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3회 나노코리아 2025에 참가, 반도체 및 나노 산업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기술 융합 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에서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첨단기술의 현주소를 선보였다. 원주시는 강원자치도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 방안과 투자 여건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 현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찾아가는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100여 개 기업 부스를 찾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김흥배 원주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주의 투자유치 환경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에 대한 후속 유치 활동을 강화해 원주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7 08:50:09[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평가기술원이 지원하는 2025년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23억원 규모로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추진된다. 목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린룸 내 공기조화 및 에너지 관리 계통의 에너지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신성이엔지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태양전기, 젬백스앤카엘, 코리아에어텍, 에어랩, 한국공기청정협회, 성균관대, 고려대, 중앙대, 부경대학교 등 산·학·연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총괄 연구책임자인 신성이엔지 김동권 전무는 약 30년간 클린룸 공조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개발 및 산업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이번 R&D 과제 주요 과업은 △외조기 운전 에너지 절감 △주요 열관리 계통 에너지 절감 △클린룸 운전에너지 절감 △5000시간 이상의 실증 등으로 구성된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분야에서 축적한 독자적 설계 기술과 초정밀 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핵심 인프라를 이끄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970년대 말부터 국내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신성이엔지는 최근 나노 단위 청정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고청정 설비와 에너지 절감 기술에서의 초격차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클린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첨단 산업 클린룸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나아가 탄소중립과 국내 클린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고청정 설비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11 10:38:07[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삼양KCI)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5’에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선보이고 국내외 고객들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280여 개의 글로벌 원료 기업들 및 화장품 브랜드, 퍼스널케어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자체 개발한 고기능 액티브 전달 플랫폼인 ‘앤캡가드(Encapguard)’를 비롯해 친환경 계면활성제, 고분자 헤어 컨디셔너, 피부 친화적 보습제 등 다양한 퍼스널케어 소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소재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로 개발한 앤캡가드 시리즈다. 앤캡가드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피부 전달력을 높인 플랫폼이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쉽게 수분산시킬 수 있고, 피부 흡수 효율이 뛰어나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지속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리포좀, 지질 나노입자(LNP), 나노에멀전 등 다양한 제형으로 변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부스를 방문한 브랜드와 제형 개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피부에 고자극을 주는 PEG(Polyethylene Glycol)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계면활성제 PGL에스터, 자연 유래 고분자 헤어케어 컨디셔너 PQ-10과 구아(Guar) 유도체, 피부 친화성을 강화한 보습제 폴리쿼터늄(Polyquaternium)-51 등을 선보였다. 삼양케이씨아이 기술∙마케팅팀은 부스 방문객들과 함께 주요 제품의 물성, 사용 가이드, 효능 평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제형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진용 삼양케이씨아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브랜드, 전문가들이 부스를 방문해 기술과 소재에 관심을 보이고 구체적인 협력 논의까지 이어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양케이씨아이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원료 개발에 앞장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을 선도하는 퍼스널케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케이씨아이는 로레알을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120여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헤어컨디셔닝 분야 세계 3대 공급자로서 글로벌 선두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연 유래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4 08:48:24[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NANO KOREA) 2025’에 참가,, 대전의 반도체-바이오 융합산업 육성 사업을 국내외에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반도체 기술 기반의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첨단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나서는 대전의 강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나노코리아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20개국 450여 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 분야 전시회다. 