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액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나눔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하는 착한거리 조성 사업을 펼친다. 연수구는 상가 밀집 지역의 중소 자영업소를 대상으로 기부 특성화 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정기적으로 월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가게로 가입 점포에 착한가게 명패를 부착해 주고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의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연수구는 착한가게가 30곳(필요 시 퍼센트로 산정) 이상 형성된 지역을 착한거리, 착한시장 등 나눔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를 1차 집중 추진 기간으로 선정해 식당, 소매업,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등 업종과 무관하게 상가밀집지역 중소 자영업소에 착한가게 신규 가입을 홍보하고 착한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1차 중점 선정 지역은 연수구 송도3동 트리플스트리트로 집중 홍보 기간을 거쳐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면 나눔특화거리 착한거리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연수구에는 90여개의 착한가게가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8년 4월 선학동 음식문화거리가 종로순대 등 23곳이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착한거리로 조성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 연수구 지역 내 상권 밀집 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2 10:13: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환경분야 회복력 전략의 하나로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 정책을 추진한다. 보행특화지역과 영산강·광주천변을 중심으로 한 보행축을 통해 도시 전반을 재설계하고, 시민이 편리한 '걷고 싶은 길'을 잇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책은 광주시가 올해 도입한 과제 중심의 융합행정 첫 사례로, 시민이 걷는 길에 즐거움과 쉼, 안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사람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자동차 대신 타보길 △기후 회복, 함께하길 등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분야, 8대 대표과제(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 차 없는 전당길(가칭), 무등산 명품 길, 미술관 산책길, 서창 감성 조망 길, 시민 안심 길, 평동 15분 자전거 길, 에너지 전환 길)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근거해 시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먼저,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조성을 위해 올해 5월부터 광주공원 일대를 젊음과 낭만이 있는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로 변화시킨다. 단기적으로 위생, 화장실 문제 등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 부지를 광장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전남대병원를 잇는 기존의 광산길은 '차 없는 전당길(가칭)'로 조성한다. 기존 2차로에서 보차 가변형 5차로(차로3+보도2)로 확장하고 일요일마다 아스팔트 초크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와 '차 없는 전당길' 그리고 푸른길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양림동, 동명동, 서남동의 원도심을 연결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문화자원과 충장·금남로의 지역 상권을 연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연간 209만명이 방문하는 무등산에 숲, 그늘, 바람 등 자연과 문화, 사색, 건강이 있는 '무등산 명품길'을 조성한다. 늦재삼거리부터 토끼등 비포장구간 1.2㎞(기존 황톳길 205m+신규 950m)에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어린이 숲 놀이터 등 힐링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 평두메 람사르습지 등록과 야생생물서식지 보호사업 등 생태적 보전을 추진하고 도시생태축인 무등산과 삼각산을 연결한 빛고을 생태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아시아예술정원과 디지털가든, 시립미술관, 역사민속박물관, 용봉제, 비엔날레전시관을 잇는 '미술관 산책길'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중외공원 내에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 생태예술놀이정원, 하늘다리를 만들어 아시아예술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일대에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있는 아시아디지털가든을 조성한다. 오는 12월 '서창 감성 조망길'을 시작으로 물길, 숲길, 사람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서창 감성 조망길'에는 서창 나루 마지막 뱃사공 박호련 길, 임진왜란 의병장 김세근 길 등 인물테마 보도길과 영산강변 억새길, 나눔누리숲, 노을조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오는 3월부터 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 및 일반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안전길' 3개소를 조성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폭염 취약 공간, 교통사고 취약 공간, 범죄 취약 공간을 주제로 3개소를 선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보행 취약 요인 분석과 개별 단위사업 간 최적의 융합방안을 도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 안전, 건축경관 관련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여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산단에서 자전거 한 대로 충분한 '평동 15분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 현재 평동역에서 직장까지 최대 도보 47분, 자전거로 12분이 소요되며, 산단 내 무료 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대만 운영하고 있어 산업단지내 교통이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산단 내 기업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해 공유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 공유 자전거는 기존에 자치구, 교통공사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하며, 참여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후 운영 성과 등을 확인하여 자전거 15분 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 길'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건축물과 노후 주택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과 시설, 기업의 유휴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단위 과제별 부서 간 협업 협의체인 '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공모전, 사회실험, 시민포럼 개최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시민참여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걷고 싶은 길' 조성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도시회복력 정책이자 기후 위기대응 정책"이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집중해 정책 전반을 설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6 15:38:21센테리움CC를 소유하고 있는 금강주택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내 회천지구 A-22블록에 들어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내년 상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681가구 △59B 87가구 △59C 81가구 △59D 86가구 총 4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의 중심에 들어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와 구리-포천고속도로 양주IC 진입도 쉬워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는 GTX-C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있다.