프로그램 'AI 프로필 in 롯데월드'를 체험해보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프로필을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성한 셀카를 입력하면 AI 프로필 사진 20장을 만들어준다. △드레스를 입고 매직캐슬 계단을 오르는 공주 △가든 스테이지에 선 아이돌 △아이스링크 위 피겨선수 등 콘셉트도 다채롭다. 아울러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풍선으로 가득한 어드벤처 △불꽃이 터지는 매직캐슬 등 가상 현실 콘셉트의 사진 2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AI 및 35주년 기념 프로필은 이달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인기 어트랙션 대기열 공간과 매직캐슬, 회전목마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설치된 안내 게시물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매직아일랜드 핫스폿 '매직캐슬'에서는 롯데월드 35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이용 가능하며, 시그니처 포즈에 맞춰 매직캐슬의 맵핑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또 롯데월드의 지난 여정과 미래를 담은 신규 3D 맵핑쇼도 매일 오후 8시40분 만나볼 수 있다. ■알뜰하게 즐기는 '특급 할인' 롯데월드는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게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이한치한 겨울방학'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종합이용권을 38%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든 교복을 입고 방문하면 32%, 롯데월드 제휴 카드 소지자는 최대 50% 할인해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9 16:44:36'내공 만렙'의 15년차 여행전문기자 신익수가 신간 '1초 여행 꿀팁'으로 서점가에 돌아왔다. 여행업계가 바짝 긴장해야 할 정도로 고수들만 아는 숨은 비법이 가득하다. 이 책은 여행을 하다 고민이 되고 호구가 될 것 같은 싸한 느낌이 드는 순간,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상황별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을 모은 ‘여행의 정석’이다. 군더더기는 쏙 빼고 100개 이상의 실용 팁들만 모았다. 파트1은 여행의 모든 노하우를 '1초 암기법' 34개로 공식화했다. 돈과 시간을 절약하는 여행의 기술부터 여행사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취소 필살기까지, 쓱 보고 1초 만에 외울 정도로 쉽게 소개했다. 반값 항공권 티켓팅, 돈 버는 면세 쇼핑, 좌석 공짜 업그레이드하는 법, 환전 기술 등을 족집게 과외 선생님처럼 콕 집어 알려준다. 파트2에는 항공사와 승무원 등 여행업계 초고수들을 비롯해 곽튜브, 영알남 등 여행 인플루언서, ‘정보의 신’이라 불리는 챗GPT가 내놓은 꿀팁까지 총망라했다. 여기에 분쟁의 소지가 많은 애매한 상황에 대한 여행 전문 변호사들의 조언도 담았다. 부록으로는 나라별 전압, 환전법 등을 소개한 '나라별 여행 꿀팁'을 제공한다. 여행할 때 부록만 찢어 가져가도 좋다. 한편 저자는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축적한 초간편 여행 정보를 모아 지난 2012년 '닥치GO! 여행'을 출간했다. 책의 흥행에 힘입어 2014년에는 '닥치GO! 여행 : 시즌 2_해외여행 Tip 편'을 펴냈다. 현재 본업 외에 대학 및 기업 강연, 공중파 방송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2 17:36:5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유럽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실력 향상을 위한 '꿀팁' 전수 등 게임 특화 교육 플랫폼을 신설하며 글로벌 게임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최근 '엠브라스 유어 게임(Embrace your game)'이라는 게임 교육 플랫폼을 현지에서 론칭했다. '레벨업 게이머 트레이닝 섹션'에서는 유튜브, '게임포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2, 디아블로 이모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내 캐릭터의 빠른 성장법, 모든 보스 공략법 등을 주요 콘텐츠로 제공한다. 초보 게이머들의 실력 상승을 위한 일종의 훈련 프로그램인 셈이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트레이너로 대거 합류했다. 2018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스웨덴팀 총감독을 맡고, IeSF 월드 챔피언십 여성부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게임 스트리머 'QueenE'를 비롯해 'AnnacakeLIVE'(디아블로), 'LittleMoTAC'(오버워치2), 'Rage Darlin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초보 게이머들을 돕는다. 최적의 게이밍 환경 조성을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TV, 모니터, PC, 그래픽처리장치(GPU),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게임 장비 세팅 방법도 맞춤형 지원한다. 43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플로우' 채널을 운영하는 알렉스 브룩스가 하드웨어 전문가로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30여국에 게임 전문 온라인스토어인 게임포털을 개설하며 게임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갤럭시S23 울트라,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 게이밍 모니터 등 삼성전자의 주요 게이밍 기기들과 콘텐츠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및 정보기술(I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게임 특화 제품 및 관련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9-21 16:23:2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직원식당에서 지난 7월 입행 후 처음 본부부서로 발령받은 MZ세대 행원 11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3월 취임한 조병규 은행장은 평소 건강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허물없는 소통’을 강조해왔다. 조 은행장은 은행 경영협의회에 MZ 행원들이 임원들 앞에서 발언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가져왔다. 이날 점심 또한 젊은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조 은행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 은행장은 서로를 부를 때 직함 대신 참가자 본인이 선정한 별칭 뒤에 ‘님’을 붙이는 방식을 제안했다. 나아가 이날 대화 시간은 사전 질문이나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는 등 기존 소통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조 은행장은 이날 참석한 MZ 행원 모두의 별칭을 부르고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먼저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은행장은 "대출 신청 의견만 쓰다가 보고서를 쓰려니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행원에게 ‘보고서 작성 꿀팁’을 공유했다. 또 “걸으면서 사색하다 보면 복잡했던 일도 해결책이 보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른다”며 매일매일 걷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권하기도 했다. 조 은행장과 점심 토크를 나눈 직원은 “아버지와 대화하듯 은행장께 평소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시종일관 즐겁게 웃고 떠들었던 시간이었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3 13: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