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22일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꿈돌이라면 컵라면 시식평가회'를 열고, 출시를 앞둔 시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봉지라면으로 출시돼 호평을 받은 '꿈돌이라면'의 컵라면 버전 개발에 따라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평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희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시청 공무원, 시 출입 기자단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포함한 쇠고기맛 컵라면으로, 참석자들은 맛과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수집된 평가는 컵라면의 최종 맛 확정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봉지라면에 이어 간편성과 휴대성을 갖춘 컵라면으로 더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및 용기 제작을 거쳐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22 16:00:44[파이낸셜뉴스]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과 대전 쌀로 만든 '꿈돌이 막걸리'에 이어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꿈돌이 호두과자'가 출시된다. 대전시는 22일 꿈씨패밀리 가운데 꿈돌이와 꿈순이를 활용한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금확보 및 캐릭터 사용을 위한 협력 기관인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고, 사업을 기획·추진한 대전광역자활센터, 사업단 운영기관인 서구·중구 지역자활센터장, 청년자활사업 참여자, 기능장이 함께했다. 특히,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 제작을 위해 노력한 청년자활사업 참여자를 이날 행사에 직접 초청해 꿈돌이·꿈순이 모양의 금형(제작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립 의지를 응원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민간기업이 아닌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생산·판매하는 자활형 프로젝트로, 대전시와 광역자활센터 주도로 추진한 창의적 청년 자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꿈돌이 호두과자’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1300여 건의 ‘좋아요’와 ‘귀엽다’, ‘빨리 판매해 달라’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하루에도 수 차례 판매장으로 소개된 꿈심당과 대전시청으로 '언제 출시되느냐'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도시마케팅이 결합한 전국 최초 혁신적 사례”라며 “꿈돌이 호두과자 판매 수익은 참여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가장 먼저 8월 0시 축제기간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현장 판매된다. 축제 이후에는 서구 호두과자사업단 및 중구 호두과자 사업단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22 08:54:38[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선보인 캐릭터 상품인 ‘대전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지역 한정 마케팅 전략과 캐릭터 라면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꿈돌이 라면은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꿈돌이 라면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은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뒤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자 25만 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성공은 지역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원×꿈돌이 막걸리’, ‘꿈돌이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8 08:48:09[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꿈돌이 라면'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9일 첫 출시한 꿈돌이 라면이 7일만인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이다.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꿈돌이 라면이 단기간에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데는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부활이 있다. 지난 2023년 말, 꿈돌이는 '꿈순이'와 자녀, 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패밀리'라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했고, 이는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마치 성심당 빵처럼, 꿈돌이 라면도 '대전에 와야만 구입 가능한 관광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포장지를 든 채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키링,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꿈돌이 라면 굿즈' 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대전 동구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와 '꿈돌이 굿즈 팝업 전시장'은 연일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제 과학수도, 빵의 도시, 웨이팅의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꿈돌이 라면은 대전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가는 '대전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맛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6 11:22:38[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9일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이미지를 내세운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꿈돌이라면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힘을 합쳐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두 가지 맛의 꿈돌이 라면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처럼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따로 제공되는 국내 유일의 ‘매콤이 스프’를 더하면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스타일의 정통 짬뽕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포장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꿈씨 패밀리 캐릭터들이 라면 포장에 적용됐으며, 라면 속 건더기에는 꿈돌이 모양의 어묵이 포함되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꿈돌이 키링, 스티커,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도 함께 출시돼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는 지역문화와 상징, 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 라면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행사도 이날 열렸다. 동구 소제동 아트사이트 소제에서는 ‘꿈씨 캐릭터 굿즈 팝업전시장’이, 후루룩 대전에서는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가 각각 문을 열고,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조리된 꿈돌이 라면 시식은 물론, 특별 레시피 체험과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9 10:17:10[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10일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시식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대전 꿈돌이 라면’의 ‘맛’을 평가하고, 상품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와 MZ세대 공무원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 라면 맛을 직접 평가했다. 