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km 구간을 잇는 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도 약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근 지역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며, 파주와 양주, 포천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양주 회천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조성예정인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가까이 있다. 또 덕계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비롯 주변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다. 근린공원 및 덕계천,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첨단제조업 특화단지 양주테크노밸리(2025년 완공 예정)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1900여 개의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강주택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에 걸맞는 특화 설계 및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넉넉한 동간 거리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 집안 곳곳에 실용적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평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와이드 거실로 쓰거나 방으로 사용하는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 벽면에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냈으며, 철제난간이 없는 입면분할창 설계로 탁 트인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동환기 시스템,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시스템 등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플라자와 정원 등이 마련돼 자연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입주자의 건강한 주거 생활을 위한 피트니스 가든, 자녀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 테마공원 등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맘스 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실버존,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단지 내 들어선다. loT시스템, 스마트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설치된다. 스마트홈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어디서나 가스차단, 절전모드 등의 집안 시설과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현관 벽면에 다기능 스위치를 설치해 일일이 확인하러 다니지 않고도 조명, 가스 차단 여부,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출입문을 열 수 있는 시스템 스마트키에는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성을 높였다. 지하 주차장에는 LED 조명 디밍제어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설비, 대기전력 차단, 원격 검침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하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과 CCTV, 홈시큐리티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차량번호 주차관제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한편 금강주택이 소유하고 있는 금강센테리움CC는 충북모금회의 '희망2021 나눔캠페인'과 '희망2022 나눔캠페인' 등 2년에 걸쳐 충주지역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여에 앞장 서고 있다.
2022-07-04 15:42:19【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차별화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달행이)’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올해 4월까지 근 3년간 개인별 맞춤형 꾸러미로 전달했다. 달행이가 실질적으로 중단된 셈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자 양평군은 올해 5월부터 달행이를 재개해 매주 수요일 마을로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에게 보건-복지-여가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행이는 관내 14개 보건-복지기관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 노인복지관,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양평군청 복지정책과, 세무과, 건강증진과, 지역돌봄과, 무한돌봄센터, 각 읍면사무소가 14개 참여기관이다. 또한 민관협력을 통해 모니터링한 대상 가구 위기상황을 예방-관리하고 민간자원을 연계 활용,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평형 특화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희구 지역돌봄과장은 23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은 주민을 위해 다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대상자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및 지역주민의 복잡-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3 09:31:23후즈팬이 4세대 대표 걸그룹 퍼플키스와 함께 오피셜 테마 카페를 선보인다. 후즈팬(Whosfan)을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에 후즈팬 카페(Whosfan Cafe)에 퍼플키스의 컴백 기념 테마 카페 오픈 소식을 알렸다. 후즈팬 카페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퍼플키스의 'memeM' 컴백을 기념한 오피셜 테마 카페를 개최, 신보 콘셉트에 맞춘 스페셜한 공간을 운영한다. 후즈팬 카페는 퍼플키스의 수록곡 제목, 신보 콘셉트 등에 맞춰 스페셜 음료 및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스페셜 메뉴 주문 시 퍼플키스의 'memeM' 테마 컵 및 인화사진 등을 증정해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후즈팬 카페는 퍼플키스의 사진이 가득한 전시 공간 및 포토존 운영은 물론, 럭키드로우, 나만의 포토카드, 메시지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나만의 포토카드'에서는 스페셜 당첨 디자인이 담긴 포토카드 뒷면을 뽑은 사람에게 퍼플키스의 사인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더해, 후즈팬 카페 방문한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팝 팬덤 맞춤형 코너를 운영한다. 후즈팬 카페에 방문한 팬들은 서로의 인생곡을 교환하는 '인생곡 교환소', 자신의 굿즈를 나눔하는 '아무나 무나' 나눔존 등을 통해 다른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후즈팬 측은 오프라인 카페를 방문하기 힘든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베이 이벤트는 후즈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즈팬 카페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 또한 모켓샵, 디어마이뮤즈 등 한터 패밀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후즈팬 카페는 케이팝에 특화된 O2O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후즈팬 모바일 앱에 모인 670만 글로벌 유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케이팝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탄생했다. 오픈 이후 화사, 에이티즈, CIX, 우즈 등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퀸스갬빗',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디퓨저 테마 카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후즈팬