총 750개 부스에서 첨단소재, 부품, 장비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최신 나노 융합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 비즈 포럼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에서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실증평가 및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중인 △㈜에모닉 △㈜씨엔에스 △㈜넥사 등 3개 기업의 반도체-바이오 융합기술 개발사업 내용을 알린다. 대전 소재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기술개발과 기업육성을 지원하는 대전형 기업 지원 사례를 홍보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은 출연연, 대학, 기업의 과학기술 역량이 고루 뛰어난 국내 최고의 도시로, 첨단산업 융합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반도체-바이오 융합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대전시를 알리고 신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2 08:50:1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오는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25에 참가해 원주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반도체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나노 코리아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3대 나노융합 전문 전시회로 400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통해 나노, 스마트센서, 첨단세라믹, 레이저기술, 접착코팅필름 등 첨단기술을 전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나노기술 기반의 반도체 연관 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해 △권역별 반도체 특성화 전략 △반도체 인력양성 인프라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강원형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비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강원 반도체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강원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도내 반도체 기업이 보유한 반도체 장비와 부품도 공동 전시, 산업 생태계 조성 현황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성현 강원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 반도체 산업의 비전과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1 09:59:48[파이낸셜뉴스] 비산화 그래핀 전문 기업 케이비엘러먼트(KB Element)가 오는 7월 2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나노코리아 2025’는 첨단 나노기술의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국제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450여 개의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75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부대행사로 ‘나노 비즈 포럼’이 열려 인공지능(AI)과 나노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14개 분야에서 1168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2D Materials 세미나, 친환경 소재 산업화 전략 포럼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다. 케이비엘러먼트는 2D Materials 특별관에 입점해, 비산화 그래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D 그래핀 공정 기술 및 상업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케이비엘러먼트는 "친환경 공정을 통한 비산화 그래핀 양산 과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증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기술 현황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5 14:55:56프랑스 화장품 기업 시슬리 파리가 주최한 ‘시슬리 젊은 작가상’의 첫 수상자인 곽소진 작가가 개인전 <클라우드 투 그라운드(Cloud-to-Ground)>를 지난 5월 19일 서울 한남동 리플레이스 H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시슬리 글로벌 부회장 크리스틴 도르나노와 시슬리 코리아 홍병의 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공식 오프닝 행사를 갖고, 기자 및 미술계 관계자, 아트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크리스틴 도르나노 부회장은 한국의 역동적인 예술계에 경의를 표하며, 시슬리의 첫 국제 예술 프로젝트를 곽소진 작가와 함께 한국에서 시작하게 된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곽 작가의 독창적 접근과 풍부한 창의성은 시슬리가 추구하는 예술적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큰 영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전시에서는 곽소진 작가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제작한 작품들과 함께 신작 <이진탐색(Binary Search, 2025)>을 포함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작가는 기술, 감각, 사물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감응과 상호작용을 포착하며, 보이지 않는 세계를 예민하게 탐색해왔다. 