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박규영 교수팀이 나노 스프링으로 리륨이온 배터리의 수명과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고 5일 밝혔다. 배터리 양극재 표면을 탄소나노튜브와 나노 크기의 스프링으로 코팅해 배터리 내부 균열을 막음으로써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배터리에 적용해 테스트한 결과, 배터리 전체 무게의 0.5%에 불과한 도전재를 양극재 안에 넣고도 배터리 1㎏당 570Wh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나타냈다. 또한 1000번 이상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78% 이상을 유지했다. 보통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는 도전재가 전체 무게의 2~5% 정도 들어가며, 에너지 밀도도 1㎏당 200~300Wh 수준이다. 박규영 교수팀은 삼성SDI, 미국 노스웨스턴대, 중앙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을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에 발표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충·방전이 반복되면서도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배터리 충·방전때 내부 양극 소재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도를 높이거나 보강재를 추가하는 방식이 연구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 스프링 코팅' 기술로 탄성을 가진 구조 설계에 집중했다. 배터리 양극재 표면을 나노 스프링이 섞인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로 코팅했다. 이로 인해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 에너지를 흡수해 균열을 방지하고, 전극 수준에서도 두께 변화를 최소화해 전극의 안정성을 높였다. 박규영 교수는 "이 기술이 기존 배터리 제조 공정과 쉽게 결합할 수 있어 대량 생산과 상용화가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차전지 산업 뿐만아니라 소재의 내구성이 중요한 여러 산업 분야에도 이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05 14:29:56가구·인테리어 업계가 화재 안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해부터 화재로 인한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과 함께 제품 차별화에 나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압도적인 방화 성능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 알루미늄 시스템 단열 방화창(EWS 75 OW FR)을 출시했다. 이건창호는 이 제품을 필두로 특수 창호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품은 고온에 의한 변형이나 파열이 없도록 특수 강화 처리된 유리에 품질과 내구성이 검증된 알루미늄 창틀로 제작됐다. 창과 프레임에 삽입된 열팽창 스트랩이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30배 이상 팽창하며 틈새를 완벽하게 채운다. 또 화염과 연기의 이동 및 내부 침투를 차단해 화재의 번짐을 막아준다. 프레임에 삽입된 나노복합 단열재는 화재 시 불의 열기를 흡입하는 방화성능과 함께 단열성능을 겸비했다. 지난해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건축자재시험연구원 유리구획 부분 내화시험)'에서 내·외측을 모두 통과하며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PVC 시스템 단열 방화창(PWS 85 TT FR)도 건축자재시험연구원의 방화 테스트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알루미늄 시스템창과 PVC 시스템창 모두 방화 유리창 성능을 인증받아 판매 중인 기업은 이건창호가 유일하다. 현재 국내 방화창의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건축물의 안전규제 확대 및 해외 특수창 시장 개척 등을 판로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국내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1위 기업에 머물러 있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업계 내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분야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방화창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몬스침대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관련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자체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모든 일반 가정용 포켓스프링 및 폼 매트리스 제품에 국제표준(ISO 12949) 및 국내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적용했다.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하는 것이다. 시몬스가 국내 최초 개발·출시한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막아 소방관의 안전한 화재 진압을 돕고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한다. 실제로 시몬스침대가 진행한 '전 국민 생활화재 안전시험'에서 비난연 침대는 3분 40초 만에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한 반면 시몬스침대의 난연 매트리스는 불과 1분 30여 초가 안 돼 불길이 자연 소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관련 영상은 조회수가 2300만회를 넘어가기도 했다. 