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 핸드볼대회'가 20~25일 강원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대회다. 또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꿈나무 핸드볼대회를 3년째 개최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동부초와 천안서초를 비롯해 16개팀이 참가하고, 여자부는 전년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무안초와 가능초를 포함해 11개팀 등 12세이하부 총 27개팀이 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 참여와 더불어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0 09:47:37[파이낸셜뉴스] 두산연강재단이 두산꿈나무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500명에게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8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위탁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올해까지 총 6401명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초·중·고·대학생 총 1524명에게 약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힘든 환경에서 꿋꿋이 생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8 09:57:57LG이노텍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소재·부품 과학교실'의 누적 수혜 아동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무선통신 등 소재·부품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LG이노텍은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2011년부터 14년 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참가 아동 수는 1만3000명을 넘어서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LG이노텍은 360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물론 돌봄센터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9월부터 열어 이달까지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과학 이론을 학습한 뒤, 키트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안경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LG이노텍은 아동·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 교실' 운영과 더불어 돌봄 기관의 노후 교실 개보수, 학습 기자재 지원 등 환경 개선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5 18:17:35[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중·고교 꿈나무 발굴 외에도 수영(황선우) 종목을 비롯해 역도(박혜정)와 리듬체조(손지인)·스케이트보드(조현주)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8 09:09:24[파이낸셜뉴스] LG가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LG는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2022년 시작한 대표적인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1만2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결선에는 8월 한 달간 진행한 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 104명이 참가했다. LG는 '디지털트윈 적용을 위한 실시간 생산 품질 개선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LG전자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품질을 개선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 10월 중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상금 총 10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LG AI연구원과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렸다. 결선 참가자들은 채용 박람회에서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에 등록할 기회가 주어진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연 2회 진행된다. LG는 이와 함께 미래의 AI 리더가 될 꿈나무 양성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LG AI 청소년 캠프' 2기 참가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LG가 서울대와 손잡고 새롭게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은 2025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1박 2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LG는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름 방학 기간 2주간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교육 과정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기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29 12:42:46청와대재단은 국립발레단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꿈나무 교실 in 청와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나무 교실'을 청와대재단과 기획한 것으로 발레 체험 수업과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체험 수업 대상은 발레를 처음 접하거나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오는 22일과 10월 20일 오후 2시 수업은 국립발레단의 박일 발레마스터가 발레 기초와 마임 동작을 초등학생들에게 지도한다. 이어 11월 17일 오후 2시 수업은 발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150명을 대상으로 강수진 단장의 특별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강 단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입상, 브누아 드 라 당스(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립발레단의 수장으로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국내 무대에 올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준 높은 한국 발레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있다. 발레 체험 수업 참가 신청 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재단 담당자는 "국립발레단과 협력해 한국 발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국민 품으로 들어온 청와대가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9 15:55:08한국엡손이 지난 10일 디어프로치 송파에서 여성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골프 드림 캠프’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엡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이보미 프로가 멘토로 출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골프 드림 캠프는 엡손의 여성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골퍼를 지망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걸스골프 멤버 중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걸스골프는 LPG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는 비영리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으로 6-17세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로 참여한 이보미 프로는 어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보미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팀 대항 어프로치 대결(숏게임 이벤트) △멘토링 Q&A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KLPGA 신지윤, 백지희, 이서우 프로와 함께하는 집중레슨과 다채로운 엡손 제품 체험 등도 마련됐다. 