전시 제목 ‘클라우드 투 그라운드’는 자연현상인 낙뢰에서 착안해, 전류처럼 보이지 않던 흐름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시각화한 것이다. ‘시슬리 젊은 작가상’은 시슬리 파리의 문화 프로그램 ‘트와 생끄 프리들랑(Trois Cinq Friedland)’의 일환으로, 프랑스에서는 2019년 시작되었고,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도입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수 신진작가를 선발해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사는 크리스틴 도르나노 부회장을 비롯해 세계적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임민욱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곽준영 리움미술관 전시기획실장, 윤혜정 국제갤러리 이사, 정일주 <퍼블릭아트> 편집장 등 총 10인의 미술계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곽소진 작가의 개인전은 감각과 사유, 기술과 생태가 얽힌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조망하는 자리로, 앞으로의 예술적 여정을 기대케 하고 있다.
2025-05-30 10:32: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인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 5개사를 'G-유니콘'으로 육성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경진대회'를 열어 이들 5개 기업을 선정했다. 'G-유니콘 육성 사업'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누적 투자 유치 금액 5억원 이상 기업이다. 앞서 광주시는 심층 심사(서류·현장)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참여 기업 26개사를 선정했고, 이후 경진대회를 열어 외부 전문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메디텍'은 중재시술용 나노섬유 지지체와 제조장치를 개발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운영을 위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바이오컴'은 대사 이상·비만 솔루션 제공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에스티에이치'는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촉진을 위한 고내구성 메조세공 탄소 담지체 기반 백금 및 합금 촉매 최적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파인트코리아'는 수요 맞춤형 의료용 생분해성 복합소재를 개발한다. 광주시는 이들 5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2억원, 최우수상은 1억5000만원, 우수상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개국으로 한정했던 글로벌POC(기술검증)를 다양화하기로 하고, 기업별 희망국가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가 키우는 G-유니콘의 놀라운 경제적 성과들을 기반으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4 09:19:23샤오미코리아가 포코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 F7 프로’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 6 프로’, ‘레드미 버즈 6 플레이’ 등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샤오미 브랜드 창립 15주년을 기념한 '2025 샤오미 팬 페스티벌'과 맞물려 선보이는 제품이다. 샤오미 팬 페스티벌은 1년에 한 번 글로벌 샤오미에서 팬들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일부 제품에 한해 자사 몰에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정 스마트폰 및 TV 제품 구매 시 추가 구매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깜짝 추가 구매 찬스’ △포코 F7 프로 구매 시 100원 추가 결제로 8만44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주는 ‘초특가 사은품 증정’ △전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2%를 미(Mi) 포인트로 더블 적립해 최대 10%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혜택이 반영됐다. 또한 신규 가입 및 미 스토어 앱 다운로드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인기 상품은 기간 한정으로 특별 세일이 진행되며 모든 혜택은 미닷컴, 미 스토어 앱에서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코 F7 프로는 지난달 출시된 '포코 X7 프로'의 상위 모델로, 포코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81만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리퀴드쿨 기술 4.0과 3D 듀얼 채널 아이스루프 쿨링 시스템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6.67인치 2K Flow AMOLED 디스플레이는 3200 x 1440 해상도, 120Hz 주사율, 최대 밝기 3200니트를 지원하며 손떨림방지기능(OIS)을 장착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2000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하이퍼차지 고속 충전으로 약 37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울트라소닉 인-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TÜ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블루라이트 저감과 플리커 프리 기술,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기능을 적용했다. 포코 F7 프로는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GB+256GB 모델 71만9990원, 12GB+512GB 모델 79만9990원이다. 다음달 7일까지 IMEI 등록을 통해 3만4800원 상당의 샤오미 120W 나노 하이퍼차지 어댑터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화면 파손 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은 7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레드미 버즈 6 프로는 업계 최초 동축 트리플 드라이버를 탑재해 Hi-Res Audio Wireless 인증을 획득했다. 티타늄 다이어프램을 갖춘 11㎜ 드라이버와 두 개의 6.7㎜ 압전 세라믹 트위터가 결합되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55dB/4kHz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이전 세대 대비 14.16% 향상된 소음 감소 효과를 제공하며 내장된 모션 센서로 머리 위치를 추적하는 3D 몰입형 사운드 기능도 제공한다. 