시몬스침대는 특히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도 공개했다. 난연 매트리스 기술을 침대업계 전반에 확산해 겨울철 늘어나는 화재 피해를 막는다는 공익적 목적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화재 안전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의 차별성도 돋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05 19:18:34[파이낸셜뉴스] 가구·인테리어 업계가 화재 안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해부터 화재로 인한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과 함께 제품 차별화에 나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압도적인 방화 성능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 알루미늄 시스템 단열 방화창(EWS 75 OW FR)을 출시했다. 이건창호는 이 제품을 필두로 특수 창호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품은 고온에 의한 변형이나 파열이 없도록 특수 강화 처리된 유리에 품질과 내구성이 검증된 알루미늄 창틀로 제작됐다. 창과 프레임에 삽입된 열팽창 스트랩이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30배 이상 팽창하며 틈새를 완벽하게 채운다. 또 화염과 연기의 이동 및 내부 침투를 차단해 화재의 번짐을 막아준다. 프레임에 삽입된 나노복합 단열재는 화재 시 불의 열기를 흡입하는 방화성능과 함께 단열성능을 겸비했다. 지난해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건축자재시험연구원 유리구획 부분 내화시험)'에서 내, 외측 모두 통과하며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PVC 시스템 단열 방화창(PWS 85 TT FR)도 건축자재시험연구원의 방화 테스트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알루미늄 시스템창과 PVC 시스템창 모두 방화 유리창 성능을 인증받아 판매 중인 기업은 이건창호가 유일하다. 현재 국내 방화창의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건축물의 안전규제 확대 및 해외 특수창 시장 개척 등을 판로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국내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1위 기업에 머물러 있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업계 내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분야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방화창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몬스침대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관련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자체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모든 일반 가정용 포켓스프링 및 폼 매트리스 제품에 국제표준(ISO 12949) 및 국내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적용했다.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하는 것이다. 시몬스가 국내 최초 개발·출시한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막아 소방관의 안전한 화재 진압을 돕고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한다. 실제로 시몬스침대가 진행한 ‘전 국민 생활화재 안전시험’에서 비난연 침대는 3분 40초 만에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한 반면 시몬스침대의 난연 매트리스는 불과 1분 30여 초가 안 돼 불길이 자연 소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관련 영상은 조회수가 2300만회를 넘어가기도 했다. 시몬스침대는 특히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도 공개했다. 난연 매트리스 기술을 침대업계 전반에 확산해 겨울철 늘어나는 화재 피해를 막는다는 공익적 목적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화재 안전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의 차별성도 돋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05 15:09:42[파이낸셜뉴스] 던롭스포츠코리(대표 홍순성)는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혁신 기술로 고반발 클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을 출시했다. 젝시오 프라임 사상 최대 비거리를 실현해 큰 사랑을 받는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헤드, 샤프트, 그립에 적용된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고반발 기술로 헤드의 혁신을 넘어 샤프트와 그립까지의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비거리 고반발 매커니즘을 완성했다. 헤드 기술에만 집중되었던 고반발 메커니즘을 헤드뿐 만 아니라, 샤프트 그립까지 확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비거리 기술의 핵심인 트라이애드 퍼포먼스의 첫 번째는, 헤드에 새롭게 적용된 고반발 멀티 프레임 구조다. 클럽 헤드의 페이스와 바디 부분에 적용된 4단계(강약강약) 입체적 강도로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한 멀티 프레임 구조와 탄성을 높이고 비중을 낮춘 티타늄 신소재 플랫 컵 페이스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244%에 달하는 스윗 스팟 영역이 만들어졌다. 두 번째는 던롭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는 초경량 샤프트 기술이다. 