엡손은 계절에 걸맞게 캠핑 컨셉의 제품 체험존을 꾸며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체험존은 △엡손 포토프린터로 골프백 네임택·키링 만들기 △엡손 라벨프린터로 골프 클럽 라벨링 만들기 △엡손 네컷 찍기 등 엡손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LPGA와 파트너십을 맺고 LPGA 퀄리파잉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엡손 투어’를 통해 여성 골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엡손 투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벤트를 지원하며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한국엡손은 엡손 투어 파트너십의 취지를 살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전도유망한 여성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10:05:3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는 경기도골프협회와 손잡고 지난 8월 26~27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노스팜CC에서 '제1회 2024 경기체육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경기도 협회에 소속된 주니어선수 24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서 우승한 중·고, 남·녀 선수 1위부터 3위까지 총 12명은 대회 참가 특전으로 퍼시픽링스 코리아가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자체 주니어 골프 대회인 'PLK CUP Junior for AJGA' 11월 결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결선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PLK CUP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PLK CUP 포인트는 PLK자체주니어대회만의 포인트제도로써 추후 미국 AJGA주니어 대회 출전 시드를 두고 벌여지는 'PLK CUP Junior for AJGA' 결선 진출때 필요하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PLK CUP Junior for AJGA' 결선 대회에서 우승시 남녀 각 1명, 총 2명의 선수는 2025년 미국 AJGA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의 시드를 획득하며 참가 경비 일체를 퍼시픽링스코리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주니어골프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PLK CUP 주니어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골프 주니어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미국 골프주니어대회를 경험하게 하고 나아가 미국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주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경기도골프협회와 협업해 '경기체육회장배'에 출전한 주니어선수들에게 PLK 모자와 패커블 보스톤백을 포함한 참가상과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대회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경기협회 회장, 경기체육회 부회장, 퍼시픽링스 코리아의 프로골프단 TEAM PLK의 단장직을 맡고 있는 강춘자 KLGPA 고문도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줘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골프 선수의 육성을 활발히 해 전체적인 골프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퍼시픽링스 코리아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회원수가 1만명을 육박한다. PLK멤버십 회원은 국내 180여개 명문 골프코스와 전세계 1000여개 골프코스를 애용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멤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한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투어링스를 통해 골프여행을 혜택가에 이용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5 13:26:10대우건설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임직원 자녀 초청 '2024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나무 초대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된 이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올해 참가한 90명의 대우건설 꿈나무들은 1박 2일간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캠프의 수련회에 참가하고,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택 전시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해외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라며, "임직원 자녀들이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부모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날은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물놀이, 수상체험 프로그램인 챌린지아마존,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서울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건설 현장을 경험해보고, 대치동 '써밋 갤러리'로 이동해 도슨트 투어로 미래 주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사기 진작 및 복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2024-08-12 18:09:08[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가슴 벅찬 도전이 21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보생명은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40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승부를 겨뤘다. 지난달 13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빙상, 탁구, 체조, 테니스, 수영 등 7개 종목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전해졌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인재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작은 올림픽이라 불리는 대회인 만큼 열기는 파리올림픽 주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명승부가 연출됐고 진기록도 쏟아졌다. 초등부 남자 평영 100m 경기에 나선 최은우 군은 예선에서 1분09초08로 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결승에서는 1분07초13으로 자신이 수립한 신기록을 더 앞당겼다. 최 군은 수영 종목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로 ‘기록 제조기’라 불린다. 육상에서는 개일초등학교 고태성 군이 남자 100m 달리기 종목에서 11.65로 꿈나무체육대회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포환던지기 종목의 경우 대화초등학교 김채연 양이 이 대회 신기록인 11m79를 던져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테니스 기대주로 주목 받는 최민건 군은 꿈나무체육대회 남자 12세 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주니어테니스 포르토 산 조르지오 대회에서 12세 남자 단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리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혜율 양은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3, 4학년 여자 최우수 선수가 된 데 이어 올해는 5, 6학년 부문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차근차근 성장해 오는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파리올림픽에서 12년 만에 탁구 종목에서 메달을 안긴 탁구 신유빈과 임종훈,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을 획득한 이준환, 수영 김서영과 이호준, 지유찬, 탁구 장우진, 체조 여서정, 육상 우상혁 등이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 이 밖에 빙상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 최민호와 김재범, 체조 여홍철 및 양학선, 수영 박태환, 테니스의 권순우와 정현, 탁구 김택수 및 유승민 등이 대표적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스포츠 스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12 10: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