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5일 제2회 몽골 나담축제를 광명시민체육관 야외운동장과 오픈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원래 몽골 나담축제는 몽골 혁명기념일인 7월11일부터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매년 열리며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축제이자 스포츠 축제다. 광명시는 나담축제를 열어 광명시와 울란바토르시의 교류를 촉진하고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 광명시는 울란바토르시와 2017년 6월 경제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그해 7월2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몽골 나담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나담축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롬보 하시엘데네 참사관 등 주한 몽골인 약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몽골 출신 이주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해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며 함께 축제를 즐겼다. 박승원 시장은 나담축제 현장을 방문해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몽골인이 오랜만에 몽골 전통음악과 스포츠 경기를 즐기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다”며 “광명시와 울란바토르 시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 광명시에 거주하는 몽골인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15 13:51:33부산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주한몽골부산영사관이 주최하는 몽골 대표축제인 '나담 축제(Naadam Festival)'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나담 축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해마다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몽골 국가 공휴일로 지정돼 몽골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축제로 전 국민은 물론 해외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들도 이 기간에 연휴를 갖게 된다. 이 행사에서는 몽골 전통 노래 방식 우르틴 두(Uurtiin Duu)·후미(Khoomee)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전통악기 모링호르(morin khuur) 연주 등 전통 악기 연주와 노래를 비롯해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허르헉, 호쇼르 등 몽골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참가자에게 시식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 국가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7-06 09:02:46[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양 도시가 추진할 국제교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7월 10일 저녁 현지에 도착한 남양주시 교류단은 곧바로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준두이 부시장은 "주광덕 시장님과 이상기 시의회부의장이 직접 나담축제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몽골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바트에르덴 환경관광장관은 "울란바토르가 중앙아시아의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으며, 2023년은 몽골 국제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남양주시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부시장님의 젊은 열정과 신중함이 돋보이며, 앞으로의 도시발전과 그 리더십이 기대된다"며, "향후 남양주시를 방문하셔서 교류를 실질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시 교류단은 지난 11일에는 나담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몽골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는 나담축제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제에 젊은 감각이 더해져 매우 인상적인 개막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사유로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 교류부터 시작해 많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양 도시의 교류 확대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최근 한국 대표단들과 만날 기회가 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청소년 교류에서 나아가 경제, 의료, 복지 등 많은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뒤를 따라 올란바토르시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화답했다. 시는 12일 남양주시가 이전에 추진한 다산숲, 남양주 거리 및 문화관 현장을 시찰한다. 한편, 시는 현재 10개 국외 도시, 7개 국내 도시와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온택트 교류에서 벗어나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12 15:50:38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원은 한국어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몽고 유학생들이 ‘나담축제’ 기간을 맞아 전통의상인 ‘델’을 입고 수업하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고 15일 밝혔다. ‘나담(Naadam)축제’는 몽골에서 가장 큰 행사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나담축제’는 몽골의 혁명기념일인 7월 11일을 포함 3일간 진행되고 각 부족의 전통 의상을 입고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기간에는 몽골 각 지역에서 브흐(Bukh)라고 칭하는 씨름과, 말타기, 활쏘기 대회 등을 하며 온 국민이 축제를 즐긴다. 경인여대 몽골유학생들은 나담축제에서 즐기는 말타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인재원에서 제안한 ‘전통의상 입고 한국어 수업 참여’하는 것으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한국생활 2년차인 통가락 학생은 “타국에서 고국의 명절을 맞이하니 가족생각이 많이 난다”며 “대학에서 몽골 유학생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줘 그리움을 많이 달랬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15 15:15:37【정선=서정욱 기자】강원도 ‘정선아리랑제’가 다음달 6일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개막한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동계올림픽 개막무대에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소리꾼 김남기 선생과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등이 참가해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43회째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은 지난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 이후 정선군민들이 음반을 제작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난 1976년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아리랑제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을 구성, 아리랑 소리꾼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해 축제장을 달굴 예정이다. 툭히 이번 개막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라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 현대 공연트랜드에 맞는 파퓰러 퍼포먼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으로 진행되며, 폐막공연은 “아리랑 - 우리의 상”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이번 정선아리랑제에는 밀양아리랑, 관노가면극, 아르헨티나 탱고춤, 몽골 민속나담춤 등도 선보인다. 또한, 정선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9개 읍·면 화합 한마당 ‘아라리 길놀이’를 비롯해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멍석 아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전통문화체험인 누룩 만들기, 막걸리 시음, 짚풀공예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한민족의 상징인 아리랑의 전승·보존은 물론 지역민의 참여와 감동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예술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정체성 있는 최고의 정선아리랑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9-17 05:12:46광진구청은 이색 몽골문화를 체험케 하는 제10회 광진구 몽골나담축제를 11일 서울 광장동 광장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나담'이란 몽골이 여는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를 뜻한다. 몽골인들이 전통 씨름인 '부호'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서동일기자
2010-07-11 17:11:12STX팬오션과 STX그룹 IT 계열사인 포스텍은 지난 9일 몽골 투브아이막에서 열린 몽골 최대 전통축제 ‘나담 축제’에서 PC 기증식을 가지고 PC 및 LCD 모니터 100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PC 중 50대는 몽골 국립법제센터, 나머지 50대는 투브아이막 에르덴산트 지역에 있는 학교에 보내져 학생들의 IT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2008-07-10 10:30:51이명박 서울시장이 최근 몽골을 방문해 수도 울란바토르 시장으로부터 말을 한마리 선물 받았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이시장은 8일 울란바토르 인근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열린 미니 나담축제(말타기?활쏘기·씨름 등을 겨루는 몽골 민속축제)에 참석했다가 미예검벙 엥흐벌드 울란바토르 시장으로부터 ‘깜짝 선물’로 말을 받았다. 이 말은 5살 정도 된 옅은 갈색의 몽골 준마로 엥흐벌드 시장이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엥흐벌드 시장은 “매년 7월 열리는 나담축제 때 이시장의 말을 출전시키겠다”며 이시장을 내년 나담축제에 초청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몽골의 관례에 따라 일종의 의식이나 예우 차원에서 말을 선물한 것”이라면서 “선물받은 말은 현지에 두고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형식으로 외국에서 선물받은 말을 국내에 들여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2005-09-12 13:40:57