2022-05-03 10:48: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문제 대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할 지역 특화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1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은 대부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저소득, 고령층 등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일반 도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한 활동들이다. 주요 사업으로 남평농협 9988봉사단과 중마112자전거 봉사대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밑반찬 지원 서비스, 보성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의 말벗하기와 이미용 서비스 등이 있다. 전남도새마을회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취약계층의 벽지와 장판, 싱크대 교체 및 전기·보일러 수리 등 활동도 포함됐다. 전남지구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간 사회적 거리를 올바른 대화로 개선하도록 전남 전역에서 '바른말 우리말! 청년과 함께 서로 칭찬합시다'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전남도는 비영리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 수혜 대상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 호응을 도록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3 09:55:36【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연천 첫머리거리 상인회’ 김광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한결 밝고 화사해진 거리와 늘어나는 상인회 회원 덕분에 즐겁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 조직화 사업’에 참여한 덕택이다. 첫머리거리는 전곡읍 중심가에서 조금 외진 곳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 않던 상권이다. 거리는 노후하고 빈 상가도 많았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근 부대 장병의 외출-면회가 제한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작년 공동체 조직화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 이곳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꽃항아리와 의자, 엘이디(LED) 조명 조화나무 등으로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쿠폰 이벤트나 장병 특별우대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며 상권 살리기에 마중물을 마련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채널을 만들어 젊은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천군 예산지원으로 야외등을 설치하고 작은 이벤트 공연 등을 여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수원 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는 과거 다양한 공방이 입점하며 제2 인사동으로 불리는 등 소위 ‘핫플레이스’로 거듭났으나 급격한 임대료 인상 등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게 됐다. 코로나19로 상권이 붕괴될 뻔했던 이곳은 작년 공동체 조직화 사업 지원을 받으면서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연꽃 특화거리 조성, 소원나무 포토존 설치 등 거리 가꾸기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방과 후 돌봄교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무료 공예체험, 수경식물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꾸준히 펼친 결과 최근에는 인근 행리단길과 함께 맛집과 체험이 풍부한 거리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처럼 경기도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개별 소상공인이 공동체를 조직해 당면과제를 스스로 진단-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고자 경기도가 2019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공동마케팅-시설환경개선 등 연차별 ‘성장지원’, 지역단체-대학-임대인-시군 등과 협업하는 ‘협업공모’, ‘우수 골목상권 육성’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연천 첫머리거리상인회, 수원 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 상인회 등 올해 4월 기준으로 총 370개 공동체를 조직-육성해 상인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작년 광명 뉴타운골목상점 상인회는 데코등 설치, 물티슈-마스크 활용 홍보 등을 통해 고객 증대효과를 거뒀고, 수원 천천먹거리촌 상인회는 성균관대 학생들과 협업으로 전용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 온라인(SNS) 마케팅 역량 강화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했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도내 많은 골목상권이 공동체 조직화를 통해 지역경제 든든한 성장 축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타 골목상권으로 확산해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7 12:43: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여성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단위의 돌봄 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올해 여성가족친화마을 13곳을 선정했다. 사업분야는 성평등·돌봄·경제·안전·그린뉴딜·대표성 등 6개로, 지속가능한 마을 모델 창출을 위한 2년 연속사업인 광역형 5개소와 친화마을 도입단계인 특화단계 8개소가 선정됐다. 마을별로 광역형은 2000만원 이내, 특화단계는 1000만원 이내 등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광역형 모델 사업으로는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돌봄밥상 제공과 골목 장인 체험장 운영 △'서구 화삼골 띠:앗'에서 공예활동을 통한 여성 일자리 사업과 틈새돌봄 △'남구 주민회의'에서 마을탐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함께하는 돌봄 △'매곡동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자원인 매실을 매개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상품개발과 여성 전문인력 양성 △'신안동 자원봉사캠프지기'에서 친환경 상품 개발 및 인력양성 등이 추진된다. 이들 광역형 5개 마을은 지난해까지 특화단계 마을로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여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왔다. 특화단계 친화마을 사업로는 △'서구 온마을'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틈새돌봄 프로그램 운영과 농어촌 체험활동 등을 통해 마을 돌봄체계 구축 △'남구 십시일반나눔마을학교'에서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육아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나눔돌봄 실현 등을 추진한다. 