평가회에서는 ‘소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라면을 시식하고 맛과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수집된 의견은 최종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 굿즈로, 단순한 식품을 넘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사업 발굴과 확장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대전’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일반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식평가회를 추가로 진행해 참여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이달 중 포장디자인과 라면 맛을 최종 확정한 뒤 오는 5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10 16:49:59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대전관광공사·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의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상생 등 상호 유기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대전시는 내년 초까지 라면 맛 개발, 브랜드명 및 포장디자인 선정, 기자단·시민 관능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라면' 4~6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짬뽕, 소고기 라면 등 2종 이상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면에는 매운맛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분말스프와 함께 꿈씨 캐릭터 스토리를 입히는 등 '대전 꿈돌이 라면'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라면 출시와 함께 동구 소제동에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임시 개장해 주말과 축제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정 판매하고, 스페셜 토핑 등 응용 레시피도 추가로 제공한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내년 11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미각을 통해 대전을 알리고 각인시킬 수 있는 맛잼도시로서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8 19:09:54[파이낸셜뉴스]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대전관광공사-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의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상생 등 상호 유기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대전시는 내년 초까지 라면 맛 개발, 브랜드명 및 포장디자인 선정, 기자단·시민 관능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라면' 4~6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짬뽕, 소고기 라면 등 2종 이상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면에는 매운맛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분말스프와 함께 꿈씨 캐릭터 스토리를 입히는 등 '대전 꿈돌이 라면'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라면 출시와 함께 동구 소제동에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임시 개장해 주말과 축제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정 판매하고, 스페셜 토핑 등 응용 레시피도 추가로 제공한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내년 11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시장 반응을 평가해 전용 매장 개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미각을 통해 대전을 알리고 각인시킬 수 있는 맛잼도시로서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8 15:30:10[파이낸셜뉴스]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가 0시 축제 개막 4일 만에 97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꿈씨패밀리’ 굿즈의 하루 평균 매출액이 지난달 1일 평균매출액 대비 2.5배 증가했다. 한정판 굿즈가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장 곳곳의 판매 부스와 공식 판매장에는 굿즈를 사려는 인파가 몰렸고,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특히 '꿈돌이 호두과자'는 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나흘 만에 4200박스 이상 판매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꿈돌이 아이스크림’은 하루 평균 300개 이상 팔리며 축제 현장 무더위를 식혀주었고, ‘꿈돌이 라면’은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7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꿈돌이 막걸리’는 지난달 11일부터 1·2차 생산분 1만3440병이 출고되고 조기에 완판됐다. 이번 축제 기간, 대전시와 롯데백화점이 협업한 팝업스토어 ‘꿈씨상회’에서도 지역 대표 브랜드와 꿈씨패밀리 굿즈가 함께 판매돼 총매출 8000만 원을 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패밀리는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캐릭터”라며 “이번 판매 성과는 단순 수익을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체류와 소비를 촉진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12 15:55:30[파이낸셜뉴스] '대전 0시 축제' 앞에서는 폭염도, 폭우도 무용지물이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 후 사흘간 대전 0시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잠정 87만 명으로 집계됐다. 8일 첫날에는 24만 7000명, 9일에는 32만 5000명, 10일에는 29만 4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 9928명보다 10만 명 많은 숫자다. 가끔 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평년보다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가족 및 단체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K-팝(POP) 콘서트가 매년 최대 관람객이 모이는 시간대였지만 올해는 무대 주변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될 만큼 붐비지는 않았다"면서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콘서트 이전에 귀가했고, 관람객들도 안전 규칙에 잘 따라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람객 증가에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체험·이벤트 부스 확장과 라면, 막걸리, 호두과자로 이어지는 꿈돌이 맛잼 시리즈 효과도 있었다. 그동안 눈으로만 봤던 체험 부스는 관람객 참여형으로 대다수 변신했다. 특히 자매우호 도시 홍보관은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음료 시음 행사를 마련했고, 세계의 맛에 매료된 시민들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상수도사업본부가 제공한 대전의 대표 수돗물 잇츠 수로 더위를 식혔고, 대전소방본부의 체험교육장에서는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배워보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꿈돌이 맛잼시리즈 인기는 0시 축제를 통해 날개를 달았다. 특히 첫선을 보인 호두과자는 3일 동안 3400박스가 판매됐고, 라면과 막걸리 또한 동반 구매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축제를 즐기기에는 오히려 최적이었다"면서 "남은 6일도 안전을 최우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차까지 접수된 민원은 작년 대비 26%가량 감소했다. 가장 많은 민원은 프로그램 정보, 소음, 먹거리 순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11 16: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