초경량, 버트 중심 설계를 완성한 나노아로이 테크놀로지로 고강도, 고탄성 카본 기술을 적용하여 강도를 유지하면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최대로 느낄 수 있는 클럽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한 초경량 샤프트 기술로 더 가볍고 더 빠른 스윙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전용 웨이트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그립이다. 새롭게 적용된 웨이트플러스 기술은 그립 끝 쪽에 무게를 더한 웨이트 플러스 테크놀로지로 이상적인 파워포지션과 안정적인 스윙 궤도로 흔들림 없는 스퀘어 한 임팩트를 실현하며 트라이애드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풀 라인업의 남여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젝시오 매직시너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페셜 에디션 골프공을 증정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3-23 15:59:45대전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 9곳이 18~19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2021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1 SPOEX)'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1 SPOEX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레저 박람회로, 행사기간에는 사단법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지역 업체들을 위해 '대전 스포츠융복합산업관'을 마련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전시회에 앞서 2021 SPOEX에 참가하는 8곳의 대전지역 기업 제품을 순차적으로 다룬데 이어 마지막으로 나노소프트를 소개한다. 대전지역 참가업체는 △㈜티엘인더스트리(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 △㈜그로우핏(샌드백 샷건박스) △태극월드스포츠(태극민턴) △나노소프트㈜(비핏) △㈜유니브이알(프롤러러쉬) △㈜아이엔에스(마이에이밍) △에쓰티에쓰(홈 스크린사격) △자성스포츠(골프스윙교정기) △짐핏(고객관리프로그램) 등이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안정적인 자세로 스쿼트 운동의 효과를 높이세요" 대전지역 스포츠융복합제품 제조 업체인 나노소프트의 스쿼트머신 '비핏 바운스'가 체형관리 및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홈트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핏 바운스 스쿼트머신은 힙업 운동으로 체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 전신운동 기구로 균형감각 개선과 몸 전체의 근육 생성은 물론 다이어트 및 노폐물 제거 효과도 있다. 비핏 바운스 스쿼트머신은 발목 움직임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의 탄력성을 이용, 스쿼트를 쉽게 도와준다. 개인별 하체 힘을 감안, 단계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바닥의 효과적인 무게 분산을 고려해 U자로 설계됐으며, 스쿼트 운동의 최적 각도인 9도로 설계돼 안정적인 자세로 운동 반복할 수 있다. 바닥에 4개의 밀착 고무받침을 배치해 운동 중에도 흔들림이 없다. 장지수 나노소프트 대표는 "비핏 바운스 스쿼트머신은 전 연령층이 쉽고 편리하게 스쿼트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헬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핏의 특징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통신방식이 아닌 소리로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 받는다는 점이다. 음파를 이용한 통신방식은 나노소프트가 독자 개발한 무선통신방식으로 측정 장치에서 발생한 음파 신호를 스마트기기가 인식해 통신하는 기술이다. 페어링 등의 복잡한 통신 설정이 필요없어 스마트폰이나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나노소프트는 분기별로 다양한 운동용품을 개발 및 생산·판매하며, 최근 3년간 매년 200%가 넘는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18~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21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2-18 17:08:19[파이낸셜뉴스]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이하 던롭)는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혁신 기술로 고반발 클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을 출시한다. 2021년 새롭게 출시하는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헤드, 샤프트, 그립에 적용된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고반발 기술로 헤드의 혁신을 넘어 샤프트와 그립까지의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비거리 고반발 매커니즘을 완성했다. 헤드 기술에만 집중되었던 고반발 메커니즘을 헤드뿐 만 아니라, 샤프트 그립까지 확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기존의 고반발 클럽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긴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탄생한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젝시오만이 가능한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통해 비공인을 넘어서는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실현시켰다. 