또 △'임동주공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서 마을 놀이터를 연계한 '요일 놀이터' 운영과 코로나로 힘든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 운영 △'광산구 첨단살롱여문손'에서 성평등 주제에 맞는 공예체험프로그램 실시로 주민들에게 성평등 교육기회 제공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첫 친화마을에 선정된 4개 특화단계 마을은 여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밖에 △'충장동 주민자치회'에서 충장동 여성상인의 이야기 발굴을 통해 시대별 다양한 여성상 기록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야간순찰과 정화활동, 달빛거리 만들기를 통해 안전한 동네 만들기 △'서구 꿈꾸는터전작은도서관'에서 방과후 마을돌봄교실 운영과 양육자 코칭을 통한 돌봄지원 △'광산구 마을소리숲'에서 아파트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원예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고민과 실천 확산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광주여성재단에서는 마을의 성장을 도모하고 발전을 돕기 위해 1대 1 컨설팅 및 마을간 네트워킹,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한다. 최선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선정된 마을은 신규 참여 마을이 많아 마을별 맞춤형 역량강화를 통해 활동가 발굴과 마을의 성장을 돕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며 "여성과 가족 친화적 마을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광주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2년 광역 최초로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12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동안 여성가족부 장관상 4개, 행정안전부 장관상 1개, 국무총리 표창 1개를 받아 전국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30 09:37:10후즈팬이 절세 유닛 문빈&산하(ASTRO)와 함께 오피셜 테마 카페를 선보인다. '후즈팬(Whosfan)'을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에 후즈팬 카페(Whosfan Cafe)에 문빈&산하의 컴백 기념 테마 카페 오픈 소식을 알렸다. 후즈팬 카페에서는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8일간 아스트로 문빈&산하의 미니 2집 'REFUGE' 컴백을 기념한 오피셜 테마 카페를 개최, 신보 콘셉트에 맞춘 스페셜한 공간을 운영한다. 후즈팬 카페는 문빈&산하의 신보 콘셉트, 별명 등에 맞춰 스페셜 음료 및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스페셜 메뉴 주문 시 문빈&산하의 'REFUGE' 테마 컵 및 미공개 포토카드를 증정해 글로벌 아로하(AROHA, 팬덤명)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후즈팬 카페는 문빈과 산하의 흔적이 가득한 전시 공간 및 포토존 운영은 물론, 럭키드로우, '나만의 포토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나만의 포토카드'에선 스페셜 당첨 디자인이 담긴 포토카드 뒷면을 뽑은 사람에게 문빈&산하의 사인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해, 방문한 팬들이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팝 팬덤 맞춤형 코너를 운영한다. 후즈팬 카페에 방문한 팬들은 서로의 인생곡을 교환하는 '인생곡 교환소', 자신의 굿즈를 나눔하는 '아무나 무나' 나눔존, 후즈팬 카페에서 듣고 싶은 곡을 추천하는 '플리즈! 후플리 신청' 등을 통해 다른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후즈팬 측은 오프라인 카페를 방문하기 힘든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베이 이벤트는 후즈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즈팬 카페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 또한 모켓샵, 디어마이뮤즈 등 한터 패밀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후즈팬 카페는 케이팝에 특화된 O2O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후즈팬 모바일 앱에 모인 650만 글로벌 유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케이팝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탄생했다. 오픈 이후 화사, 에이티즈, CIX, 우즈 등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퀸스갬빗',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디퓨저 테마 카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후즈팬
2022-03-24 13:05:28후즈팬이 '역주행 대세' 빌리와 함께 오피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후즈팬(Whosfan)을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15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 내 후즈팬 카페(Whosfan Cafe)에 빌리의 신보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알렸다. 후즈팬 카페에서는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 빌리의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 컴백을 기념한 오피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보 콘셉트에 맞춘 스페셜한 공간을 운영한다. 후즈팬 카페는 빌리의 수록곡 제목, 신보 콘셉트 등에 맞추어 스페셜 음료 및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스페셜 메뉴 주문 시 빌리의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 테마 컵 및 미공개 인화사진 증정을 결정해 글로벌 빌리브의 관심을 모았다. 또, 후즈팬 카페는 빌리의 흔적이 담긴 전시 공간 및 포토존 운영은 물론, 서베이, 럭키드로우, 나만의 포토카드, 메시지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나만의 포토카드'에서는 스페셜 당첨 디자인이 담긴 포토카드 뒷면을 뽑은 사람에게 빌리의 사인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후즈팬 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빌리의 오피셜 MD가 화제다. 빌리의 로고가 새겨진 파우치부터 미니 L홀더와 포토카드 세트, 스티커사진·인생네컷이 담긴 포토 세트, 아크릴 키링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MD를 구매한 고객에게 미공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파격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에 더해, 방문한 팬들이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팝 팬덤 맞춤형 코너를 운영한다. 후즈팬 카페에 방문한 팬들은 서로의 인생곡을 교환하는 '인생곡 교환소', 자신의 굿즈를 나눔하는 '아무나 무나' 나눔존, 후즈팬 카페에서 듣고 싶은 곡을 추천하는 '플리즈! 후플리 신청' 등을 통해 다른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후즈팬 측은 오프라인 카페를 방문하기 힘든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베이와 메시지 이벤트는 후즈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즈팬 카페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 또한 모켓샵, 디어마이뮤즈 등 한터 패밀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후즈팬 카페는 케이팝에 특화된 O2O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후즈팬 모바일 앱에 모인 660만 글로벌 유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케이팝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탄생했다. 오픈 이후 화사, 에이티즈, CIX, 우즈 등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퀸스갬빗',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디퓨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후즈팬
2022-03-16 14: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