화이트, 블랙, 퍼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만4800원이다. 레드미 버즈 6 플레이는 10㎜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강력한 베이스를 구현하며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통화 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가볍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5.4를 지원하여 빠른 연결과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구글 패스트 페어와 샤오미 이어버드 앱을 지원하여 연결 경험이 편리하다. 한 번 충전으로 7.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10분 고속 충전으로 3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98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1 09:10:56후지필름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엑스 서밋 프라하 2025(X Summit PRAGUE 2025)’에서 필름 카메라의 클래식한 감성에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까지 갖춘 GFX시리즈 신제품 'GFX100RF'를 공개했다. GFX100RF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렌즈 일체형 카메라로, GFX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735g이다.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이기 위해 렌즈 및 바디 설계를 철저하게 검토해 최적화한 결과다. 새롭게 개발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35㎜ 화각의 일체형 렌즈는 풍경, 여행, 스냅, 인물 등 다양한 장면에 적합해 GFX의 촬영 범위를 일상 영역까지 확대한다. GFX100RF에는 1억200만 화소의 고속 이미지 센서인 'GFX 102MP CMOS II'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됐다. 새롭게 개발된 렌즈와 우수한 색 재현 기술로 GFX시리즈 특유의 풍부한 묘사 성능을 구현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AF와 최신 예측 AF 알고리즘을 채택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또한 센서의 고도화된 픽셀 구조와 ISO100의 표준 감도로 노이즈 없는 뛰어난 수준의 화질을 실현한다.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 최초로 알루미늄 커팅 공법으로 제작된 카메라 상판도 주목된다. 렌즈 링, 다이얼, 하판 등 모든 디테일을 알루미늄으로 정밀 가공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내 소장가치를 높였다. 또 금속 질감을 살려 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 극대화된 그립감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결과 카메라 본체와 다이얼이 더욱 돋보여 하이엔드 카메라에 걸맞은 세련된 디자인이 완성됐다. 후지필름 카메라 최초로 ‘화면비 다이얼’도 탑재됐다. 후지필름이 전통적인 필름시대에서부터 제공해온 아날로그 감성의 스틸 이미지 및 동영상 포맷 등 9가지 화면비를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대로 전환이 가능해졌다. 3:4, 17:6 등 새로운 화면 비율도 도입돼 피사체나 촬영 의도에 따라 적합한 화면비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라지포맷 촬영이 더욱 즐거워진다. 카메라 전면부에는 1억200만 화소를 활용하기에 유용한 디지털 텔레컨버터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텔레컨버터 셀렉터’도 추가됐다. 레버 조작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전환이 가능하며 45㎜, 63㎜, 80㎜ 3단계로 다양한 촬영 장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후면에는 3.15인치 210만 화소의 2축 틸트 LCD 모니터의 3:2 화면비에 맞춰 촬영 시 아이콘 배치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또한 화면비에 따라 촬영 범위 밖의 영역을 반투명 또는 선 패턴으로 표시하는 새로운 서라운드 뷰 기능도 포함됐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레버를 이용해 두가지 모드를 쉽게 변환할 수 있어 전자식 뷰파인더(EVF)임에도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유사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한 GFX100RF 전용 렌즈인 35㎜ F4는 초점면 셔터 방식 대신 리프 셔터 시스템을 채택해 백 포커스를 단축했다.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활용하고 렌즈와 카메라 구성 요소를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콤팩트한 바디를 갖췄다. 작고 가벼운 바디 덕분에 이동성이 향상되어 사진 촬영의 자유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피사체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렌즈 전면에서 20cm까지 촬영할 수 있다. 해당 렌즈는 비구면 렌즈 2매를 포함한 8군 10매 구성으로, 후지필름의 고유한 나노-GI 코팅을 통해 구면 수차 및 필드 곡률을 억제하고 렌즈 주변부까지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 GFX의 고해상도를 실현했다. 또한 ‘4스톱 ND 필터’가 내장돼 밝은 환경에서 최대 조리개로 촬영하거나 느린 셔터 속도로 촬영할 때 유용하다. 리프 셔터를 사용하면 셔터 속도에 관계없이 플래시 촬영이 가능해 대낮 야외 촬영 시에도 셔터 속도의 유연성을 높이고 보다 다채로운 표현을 구현해낸다. 이 밖에도 GFX100RF 패키지에는 프로텍터 필터인 PRF-49 보호 필터도 포함되어 있어 방진 및 방적 기능을 지원하며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 렌즈 후드와 전용 어댑터 링도 제공된다. 또한 후지필름은 GFX100RF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GFX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리시한 로프형 숄더 스트랩도 마련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엑스 서밋을 통해 공개된 GFX100RF는 시리즈 최초의 렌즈 일체형 카메라로 GFX시리즈 중 가장 콤팩트하고 가벼우면서도 후지필름의 역사와 최첨단 기술, 디자인까지 결합된 특별한 카메라”라며 “고해상도와 풍성한 묘사로 일상은 물론 여행,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촬영 영역에서 모두 매력적인 GFX100RF와 함께 한층 더 즐거운 사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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