비거리 기술의 핵심인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의 첫 번째는 헤드에 새롭게 적용된 고반발 멀티 프레임 구조이다. 클럽 헤드의 페이스와 바디 부분에 적용된 4단계(강약강약) 입체적 강도로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한 멀티 프레임 구조와 탄성을 높이고 비중을 낮춘 티타늄 신소재 플랫 컵 페이스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244%에 달하는 스윗 스팟 영역이 만들어졌다. 기존의 클럽 페이스면 만을 활용한 고반발 기술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발 성능 구현으로 젝시오 프라임 사상 최대 비거리를 실현했다. 두 번째는 던롭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는 초경량 샤프트 기술이다. 초경량, 버트 중심 설계를 완성한 나노아로이 테크놀로지로 고강도, 고탄성 카본 기술을 적용하여 강도를 유지하면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최대로 느낄 수 있는 클럽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한 초경량 샤프트 기술로 더 가볍고 더 빠른 스윙을 만들어 낸다. 마지막 세 번째는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전용 웨이트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그립이다. 새롭게 적용된 웨이트플러스 기술은 그립 끝 쪽에 무게를 더한 웨이트 플러스 테크놀로지로 이상적인 파워포지션과 안정적인 스윙 궤도로 흔들림 없는 스퀘어 한 임팩트를 실현하며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또한 젝시오의 모든 기술이 결집된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한국 골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 시장에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클럽 헤드의 페이스 디자인, 솔의 뱃지와 그립 엔드캡의 골드 장식 등 소재와 디자인의 고급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남, 여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며 출시 기념 이벤트가 1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젝시오 매직시너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페셜 에디션 골프공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젝시오 홈페이지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1-20 16:07:05카멜레온은 피부색을 주변색으로 변해 숨어서 몸을 보호하고, 때로는 눈에 띄는 색으로 변해 짝을 유혹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카멜레온처럼 피부에 광학적 결정체를 사용해 피부색 전환이 쉽게 이뤄지는 '스마트 피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학의 화학자들은 최근 스마트 피부를 만드는데 해결책을 발견하고 연구성과를 최근 국제적 학술지 'ACS 나노'에 발표했다. 그들은 크기는 변하지 않으면서 열과 햇빛에 반응해 색이 변하는 인공 스마트 피부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하이드로겔과 산화철, 자석 등을 사용해 인공 스마트 피부를 만들어 냈다. 에모리대학 화학과 박사후과정의 이샤오 동은 스마트 피부 필름을 물고기 모양과 나뭇잎 모양으로 만들어 햇빛에 놓고 실험했다. 이 필름을 10분 동안 자연 햇빛에 노출한 결과 크기는 변하지 않고 오렌지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무색의 작은 입자 간격이 색 결정 이샤오 동 박사는 "카멜레온이 자연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관찰한 결과 색깔이 변하는 스마트 피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에모리대학 화학과 교수인 칼리드 살라이타는 "광자 결정 분야의 과학자들은 위장, 화학물질 감지 및 위조방지 태그와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색이 변하는 스마트 피부를 만들려고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카멜레온의 색은 색소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광자 결정이라고 알려진 반복적 패턴의 작은 입자에 기초하고 있다. 이 작은 입자들은 빛의 파장을 방해한다. 입자 자체는 색이 없지만 입자 사이의 정확한 간격이 특정 빛의 파장을 막으면서 다른 파장들을 통과시킨다. 눈에 보이는 색은 빛의 조건이나 입자들 사이의 거리 변화 등에 따라 변한다. 자연에서의 광자 결정을 찾아보면 일부 나비 날개나 공작새의 깃털을 예로 들 수 있다. 색소와 광자결정의 예를들면, 딸기를 믹서기에 넣으면 딸기 색은 색소에서 나오기 때문에 딸기즙도 빨갛게 된다. 그러나 무지개빛 나비 날개를 갈면 무지개 빛깔이 색소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어서 나비 날개가 갈리면 광자결정 배열의 입자 구조가 파괴돼 둔탁한 색의 가루가 될 뿐이다. ■하이드로겔과 산화철, 자석으로 완성 카멜레온을 흉내내고 인공적인 스마트 피부를 만들기 위해 연구진은 광학적 결정 배열을 유연하고 물이 함유된 중합체, 즉 하이드로겔에 포함시키는 실험을 했다. 하이드로겔을 확장하거나 수축하면 배열 사이의 간격이 변경돼 색상이 변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눈에 보이는 색 변화를 일으키려면 하이드로겔의 크기를 크게 늘리거나 축소시켜 재료의 구조적 불안정성과 찌그러지거나 휘어진다는 점이다. 살라이타 교수는 "색을 바꾸기 위해 줄어드는 위장 망토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하이드로겔 내에 산화철을 함유한 광결정 패턴을 배열하기 위해 자석을 사용했다. 그런 다음 이 배열들을 변색되지 않은 두 번째 하이드로겔에 삽입했다. 두 번째, 스프링 같은 하이드로겔을 첫 번째 하이드로겔과 기계적으로 매치해 광자 결정 사이의 거리의 변화를 보상했다. 가열하면 이 변형을 조절하는 스마트 피부는 색상을 변화시키지만 거의 일정한 크기를 유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2-06 00:56:2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자리다. 197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훈·포장 5점, 대통령표창 20점 등 총 439점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첫 7나노 극자외선(EUV)생산에 품질개선 등의 공로로 정상섭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전무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정수기 및 냉장고용 수처리 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임갑출 엠씨엠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31년간 스프링 프레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100여종의 제품 국산화에 기여한 이형춘 삼광정밀공업 대표 △조선, 해양, 플랜트 원자력 분야 부품 국산화 기술 개발 공로로 김지환 동아베스텍 상무가 받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11-13 10:15:35[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이 국내 최고 수준의 진동 세기를 견디는 교내 연구협력관에 입주한다. 이화여대는 24일 오는 26일 오후 4시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이와 관련된 헌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원자 하나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메모리, 원자 한 개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연구 성과들을 발표해 왔다. 이러한 연구는 원자를 분석하는 주사터널링현미경(STM)으로 하는데, STM은 에어컨이나 주변 찻길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정도의 미세한 진동에도 예민하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연구협력관은 거대한 콘크리트 방 같은 실험실이 에어스프링이라는 공기 주머니 위에 띄워져 있어 진동 세기가 일반 사무실의 1억분의 1 정도로 국내에서는 최고, 국제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헌정식에는 카블리상 수상자 돈 아이글러 박사가 '가장 작은 세계에 있는 충분한 공간-아무도 가지 않은 곳을 용감하게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대중 강연이 진행된다. 이 제목은 지난 1959년 나노 기술을 처음 소개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강연 '가장 작은 세계에 있는 충분한 공간'에서 기인한 것이다. 대중 강연 후에는 연구단 주최 미술공모전 '양자의 세계' 시상식을 연다. 공모전은 연구단의 연구 주제인 양자 나노과학을 대중이 배워서 자신의 목소리로 재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9-09-24 11:37:42한국연구재단은 좌용호 교수(한양대) 연구팀이 기존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신해 새로운 코어-쉘(core-shell) 섬유 구조의 나노자석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차세대 전기모터, 발전기, 마그네틱 센서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새로운 소재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29·30호 표지논문으로 각각 7월 24일, 31일자에 게재되었다. 주저자는좌용호 교수(교신저자, 한양대), 김종렬 교수(한양대), 임재홍 교수(가천대), 이지민 박사과정(제1저자, 한양대)씨 등이다. 전자제품의 경량화, 초소형화 및 고성능화에 발맞춰, 단위 부피당 더 높은 자기적 성능을 갖는 고(高)에너지 밀도의 영구자석 소재가 요구된다. 기존 보자력*이 큰 희토류 영구자석에 보자력이 상대적으로 작은 연자성 물질 일부를 도입하여 두 물질 계면에서의 자기교환반응을 통해 더 높은 자성을 끌어내는 ‘교환스프링자석(exchange-spring magnet)’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보자력(保磁力)은 자기장이 제거되어도 자성을 유지하는 능력. 보자력이 크면 작은 크기로도 강한 자력을 가진 자석을 만들 수 있다. 자기교환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희토류와 연자성 물질을 고르게 혼합하는 것과 희토류 표면을 균일한 두께의 연자성 물질로 코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희토류계 경자성 나노섬유(사마륨-코발트, 200 nm의 직경과 수십 μm의 길이)에 연자성을 띄는 나노두께의 철-코발트 코팅층을 형성하여 코어-쉘 구조의 교환자기결합형 자성 재료를 개발했다. 높은 보자력을 갖는 경자성 소재와 높은 자화값을 갖는 연자성 소재의 시너지 효과에 의해, 기존 희토류계 영구자석 대비 자기에너지밀도를 146%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인력에 의해 서로 응집되는 데다 고르게 도금하기 어려웠던 기존 구형 소재 대신 섬유형 구조체를 활용하는 한편 비(非)희토류계 도금층의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자기적 특성을 향상시켜 고가의 희토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실용화를 위해 자석의 소결 및 벌크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좌용호 교수는 “기존 자성재료의 구조적 문제 및 성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미래자성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8-12 12: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